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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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현역
2.1.1. 비 예능인
2.2. 비현역2.3. 짤린 구라인2.4. 기타 협력인들

1. 개요

김구라와 방송을 자주 같이 하거나 예능에서 연결되는 예능인들을 정리한 문서이다.

2. 특징

유라인이나 강라인과는 다르게 사람의 숫자가 아주 많지는 않다. 김구라가 출연자들과 게스트들이 여러 명 나와서 활약하는 버라이어티가 아니라 스튜디오 예능형 인물이라서 더욱 그런 듯하다.

다른 라인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김구라의 대표작에 나오는 예능인들이 전부 구라인에 포함되진 않는다는 것.[1] 김구라 자체가 본인이 원톱으로 앉아서 진행하는 예능을 잘 안 하는 편이라 본인이 주도적으로 자주 합을 맞추는 인물들은 얼마 없다.[2] 대표적으로 《 라디오 스타》의 김국진 윤종신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이 달라서[3] 구라인에 들지 않으며 본인들이 라인을 만들 정도의 거물들이다.

이외에도 몇몇은 아예 프로그램을 함께 하지도 않았는데 구라인 이미지가 박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김구라가 프로그램에서 실명을 언급하면서 인지도가 생겨서 김구라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재진입[4]하는 경우. 혹은 과거에 욕했던 연예인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화해하면서 그 에피소드를 풀려고 김구라의 프로그램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5] 이런 경위를 가지다 보니 라인끼리 모이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이 계보에 속하는 연예인들 대부분은 기회를 얻어 고정 프로가 생긴 뒤 성장해 독립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그리는 래퍼가 되었고, 박나래는 독립하여 자체 라인을 구축할 정도[6]의 거물이 되었다. 혹은 조세호, 남창희, 서장훈, 규현처럼 다른 라인으로 넘어가는 사례도 많다.

본인의 말로는 사람을 뽑아서 키우는 스킬은 이경규에게 보고 배웠다고 한다. 다만 본인이 심부름을 시키거나, 사적으로 연락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 부분이 타 라인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김구라도 이들이 적당히 만만하고 본인과 합이 잘 맞아서 부르는 것이고, 이들도 최대한 그것을 뽑아내려고 한다. 사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다른 라인들과는 다르게 비즈니스적인 면모가 강한 셈.

Post 김구라로는 규현이나 서장훈등이 각광받고 있다.[7]

2.1. 현역

  • 김흥국: 라디오 스타 최다 게스트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에도 김승우의 승승장구, 세바퀴 등에서 여러 번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서 유튜브 게스트로도 자주 부를 정도로 엄청 친하다. 이래서 생긴 별명이 김구라 변호인. 스스로도 가장 좋아하고 잘 맞는 MC가 김구라라고 할 정도. 특히 그 특유의 무논리 개그로 인해 신정환과 더불어 김구라가 제어를 못하는 인물 중 한 명. 보통 김흥국이 예측불허의 막드립을 날리며 빵빵 터트릴 때 김구라는 본인의 장기인 지식 과시와 진행에 모두 몰두하며 티키타카를 이어나간다. 그래서인지 유독 김흥국과 방송을 하면 김구라가 현웃을 터뜨리리며 자지러지는 걸 볼 수 있다.[8]

