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정규 | ||||||
겨울왕국 (2013) | 겨울왕국 2 (2019) | 겨울왕국 3 (2027) | 겨울왕국 4 (미정)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단편 | ||||||
겨울왕국 열기 (2015) |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2017) | 올라프의 탄생 (2020)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단편 시리즈 | ||||||
올라프와 함께 집에서 (2020) | 올라프가 전해요 (2021) | ||||||
<rowcolor=#ffffff> 다큐멘터리 | 뮤지컬 | ||||||
숨겨진 세상: 겨울왕국2 메이킹 (2020) | 겨울왕국 (2018) | }}} | }}}}}}}}} |
1. 개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과 겨울왕국에서 비롯된 프랜차이즈에 대한 문서이다. 디즈니 간판 애니 시리즈이자 스타워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잇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메인 프렌차이즈로 불린다.2. 작품 목록
2.1. 장편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포스터 | 제목 | 감독 | 비고 |
2013 |
겨울왕국 Frozen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
2019 |
겨울왕국 2 Frozen 2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
2027 |
겨울왕국 3 Frozen 3 |
|||
미정 |
겨울왕국 4 Frozen 4 |
2.2. 단편 영화
<rowcolor=#ffffff> 연도 | 포스터 | 제목 | 감독 | 비고 |
2015 |
겨울왕국 열기 Frozen Fever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 신데렐라 실사영화 앞에 상영 | |
2017 |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Olaf's Frozen Adventure |
케빈 디터스, 스티브 워머스 | 코코 앞에 상영 | |
2020 |
올라프의 탄생 Once Upon a Snowman |
트렌트 코리, 댄 아브라함 | 디즈니+ 오리지널 |
2.3. TV 시리즈
- 올라프와 함께 집에서 (2020)
- 올라프가 전해요 (2021) - 디즈니+ 오리지널
2.4. 다큐멘터리
- 숨겨진 세상: 겨울왕국2 메이킹 (2020) - 디즈니+ 오리지널
2.5. 뮤지컬
자세한 내용은 겨울왕국(뮤지컬) 문서 참고하십시오.2.6. 어트랙션
-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 EPCOT의 프로즌 에버 애프터: 2016년 Epcot의 노르웨이 구역에 신설된 디즈니 테마파크 최초의 겨울왕국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이다.
-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 극장: 15~20분 내외의 겨울왕국 공연이 열리며 엘사, 안나와 함께 싱어롱을 즐길 수 있다.
- 홍콩 디즈니랜드 월드 오브 프로즌 구역의 프로즌 에버 애프터: 올랜도 디즈니 월드에 이어 2023년 11월에 전 세계 두번째로 오픈한 겨울왕국 테마의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이다. 내용은 올랜도의 것과 같다. 특이사항으로 오직 ‘겨울왕국’ 테마만 다루는 구역에 지어진 첫번째 겨울왕국 어트랙션이다.[1]
- 도쿄 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구역의 엘사와 안나의 프로즌 져니: 2024년 6월에 전 세계 3번째로 오픈한 겨울왕국 테마의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이다. 기존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과 조금씩 차별점을 두는 도쿄 디즈니씨답게 기존의 프로즌 에버 애프터보다 내용이 조금 더 자세하고 길다는 특징이 있다. 평균적으로 프로즌 에버 애프터보다 더욱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아렌델 성이 그저 장식거리로 만들어져 들어가볼 수 없는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와 달리. 도쿄 디즈니 씨는 아렌델 성을 레스토랑으로 꾸며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렌델 성 안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
2.7. 기타
- 원스 어폰 어 타임(드라마) 시즌 4 1화~11화 (2014~2015)[2]
- 레고 겨울왕국: 오로라를 찾아서 (2017)[3]
- 신화: 겨울왕국 이야기 (2020) - 디즈니+ 오리지널
- 엘사와 안나의 아이스 스케이팅 모험 (2024)
기타 파생작에 대한 내용은 겨울왕국 시리즈/미디어 믹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겨울왕국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타임라인
겨울왕국/ 올라프의 탄생→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겨울왕국 열기→ 겨울왕국 2→ 올라프와 함께 집에서5. 사운드트랙
본 시리즈는 음악의 요소와 따로 떼어서 설명할 수 없는 시리즈이다. 뮤지컬의 형식을 통해 음악과 노래가 서사의 일부분을 담당한다. 인물의 미묘한 심리를 노래로, 캐릭터에게 중대한 의미가 있는 사건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풍부한 감정을 전달한다.시리브의 사운드트랙 앨범과 노래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는데, 특히 겨울왕국을 대표하는 주제가 Let It Go는 21세기 영화 음악사에도 의미있는 기념비적인 주제가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단순한 영화의 주제가를 넘어서서, 이야기의 서사와 얽혀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곡은 곡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그 동안 점층된 이야기 전개, 캐릭터가 지니고 있던 갈등을 한번에 폭발시켜 엄청난 시너지를 유도해냈다. 이후 이 곡은 매년 겨울마다 흘러 나오면서 겨울을 상징하는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겨울왕국 2에서는 그 정도의 압도적인 곡은 나오진 않았지만, 전작의 Let It Go가 담당하던 대표곡의 역할과 서사의 중심의 역할을 Into the Unknown과 Show Yourself에게 각기 분할시켜 제시했고,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노래의 힘을 극적으로 잘 살린 작품의 대표격으로 거론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겨울왕국/사운드트랙, 겨울왕국 2/사운드트랙, 겨울왕국(뮤지컬)/사운드트랙,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사운드트랙 문서를 참조한다.
