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0:09

구찌 뱀부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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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구찌 1947 뱀부백.jpg
파일:구찌 뱀부백 베이지.jpg
뱀부 1947 시리즈

1. 개요2. 여담

1. 개요

명품 패션 하우스 구찌의 핸드백.

1947년 0633이라는 모델 넘버로 처음 출시되어 구찌의 상징 요소중 하나인 대나무 핸들이 달린 구찌의 대표 핸드백이다. 기본 디자인인 레더 제품 기준으로 가방의 스트랩 집게쪽에 GUCCI라고 각인된것을 제외하면 가방 어디에도 구찌 로고가 없는 로고리스 디자인인게 특징이다.

구찌를 상징하는 가방답게 뱀부는 구찌의 가방중 가장 고가 라인이며, 2024년 기준 가격은 미니(가로 17cm) 600만원, 스몰(가로 21cm) 670만원, 미디엄(가로 26cm) 800만원이다. 미니 사이즈는 정말 손바닥만한 굉장히 작은 가방이며, 스몰 사이즈도 그렇게 크지 않은 핸드백 정도의 크기이다.

뱀부가 대나무 핸들로 제작된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물자를 구하기 어려워지자, 일본에서 수입해올수 있는 대나무를 핸들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로 인해 탄생한 가방이다.

에르메스의 대표 가방중 하나인 켈리백 이름의 주인공인 그레이스 켈리도 1966년에 뱀부백을 구입하려고 구찌 매장에 방문했었으며, 뱀부백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있고 엘리자베스 테일러도 사용했던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가방이었다.

그러나 뱀부백은 구찌 내부 사정에 의해 90년대에 조용히 단종되었었으나, 2010년 디자이너 프리다 지아니니에 의해 다시 출시된 가방이다. 2022년 초에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디렉터가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디자인 포인트가 추가되어서 리뉴얼 되었는데, 가방 자체의 디자인과 기본 크로스 스트랩 등은 동일하지만 구찌의 상징 요소중 하나인 삼색 WEB 크로스 스트랩이 추가되었고, 미니와 스몰 사이즈가 추가되었다.

뱀부백은 구찌에서도 특별하게 대하고 있는게 뱀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고있다. 오프라인 판매만 하는 것. 또한 뱀부백을 판매하는 매장도 RTW 매장이 있는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중이며, 롯데 광복점, 현대 목동점, 신세계 의정부점,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 신세계 타임스퀘어점 등 잡화만 취급하는 매장에서는 뱀부백을 구매할수 없다. 그렇다보니 당연하게도 아울렛이나 홈쇼핑에서도 구입할수 없고, 병행수입 업체에도 뱀부백은 물량을 주지 않는다.

대나무 핸들 장식 때문인지 미니를 제외하면 가방이 굉장히 무거운 편인데, 스몰 사이즈는 0.9kg이며, 가장 큰 미디엄 사이즈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무게만 해도 1.96kg으로 거의 2kg에 육박하는 엄청난 무게를 자랑한다. 사실 스몰 사이즈부터는 가방 내부에 두꺼운 손거울이 들어가있는데, 손거울을 빼고다니면 스몰 사이즈는 0.9kg에서 무게가 꽤 빠지다보니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편이다.

지금 나오고 있는 뱀부 1947은 정말 1947년부터 팔리던 뱀부백과 같은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뱀부백이 재출시된 초기에는 오리지널 뱀부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뉴 뱀부백이라는 뱀부 1947의 디자인에 장식이 추가된 제품도 있었었다. #

2. 여담

  •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가정부가 들고다니는 짝퉁 구찌 가방으로 뱀부백이 등장한다.
  • 오뚜기 일가의 장녀인 유튜버 함연지가 할머니가 어머니에게 물려줬고, 또 그 가방을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물려받았다는 가방을 소개한 영상이 있는데, 해당 가방이 구찌 1947 뱀부백이다. 또한 구찌의 가방중 가장 상징성이 있는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구찌 행사 등에 초청받은 유명 여성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들고나오는 가방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2023년 경복궁 구찌 쇼에서 고소영, 이연희, 신민아, 김나영, 아이린, 엘리자베스 올슨 등 많은 여성 셀럽들이 뱀부 1947 백을 사용했다.
  • 뱀부백의 경우 소재 특성 상 시간이 지나면 대나무 소재로 된 핸들이 펴지려는 성질때문에 오래 쓰다보면 핸들이 벌어지는 현상이 있다보니 가방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구입할때 주는 핸들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소재의 끈로 잡아두어야 장시간 보관시에도 핸들이 펴지지 않는다. 또 대나무 핸들이 벌어졌어도 케이블 타이 등으로 무리가 가지 않을정도의 적당한 힘을 가해서 다시 원래 모양으로 교정시키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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