    김흥국 본인도 사적으로 "김구라를 좋아한다"며 방송에서도 유재석이나 신동엽보다 더 잘 맞는다는 늬앙스로 말을 한 적이 있다.
  • 김태원: 김구라가 무명이던 시절부터 만나서 깊은 얘기를 나눌 정도로 오랜 친분이 있었다.[9] 김태원도 오랜 음악 경력과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흔히 대중들에게는 부활이라 하면 이승철부터 가장 먼저 기억되곤 했었는데, 김구라가 김태원을 라디오 스타 등의 게스트로 꽂아주며 사람들에게 각인시켰고 그 결과, 김태원은 독특한 예능감을 뽐내며 지상파 예능에 진출했다.[10] 김태원 역시 김구라와의 친분을 자주 언급하며 늘 고마워한다.
  • 지상렬: 김구라, 염경환과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이었다.[11] 이 인연 덕분에 지상렬은 김구라가 하는 거의 모든 방송에 꼭 출연할 정도로 구라인 이미지가 강하며, 둘이 호흡을 자주 맞춘다. 원래 김구라의 파트너는 지상렬이 아니라 염경환이었지만, 지상파에서 김구라가 메이저로 자리잡은 이후에는 지상렬과 더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되었다.[12] 지금도 김구라가 라디오 스타, 능력자들, 복면가왕,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의 대표작에서 지상렬을 자주 게스트로 꽂아줘서 김구라가 나오는 웬만한 프로그램에는 어지간해선 꼭 나오고 있다. 둘 다 공격적인 개그를 자주 하는 만큼 둘이 작정하고 붙으면 앞 뒤 안 가리고 물어뜯어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킬 때가 많다.[13] 보통 김구라가 팩트와 논리로 지상렬을 공격하면, 지상렬이 "나는 잃을 게 없다"며 카운터를 날리는 스타일. 30년이 넘은 인연인 만큼 사적으로 도 많이 마시러 다녔으나, 지금은 별로 안 만난다고... 오히려 김구라는 현재는 지상렬보다 염경환과 더 친해졌다고 한다.[14][15]
  • 염경환: 지상렬처럼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이었고, 1993년 SBS 공채 데뷔 시절에 김구라와 염경환이 콤비였다고 한다. 구라인 1호인 셈이지만, 엄밀히 말해 당시는 김구라와 염경환 모두 1년 선배 김경민에게 같이 배우던 시절이라 김경민 라인이었다고 보는 게 더 맞다. 그런만큼 20년의 세월이 지나 성공한 김구라가 자신의 프로그램에 염경환을 자주 꽂아주기도 하고 실명 언급도 자주 하는 편이다.[16] 라디오 스타에도 몇 번 꽂아주었고, 능력자들 냉면 덕후 편에도 냉면집 사장님인 염경환을 불러주기도 했다. 다만 염경환이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을 기점으로 본인도 자체적으로 자리를 잡아갔고, 다른 사업도 많이 하는 편이라 지상렬만큼 방송에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잊을만 하면 한 번씩 김구라의 게스트로 나오며, 최근엔 라디오 스타의 1일 MC로 그를 부르고, 구라철에도 출연하는 등 구라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김구라 본인이 얘기하기론 나이가 들수록 지상렬보다는 염경환과 사적인 자리에서 더 잘 맞아가고 있다는데, 염경환도 김구라처럼 결혼하면서 가정도 꾸리고 처자식도 먹여살리던 와중에 사생활적으로도 성공과 실패를 자주 겪으면서 서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졌다고 한다.[17] 염경환이 홈쇼핑으로 대박을 친 이후로도 계속 언급하고 만나며 듀오같은 관계를 유지중이다. 시상식이나 타 방송에서도 김구라와 방송하는 인물로 지상렬과 염경환이 실제로 많이 언급된다.
  • 서장훈[유라인/강라인]: 연예계에 진출할 때에도 김구라의 도움이 많았다. 무한도전 식스맨 : 시크릿 멤버에서 거짓말 탐지기를 차고 유재석보다 김구라라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했으며, 바로 진실이라고 판명날 정도로 그가 끼친 영향력이 적지 않다. 서장훈의 예능 진출 이후에 보여주는 스타일도 '순한맛 김구라'라고 불릴 정도로, 수위는 김구라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약간 툴툴대는 리액션과 비교적 현실적이면서 직설적인 조언을 날리는 스타일이 겹치기도 한다.[19] 실제로도 두 사람은 방송도 자주 같이 하고 사적으로도 잘 어울리기도 하는 등 김구라와 이광기 못지 않은 절친 사이로 보인다. 라스 크리스마스 특집 2에서도 김구라와 함께 윤상 콘서트에 함께 갔다는 말이 언급되며 타 방송에서도 종종 둘 사이에서 에피소드가 언급된다. 이후 동상이몽 시리즈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 이광기: 사적으로 매우 절친이다. 단 둘이 여행을 갈 정도의 사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광기가 형임에도 방송 상에서는 약간 갈굼당하는 갑을 관계로 보여지는데, 평소에 이광기가 김구라에 대해 말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방송상의 컨셉인 것 같다. 꼭 이광기가 아니어도 김구라와 사적으로 친한 동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사석에서는 깔끔하고 젠틀한 성격이라고 하니 가끔씩 라스에서도 이광기를 언급하기도 했고, 2008년에는 박슬기, 조세호와 함께 구라인으로 라디오 스타에 찰스 보완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광기의 장남에게 불행한 일이 생겼을 당시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도운 인물도 김구라일 정도.
  • 김장훈: 역시 사적으로 친한 사이. 김장훈의 말에 의하면 막 살고 싶을 때 만나는 사이라고 하는데 김장훈도 사석에선 꽤 입담이 걸출하다고 평가받는 사람이라 김장훈이 김구라에게 "너 나한테 욕으로 안 돼"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김구라가 나이에 비해 늙어보이는 외모 때문에 제발 형이라고 좀 부르지 말라거나, 너 때문에 내가 50은 된 줄 안다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참고로 알려진 대로라면 김장훈이 1967년 생이고 김구라는 1970년 생인데 프로필마다 다르고 해마다 달라지는 듯. 실제로 김장훈은 1963년 생이다.
  • 장동국: 가장 인지도가 떨어지고 케이블이나 인터넷 방송이나 전전하는 신세라서 김구라와 방송 활동을 함께 하는 일은 많지 않지만, 무명 시절부터 알고 지낸 1년 후배인 만큼 이들 중 김구라와 알고 지낸 기간만 따지면 가장 긴 편이다. 이 둘은 SBS 공채 선후배일뿐만 아니라 무명 시절 함께 어울려다녔고 같이 폭소클럽2에도 출연했으며, 장동국이 독립영화 이웃死촌을 제작해서 이웃집 성불구자 역할로 박휘순을 섭외했지만 퇴짜당하자 김구라가 무상으로 출연해준다. 그리고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구라가 이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에서는 김구라를 엄청나게 씹어댄다. 유튜브 같은데 섭외되면 김구라에 대한 오만 썰들을 풀곤 한다.
  • 홍석천: 방송에서 친구라고 자주 언급되는 사람이고 라디오 스타도 자주 나와서 캐미를 보여 주고 있다. 2020년에 김구라와 남희석의 불화설이 터졌을 때도 전적으로 나서면서 김구라를 변호했고, 사실무근의 악의적인 기사를 내는 기자들에게 직접적인 유감을 표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듯하다.
  • 윤성호 : 라디오스타에도 게스트로 몇번 나왔고 구라철에서 자주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구라인에 합류했다.[20]
  • 최국 : 비원엔터테이먼트 식구였으나 최국쪽이 잘 안 풀리면서 십수년간 접점이 없다가 김구라를 공개저격하는 영상으로 악연인연(?)이 시작 됐다. 그런데 김구라는 기회를 주겠다며 오히려 최국 쪽을 구라철로 불렀고 직접 감정을 해소한 걸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오른팔급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21] 저격으로 시작해 서로에게 좋은 사이가 된 특이한 케이스지만 반대로 김구라의 인맥 중에는 이효리, 신지, 문희준처럼 악연으로 시작됐지만 정말 각별한 사이로 돌변한 사례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김구라다운 인맥(...) 중 하나다.
  • 조혜련 : 김구라의 유일한 여사친이라는 컨셉으로 김구라가 자주 부른다. 사적으로도 친하게 지내는 듯. 김흥국이 그러하듯 조혜련의 정신없는 개그가 김구라의 취향에 딱 맞는지 조혜련의 개그와 개인기를 보면 정신없이 웃으며 본인도 좋아한다고 인정 했다. 함께 고정출연했던 세바퀴 때보다 오히려 지금이 훨씬 접점이 많아졌다.
  • 김환: 이전부터 김구라가 복면가왕 등에서 수차례 언급한바 있으며, 2021년 티키타카에 출연하여 김구라와 티카타카를 벌이더니 2022년 구라철 아나운서 특집편에서 매우 좋은 케미를 보여준것을 시작으로 빽투더그라운드 고정출연을 비롯해 김구라가 진행하는 동상이몽2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관계를 다지고 있다.

