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河内 三郎
1. 개요
만화 엘리트 건달의 주인공. 드라마판 배우는 이시구로 히데오.키는 170cm.생일 11월 29일로 사수자리다.
2. 정상인이자 최강자
평소에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소년이다. 어지간해서는 폭력보다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온순한 성격으로, 일본 최악의 극악무도 야쿠자 집안 오오고치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머리는 상당히 나쁘긴 해도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등한시하는 건 아니고, 다소 겁이 많은 것만 빼면 지극히 정상적이다. 그의 정체를 모르고 처음 보는 사람은 평범한 소년 or 좀 어리버리하고 만만한 녀석 정도로 본다.운도 억세게나 없어서 원래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 사부로니까 벌어질 정도로 학교 옥상에서 맛없다고 버린 야키소바 빵은 갑자기 바람이 불어 지나가던 사부로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억지로 참가해서 절대로 이기고 싶지 않은 내기 마작을 할땐 첫패부터 천화역만이 나오고[1] 점수를 다 떨궈놨더니 텐파가 나오고 카와이가 쓰므를 내는 통에 인화 역만이 나올 상황이 되자 모르는 척 넘길려 하지만 때마침 직원이 창문을 열고 바람이 불어와서 패가 그대로 넘어져 1등을 확정짓고 1등 상품이던 폭주족을 물려받고, 카와이는 자동으로 꼴등으로 전락해 벌칙이던 살인청부의뢰를 받는다.
생김새는 아무래도 아버지인 테츠노스케 보다는 작중 등장하지 않은 어머니인 우메코를 닮은듯하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방뇨하면 오오고치가의 피가 각성해서 최흉최강의 폭력의 화신이 된다.[2] 야쿠자 사무실을 단신으로 쓸어버린다든가 폭주족 100명을 혼자서 박살내는 간단한(…)거부터 목이 180도 돌아가거나 동물원 사파리의 사자를 맨손으로 박살내는 등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능력을 보여준다.[3] 자기 형들이자 작 중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그 이치로와 지로조차도 한 방 맞으면 피를 쏟으며 날아가 그대로 뻗어버린다. 이게 무서운 것이, 지로와 이치로는 작중에서 웬만한 사람들은 골로가버리는 충격이나 사고를 당해도 상처하나 없이 팔팔한 모습을 과시하지만[4] 사부로의 죽빵 한방에 기절해버리고 다음날에 붕대며 반창고를 가득 달아버릴 정도다. 형들의 이마의 상처도 어렸을때 사부로에게 당한 것. 그 이후 형들에게 괴롭힘을 안 당한다[5]. 각성하면 절대로 못죽이는 사기캐릭터니까. 그래서 그런지 매사를 별생각없이 다니는 지로와 이치로도 사부로의 광폭화를 보자마자 진짜로 당황해서 표정이 급변하고 위험하다고 외칠정도... [6]
다만 자신은 각성시의 기억이 전혀 없으므로 늘 이치로와 지로를 두려워하고, 깡패 생활도 싫어하고 있다. 게다가 한 번 각성하면 당장의 위험은 넘겨도 결과적으로는 낭패를 보게 된다. 특히나 각성하면 옷을 자주 찢어데서 누드쇼도 선보인다.
돈 많은 집안에서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살아오다가 이치로와 지로가 선물거래로 집안을 파탄내는 바람에 노숙도 하고 여러가지로 고생도 많이했다. 일단은 대학에 가려고 노력중인 동시에 이 만화의 최대의 상식인 가운데 한 명이었다.[7]
도중에 비쥬얼 록 밴드에 납치(?)돼 여장을 했는데 팬들 반응이 좋았던 걸 보면 은근히 곱상하게 생긴 듯. 머리만 잘 기른다면 의외로 미소년일지도 모른다.[8]
여기까지가 초기의 행보고...
3. 장기 연재로 인한 캐릭터의 변화
상단 이미지는 점수를 2점 받은것도 모자라 입시를 고작 두달 남겨놓고 한 말이다(...) 이후 합격 기원 부적을 사러 큐슈까지 날아간다.[9]
오사카에서 돌아온 2부 초반부쯤, 특히 수험생이 된 이후부터[10] 점점 막장화 돼가더니, 오타쿠+변태+스토커+바보 기믹을 가지게 되고 점점 인간쓰레기로 변해간다.[11] 처음에 보여줬던 상식인 모습은 간데없고,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해머와 맞먹는..아니 더욱 능가하는 인간 형태의 쓰레기.