6. 평가
1999년에 개봉한 타잔 이후 오랫동안 주춤해왔고 볼트, 공주와 개구리, 라푼젤, 주먹왕 랄프 등 좋은 작품을 연이어 만들었지만, 주변 라이벌 회사들에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디즈니를 다시 애니메이션 업계의 정점으로 올려놓은 작품이기도 하다.세상에 나온지 너무 오래되기 때문에 이제는 판매량이 떨어져 버린 디즈니 공주들을 한 자리에 묶어 프랜차이즈화 시키는 디즈니 프린세스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도 '디즈니 프린세스에 합류 시키는 것이 오히려 전체 판매량에 좋지 않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니, 그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스포일러]
사악하지 않은 여왕, 두 명의 프린세스, 왕자의 배신, 왕자의 도움보다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프린세스, 이성 간의 사랑과 동등한, 심지어는 그보다 높은 위치로 가족애를 부각 시키는 등, 디즈니의 기존 클리셰를 모조리 깨뜨린 것도 화제가 되었다. 겨울왕국 2에 와서는 기존 배경에 대한 역사적인 클리세도 깨뜨린다.
대중들의 평가를 분석해보자면, 겨울왕국은 전반적으로는 훌륭한 수작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나 가끔씩 명작이라는 평가도 받는 작품이며, 겨울왕국 2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전편에 조금 밀리는 작품이라는 의견이 어느 정도 많긴 하나 그럼에도 수작이라는 사실은 인정받는다. 즉, 두 영화 다 대중들에게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겨울왕국의 로튼토마토 총평은
"Beautifully animated, smartly written, and stocked with singalong songs, Frozen adds another worthy entry to the Disney canon.(겨울왕국은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영리한 각본,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로 가득하며 충분한 가치를 지닌 새로운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였다.겨울왕국 2의 로튼토마토 총평은
"Frozen II can't quite recapture the showstopping feel of its predecessor, but it remains a dazzling adventure into the unknown.(겨울왕국 2는 전작의 화려하고 놀라운 느낌을 되찾지 못하지만 숨겨진 세상으로 가는 눈부신 모험을 보여준다.)"
였다.겨울왕국의 메타 크리틱 지수[5]는 74/100에 관객 점수[6]는 7.5/10 였고, 로튼 토마토 지수[7] 는 90%에 팝콘 지수[8]는 85%에 로튼 크리틱 평점[9]은 7.69/10 였다.
겨울왕국 2의 메타 크리틱 지수는 64/100에 관객 점수는 6.9/10, 로튼 토마토 지수는 78%에 팝콘 지수는 92%에 로튼 크리틱 평점은 6.75/10 를 기록 중이다.