2.1.1. 비 예능인

  • 신지: 코요태와의 악연은 방송에서 이미 수차례 써 먹은 일이고, 특히 김구라가 욕하던 연예인 중 한 사람이어서 역시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 이후 화해하고 나선 사적으로 통화도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 봉만대: 친하다고 한다.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함께 방송을 하며 인연을 쌓았는데 나름 입담도 좋고 예능감이 있는 사람이라 김구라가 추천해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게 되었다. 이 날 이후 봉감독은 지금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화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중. 라스에서 농담식으로 이야기한 설국열차 패러디물 떡국열차도 김구라와 함께 촬영했다.
  • 이훈: 라스에 따르면 이훈과도 꽤 가깝다고 한다. 서로 힘든 일을 겪었다 보니 종종 술자리도 함께 하며 김구라가 개인적으로 도움도 많이 주었다고 한다. 이훈이 한참 빚에 시달릴 때도 다시 방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속사와 연결해 주고 직접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 김구라뿐이라며 매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이효리[유라인]: 김구라가 욕했던 연예인 중 한 명이어서 과거엔 사이가 정말 안 좋았다. 시간이 지나 화해한 이후에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함께 할 정도로 가까워졌고, 서로 깊은 이야기도 나눈다고 한다. 아예 이효리가 김구라를 남자로 보았다고 했을 정도로 관계가 풀어진 듯하다.[23] 방송에선 둘다 기가 쎈 캐릭터인 만큼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많이 얻었다. 화신, 매직아이, 라디오 스타 등. 보통 김구라가 이효리에게 꼼짝못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한다. 평소 띠꺼운 캐릭터인 김구라는 이효리에게 털리면서 반전매력을 유발하고, 이효리는 그런 김구라를 공격하며 사이다같은 매력을 유발해서 서로가 서로를 띄워줄 수 있는 좋은 조합이다. 방송 외에서도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둘 다 캐릭터와는 다르게 외강내유 스타일이고 사생활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더 통하는 게 있는 듯.[24]
  • 문희준: 시사대담 시절 문희준을 향한 악의적인 욕설로 인해 문희준의 팬들은 그를 증오에 가까울 정도로 싫어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문희준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맡은 고정 프로가 김구라가 진행하는 한 절친노트였다. 게다가 절친노트 정식 편성 이후의 첫 게스트는 샵의 이지혜와 서지영. 그들 역시 김구라의 욕설에 제물로 바쳐졌던 사람들이다. 김구라가 문희준에게 사과하고 용서받는 것을 파일럿으로 한 프로그램이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는지 게스트였던 문희준이 고정 패널이 되더니 급기야는 김구라와 공동 MC가 됐다. 이 과정에서 사적으로 많이 만나며 김구라가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희준의 용서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출간된 김구라의 에세이집에서 문희준과 관련하여 아예 한 챕터를 할애하였는데 그 제목이 '세상을 용서한 사나이 문희준'이었다.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문희준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기도 하고 임시 MC로 추천하기도 하는 등 상당히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 현진영: 시사대담의 팬이었던 현진영이 시사대담에 직접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한다.
  • 예린: 구라인의 신흥 멤버. 21년 여름 여자친구가 해체된 후[25]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했고, 21년 말 웹드라마 촬영, 22년 5월 솔로 음반 발매 등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있지만 공중파나 유선의 유력 프로그램의 메인 고정이 하나도 없고[26] 출연 드라마도 방송되지 않아 입지가 약한 상태라서 아직까지는 유튜브 예능 몇 편에서 MC로 활동 중이다. 그래도 김구라가 여자친구라는 그룹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고 예린도 김구라와 같은 인천 출신이라 예린의 예능감에 주목하고 끌어들이는 것 같다. 복면가왕에 나왔을 때 반색했고, 구라철에 출연시켰으며, 염경환 지상렬, 아들인 래퍼 그리(구 명칭 MC 그리)와 함께 한 14F의 인천 출신 특집인 인천 패밀리에도 출연시켰다.[27] 거기에 아들 그리의 발라드 싱글에 예린이 피처링과 뮤비 출연한 일로도 또 연결된다. 모두 단발성이라 정식 구라인으로 넣기 애매하기는 하나, 아직까지 예린의 웹 예능 출연 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바, 향후 구라인 멤버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28] 2022년 7월 인천 패밀리 2편이 14F에 올라왔는데, 역시 예린을 포함하여 이전 멤버 전원이 출연했다. 이 편에서는 가식 없고 술도 잘 마시는[29] 예린의 호방한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으며, 구라인의 고정 2인자인 지상렬마저 예린의 토크에 "그립감이 좋다"면서 칭찬을 한 만큼, 정규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2. 비현역

