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엔 후지타 타쿠야라고 나왔지만 이후 고토다로 성이 바뀌어 나왔다.
오오고치 사부로보다 1년 아래, 심하게 극악하고 위험한 성격. 사부로 군단의 카와이 세이야와 이시이 다케시가 1학년을 등쳐먹느라 불만이 극에 달하자 1학년을 선동해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사부로의 폭주로 어찌어찌 진압되었다. 그 뒤로는 그냥 무난하게 학교 다니면서 생활하는 중. 뺀질한 성격이지만 폭주 사부로의 카리스마에 쫄아서 주저앉았던 탓인지 사부로 만은 존경하고 있다.
복싱을 배운 경력이 있으며 학생들 중에서는 강하다고 하면 강한 편에 든다. 특히 비열한 성격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겁한 전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전에 강하다. 다만 이시이나 세키 처럼 파워 자체가 괴물 같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며, 비겁한 계략이라고 해도 카와이 수준은 아니고, 극악하다고 해도 오오고치 형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다소 이미지가 어중간해서 개성이 낮은 편이다. 물론 이 녀석도 하는 짓이 참 막장스럽기는 하다.
하기와라 요우지와는 친구. 하지만 하기와라는 이후 사부로나 세키 운류하고 어울리면서 홀로 급속도로 막장화되어버렸다. 대신 타쿠야는 등장이 낮아졌다. 이 만화 특성상 등장 횟수가 적으면서 잊히지 않을 정도로만 나오는 게 이미지상 더 낫긴 하다. 연재 종료 직전엔 그래도 작가가 겨우 떠올렸는지 조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