7. 흥행
2024년 9월 기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서 2편은 인사이드 아웃 2와 라이온 킹(2019)에 이은 3위, 1편은 4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년 영화)에 이어 5위이다. 출처[10][11][12] 겨울왕국의 흥행 기록에 대해서는 겨울왕국/흥행 성적 문서를 참조하고, 겨울왕국 2의 흥행 기록에 대해서는 겨울왕국 2/흥행 문서를 참조하기를 추천한다.특이하게 이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디즈니 애니들이 강세를 보이는 유럽, 남미보다 동북아에서 특히 인기를 얻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겨울왕국은 전체 흥행 12.74억 달러 중에서 북미 흥행에서 4억 달러를 기록했고, 유럽의 영화시장 1~3위인 영국+독일+프랑스에서는 1.53억 달러 흥행을 거두었으며, 남미 시장의 1~2위인 멕시코와+브라질에서는 0.47억 달러 흥행을 거두었으나, 동북아 3국인 중국+일본+대한민국을 합치면 3.75억 달러 흥행을 해서, 거의 홈그라운드인 북미 흥행에 맞먹는다.
이런 추세는 겨울왕국 2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2020년 3월 1일 기준으로 전체 흥행 14.47억 달러 중에서 북미 흥행에서 4.77억 달러을 기록하는 중이고, 유럽의 영화시장 1~3위인 영국+독일+프랑스에서는 1.84억 달러 흥행을 거두었으며, 남미 시장의 1~3위인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는 0.66억 달러 흥행을 거두어 다소 부진했으나, 동북아 3국인 중국+일본+대한민국을 합치면 3.4억 달러 흥행을 달리고 있어서[13][14][15], 거의 홈그라운드인 북미 흥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는 여타 디즈니 영화들과도, 여타 디즈니 애니메이션들과도 사뭇 이질적인 흥행 판도를 띄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이 시리즈는 겨우 영화 두 편으로 역대 프랜차이즈 수입 누적 41위에 마크하고 있다. 여기 랭크 차트에 올라온 프랜차이즈들은 수십년, 심지어는 백년 가까이 매출을 누적한 프랜차이즈들이 즐비해 있는데, 겨울왕국 영화 시리즈는 단 영화 두 편, 6년의 기간 만으로 134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이 위치로 훌쩍 뛰어 올라온 것이다. 완구 등의 관련 상품들로 105억 8800만 달러[16], 영화로 23억 2천만 달러[17][18] 광미디어 매체 4억 달러, 음반 매출 0.82억 달러로 기록되어 있다. 게다가 이는 겨울왕국 2가 추후 창출할 매출들은 극장 수익만 빼고 모두 빠져 있다. 사실상 겨울왕국 1만으로 123억 매출의 실적을 6년 동안 누적시킨 것이다.[19] 이후 전작을 능가하는 겨울왕국 2의 성공으로 인해 창출될 경제적 가치를 예상해 보면 굳이 더 말할 나위가 없을 정도이다.
참고로 해당 출처에서 2000년 부터 시작해서 19년 동안 460억 달러 매출을 누적시킨 디즈니 프린세스가 7위로 올라가 있다. 겨울왕국과 비교해서 3.2배의 기간동안 3.5배의 매출을 달성한 디즈니 프린세스의 프랜차이즈 흥행력도 대단하지만, 그 1년 당 매출로 따져 봤을 때, 12명의 프린세스들이 합쳐서 이룬 것과 동등한 것을 겨우 엘사, 안나 두 프린세스가 해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겨울왕국 시리즈의 인기가 어떠한 지 짐작할 만하다.
7.1. 국내 흥행
역대 대한민국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TOP 10 (기준일: 2024년 12월 15일)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5px" |
<rowcolor=#ffffff,#373a3c> 순위 | 작품명 | 배급사 | 관객 수[1] | 한국 개봉년도 |
1위 | 겨울왕국 2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13,768,797명 | 2019년 | |
2위 | 겨울왕국 | 10,329,222명 | 2014년 | ||
3위 | 인사이드 아웃 2 | 8,799,013명 | 2024년 | ||
4위 | 엘리멘탈 | 7,241,486명 | 2023년 | ||
5위 | 스즈메의 문단속 | 쇼박스 | 5,579,034명 | 2023년 | |
6위 | 쿵푸팬더 2 | CJ엔터테인먼트 | 5,064,796명 | 2011년 | |
7위 | 인사이드 아웃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4,972,640명 | 2015년 | |
8위 | 더 퍼스트 슬램덩크 |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 4,884,441명 | 2023년 | |
9위 | 주토피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4,711,015명 | 2016년 | |
10위 | 쿵푸팬더 | CJ엔터테인먼트 | 4,654,266명 | 2008년 | |
[1]
재개봉 포함 |
전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하나이지만 대한민국에서의 인기는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범죄도시 시리즈, 신과함께 시리즈, 아바타 시리즈 등과 함께 2010년대 이후 가장 인기가 좋은 프랜차이즈 영화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힌다.[20] 또한, 정글북의 독일 흥행,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일본 흥행과 함께 특정 작품이 제작 국가가 아닌 다른 특정 국가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끈 사례로 반드시 언급된다.