  • 희철[강라인]: 신정환 하차 후 규현이 자리잡기 전 거쳐간 여러 MC 중 그나마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이전의 김구라-신정환 콤비가 톰과 제리처럼 서로 할퀴고 물어뜯으면서도 뗄 수 없는 조합이었다면 김희철 투입 이후로는 김희철이 김구라에게 팬심을 무기 삼아 일방적으로 들이대면 김구라는 부담스러워하면서 마지못해 받아주는 패턴으로 재미를 유발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특이하게도 김구라의 팬이었다는 걸 스스로 밝히고 다니는 사례. 그냥 팬이 아니라 정모에 참가한 적도 있는 공식 팬클럽 회원이라고. 반대로 김구라는 지상파 입성 초기에 젊은 후배의 앞길을 막을지 몰라 희철이 자기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오히려 숨겼다고 한다. 김희철이 라디오 스타의 MC로 투입되었던 것이 김구라의 추천에 의해서인 게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김희철이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썰전으로 잠시 복귀하면서 재회했었다.[31] 그리고 희철은 X맨 시절부터 강라인의 이미지가 컸고, 지금도 아는 형님 고정이라서 구라인보단 강라인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 규현[강라인]: 한 때 김구라의 오른팔 같은 존재였다.[33] 절친노트부터 인연이 생겼으며, 이 때의 활약 덕분에 김구라가 라디오 스타 MC로 추천해줬다. 규현 스스로도 김구라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김구라의 직계를 자처하는 듯 캐릭터를 닮으려고 노력했고 끝내 리틀 김구라, 김구라 주니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실제로 구라인에서 게스트를 울려버린 유일한 인물이었고, 이때 김구라도 "나의 독설 후계자로 인정하겠다"며 그를 치켜세웠다.[34] 2012년 봄엔 김구라가 개인적인 과거의 안 좋은 일이 까발려지는 바람에 잠정 활동 중지로 라스를 떠나 있는 와중에도 늘 김구라의 공백을 언급하며 김구라 피규어를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당시 김구라의 공백을 자신이 메우는 등 대활약하며 구라인 입지를 굳혔다.[35] 이렇듯 김구라의 후임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이훈 규현을 보고 "아이돌 그룹이었는지도 몰랐다"고 할 정도였고, 하하는 "아이돌인데 인상 쓰며 서 있더라..."며 놀랐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규현 본인도 김구라에게 예능을 배워서 그런진 몰라도 심하면 턱 내밀고 정색빨며 독설하는 모습이 완전 김구라를 빼다 박았다.[36] 사실상 손가락질이나 말문 막기 같은 사소한 것들을 제외하면 그의 캐릭터는 대부분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면서 시작됐다.