물론 초반에도 머리가 엄청 나쁘거나, 다소 애니나 게임 등에 심취해있거나, 돈 많은 집에서 자라 세상물정 모르는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주긴 했다. 그래도 주변 상황이 너무 막장이라 분위기에 휩쓸릴 뿐 기본적인 생각은 항상 정상인이었는데,[12] 대략 30권 쯤, 3학년이 되어 수험생이 되면서 오히려 막장이 눈을 뜬다. 위 문단의 막장 행각도 대부분 이 쯤부터 시작된 것. 후반에는 너무 막장화되어서 카와이 세이야가 오히려 정상인으로 보일 지경에 이르렀다. 카와이가 정상으로 보일정도면 얼마나 막장일지는 직접보기 바란다. 사실 막장이라기 보다는 그냥 또라이가 된다. 카와이는 막장이지만 바보짓은 안하니...
대충 30권을 기점으로 변화가 일어나는데, 착한데다 상식인인 주인공이 하도 막장 상황에 휘말리면 아무리 개그만화라도 불편할 수 있으니 아예 캐릭터 자체를 세상물정 모르고 거만한 철부지로 바꿔서[13] 독자들의 마음을 그나마 편하게 해주려는 의도였을지도...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사부로가 남에게 휘말린 결과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의지로 타인에게 해를 끼친 것은 46권이 처음이다.[14][15] 그리고 이 만화는 51권이 완결이다. 그 전까지는 철부지 도련님에 답없는 오타쿠일지언정 남에게 해는 끼치지 않는 인간이었다.[16]
공부를 엄청나게 못해서 이 만화 최악의 똥통 학교인 도쿠마루 고교에서도 꼴찌. 아니 36권에 나온 전국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면 도쿠마루가 문제가 아니라 전국에서 꼴찌다.[17] 원래 깡패학교인 도쿠마루 고교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공부를 너무 못해서 도쿠마루 밖에 갈 곳이 없었고 게다가 여기서도 유급했다.[18] 3학년 초반부까진 그래도 나름대로 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나중에가면 아예 공부를 포기한다. 진학하고 싶다면서 공부하는 모습은 별로 보이지도 않고 학교에서 샴페인이나 마시고 합격 부적 수집이나 하는 모습을 보이니 성적이 오를리가 없다. 처음에는 그냥 공부만 못하는 바보였지만 나중에 막장화 되가면서 정신도 이상해진다.
위에서 말했지만 엄청난 오타쿠로, 집에 가면 비디오 게임을 하며, 게임 등장 인물의 코스프레를 완전하게 재현하고, 피규어를 만지작거리며 망상을 펼치는 게 주요 일과.
맨날 오오고치로 태어나서 불행하다고 하는데, 후반 행적을 보면 그나마 오오고치로 태어났으니 살 수 있었던 거다. 집안이 망해서 나왔을때나 로잔나에게 혼나서 가출 했을때를 보면 가지고 있던 돈은 소매치기나 사기에 한순간에 증발하고 단칸방 하나 겨우 얻어다가 온갖 고생을 다 하며 살았다. 그나마 그것도 군단원들의 도움이 있어서 살 수 있던 것. 다만 부잣집이라곤 해도 오오고치 이치로와 오오고치 지로에게 온갖 고생을 다 당하는데다가 집안의 내력인 돌머리까지[19] 얻게돼서 불행하다는 말이 완전히 틀리진 않다. 다만 금수저+오오고치의 피(괴력) 또한 상당한 메리트인데 이 놈이 노답이라 이걸 전혀 모르고 있다.