그도 그럴것이 디즈니 르네상스 시절에도 국내 극장가에선 빛을 못봤을 정도로 애니메이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천만 작품을 무려 2개나 기록한 유일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디즈니가 유난히 힘을 쓰지 못하는 한국이었기에, 개봉 전 팬덤에서는 다른 디즈니 작품이랑 다를 게 없어 보여 '200만이나 넘으면 다행이다' 같은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21] 이처럼 아무도 상상조차 못한 겨울왕국 1편의 천만 관객 돌파는 아바타에 이은 역대 2번째 외화 천만 돌파였으며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나 보는 것이다'라는 오래되고 케케묵은 한국의 고정관념을 부숴버린 기념비적 사건이었다. 이후 디즈니, 픽사 등 미국 애니메이션 극장판들의 기대 관객수가 150만에서 300만 가까이 올라가며 이 작품 개봉 이후에 디즈니 작품 전반에 걸쳐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하면 주목부터 할 정도. 작품 하나로 프랜차이즈 전체의 인식을 통째로 바꾼 것이다.[22] 심지어 OST인 Let It Go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후속작인 겨울왕국 2는 이 시리즈의 신드롬을 증명이나 하듯이 개봉전 예매율부터 92%를 기록하였고[23], 개봉하자마자 애니메이션을 넘어 영화 역사상 역대급 흥행 질주를 달렸다. 주말 역대 최다 관객 기록 2위를 기록하는가 하면[24], 개봉 후 17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 25일 연속 10만 이상 관객 동원,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한 흥행 기록을 써냈다.
또한 세계시장 내에서 위치를 봐도 그 위상은 어마어마한데, 개봉 이후 47일 차까지 겨울왕국 2의 대한민국 흥행은 전세계 개봉 이후로 세계 흥행에서 북미(4.49억 달러) - 중국(1.20억 달러) 다음의 3위의 위치(0.97억 달러)를 단 하루도 놓치지 않았다. 48일차인 1월 7일에 와서 비로소 일본에 역전을 허용하게 된다. 일본의 겨울왕국 전작의 흥행이 2.5억 달러 인 것을 감안하면 언젠가는 추월될 것이었으나 개봉 후 한달 반을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 흥행 3위의 자리를 대한민국이 차지하고 있었던 것은 대단한 흥행이라 할 수 있다. 그 마블민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그 정점을 찍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조차도 영국 흥행에 근소하게 밀려서 4위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또한 영화 시장 규모 차이가 압도적이라서 영화 집계 사이트들도 북미와 함께 따로 취급해 주는 중국의 흥행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25], 이 겨울왕국 시리즈를 향한 한국 영화 팬들의 애정이 어떠한지를 짐작할 수 있는 단면이다. 현재는 역대 외화 2위의 자리에 올랐으며 역사적인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정도의 성공은 오로지 겨울왕국 시리즈에게만 허락되었으며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에는 천만의 반인 500만을 넘긴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26], 쿵푸팬더와 엘리멘탈[27],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외하곤 단 한 편도 없다. 심지어 이마저도 쿵푸팬더를 제외하면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흥행 수치가 극도로 높아진 2023년 이후에 나온 기록이다. 결론적으로 겨울왕국 시리즈는 전국관객집계 이후,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시리즈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할 수 있다.[28]
8. 여담
- 디즈니에서는 애초에 이 작품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다.[29] "흥행에 실패해도 여러분 탓은 아니에요"라는 말이 공공연히 사내에서 돌 정도였고 디즈니는 오히려 몬스터 대학교(2013)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몬스터 대학교는 굳이 프리퀄이여야했느냐는 회의적인 평가와 함께 중박밖에 치지 못했고 겨울왕국은 대기권을 뚫어버릴 기세로 흥행했다. 라이온 킹(1994)도 개봉 전에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았던 작품이었던 일화를 생각하면 흥행작은 만든 회사에서조차 예측하기 힘든 것일지도. [30][31]
- 넘버로 분류되는 디즈니라는 회사의 기둥인 장편 애니메이션에서 공식 후속작을 받은 시리즈는 환타지아(1940년, 2000년)와 생쥐 구조대(1977년, 1990년), 곰돌이 푸(1977년, 2011년), 주먹왕 랄프(2012년, 2018년) 그리고 겨울왕국(2013년, 2019년)뿐이다.