    소집해제 후 라스에 돌아오지 않고[37]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강식당까지 고정으로 출연해서 강라인으로 갈아탔다. 김구라가 키운 예능인 중 구라인으로써 가장 크게 성장하여[38] 차세대 독설 수제자가 된 만큼 구라인에서 빠져서 팬들이 특히 아쉬워하는 인물이다. 라디오 스타 700회 특집에서도 등장했는데, 여전히 그 티키타카가 살아 있어서 팬들이 구라인 복귀를 가장 염원하는 인물 중 하나기도 하다. 김구라의 새로운 SBS 예능이었던 티키타카에서 다시 공동으로 MC를 맡게 됐다가 일찍 망했다.[39]
  • 조세호, 남창희[유라인]: 과거엔 김구라가 정말 많이 챙겼다. 라디오 스타의 MC로 조세호도 고려했을 정도였고, 게스트로도 자주 불렀다. 실제로 그들의 과거 레전드 짤들은 대부분 라스에서 나온 것들이 많고, 라스에서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둘 다 유라인에서 엄청 성장해버려서 지금은 큰 접점은 없는 듯. 물론 친분은 지금도 크며, 조세호와 남창희 쪽에서 김구라를 많이 고마워한다고 한다. 아끼는 동생이었지만 자립하여 크게 성장한 박나래와 비슷한 케이스다.
  • 그리: 래퍼로 전업해서 지상파 방송에 안착하며 독립했다. 애시당초 김구라의 아들이라 태생부터 구라인이고 탈퇴도 불가능하지만, 더 이상 김구라의 그늘에서 방송을 하지 않게 되어서 어쨌든 독립했다고 볼 수 있다. 독립했다고 해도 아들이니 안 보는 건 아니고, 22년 7월까지도 상기한 예린과 함께 유튜브 방송에 같이 출연하기도 한다.
  • 오마이걸 유아, 차오루: 2016년 후반에 들어서 눈에 들어왔는지 차오루 박나래 못지 않게 띄워주고 밀어주고 있는 게 눈에 보이는 중. 2016년 들어서는 새로운 딸래미 라인에 들어온 차오루도 밀어 주는 게 눈에 띄게 보이는 중이다.
  • 데프콘[유라인]: 앨범에서 피처링을 맡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구봉숙의 공연에 참석하기도 하였다.[42]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하필 인터넷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서 김구라가 매우 당혹해 했다는 풍문이다.
  • 박나래, 장도연: 자신들을 밀어준 김구라를 은인(혹은 구단주)이라고 부르며 박나래는 녹화 중에 아예 큰 절을 하기도. 지금 박나래는 단독으로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고, MBC의 현역 대표 예능들을 이끌 정도로 크게 성장하여 사실상 독립된 라인을 구축 중.[43] 사실상 박나래의 라인은 구라인의 분파처럼 볼 수도 있다.[44]
  • 김새롬, 박슬기, 김정민, 장영란: 본인이 일명 마트형 연예인, 중저가 연예인이라고 부르는 이 네 명의 여성 연예인들과도 친한데, 김구라의 다작으로 인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주 만나는 인연으로 인해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스타에서 써먹는 실명 개그에 자주 언급해주고, 마리텔 게스트로도 번갈아가며 몇 번 불렀다. 위 언급한 네 명의 연예인들 공통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로 패널로써 가벼운 이미지를 밀고 있기에 무식해 보이는 발언에 잡지식/독설로 반박하는 본인의 개그 스타일과 잘 맞는지라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 관계로 볼 수 있다. 특히 위 네 사람은 여성 예능인들의 포지션이 약해진 요즘 방송 트랜드에서 김구라가 여성 예능인들을 방송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같이 동반 출연하는 것에 대한 보답을 겸해서 마리텔에 출연하게 되었을 때 '김구라의 네 딸들'[45]이란 이름으로 후반전을 꾸몄다. 또한 라디오 스타 출연을 기점으로 인지도를 극적으로 상승시킨 2016년 7월 9일에 1살 연하 PD와 결혼식을 올린 박슬기는 결혼식 축사를 김구라에게 부탁했다고 한다.[46]
  • 안영미 : 라디오 스타에 고정으로 합류했을 때부터 직접적인 인연이 생겼다. 김구라의 시사 개그를 전면에서 받는 무논리 개그와 섹드립으로 티키타카를 벌이고 있으며, 이 활약으로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김구라와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구라인 이미지가 생겼다. 물론 기본적으론 송라인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라디오 스타 이미지도 너무 강하게 베어버려서 신정환이 맡았던 무논리 개그 포지션을 그녀가 이어나가게 되었다. 일부 팬들에겐 대체 불가 판정이라는 반응까지 얻을 정도로 구라인의 히로인 다운 존재감을 뽐내다가 라스를 그만 둔 이후로는 가끔 김구라 쪽에서 언급만 하고 있다.
  • 이상민[강라인] : 이상민이 한창 케이블에서 떠돌아 다닐때 남자의 그물건에 추천하여 함께 방송하기도 했고, 특히 그 시기 이상민의 음악의 신을 비롯한 최고 히트작인 더 지니어스 시리즈도 김구라의 추천으로 합류하였다. 그래서인지 초기 방송에서 김구라와 같은 연합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정작 김구라보다 오래 살아남고 시즌 2,4에도 출연하며 자신의 대표작으로 만든다. 그러나 이후 특히 아형에서 빚쟁이라는 탱커포지셔닝으로 부각되며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고, 이전에 음악의 신등에서 만든 B급 양스러운 캐릭터는 버리게 된다. 이러한 김구라의 도움에 이상민이 가방을 선물하기도 하였으며, 김구라가 오랜기간 그 가방을 사용하는 모습을 방송에서 비치기도 했다. 김구라는 이상민의 성장이 보기 좋은지 2021년 대상으로 이상민을 예상하기도 했었다.

2.3. 짤린 구라인

  • 오인용: 과거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작그룹 오인용과도 친분이 있었다. 오인용이 구봉숙 트리오를 위해 플래시 애니도 손수 만들어줄 정도로 밀접했다. 특히 오인용은 과거 문희준을 줄기차게 까대는 애니메이션 연예인지옥을 만들어 문희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는데 이런 점에서 김구라의 영향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런데 문희준 소속사에서 참다 못해 오인용을 고소하고 법적 절차에 들어가자 사태 심각성을 안 오인용은 급히 사과와 수습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당시에도 문희준 비판에 여념이 없던 김구라와 연락을 끊고 말았다. 당시 김구라는 오인용의 행보에 소심하다면서 꽤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황봉알과 노숙자(현 나도야): 흔히 방송가 데뷔 이후 김구라의 지상파 진출의 일등 파트너들과의 관계는 극단으로 팽 당한 상황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초창기의 김구라도 입지가 그리 탄탄하지 않았고, 어느 정도 입지가 생긴 후에는 이 둘을 방송에 몇 번 꽂아주긴 했다. 하지만 혼자서도 활동이 가능한 김구라와 달리 저 둘은 말 그대로 보조 역에다가 김구라만한 입담이나 지식, 예능감도 없고 적응도 못 해서 곧바로 밑천이 다 드러나 저절로 사라진 것이다. 알고 보면 SBS 공채라는 인연만 있을 뿐, 콤비 혹은 트리오로 묶이던 인터넷 방송 시절 당시에도 사실상 비즈니스 관계였다. 방송에서 서로 쌍욕을 주고 받는 것과 달리 사석에서 있었던 일화를 얘기할 때 보면 서로 "씨", "선배" 등의 호칭으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대화했었던 것이 드러난다. 인터넷 방송도 각각 캐스팅 된 거였고, 편의상 구봉숙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을 뿐, 애초에 공식적인 팀이나 라인 등으로 묶인 집단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저 그 중에 한 명이 지상파 진출에 성공했을 뿐, 누가 누구를 챙기고 이끌어 줄 도리나 의무가 없는 관계였다고 보는 편이 맞다. 게다가 김구라 입장에서도 인터넷에서나 받아들여질만한 저질 욕설 개그를 방송국에서도 미는 그 둘과 계속 엮이는 것에 이미지가 흠가는 것을 다소 우려하기도 했고, 아무튼 이에 둘은 인터넷 라디오에서 울분을 토하며 김구라를 깠는데, 이 반응으로 김구라는 일간스포츠와 기타 인터뷰에서 황봉알 노숙자를 되려 깜으로써 셋 사이의 관계는 완전히 끝난 상황으로 보였다.

