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트맨, RAY등을 그린 요시토미 아키히토의 만화이다. 여기에서는 작가의 다른 작품과 달리 개그가 줄곧 이어진다. 2권 완결이며 대원씨아이를 통해 발간되었다.2. 작품 소개
능력자 배틀물 처럼 이 작품에서도 제각기 다른 능력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인간들은 능력자를 '세컨드'라 부르며 범죄자 취급하는데다,[1] 이들이 모인 부대인 29 함대조차 능력을 가지지 않은 인간들의 차별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상황이었다...2.1. 등장인물
-
죠 로크
주인공중 한명, 사람간의 유대를 통해 공간이동할 수 있는 능력 보유자로 절도 전과로 인해 수감되었으나, 그의 능력을 원하는 마르코 상사에 의해 탈옥.쉽게말해 남의 떡이 커보인다그와 함께 도주한다. 참고로 막판까지 목에 죄수를 통제하기 위한 목걸이를 달고있어 작동시 페못, 페못 소리를 내지르며 말 그대로 발광한다.언령의 염주도 아니고
-
마르코 윈저
주인공중 한명, 신체 일부를 금속 칼이나 날개 등으로 변형시킬수 있는 능력 보유자로 능력을 쓰면 쓸수록 스스로 제어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흉폭해지는 특성 때문에 어릴적에 가족과 생이별하고[2]세컨드 부대에 입대한 흑역사가 있다. 막판에 셀리 소위와 맺어지는 듯 보인다.
-
샐리 파이슨
마르코를 상관으로서 책임지고 쫓겠다는 소녀 소위. '걸어다니는 탄약고'라는 별칭에 걸맞게 각종 화기류를 신체 일부 (혹은 전부)를 변형시켜서 쏟아내 발사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 특성으로 말미암아 옷이 자주 찢어져 곤혹스런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게다가 하위 계급이나 범죄자 같은 이들에게 '돌아가자!" 식의 말을 하고나선 '...요!' 라는 반쯤 애매한 말을 덧붙이는 습관이 있다.
-
알프레도 부르스
능력자들이 모인 세컨드 부대인 29 함대장. 계급은 대령, RAY에 등장한 사와 병원장과 고기, 걸쭉한 육즙을 좋아하고[3] 이름이 다른것만 빼면 동일인물이라 우겨도 될만큼 검은 수염에, 한쪽 눈을 안구로 가린것까지 똑같다. 게다가 이 사람이 나오면 반쯤 개그가 되는 것까지 똑같다. 막판에 가지[4] 사령관이 해임되고 사건을 원활히 해결한 공까지 인정받아(?) 사령관으로 승진한다. 이래뵈도 부하들에게 믿음도 많이 봤고 수인형 세컨드들을 자상하게 대해줬다. 참고로 그가 가진 세컨드 능력은 다름아닌 방귀! 가지 사령관의 부하들에게 포위된 상황에 갑자기 "방귀다! 방귀가 나온다! 모두들 대비하라!"라고 외친다. 부하들은 화들짝 놀라며 얼른 방독면을 꺼내서 쓰지만 그게 뭔지 모르던 나가네 감사관이나 가지 사령관 부하들은 뭔 말인지 몰라 가만히 있다가 부르스가 껴댄 방귀가 독가스처럼 퍼지자 그걸 냄새맡고 다들 기절해버렸다.
-
숀 나가네 감사관
원래 세컨드 부대인 29 함대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됐었으나 파견 당일날부터 대령으로부턴 '안경군'으로 불리는 것도 모자라 알프레도 대령으로부터 걸쭉하고 느끼한 육즙 세례를 자주받는 신세. 막판엔 여기에 중독됐는지 스스로 "우리 세컨드 함대의 하루는 이 육즙으로 시작하지!" 라 소리치는게 왠지 모하다.
-
타로 하사
원래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 여동생이랑 함께 온천을 운영하며 수질을 개선시키는 방식을 썻었지만 이를 시기한 인물에 의해 네가 능력자라는 사실을 묵인해주는 대신 떠나라 해서 29 함대에 입대한 흑역사가 있다. 여기서도 대령의 육즙(!) 목욕물을 좋게 해주는 거의 BOQ병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여동생이 시기하던 인물에 의해 그나마 있던 온천까지 털린다는 사실을 알고 제대, 예전처럼 온천을 함께 경영한다.
-
세컨드 이브
니들리스의 그리스도 세컨드 엇비슷한 개념이지만, 그녀가 상처입을 때 다른 세컨드들까지 동일한 데미지를 받는 것을 알아차린 다른 세컨드들에 의해 사실상 100여년 정도[5] 감금되다시피 생활한다. 참고로 따귀를 한번 휘둘러 여러명에게 동시에 날리는걸 비춰볼때 그녀의 주요 능력은 아마 충격이나 힘을 동일하게 다른 곳으로도 전파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
가지 사령관
본명이 나오지 않고 실습생 시절 마라톤 도중 기절까지 한데다 훌륭한 가지 모양으로 똥까지 싸서 부르스 대령으로부터 이름대신 ' 가지'라고 불리는 흑역사가 있다. 부르스의 함대를 포위하여 으름장을 놓을때 부르스는 "오? 왔냐,가지."라고 말하며 무서워하지 않았기에 나를 가지라고 부르지마라고 화내는 그에게 부르스는 "어찌하든 가지는 가지다!"라고 놀렸다. 별명이 가지가 된 이유에 대하여 말할때 부르스 부하들은 쿡쿡 웃음을 참는 통에 더더욱 사령관은 언짢아했다. 어쨌든 열심히 노력해 사령관 자리까지 승진했으나, 전 세계의 세컨드들을 말살하겠다며 세컨드 이브를 제거하려 했다가 최종적으로 저지당했고, 결국 해임된다.
[1]
흔히 자신의 능력을 범죄에 이용하는 이들 때문에 빚어진 편견이기도 하다.
[2]
오죽했으면 몰락에 몰락해, 자신의 집에 전세로 들어와 사는 가족의 파출부로 살아가는 여동생과 재회했을 때 '이제 억지로 웃기도 힘들다. 오빠 화나면 무섭잖아... 죽일지도 모르니' 말까지 내뱉을 정도니...
[3]
그래서인지 모함 이름을 빅미트, 병력 투하용 캡슐도 미트볼이라 부른다. 게다가 등장할 때마다 저공비행으로 나타나 아래의 건물들을 자주 부숴뜨리는 민폐도 모자라 이로인해 한동안 그 지역에 머무르며, 재건사업을 도와주는 식의 일을 저지른다.
[4]
본명이 안나왔다!
[5]
그래서 로커로부터도 '장수 할망구'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