홋카이도 짱 모임에 갔을때는 이시이 타케시의 사부로 군단의 전국재패 음모 때문에 홋카이도의 짱들과 싸우게 돼버렸다. 하필이면 홋카이도의 깡패중에 불곰을 조종할줄아는 녀석이 있는 바람에 타케시의 부추김에 억지로 싸우게 되어 불곰에게 죽을뻔 한뒤 방뇨를 한다음 불곰과 싸우기도 했다. 결과는 무려 곰을 박살까지는 못내지만 곰의 다리를 한개 부러뜨리고 불곰이 사부로에게 복종해 불곰을 타고 산으로 가버렸다. 물론 산으로 가는도중 분노하며 이시이를 날려버렸다. 다만 다음날 다시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산에 곰과 함께 둘만있게 되었다.
대학은 현질하면 가능할것이다. 하지만 결혼이든 취직이든 어느 쪽이나 다 암울하다. 그나마 결혼은 하루나가 좀 마음이 있기는 하다만 그 하루나도 후반엔 좀 망가져서 돈이나 밝혀대고 가사 능력, 특히 요리 실력이 절망적이라... 취직의 경우엔 오오고치 가가 파산했을 때 막노동부터 편의점 알바까지 온갖 잡일을 하면서 뭣하나 제대로 한 적이 없는데, 이건 카와이에게 극심하게 착취당하던 때라 그것만 아니었으면 좀 더 잘했을 것이다. 나중에 보면 그나마 초밥집 알바에서 월급 정도는 받을 수 있었다. 즉 최소한 알바를 해서라도 근근히 먹고 살 수는 있을 것이다.
50권에서 그 도쿠마루 고교의 학생들이 대입을 위해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자, 자기도 의욕이 치솟아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문제집을 풀어서 60점을 맞았다. …그런데 그건 조카 오오고치 데미안이 풀었던 초딩 4학년용 문제집이었다.(…)
그저 이런 놈 때문에 매일 고생만 하는 집사 키도 테츠쥬로만 불쌍할 뿐이다.
특히 가족들과 따로노는 기질도 여간 강한데, 왠지모르게 가족들이 다 아는 사실을 혼자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일단 기본은 가족들이 사부로를 따돌리는 것이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사부로도 원래부터 가족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 걸로 나온다.[20] 조직폭력배 성향이 짙은 범법행위랑 거리가 먼 인물이기도 하니 당연히 조직 돌아가는 일에 별 관심 없어서 그런 듯. 게다가 학교에서는 군단에게 시달리고 그나마 집에서는 게임만 하기 때문에 집안일들을 모르는게 이상한건 아니다. 결국 가족들 사이에서 왕따가 된 원인은 사부로가 주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초반부에 작가가 공식적으로 카와이를 진 주인공이라고 말해버리는데 이게 후에는 팬들이 모두 인정해버린다... 카와이의 막장 에피소드가 사부로의 찌질이 에피소드보다 압도적으로 재밌기에.. 인기도 카와이보다 없다 그나마 주인공이라는 명목하에 카와이보다 출현하는 편은 많지만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까인다, 그나마 다행인건 카와이와 마찬가지로 이놈 본인이 출현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해피엔딩따위로 절대 끝나지 않는다.
그나마 골프를 잘하는것 같다. 14권에 보면 골프를 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형들이 저렇게까지 칭찬하는거 보면 그냥 동생이라서 그러는것만은 아닌듯하며 사부로를 쓰레기로 보는 카와이마저 나름 센스가 있다고 평했다. 다만 운이 겁나게 나쁜 터라 내기가 걸리니까 못해지고 잘 할때는 카와이가 훼방을 놓았다....
다만 2부 들어서 쓰레기가 되긴했지만 완전한 쓰레기라곤 하기 어려운 장면도 있다. 일단 그냥 니트에 의욕없고 자기에게 관대한 쓰레기일 뿐 기본적으로 지킬건 지키려고 하며 극히 일부 에피소드를 빼면 인성마저 저버린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오오고치 이치로가 신체분리마술을 한답시고 카와이를 전기톱으로 가르려할때(...) 이치로를 막아 카와이를 살리기도 했다.[21] 또 막장화가 시작된 큐슈정복편(30권~34권)에서도 수험생이 내내 공부는 안하고 '합격부적'만 있으면 된다며 놀러다녔지만, 후반부 총에 맞아죽을 위기가 오자 이렇게 된건 어느 누구 탓도 아닌 '노력은 안하고 편한 방법만 찾아다닌 자기 잘못'이라며 맞는 소리를 하기도 했다. 물론 직후 극도의 공포로 오줌을 지리고 뇌신이 되며 끝났고 몇 에피소드 안가서 또 게을러졌지만...