    라스 초기 윤종신이 김구라한테 황봉알과 노숙자는 어쩔 거냐고 디스를 하자, 김구라는 "나 챙기기도 힘든데 그 사람들을 내가 왜 챙기냐?"라며 역정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1월 초순 경, 10년 만에 연락이 닿았다고 한다. 공황장애로 고생을 하던 도중 가까웠던 친구에게 연락한 듯. 참고로 황봉알(현재 "황봉"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도 2005년에 공황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 구라철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이제는 셋다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는 듯하다.

2.4. 기타 협력인들

이 항목에 언급된 인물들 다수는 본인들만의 라인을 구축할 급이 있는 위상이 높은 인물이거나 비연예인(방송PD 등)들이거나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해당 라인에 소속되는 의 입장이 될 수 없기에 협력 관계라고 봐야 맞다.
  • 이경규: 원래는 규라인의 대표격 인물 중 하나로 꼽히던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김구라로, 김구라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상파 예능 프로에 꽂아준 사람이 바로 이경규였다. 동반 출연하면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티격태격하거나 디스하는 게 일상이지만, 사석에서 자주 만나 속 깊은 얘기를 많이 나누는 사이라고 한다. 녹화 때도 매니저를 믿지 못하고 지갑을 들고 다니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다. 때문에 구라인은 사실상 규라인 분파로 분류된다.[48]
  • 윤종신: 둘 다 고정으로는 소문난 저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라디오 스타 등 여러 프로그램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윤종신은 기본적으로 직업부터가 음악인이고, 자체 소속사도 운영 중인 엄연한 대표님이라서 서로의 라인에 간섭하지는 않아서 골수 구라인으로 보기는 힘들다.
  • 김국진: 라디오 스타의 인연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주 호흡을 맞췄지만 구라인은 아니다. 일단 전성기 시절 김국진은 지금의 유재석을 뛰어넘는 인기와 위상을 자랑했기 때문에 딱히 어느 라인에 들어갈 급의 인물이 아니다. 그 이경규조차 방송에서 어려워하는 후배가 바로 김국진일 정도. 물론 지금은 예전같지 않지만 라스 말고는 딱히 호흡을 맞추는 경우가 없어서 구라인은 확실히 아니라고 봐야 합리적이다.
  • 신정환: 양 쪽 다 고정으로는 라디오 스타에서 처음 만난 후 여러 프로그램에 자주 동반으로 출연했다. 처음에는 "서로 안 맞는다"고 본인들 입으로 인증했지만, 손발이 맞아가기 시작하면서부턴 콤비가 되어서 서로 큰 협력 관계가 되었다. 신정환이 2010년 원정도박 문제로 퇴출되고 한동안 귀국하지 못하고 있을 때 돌아와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을 권고하기도 했고, 지금도 신정환에 대한 좋은 감정을 곧잘 드러내는 편이다. 당시 신정환을 구라인으로 보기엔 무리인 게, 신정환은 이미 다른 여러 톱MC들과도 좋은 궁합을 보였던 데다가 애초에 퇴출되기 전에는 신정환이 김구라보다 훨씬 급이 높았다.[49]
  • 박명수: 빼도 박도 못하는 유라인이지만, 박명수는 의외로 김구라와의 호흡도 매우 좋아서 종종 같이 나온다. 박명수조차 "유재석 다음으로 김구라가 잘 맞는다"고 공인했으며, 김구라도 그런 박명수가 아주 잘 맞는다고 서로 인증했다. 문제는 둘 다 공격적인 개그가 특기라서 제대로 붙으면 스튜디오가 초토화된다는 것. 이걸 중간에서 컨트롤할 메인 MC가 없으면 제어가 잘 안 돼서 둘이 길게 가거나 함께 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50] 그만큼 둘은 까야 제맛이라는 걸 서로 알고 있고, 이 의도를 알기에 앞뒤 안 가리고 막 나가는 것. 근래에는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함께 방송하면서 투샷이 상당히 많아졌다.
  • 유재석: 둘 다 MBC가 주요 방송사이고 비슷한 시대에 인기를 얻은 희극인들이라서 가끔 엮인다. 김구라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은 직후에는 김구라의 캐릭터가 유재석과는 너무 반대라서[51] 서로 안 맞을 것이라는 기사도 많았지만, 오히려 상반된 반전 매력을 불러오며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나름 훌륭하게 성공시키고, 공감토크쇼 놀러와 무한도전 예능총회도 호평을 많이 받았다. 주로 유재석의 깔끔한 진행 위에 김구라의 속물적인 공격들이 더해지면서 더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해주며 이따금씩 박명수와 쌍두형 어태커로 서로 물고 뜯는 경우도 있다.
  • 탁재훈: 김구라의 진짜 절친 중 한 명으로, 서로의 프로그램에 조금씩 나오면서 친분을 과시한다. 사적인 일들도 개그로 써먹으면서 여전히 관계가 좋다는 걸 시청자들에게 여러 번 각인시켰다. 물론 서로의 라인에 간섭하지는 않는 편이고, 탁재훈은 옛날에 비해선 프로그램을 적게 하는 편이다.
  • 김성주: 김성주가 프리 선언을 하고 나가 야인으로 겉돌 때 즈음이 라스 초창기와 겹치는데, 그 당시 툭하면 그의 이름 석자를 거론했었다. 이후 화성인 바이러스 명랑 히어로 등을 동반 진행하면서 차츰차츰 인연을 쌓아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복면가왕을 같이 이끌며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안착시켰다.[52] 이 외에도 무한도전 예능총회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큰 협력관계이다. 이후 슈퍼스타K 등을 진행하며 스스로 성장하여 지금은 한 사람의 MC로서 구라인에 들어가지 않고, 김구라도 마찬가지.
