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국 진혜왕의 후궁 경빈 예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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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705b,#c4705b><colcolor=#fff,#fff> 휘 | 기주 | |||
나이 | 불명[1] | |||
봉작 | 경빈 | |||
가족 | <colbgcolor=#c4705b,#c4705b><colcolor=#fff,#fff> 부모 | 없음 | ||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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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왕 | |||
자녀 | 아들 효림군 | |||
시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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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 진명대비 시숙 무영대군 시조카 이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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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사항 | 빈민 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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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비에 젖은 흔적들이다의 등장인물.2. 특징
2.1. 외모
2.2. 성격
어릴 적부터 가족 하나 없이 길거리 생활을 했던 경력이 있다. 그 때문인지 생존 능력이 좋다. 달리말하면 영악하고 권력욕이 비대하다.생각과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욕망 역시 쉽게 드러나 천박하다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그 천박함이 생각을 읽기 쉽다는 이유로 진혜왕의 마음을 산다.
3. 작중 행적
3.1. 1부 : 연-緣
3.1.1. 경빈의 삼일천하
효림군의 선위가 결정되며 처음 등장한다.얼마지나지 않아 효림군이 몸져눕는다. 어의는 효림군의 병명을 알 수 없으며, 평소 몸이 약한 탓에 약도 듣지 않는다고 말한다. 의식도 호흡도 얕아 오늘 밤이 고비라고 하자 경빈은 무섭게 어의를 노려보며 재수없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 윽박지른다. 효림군이 진혜왕의 손을 잡고 무언가 중얼거리자 진혜왕은 주헌을 불러들이라고 명한다. 경빈은 효림군을 아낀다는 말은 다 거짓이었냐고 생각한다. 하얗게 질리며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던 그 날 한 가운데에 있던 주헌을 잊은 것이냐며 왕을 다그치고, 두 개의 달 아래 태어난 효림군만이 왕재라고 주장한다.[2] 그러나 왕은 효림군의 마지막 부탁일 수도 있다며 냉정하게 경빈의 만류를 거절한다.
주헌이 효림군의 처소에 도착하자마자 주헌의 앞을 막아섰다. 주헌을 막도록 명한 사람은 경빈이었다. 경빈은 또다시 궁궐을 핏빛으로 물들일 작정으로 왔냐며 주헌을 도발하고 푸른 괴물이라며 모욕한다. 주헌은 술로 얻어낸 용기마저 사라져 괴로워하고 중심을 잡지 못한다. 경빈은 멈추지 않고 주헌에게 팥과 소금을 뿌려대는 기행을 보인다.[3] 사과 한 마디 없이 늘 해왔던 것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주헌을 능욕하다 효림군의 변고를 듣는다. 주헌 역시도 효림군이 돌아갔다는 것을 눈치채 이성을 잃고 주저앉는다. 경빈은 모든 것이 주헌 때문이라고 분노하며 주헌을 밀쳐 넘어뜨린다. 경빈은 곧바로 혼절하여 궁인들이 처소로 데려간다. 그러나 애초에 효림군이 너무 위독해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에 놓여있을 때 주헌을 부른 것이다. 경빈도 당연히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 그저 주헌을 청귀로 만들고 그게 진실이라고 믿어야만 '왕의 어머니'라는 욕망을 달성할 수 있고 본인의 분도 풀리기 때문에 이런 파렴치함을 보이는 것이다.
====# 경빈의 과거 #====
본래 부모도 집도 없이 거리에서 생활하던 사람이었지만 우연히 세현왕후의 눈에 들어 거두어진 시동 출신이다. 세현왕후 옆에 늘 붙어다니다 꽃다운 나이가 되었을 무렵 왕의 눈에 들게 된다.