-
엘사와 안나를 자매로 만든다는 결정은 한 회의실에서
누군가가 낸 아이디어였는데 회의실에 있었던
본인포함전원이 누가 낸 건지 잊어버리는 바람에 정확한 아이디어 제공자는 지금도 알려져 있지 않다.
- 겨울왕국에 등장하는 코스튬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 농담조로 부모들은 딸에게 드레스를 사주느라 허리가 휜다면서 한숨을 쉰다는 이야기가 많다. 특히, 딸이 둘 이상 있는 집안은 무조건 자매싸움이 한번쯤은 난다고 한다. # 사실, 코스프레계에서도 겨울왕국 코스튬은 코스어들 사이에서도 정말 인기가 있는 의상이기도 하다.
- 역대 디즈니의 3편은 알라딘 시리즈를 제외하면 1, 2편의 스토리의 후속작이 아닌 그 사이의 일을 다루거나 1편 또는 2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클리셰가 존재하는데, 그간 3편들은 본가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아닌 비디오용 후속작을 전담하는 디즈니툰 스튜디오가 제작했기 때문에, 만약 겨울왕국의 후속작 제작이 결정된다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할 것이 유력한 3편이 그동안의 전례를 따를 지는 미지수이다.
[1]
올랜도는 노르웨이 구역에 추가. 도쿄 디즈니 씨의 판타지 스프링스 구역은 피터팬, 라푼젤, 겨울왕국의 3가지 테마가 합쳐졌기 때문
[2]
디즈니 산하의 ABC 방송국에서 디즈니 캐릭터들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이다. 겨울왕국 1편 상영 이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출연해 드라마의 인지도와 인기를 단숨에 상승시켰다. 시즌 4 1~11화에서 출연하며 드라마의 내용은 정식 설정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드라마는 시즌 7까지 방영되었고 시즌 4 이후 겨울왕국은 가끔 아렌델이 언급되는 정도이다.
[3]
레고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원작 성우들이 총출동해 단순한 외전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스포일러]
사실 겨울왕국 2 엔딩 시점에서
엘사와
안나 둘 다 공주 신분을 벗어난 상태로, 조건에 맞지 않기도 하다.
[5]
메타 크리틱에 가입된 영화 평론 언론들의 평점의 평균점의 개념이다
[6]
메타 크리틱에 가입된 관객들의 평점의 평균점의 개념이다.
[7]
로튼 토마토에 가입된 평론가 집단이 판단한 신선함/아님의 양자택일 기준으로 매긴 평점의 평균 퍼센트의 개념이다.
[8]
로튼 토마토에 가입된 관객들의 평점의 평균 퍼센트의 개념이다.
[9]
로튼 토마토에 가입된 평론가 집단의 평점의 평균점의 개념이다.
[10]
이 중
라이온 킹(2019)는 실사영화(Live Action Film)을 표방했지만 한 장면을 제외하면 전부 CG로 제작된 작품이라서 실사영화인지, 애니메이션인지 다소 논란이 있다. 영화 흥행을 기록하는 거의 모든 사이트(박스오피스 모조, 더 넘버스, KOFIC 등)들은 라이온 킹을 실사 영화로 취급하고, 영문 위키피디아는
아카데미 시상식 규정집을 근거로 라이온 킹을 애니메이션으로 취급할 수 있다고 명시하였다.
[11]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공로상 규정 7페이지에 소개된 애니메이션의 정의에 따르면, "주요 등장인물 중 상당수는 반드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야 하며, 애니메이션은 반드시 상영 시간의 75%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In addition, a significant number of the major characters must be animated, and animation must figure in no less than 75 percent of the picture’s running time.)."
[12]
겨울왕국 2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는 시점의 해외기사 인용을 보면 디즈니 자체부터 자사의 라이온킹(2019)을 애니메이션 보다는 라이브 액션영화의 범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애니메이션 제작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영예로 여겨지는 애니 어워드에도 라이온킹은 전혀 노미네이트가 되지 않았다. 이때부터 라이온킹은 아마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거의 후보에 오르기 힘든 아카데미 VFX 부분을 노린 움직임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이는 실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로 드러났다.