  • 이휘재: 세바퀴를 시작으로 가끔씩 엮인다. 둘이 함께 방송에 나온 시간은 길었지만, 정작 둘의 시너지가 그리 좋다는 평가는 못 받는데, 김구라 특유의 잡학다식한 독설개그가 이휘재의 정색개그와 전혀 시너지를 못 발휘하는 편. 그래서 둘은 비록 방송에서는 호흡이 괜찮진 못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 다른 프로그램에서 서로 뒷담화하는 식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 유세윤: 라디오 스타에서 생긴 인연 이후로 이런저런 프로그램에서 가끔 만난다. 지금은 함께 라디오 스타를 이끌고 있는 인물. 다만 같이 방송을 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서로가 라인에 소속된다고 볼 수는 없는데, 기본적으로 둘의 방송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53] 서로의 라인에 간섭하지 않는 협련 관계로 보는 게 알맞다.
  • 김영민: 김구라 유튜브 좌우파컨텐츠에 최국과 함께 우파쪽 고정 패널로 나온다.
  • 강성범: 김구라 유튜브 좌우파컨텐츠에 노정렬과 함께 좌파쪽 고정 패널로 나온다.
  • 노정렬: 김구라 유트브 좌우파컨텐츠에 강성범과 함께 좌파쪽 고정 패널로 나오며 가끔씩 윤석열 성대모사를 보여주기도 하며,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방송을 진행하던 게 다 짤리고 반백수 신세가 되었다고 말하며 공무원이나 했으면 한자리 했을 꺼라고 아쉬워하기도 하였다.
  • 임우일: 라디오 스타 본편에서 나름 레전드를 찍은 이후 유튜브 라디오 스타 마이너리그에 사실상 고정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김구라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 스타 본편에서도 임우일의 개그 스타일을 김구라 본인이 선호하는지 김구라가 상당히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마이너리그에서도 은근히 김구라가 임우일을 밀어주는 게 눈에 띈다. 고로 새로운 구라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1]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자신의 대표작에 출연하는 대부분의 예능인들을 자신의 라인처럼 챙기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 강호동의 프로그램엔 이수근이 웬만하면 따라붙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인데, 김구라의 프로그램은 그런 인물이 없다. 가끔씩 게스트가 겹치는 정도다.기껏해야 마리텔에 고정적으로 데리고 다니던 김새롬이나 김흥국이나 장영란같은 소위 깔깔이 예능인 정도 [3] 둘 다 김구라보다 나이도 많고 훨씬 선배들이다. 김국진은 90년대 전성기 때는 지금의 유재석보다 인기가 많았던 전설적인 인물이라, 2010년대 전성기인 김구라와는 비교가 힘들다. 또한 윤종신은 기본적으로 음악인이며, 회사도 경영 중. [4] 대표적으로 과거의 마트형 연예인들이 있다. 조세호, 박슬기 등. [5] 이효리, 신지, 문희준 등. [6] 장도연 기안84 등을 홀로 이끌며,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7] 둘 다 김구라의 영향으로 토크 방식이 거의 비슷한 면이 있고, 둘 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진행MC로써의 커리어도 잘 쌓고 있는 중. 특히 규현은 아예 생바닥에서 김구라에게 예능을 배운 인물이다. [8] 라디오 스타 김흥국 김태원이 출연한 편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2010년에 김흥국 김경식 김경진과 함께 출연한 편에서도 볼 수 있다. [9] 인터넷 방송 시절 김구라가 김태원을 두고 “김태원은 락커가 아닌 사랑 타령이나 하는 발라드 가수”라고 비하했는데, 이 때문에 사석에서 만나 얘기를 해 보니 김구라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10] 김태원이 남자의 자격을 통해 암을 발견하기도 했기 때문에 사실상 김구라가 김태원의 목숨을 구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1] 정작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같은 반임에도 노는 부류가 달랐다고 한다. 김구라는 공부파, 지상렬은 노는파, 염경환은 이도저도 아닌 파. [12] 염경환은 개인적인 여러 안 좋은 일들로 방송 활동을 잘 못 하던 시절이었는데다 당시에 사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13] 지상렬이 구사하는 신기한 어휘들의 레전드는 대체로 김구라와 물어뜯다가 나온 경우가 많다. [14] 방송에서 여러 번 얘기한다. 염경환은 김구라처럼 처자식이 모두 있는데도 둘 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던 인생이라서 서로 맞는 부분이 많지만, 지상렬은 미혼이고 방송 외에는 하는게 없어서 맞는 부분이 없다(...)고 한다, 갈수록 주량까지 약해지면서 둘이 만나면 예전처럼 흥이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15]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직접 한 말인데, 농담일 수도 있지만 유재석과 방송을 하면 이후 6개월 정도는 스케줄이 안정되어서 좋다고 한다. [16] 특히 지상렬과 나와서 서로 물고 뜯을 때 염경환을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17] 그래서 두 집안끼리 밥도 여러 번 먹으러 다녔고, 아내와 애들도 친해져서 자주 놀러 다녔다고 한다. 반대로 지상렬은 미혼이라서 방송 외에는 크게 겹치는 부분이 없다고 한다. [유라인/강라인] [19] 두 사람의 대표 유행어도 톤과 뉘앙스가 되게 비슷한 편이다. 