4. 결말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오줌을 극한에 극한까지 참은 상태에서 방사하자… 대 마신으로 돌변, 엘리트 건달 역사상 가장 최대최흉의 활약을 선보여 깡패 군단 2만명을 혼자 전부 쓰러뜨렸다. 그걸로도 모자라 졸업식에 얼른 오라는 교장의 전화를 듣다가 그 너머로 카와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지난 4년간 카와이에게 당했던 모든 기억들을 회상, 극도로 분노하여 후지산에서 치바의 도쿠마루 고교까지 30 분만에 달려와 깽판, 주요 등장인물의 95%를 전부 바르는기염을 토한다.[22]그리고 졸업한 사부로는 재수학원에서 새 인생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사부로 군단 대부분이 사부로 따라 같은 재수학원에 들어와버리는 것으로 완결.
[1]
첫패를 돌려 나올 확률이 천화만 해도 33만분의 1인데 역만까지 겹치면 무려 16억분의 1이다(…).
[2]
이치로와 지로 왈 녀석의 가랑이가 젖을 때... 일족에서 가장 진한 피가 녀석의 몸을 지배한다.
[3]
키리야마라는 캐릭터는 곰도 쓰러뜨리는 살인수도를 쓰는데, 이 상태의 사부로에게 썼더니 손이 부러졌다. 이는 폭주족 잡지에 투고한 키리야마가 인기를 얻자 이를 시샘한 이시이가 벌인 사건인데 정작 폭주족 잡지에서는 저런걸 어떻게 투고하냐면서 그나마 정상적인 키리야마 기사를 올린다.
[4]
예를 들어 이치로는 타고 있던 헬기가 추락해 경상(!)을 당했다. 지로는 이치로와 동급. 즉 헬기 추락+폭파 <<사부로의 펀치 한방.
[5]
1권부터 사부로를 두 형들이 소개하면서 하는 말이 '이 녀석에게 손을 대면 죽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였다. 자각이 없었던 사부로 입장에선 형들이 저 양아치들 사이에서 자길 얼마나 곤란하게 하려고 그런 소리를 하는가 싶어 쩔쩔맸지만, 나중에 두 형의 대화에선 사람 죽는 건 막으려고 진심으로 한 소리였다는 게 밝혀진다.
[6]
다만 괴롭힘을 안 당할 뿐 얻어맞을 땐 얻어맞는다. 14권에서는 미성년자가 술집에 왔다고 지로한테 맞았다. 정작 지로도 19살, 미성년자인 주제에 그 뒤에 진탕 퍼마시긴 했지만(...) 아무튼 괴롭히지만 않을 뿐 혼낼 때는 제대로 혼낸다. 50권에선
마법의 하얀 가루를 날려먹은 죄로 두들겨 맞기도… 물론 본인은 그 하얀 가루 덕분인지 고통을 못 느끼는 상태라 별 의미는 없지만…
[7]
다만 부자집에서 오냐오냐 해서 자란 듯 좀 세상물정을 모르는 듯 하다. 까놓고 말해 개념과 눈치가 없다., 다만 초반에는 요리사를 꿈꾸며 요리를 공부하고 농장에 가서 알바를 하는 등 정상상적인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고 괜히 카와이나 이시로가 군단원을 끌고와서 파토내는 피해자이기도 했고.
[8]
다만 이것은 오히려 아래 나올 장기연재로 인한 캐릭터 변화 중 하나로 보는 게 옳다. 극초반에는 정반대로 성실한 성격과 반대로 불량한 눈매와 인상 때문에 선생, 여자, 동급생들이 피했다는 묘사가 있다.
[9]
일단 초기부터 심각한 바보긴했다. 바보만 모인 도쿠마루에서도 평균점보다도 낮았으니. 근데 이때는 이 정도로 낮지도 않았고 본인이 노력을 해도 바보라 점수가 안나왔던것이였다.