아들 효림군을 세자로 만들기 위해 각종 모략을 꾸며왔다. 주헌을 불행하게 만든 주범 중 하나인데, 어린 주헌과 가령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서 가령이 사내이고 주헌의 눈이 푸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령이 경빈이 임신한 아이는 신탁 속 청명이 아니라고 하자 신탁을 거짓으로 만들려한다. 왕이 들어오는 때에 맞춰 왕이 버젓이 살아있는데 현색을 보았다는 말은 역모라며 가씨를 모함하는 말을 하고, 왕이 보는 앞에서 가령의 옷을 젖게 만들어 옷을 벗겨 사내임을 밝혀버린다. 결국 가씨는 왕실을 능멸하고 거짓 신탁으로 국가를 어지럽힌 죄로 멸문에 처해진다. 주헌 역시 주헌의 눈이 왕좌를 위협할 현색이라는 이유로 진혜왕의 미움을 산다.
이 일이 하늘의 원망을 샀는지 전쟁과 가뭄이 끊이질 않았고, 제사를 지낼 가씨가 없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돈다. 마침 아들 효가 주헌을 좋아하고 잘 따르자 주헌을 효 곁에서 치울 목적으로 왕에게 주헌을 제사장으로 추천한다.[4]
3.2. 2부
4.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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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왕후
빈민가의 거리에서 시궁창같이 살던 예씨를 궁으로 불러들인 사람이다. 한 마디로 인생을 바꿔준 존재이다. 허나 경빈이 승은을 입자 살면서 누린 적 없던 권력과 재물의 맛을 알고 탐하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변화했다.
만삭이 된 시점에 경빈이 공주의 비밀이 왕에게 알려지도록 상황을 조작했고 왕은 공주에게 분노하며 칼을 휘두른다. 공주의 죽음을 막으려던 세현왕후가 희생되었다. 세현왕후가 죽을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그 화풀이로 주헌이 세현왕후의 죽음을 몰고왔다는 프레이밍을 시도한다. 놀랍게도 졸렬하기 그지없는 왕은 또 이걸 방관하고 심지어는 동조한다. 경빈의 주장대로 본래 죽었어야할 주헌이 운명대로 죽고 세현왕후가 여전히 살아있었다면 오히려 멀쩡히 살아있지 못했을 것이다. 사실상 세현왕후를 배반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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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
경빈이 일방적으로 주헌을 푸른 눈이라는 이유로 핍박하고 있으며 왕도 동참하고 있다. 푸른 색이 현색이라면 왕이 주헌을 두려워해 주헌을 내칠 것이고, 그 사이에 효림군을 가국을 인도할 청명이라고 이미지 메이킹을 하면 왕의 어머니 자리까지 탐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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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고씨
아들 효림군을 죽인 세력. 또한 효림군을 견제할 때 늘 언급되었던 사람이다. 효림군이 고씨에게 양자이긴 하나 고씨가 복중 용종을 잃고 왕과도 거리를 두었던 점과 두 여자의 권력욕을 볼 때 효림군을 친아들처럼 잘 챙겨주었을 리가 만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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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대비
아들 효림군을 죽인 세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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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경
아들 효림군을 죽인 세력 3.
5. 대사
6. 기타
- 효림군의 사후 진혜왕의 선위 후보로 하필 이제군과 이주헌이 나서게 되었다. 주헌이 왕이 된다면 그동안 주헌에게 해온 악행들과 그로 인해 세현왕후와 가씨가 희생된 사건 때문에 궁 밖으로 쫓겨나거나 유폐당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제군이 되더라도 문제인데, 이제군을 지원하는 대비 측 세력은 황희숙 세력에 의해 무영대군을 잃고 효림군을 통해 황희숙 세력의 힘을 업은 경빈을 아니꼽게 보고 있었다. 또한 경빈이 이제군의 집안을 직접 밀고한 것은 아니지만 하필 그날 가씨를 역모로 몰아 왕을 극단적으로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제군은 홀로 목숨은 건졌지만 팔이 잘렸고, 그 외 죄가 전혀 없는 사람들도 죄다 죽어나가게 되었으니 주변에 적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제는 효림군이 사망했기 때문에 황희숙 세력이 경빈에게 힘을 보태줄 이유마저 사라졌다. 사실상 누가 왕이 되든 궁궐에서 쫒겨나는 게 확실시된 상태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