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혈액형 :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키 : 166cm (추정) - 좋아하는 것 :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몸무게 : 60kg (추정) - 싫어하는 것 :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생일 :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취미 : 흉내 - 별자리 :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 보물 :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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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한 흉내쟁이 캐릭터.2. 작중 행적
2.1. 파이널 판타지 V
후반에 물속에 잠긴 윌스의 탑에서 흉내쟁이의 힘이 봉인된 마지막 크리스탈 조각을 집으려 할 때 만날 수 있으며, "겨우 얻은 힘을 넘겨줄 수 없다"는 찌질한 대사를 내뱉으며 등장한다.
고고는 아군이 공격하면 평타로, 마법을 쓰면 마법으로 반격하는데 문제는 이 반격이 버틸 수가 없는 수준이라 금방 아군이 죽는다.[1] 승리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몇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흉내질 비법을 모두 전수했다며 마치 자신이 스승인 것처럼 말하며 사라진다.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대한 방지책으로 어느 정도 체력을 깎으면 "흉내는 이제 그만~!"이라고 하면서 아군이 전부 바닥에 누울 때까지 메테오를 난사하지만 마법검 사이레스로 마법을 막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가 되므로 그냥 쳐죽이면 된다. 메테오를 난사하기 전에 흉내질을 할 때 고고에게 데미지를 줄 때마다 아군이 한 명씩 죽어나간다는 것이 문제지만 물리공격을 4번까지 무효화하는 골렘을 활용하거나 부활마법을 제때 외워주는 식으로 파훼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조합 드래곤 파워로 레벨을 255까지 올려준 후 레벨 5데스를 써주거나 약사의 조합 처녀의 키스+성수=축복의 키스로 고고를 버서크를 만든 후에 때려죽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타임 리미트가 있으므로 쓰러뜨리려면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PC판 격파 영상
오리지널이나 GBA판에서는 재미있는 버그 하나를 볼 수 있는데, 프로그램상 아군이 연발 메테오를 버티지 못할 것을 전제로 스크립트가 짜여져 있기 때문에 메테오를 사전에 봉인하거나 물리적인 수단(청마법 마이티가드, 약사의 조합을 잘 이용하면 가능)등으로 버텨낼 경우 버그로 인해 온갖 이상한 대사들이 작렬하며 고고 본인은 피격될 때마다 흉내는 이제 그만! 을 반복한다. 뜬금없이 돌이 되었다느니 즉사했다느니 심지어는 오딘 전에서 시간이 다 되었을 때의 전멸 메시지까지 하여튼 별의별 것이 다 뜬다.
모바일 이식판에서는 수정되었으며 여기서는 발광 이후 청마법을 3연속으로 난사하는 추가 패턴이 있다.
2.2. 파이널 판타지 VI
이상한 옷을 몸에 두른
남자......
아니, 남자인지 여자인지
과연 인간인지조차
그 모습에서 엿볼 수 없다.
남자......
아니, 남자인지 여자인지
과연 인간인지조차
그 모습에서 엿볼 수 없다.
이번에는 게스트 동료로 등장한다. 2부에서 맵 우측 상단의 섬에서 존 이터라는 몬스터에게 아군 전원이 빨려 들어간 후에 새로운 던전이 나오는데, 여기서 헤매다 보면 고고를 만나게 되며 고고는 자신과 만난 이들을 보고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세계를 구한다고 대답을 하자 고고는 "그런가. 세계를 구하는 것인가. 좋다. 나는 너희들을 흉내 내어 세계를 구하도록 하지." 그렇게 아군의 이야기를 듣고 한 대답이 세계를 구하는 흉내를 낸다는 라는 것도 은근슬쩍의 멋이 담긴 대답. 한마디로 흉내가 취미여서 세계 구하는 것을 흉내내기로 하여 아군이 되어준다.(재미인지 아니면 그저 흉내 그 자체가 목적일지.)
사실상의 다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흉내쟁이들을 살펴봐도 최강의 흉내쟁이 캐릭터로, 모든 캐릭터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흉내 커맨드를 제외하고는 모든 종류의 아군의 커맨드를 다 장비 가능하며, 에드거의 기계나, 매슈의 필살기 등을 세트 해 두는 것도 가능. 또한 아이템이나 마법 같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커맨드도 원하면 뺄 수 있다. 다만, 청마법이나 필살기, 필살검은 전부 익힌 캐릭터의 능력을 그대로 따라가는데 마법을 세트한 경우엔 파티 내 캐릭터들이 사용 가능한 마법의 합집합이 된다. 고고 혼자 또는 우마로와 파티를 맺거나 마법을 익히지 못한 동료와 파티를 맺는 경우 마법을 세트해 두고도 마법을 쓰지 못한다. 청마법을 세트하면 파티에 스트라고스가 없어도 문제없이 시전한다.