[10]
정확히는 두 형들이 망해서 집을 팔고 외국으로 야반도주를 했다가 돌아온 뒤부터 부잣집 철없는 막내아들 기믹이 급격히 부각되기 시작했다. 형들이 집을 나가고 길바닥에 나앉았을때까지만 해도 깡패집안과 연이 끊긴다는 사실에 기뻐하기도 하고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생활도 꾸리고 하루나와 데이트도 하는 등 그나마 어느정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었다. 물론 그 전에도 세상물정 모르는 멍청한 모습을 종종 보이긴 했었지만 형들의 복귀를 기점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11]
오오고치 집에서 파티가 열렸을때 온갖 진수성찬이 차려졌지만, 사부로는 이걸 보고 '평상시에 먹던것하고 다를바가 없다'라고 집사에게 말하고 집사는 '죄송합니다. 요리사를 야단쳐놓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요리사 지못미 이밖에도 밤새도록 게임을 하다 늦잠을 자서 늦게 일어나서 지각을 할 뻔하니 아프다는 핑계로 등교를 하지 않겠다고 집사를 윽박지르고, 점심시간때는 자택의 요리사들을 데려와서 진수성찬을 차려먹고, 수업시간에는 몰래 게임을 한다.(...)
[12]
집이 파산했을때는 알바도 하고, 여자애와 데이트를 위해서 오토바이 면허도 따는등 공부를 제외한 나머지 능력들을 어느정도 갖춘고 있었다.
[13]
집안이 망한 후 카와이 밑에서 잠시동안 노예생활하던 사부로와 연재 후반부 사부로의 캐릭터성을 그림 안보여주고 설명하면 동일인물이란 것을 알기 힘들 정도.
[14]
좋아하는 아이돌이 스키장에서 사인회를 하는데, 5명이 가면 특전상품을 줬다. 그걸 받기 위해 수험생인 친구들(엑스트라)을 공부하자고 꼬셔서 데려가 눈보라치는 산중의 산장에 가뒀다. 거기다 유일한 통로인 다리에 불을 지르고 이시이를 고드름으로 내려치고 오자키의 목을 졸라 죽기 직전까지 만드는 등 거의 범죄 수준.
[15]
특히 이시이는 저 짓거리가 사부로가 한 것을 알게되자 눈물을 펑펑쏟으면서 "너무 하십니다 총장!! 저도 사람이에요 맞으면 죽는다구요!!"라며 절규했다. 평소에는 사부로의 멘탈을 갈아넣고 다닐만큼 막장행각을 일삼는 그 이시이가 되려 따질만큼 사부로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는 것...
[16]
사실 그 전에도 종종 이기적이거나 징그러운 짓거리를 하긴 했지만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능동적으로 어마어마한 사고를 친 건 산장 사건이 처음.
[17]
다만 늘 꼴찌인 건 아니었다. 중간에 어떻게든 공부를 해보려고 특별진학반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이 때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지만 성적은 뒤에서 2등, 꼴찌는 '바시오카 아보'라고 딱 봐도 바보(바가, 아호) 말장난 이름인 애가 하나 있었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18]
전학을 갈 시도도 해봤지만 하루 2시간 자고 공부했음에도 술취한 카와이가 51점을 받은 반면 사부로는 36점을 받았다. 게다가 평균점수는 62점이었고 난이도는 끽해야 중1 수준인 시험이었다.
[19]
오오고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공부를 못한다고 한다. 유일하게 조카인 데미안만 공부를 좀 잘하는 편. 다만 사부로는 힘과 반비례를 했는지 다른 오오고치 사람들보다 머리가 더 나쁘다.
[20]
작품 초반부터 사부로는 집안사업을 꺼리는 장면이나 묘사가 나온다.
[21]
단순히 막은것 같지만 이때 이치로가 마술을 하면서 걸리적거리는 소리를 하는 놈은 죄다 패버리자 감히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다들 박수치고 마술에 동조하는 상황이였어서 함부로 막기 힘든 상황인걸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용기를 내서 카와이를 구했다고 볼 수 있다.
[22]
단, 하루나만은 예외적으로 기습키스만 한다. 흠많무… 그리고 이치로와 지로는 헬기가 폭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