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등장인물.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이다.[1]작중 서한대학교[2] 기계공학과 졸업으로 취업깡패 인서울 전화기를 졸업했지만, 전공과 아예 상관 없는 보험설계사와 푸드 크리에이터(식샤를 합시다 3부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래도 타고난 친화력과 세심함으로 4년 연속 보험왕의 타이틀이 말해주듯 실적은 잘 쌓아놓고 있다.
작품 이름과 동일한 '식샤를 합시다'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인데, 음식 사진대신 빈 그릇을 찍어 올리는 것이[3] 다른 맛집 블로거들과의 큰 차이점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외적으론 '식샤님'으로 불린다.
음식에 있어선 타고난 설명충으로 어떤 물음이나 반기에도 세상 진지한 말투로 구구절절 설명을 늘어놓는게 대영의 특유 캐릭터. 이 성향은 원래 하나에 빠져들면 파고드는 성격에 식샤를 합시다 3부터 출연하는 이지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추측된다.[4]
배우 윤두준의 외모를 반영한 듯 준수한 외모는 대학 시절부터 알아줬는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항상 뺀찌먹고 옆에서 알바하던 대영이한테 대쉬가 오는게 다반사다.
2. 행적
2.1. 식샤를 합시다
806호 거주자. 공식적인 직함은 보험 설계사.자신의 옷은 몽땅 집 앞 세탁소에 맡겨놓고 외출할 때는 추리닝 바람으로 세탁소에 들러 옷을 갈아입고 외출했다가, 돌아올 때는 다시 세탁소에 들러 옷을 벗어놓고 집에 온다. 멀쩡한 행색과는 달리 집 안은 엉망진창. 거짓말과 작업멘트를 입에 달고 살며, 어장관리 중인 여자가 하나 둘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진지하게 사귀는 여자는 없는 듯하며, 사귀고 싶어하는 여자에게는 첫사랑을 못 잊고 있다며 거절하는데, 이 첫사랑 이야기도 매번 바뀐다.
수경의 오해로 묻지마 폭행범으로 몰린 것도 모자라 1억[6]이 공중증발. 비록 돈을 날렸지만[7] 수경의 사과를 받고 쿨하게 용서해준다.
오피스텔 인근에서 벌어지는 여성 연쇄폭행 사건과 804호 질식사 사건[8]에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 같은 언급이 있다.
2.2. 식샤를 합시다 2
31세. 세종특별자치시(당시 충청남도 연기군) 출생. 서울에서 살다가 세종시가 전국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걸 알고는2.3. 식샤를 합시다 3
식샤를 합시다 3이 2018년 7월 16일 방영 시작했다. '비긴즈'라는 부제처럼 축구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 신입생 대영이 어떻게 '식샤님'이 되었는지 2004년과 2018년을 오고가며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서울로 다시 이사왔다. 수지와 만나기 얼마 안돼서 교통사고로 수지가 죽고, 서른 넷의 적지 않은 나이인지라 앞으로 삶에 대한 고민도 많다. 4년 연속 보험왕이라는 대실적을 쌓았지만 아직도 설계사 현업에 뛰는 걸 봐선 그동안 줄을 잘 못 섰거나 권력욕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12]
이후 씨큐푸드 선우선 팀장에게 푸드 크리에이터를 제안받고 처음에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에 뒷걸음질치지만 머릿 속에 크리에이티브한 생각만 있는 걸 들킨 지우의 권유로 받아들인다.
5회에선 요양원 계단에서 넘어진 지우의 어머니를 지우와 같이 보살펴드린다. 요양원에선 환자 책임이니 치료 보상도 할 수 없고 퇴원 조치를 요구했으나 변장해 직접 잠입해서 확인한 결과 시설 관리를 요구 받았는데도 관리하지 않아 비상구 전등이 아예 빠져 있어 밤중에 넘어진 것을 알아내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리고 더 좋은 요양원을 소개해주며 어머니를 모시는 문제때문에 헤어질 뻔 했던 지우와 다시 같이 있을 수 있게 되었다.
11화에선 마침내 지점장으로 승진하지만 보험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하기로 나섰다.
2.4. 싸우자 귀신아
명성대학교 체육학과이자 동아리 ' 식샤를 합시다'(...)의 부장. 현지를 자기 동아리에 편입시키려 하나 천상에게 걸려서 실패.시점은 아마도 식샤를 합시다 때보다 과거일 것으로 추정.
식샤를 합시다3에서 구대영은 서한대학교 기계공학과 축구동아리 회장으로 나오기때문에 평행세계 인물로 봐야 할듯하다.
[1]
시즌1, 시즌2까진 비스트, 시즌3부터 하이라이트
[2]
학교 마크는 연세대학교의 마크와 상당히 비슷하다. 근데 정작 본교는 또 고려대학교(...) 건물을 사용한다..
[3]
이후 3기에서 대학생 시절에 싸이월드를 하던 당시부터 빈 그릇 사진을 올리는 맛집 포스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4]
원래 먹성이 좋았지만 흔한 서울 촌놈이라 꼼장어를 지우의 소개로 스무 살때 처음 먹어봤다.
[5]
이 설정은 후에 3기에서 재사용된다. 덕분에 대영이 2006 독일 월드컵을 직관하려고 2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아왔던 돈을 빚 갚는데 전부 써버리게 된다.
[6]
5화에 따르면 학자금대출, 아버지 빚 일부, 어머니 빚 일부, 업무용 고급 승용차 빚 일부를 갚을 생각이였다. 그러나...
[7]
친하게 지내던 고객이 사망하면서 잘 대해준 대영에게 보험금을 남겼는데 고객의 동생이 보험금을 포기하라고 대영을 협박하고 있었다. 폭행사건이 일어난 그 시각 대영은 고객의 동생을 만나고 있었는데, 보험금을 포기해야만 알리바이 진술을 해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된 것.
[8]
804호에 살던 여자가 죽기 전 804호로 들어가는 것이 CCTV에 찍혔다.
[9]
참고로 대영의 출신지도 세종시라는 설정.
[10]
혜림이 대영에게 연애 생각이 없냐고 물었을 때 지금 나이로는 연애할 때마다 결혼을 고려하게 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결혼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직접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해당 언급으로 봐선 수경과는 결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헤어진 듯.
[11]
오히려 영국의 해리왕자가 더 쉽겠다는 둥, 신데렐라가 사실 귀족이라는 둥의 예시로 불가능을 점지하고 수지에게 현실을 못박았다.
[12]
수지가 죽고 나서 자신만의 시간이 멈춰있었다는 언급을 보면 보험 실적과는 별개로 직급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못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