셀리스와 함께 마봉검을 두 개 세트 해 두거나 로크와 함께 둘이서 같이 훔치기를 쓰는 게 가능.
그러나 이 캐릭터 최고의 커맨드는 바로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흉내. 사용 시 바로 전에 아군이 사용했던 기술을 그대로 따라 한다. 아이템 사용이나 환수조차도 따라 하며, 효과는 그대로이지만 MP가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그럭저럭 유용하다. 예를 들면 한 전투에서 같은 환수를 두 번 이상 불러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노가다용 환수 라그나로크를 계속 흉내 내면 언젠가는 아이템으로 변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가장 대표적인 사용법은 바로 알테마와 조합하는 것. 그 외에 청마법만 세트하고 마법을 안넣어서 아스필을 쓰지 못해도 아군이 아스필을 쓰면 그걸 흉내내서 MP를 회복할 수 있다.
아군 한 명이 연속 마법을 장착하고 2번 알테마를 사용하고 그다음 고고가 흉내 낸 다음, 아군은 계속 방어만 선택하고 고고가 계속 흉내를 사용하면, 그전에 자신이 사용했던 기술을 다시 흉내 내기 때문에 MP 소모 없이 2연속 알테마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MP는 아스필로 빨아내면 되고 스리 스타즈가 많이 있다면 MP는 썩어 넘치게 되니 그냥 4명이서 열심히 알테마를 난사하는 게 적 처치에는 더 빠르다)
하지만 우마로와 함께 "마석을 이용한 능력치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하는지라 고레벨이 되면 거의 버려지게 된다. 반대로 저레벨이라면 어떤 커맨드든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주력이 된다.
어차피 마석을 이용한 능력치 성장이 불가능하니만큼 그로우 에그를 장착하고 티라노사우루스를 사냥하면서 가장 먼저 LV99까지 만든 후에 훔치기 요원으로 굴려먹는 게 그럭저럭 유용하다. 훔치기 확률은 시전자의 레벨에 비례하게 때문.
마지막 보스인 케프카를 물리치고 나오는 각 캐릭터 신을 보면, 셀리스의 행동을 완벽히 따라 하여 동료들을 위기에서 구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따라 해서 틈새에 빠져버려 행방불명[3] 된 줄 알았지만 다행히 살아있다. 단지 탈출 장면 이후 화면에 나오지 않다가 갑판 끝부분에 우마로랑 같이 서 있는 모습이 스태프롤 올라가기 직전에만 나오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죽었다고 생각하기 좋다.
3. 기타
이후 시리즈에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다른 시리즈에 등장한 직업으로서의 흉내쟁이는 성능에 제약이 있거나 패널티 등이 있어 그 성능이 낮게 나오는 일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런지 유일하게 최강의 흉내쟁이 타이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 혹시라도 6-2가 나온다고 하면 등장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파이널 판타지 XIV에서 마침내 재등장. 처음에는 금색 닌자복을 입고 있다. 5.45 패치에 추가된 청마도사 70 잡퀘스트의 주요 인물이다.
쿠가네에서 가면투기장의 짝퉁이 성행한다고 해서 조사하러 갔을때, 청마도사의 기술을 쓰는 황금복면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로 인해서 고고를 청마도사로 착각한 마틴이 먼저 도전했다가 플레어 홀리 연타를 맞고 패배한다. 물론 고고의 직업은 흉내쟁이이고 청마도사의 기술도 흉내를 낸 것이다.
그 후에 모험가가 도전할 때 전통의 그 복장을 입고 가면투기장 31번 보스로 등장.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서도 흉내쟁이 직업이 나오지만 여기서는 그저 흉내내기 하나를 제외하면 어떤 어빌리티 세트도 안 되며 장비도 착용불가... 제약이 제법 심한 셈.
[1]
웃긴 건 훔치기(강탈 말고 일반) 등의 기술에는 평타로 반응하며 마법이든 조합이든 고고를 타겟팅하지 않는 능력에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2]
세이브 포인트 초기화 버그를 이용해서
마열차의 유령을 동료로 만들면 고고에게 동반자살 능력을 달아줄 수 있다. 정상적으로는 절대 쓸 리가 없기 때문이라 그런지 프로그램 상 이 기술에 내성이 있는 적은 게임 내에 하나도 없다!
[3]
일행의 바로 뒤에 빠진 건데도 아무도 고고를 신경 쓰지 않았다. 매정한 놈들... 그런데 고고도 그 전까지는 대칭되게 잘 움직이더니 마지막에만 그대로 따라가다가 빠진 측면도 있다. 흉내모드가 끝나고 그냥 갈 길 가려다 발 밑을 놓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