[13]
세 나라가 인구, 영화 시장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1억 달러에 근접하거나 1억 달러를 넘어선다.
[14]
단, 환율 변동 때문에 더 많은 흥행을 하고도 달러 환산으로 집계 금액이 줄었다. 한 달 반 전 기준으로는 3.5억 달러를 넘었다.
[15]
일본은 매우 오랜 기간 상영하기 때문에 전작만큼 흥행한다면 앞으로 1.2억 달러 흥행을 더 할 수 있으나 전작의 흥행을 따라가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추세다.
[16]
출처의 재출처의 통계 인용에서는 2014년까지 50억 달러, 이후로 2017년까지는 매 해 15억 달러 수준, 2018년에는 다소 주춤해서 10억 달러를 조금 넘긴다.
[17]
겨울왕국 2의 흥행이 계속 올라가서, 2020년을 시작하는 시점 기준으로는 25억 3천만 달러가 넘었다.
[18]
단, 이 수입은 겨울왕국 1만의 수입량일 수도 있다. 극장 흥행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TV 송출 시장을 계산하여 그 역시 6년을 누적하면 엄청난 매출이 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해당 위키 차트의 인용 출처들은 겨울왕국 1의 극장 수입만 기재되어 있다.
[19]
앞서 말한대로 극장 수입 25억 3천만 달러가 겨울왕국 1만의 성적이라면 겨우 영화 한 편으로 6년간 134억 달러 수입을 누적 시킨 것이다. 애니 하나 잘 만들었더니 6년간 15조원을 번 것이다.
[20]
MCU는 유니버스 형태인데다 이 영화들만큼 흥행하지 못하는 작품들도 꽤 있다. 반면 상술한 세 시리즈와 겨울왕국 시리즈는 거의 모든 작품이 천만 관객 영화이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범죄도시 1과 상영중인 범죄도시 3 제외 모든 작품이 천만 관객 돌파를 달성했으며, 이어 범죄도시 3, 4 모두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21]
겨울왕국 이전 디즈니 최고 흥행작은
라푼젤의 100만이었다.
[22]
실제로 겨울왕국이 천만을 넘은 뒤 개봉한 웬만한 애니메이션들이 300만은 가볍게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
개봉전 예매만으로 100만 관객 돌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
[24]
금요일까지 포함한 기록은 2위지만 순수 주말인 토, 일요일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은 겨울왕국 2가 1위이다. 그리고 역대 최초 주말 이틀연속 150만 관객 돌파 기록 또한 보유하고 있다.
[25]
중국은 대한민국보다 인구는 27배이고, 영화시장 규모는 5.7배 인데, 겨울왕국 2 흥행 차이는 1.2배이다.
[26]
이쪽은 12세 이상 관람가,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를 딛고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로 국내 관객수 500만 돌파 및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4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27]
7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28]
겨울왕국 이전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CJ엔터테인먼트가 팍팍 밀어주던 드림웍스가 400~500만, 디즈니는 100~200만에서 허덕이던 시장이었다. 겨울왕국의 신화 이후에도 한국에서 겨울왕국 1편의 흥행에 근접한 애니메이션은 단 한 편도 없고, 2010년대 디즈니 개봉작 6작품들(라푼젤, 랄프, 빅히어로, 주토피아, 모아나, 랄프2)을 다 끌어모아도 1300만 명으로 겨울왕국 2 한 작품의 흥행에도 미치지 못한다.
[29]
최대 확보한 극장 수가 3742개로 같은 해 개봉한 대형 애니메이션 중 가장 적다. 크루즈 패밀리(4065), 몬스터 대학교(4004), 슈퍼배드 2(4003),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4001)는 모두 4000개 이상의 극장에서 걸렸었다. 심지어는 1억달러 안팎의 수입을 기록한 중형급 애니메이션들인 에픽(3894), 터보(3809) 등과 비교해 봐도 그렇다. 메이저 스튜디오도 아닌 렐러티비티 미디어 배급작 터키(3736)나 디즈니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비행기(3716) 정도만이 겨울왕국 보다 적었으니 당초의 기대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30]
겨울왕국은 너무나 오랜 제작기간(
월트 디즈니가 살아있던 시절부터 계획되었다), 라이온 킹은 젊은 스탭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기대를 받지 못했었다.
[31]
다만 스탭들과 배우들은 이미 흥행을 강하게 예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