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16:47:23

그나토보락스

그나토보락스
Gnathovorax
파일:008-011_Notas_286-5-1140.jpg
학명 Gnathovorax cabreirai
Pacheco et al., 2019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공룡상목?Dinosauria
헤레라사우루스과Herrerasauridae
그나토보락스속Gnathovorax
[[생물 분류 단계#종|{{{#000 }}}]]
  • †그나토보락스 카브레이라이(G. cabreirai) 모식종
파일:NINTCHDBPICT0005389133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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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구사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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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나토보락스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남아메리카에 서식했던 헤레라사우루스과 동물.

2. 연구사

2014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모식표본이 발견되었으며, 2019년 11월 8일에 세상에 공개되었다. 속명의 뜻은 '게걸스러운 턱'으로, 종명은 모식표본을 최초로 발견한 세르기오 후르타도 카브레이라 박사(Dr. Sérgio Furtado Cabreira)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 동물의 화석으로 시행한 계통분류학적인 분석으로 헤레라사우루스과 수각류의 일부가 아닌 별개의 용반목 분류군이자 수각류 이전의 초기 육식공룡 또는 별개의 동물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트라이아스기 공룡형류의 생태계는 카닉절까지는 육식/잡식성의 하위 포식자인 원시 용각류와 상위 포식자인 육식성의 헤레라사우루스과로 양분되었으며, 노릭절이 시작되기 직전에 헤레라사우루스과가 멸종하자 포식에 더욱 적합한 신체구조를 가진 수각류들이 그 빈자리를 대신했고, 용각류는 수각류와 경쟁하면서 잡식성에서 초식성이 되었다.
파일:02_gnathovorax-head--photo-by-rodrigo-temp-mu-ller-.adapt.676.1.jpg
두개골 화석
모식표본의 매우 높은 보존률 덕에 구조와 두개골 내의 연조직까지 복원할 수 있었다. , 머리, 의 운동 제어와 관련이 있는 소뇌 타래결절엽의 비율이 커 포식 활동에 유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용반목 내에서 식물을 먹는 용각류 공룡들은 타래결절엽의 크기가 줄어든 반면, 대부분이 육식을 하는 수각류 공룡들은 그렇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할 수 있었다. 참고로 모식표본과 함께 묻혀있던 고생물들 중 링코사우루스류(Rhyncosaur)와 키노돈트(Cynodont)에 속하는 단궁류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과 서식지를 공유했을 것이다.

2022년에 나온 논문에 의하면 그나토보락스와 마찬가지로 카닉절에 살았던 용각아목 공룡들인 팜파드로마이우스(Pampadromaeus), 부리올레스테스와 함께 마이크로CT 스캔을 통해 화석을 분석한 결과 후대의 용반목과는 다르게 기낭이 없어 뼈가 함기화되지 않았다고 하며, 이는 뼈 속이 텅 비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이에 대해 극초기 용반목 공룡들의 뼈가 꽉 채워져 있는데다가 기낭이 없었다는 점은 달리 말하자면 수각류, 용각류, 그리고 익룡 등 각각의 지배파충류 분류군의 뼈의 함기화에는 상동성이 없으며, 발달된 시점도 제각각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3.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