김구라는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서장훈은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니?" [20] 사실 완전히 새로운 라인은 아니다. 이봉원이 설립한 비원엔터테인먼트에서 김구라, 최국, 윤성호가 모두 한솥밥을 먹었었다. [21] 최국과 김구라가 처음 만난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으며 최국이 활약하는 편은 기본적으로 조회수가 꽤나 높은 편이다. 구라철에서 나름 활약을 펼친 공로로 최국은 윤성호, 이광기와 함께 KBS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김구라의 적극추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유라인] [23] 라디오 스타 보스 시스터즈 특집 참고. 이효리의 이상형이 "몰래 카드를 지갑에 넣어주는 남자"인데 김구라가 매번 술값을 계산해주었고(본인이 안마셔도) 실제론 방송에서의 속물적인 캐릭터와 너무 달라서 놀랐다고 한다. 이효리가 직접 말했다. 얼굴도 괜찮은 편이라고 얘기했다거 한다. [24] 한 예로 둘다 정신과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으면서 각각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치료했다고 서로 공감해주었다. [25] 발표 당시에 해체로 알려졌으나, 이후 리더를 포함해 여러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계약 해지였고 활동 중단 상태지만 해체는 아니라고 밝혀졌다. [26] 21년 7월~22년 2월 사이 게스트 MC 한두 건은 있다. [27] 염경환과 지상렬은 김구라와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이고, 그리는 김구라의 아들이라 각각 학연과 혈연으로 얽혀 있음을 생각하면 지연을 제외한 다른 접점이 없는 예린이 출연한 것은 김구라가 예린이 가진 예능인으로서의 잠재력을 그 만큼 주목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28] 여자친구 시절부터 예린을 지켜본 팬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겠지만, 예린은 팀의 얼굴마담으로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예능감을 갈고 닦은 멤버다. 게다가 예능 출연을 통해 쌓은 인맥도 넓어서 오정박합이라고 불리는 절친인 오하영, 조이를 비롯해 다른 연예인들과도 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는 만큼 구라인의 인맥 확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9] 주량이 소주 3병이라고 한다. [강라인] [31] 주로 시청자들이나 비평가의 분석을 통해 지난 몇 년간 김구라가 방송 태도 문제를 지적받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도 꼽는다. 김구라 같은 막말, 꼰대, 지적질 캐릭터가 자기 식대로 멘트를 마구 했다간 바로 비호감과 비판이 오는데, 신정환은 이를 능청스럽게 받아치고 가지고 놀면서 김구라의 강성 기믹을 많이 순화시켜줬기 때문. 신정환 하차 이후 어디에도 김구라의 강성 멘트를 신정환처럼 웃기면서도 독하게 않게 받아쳐주는 예능인이 없다. [강라인] [33] 물론 유라인 박명수 강라인 이수근과는 다르게 2인자 혹은 심복 이미지는 아니었다. 그저 후계자 제자 같은 이미지. 애초에 너무 젊어서 2인자나 심복 이미지는 생기기 어렵고, 제자라고 하는 게 맞는 듯하다. [34] 규현은 말 한 마디로 구하라를 열받게 하고 울려버렸다! [35] 어째 팬클럽이었다던 김희철보다도 더 끈끈해 보인다. 실제로 그 피규어 약발인지 몰라도 상당히 독한 인간이 되었고, 알게 모르게 라스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36] 강라인이 아니던 시점에 아는 형님라스고(高)에서 전학왔다며 게스트로 나왔는 턱 내밀고 정색하는 게 완전 김구라다. 이때의 유튜브 클립 영상 덧글란을 보면 "김구라랑 똑같다"는 덧글이 수두룩하다. [37] 안티 때문이라고 한다. [38] 박나래나 조세호는 유라인도 겸하면서 성장했기에 논외. [39] 그래도 이 프로로나마 다시 합쳤던 걸 보면 김구라도 규현도 서로에게 여전히 믿음이 있는 듯. [유라인] [유라인] [42] 뒷풀이 술자리까지 같이 동행했었다는 설도 있다. [43] 장도연, 기안84 [44] 유라인과의 인연이 커보이지만 그녀가 터지기 전에 그녀를 발견하고 지탱해준 사람은 김구라이다. 장도연도 마찬가지다. [45] 신일숙의 대작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서 따온 듯하다. [46] 이 날 김구라가 해준 축사가 꽤나 인상 깊었다고 한다. [강라인] [48] 사실 경력이 어느 정도 좀 길다 싶은 네임드급 예능인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이경규의 손을 거치거나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49] 이 당시에는 오히려 김구라가 황금어장 라인에 소속된 후발주자라고 봐야 했다. 김구라가 지금과 같은 위상을 갖게 된 때는 2010년대 이후라고 봐야 한다. [50] 가장 잘 드러난 화신을 보면 천하의 신동엽도 정리를 못해서 쩔쩔 매는 걸 볼 수 있고, 놀면 뭐하니?에서 둘이 서로를 까내릴 때도 유재석은 옆에서 웃고만 있는다. [51] 유재석은 캐릭터를 생성해주는 '착한 예능인'의 이미지이고, 김구라는 캐릭터를 깎아서 속물적인 리얼함을 이끌어내는 '독한 예능인'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52] 김성주가 진행을 맡으면 김구라가 패널석에서 조목조목 멘트를 치면서 '진행 VS 분석' 구도를 만들어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53] 김구라는 독설과 시사개그가 전문인 반면 유세윤은 몸개그와 콩트가 전문이다. 그래서 둘은 딱 잘라서 말하면 서로 불일치한다. 물론 근래에는 유세윤도 토크 쪽으로 돌아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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