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걸스데이/기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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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 min-width: 33%"1. 개요
대한민국의 걸그룹 걸스데이의 2010~2013년 기타 활동을 정리하는 문서다.2. 2010년~2011년
데뷔 전부터 트위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 트위터 주소는 걸스데이 매니저의 것이고, 멤버별 트위터는 Bio에 쓰여 있다. 모든 영상은 유튜브로 올리고 있다. 새로운 소식이나 티저 뮤직비디오 공개 역시 트위터로 알린다. 페이스북 공식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멤버들의 고화질 사진들이 페북페이지를 통해 종종 풀린다.공식 홈페이지는 프로필, 트위터/유튜브 링크, 스케줄 안내 정도로만 사용하며, 허용 트래픽이 적은 계정을 쓰는지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이슈가 되어서 접속자가 몰리면 트래픽 초과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많다. 언론플레이를 하기 힘든 군소기획사라면 이렇게 SNS를 이용해서 홍보하는 게 오히려 효과적이다. 뉴미디어로 권력이 이동되고 기존의 언론플레이에 대해 대중의 반감이 쌓일 대로 쌓인 시기에는 더더욱.
참고로 트위터와 공식 팬카페를 제외한 다른 계정(홈페이지, 유튜브)은 주소가 걸스데이가 아니라 'Girlsday5'이다.
뭔가 다들 잊고 있지만 2010년 11월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홍보 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나름대로 하레하레유카이 춤도 췄다. 물론 그것 말고는 한 게 없다. 당시 하루히덕들에게 듣보잡 소리도 많이 들었다. 어쨌든 애니메이션 엔딩 댄스를 추는 한국 걸그룹이라는 것부터 해서 걼덕들에겐 귀중한 자료 중 하나. 훗날 최강의 그루브를 자랑하게 되는 리더님의 뻣뻣한 춤사위를 눈여겨보자. 이때만 해도 걸스데이의 인지도가 확실히 낮았던 때라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덕분에 걸스데이를 알게된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 영화관에서 무대 인사하러 다닐때는 자신들도 이걸 좋아한다는 아무도 안믿을 립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2011년 2월 11일, DC 인사이드에 걸스데이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갤러들 사이에서의 공식 약칭은 걼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2011년 3월 17일 엠 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반짝반짝>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데뷔곡을 말아먹고 후속곡과 두번째 싱글도 변변찮은 성적을 거뒀던지라, 컨셉을 180도 바꿔 돌아온 금번의 신곡에 팀의 운명이 걸려있던 상황. 그런만큼 멤버들의 결의에 찬 귀척이 인상적인 무대이다.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못한 슬리퍼 히트. 음원 및 음방 차트에서 상당기간 롱런하며 걸스데이의 경력을 이어가도록 만들어준, 이 팀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같은 생계형 아이돌로서 소녀가장이 이끌면서 차기 카라로 지목되던 레인보우과 활동시기가 겹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두 팀 다 2011년 상반기에 들고 나온 곡으로 인기가 급증했다. 그리고 이 두 그룹 활동 시기를 보면 짧게는 1주, 길면 3~4주 활동 기간이 겹친다. 그래서 그런지 방송에 두 그룹이 같이 나오면 서로 친목질을 하곤 했다.
2012년 4월 9일 LG 시네마 3D GSL 월드 챔피언쉽 서울 결승전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라 <잘해줘봐야>와 <반짝반짝>을 불렀다. 공연 중 객석의 반응은 냉담했지만, 걸스데이가 내려가자마자 객석을 떠나는 관객들도 꽤 많았다.
맥심 2011년 5월호에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다섯 멤버들 모두 표지 모델이다! 하지만 다섯 가지를 다 모으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민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표지는 100부만 제작한 한정판이다. 혜리가 나온 표지는 3일 만에 매진되어 요청에 따라 다시 100부를 추가 제작하기도 했다. 물론, 표지 뿐 아니라 내부 모델로도 등장했다. 일각에서는 걸그룹이 맥심에 등장하는 것에 씁쓸하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일부 팬들은 의외로 상당한 피지컬을 보유한 소진과 유라가 발굴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촬영 현장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기도 하다.
2011년 7월 7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한번만 안아줘>로 컴백했다. 걸스데이의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귀척의 강도가 쎈 곡으로, 상대적으로 전작 <반짝반짝>이 나름 스포티해 보일 정도. 2011년 7월 9일 쇼! 음악중심의 컴백 무대는 많은 팬들이 걸스데이의 핑크핑크한 큐티 컨셉의 절정으로 기억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뭐가 문제였는지 전작의 흥행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중박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활동을 마감했다.
엉덩국이 상당한 걸스데이 덕후이다. 엉덩국이 자기 블로그에 쓴 글을 보자. 직접 <한번만 안아줘> 뮤비 패러디 영상(비공개)을 만든 굉장한 개념팬이다. 엉덩국 자신은 촬영을 담당했고, 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엉덩국의 친구라고 한다. 그러던 그였는데, 2014년 7월 7일자로 군대를 갔다.
3. 2012년
2011년 3월에 나왔던 <반짝반짝>은 의외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나온 곡에선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미쓰에이와 씨스타는 저만치 앞서나가는 반면, Apink가 무서운 기세로 걸스데이와 레인보우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거기에다가 걸스데이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인피니트, 틴탑도 이제 완전히 자리 잡은 상황에서 7개월이 넘는 긴 공백 끝에 2012년 4월에 컴백한 걸스데이는 <Oh! My God> 활동을 통해 <반짝반짝>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야 했지만, 문제는 지나치게 긴 공백기 때문에 팬들이 점점 떠나버린 것도 모자라 버스커 버스커와 허각이 음원 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는데다가 칼을 갈고 나온 포미닛, 8개월 만에 컴백한 씨스타는 물론이고 서인국, 울랄라세션은 물론 Apink까지 컴백까지 했다. 게다가 소녀시대가 유닛인 소녀시대-태티서으로 컴백하고 아이유도 컴백했다.이러한 상황에서 2012년 4월 18일에 공개된 <Oh! My God>은 짬밥 덕인지 나름대로 방송은 잘 탔지만 음원차트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곡 자체에 대한 평가 역시 팬들 사이에서도 다소 엇갈린 곡이다. 여전히 귀여운 컨셉으로만 승부하는 것이 질린다는 평이 많았다. 멤버들이 이런저런 인터뷰에서 은근슬쩍 불만을 드러내는 곡이기도 하다. 가수 스스로는 <갸우뚱>과 함께 양대 암울했던 시절로 기억하는 듯. 참고로 상기한 영상은 2012년 7월 24일자 무대인데 이때부터 이미 4인조로서 무대를 꾸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해가 자리를 비웠다는 게 오피셜이었지만 결국 차기작에서 탈퇴를 공식화. 이때쯤 탈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지해가 팀을 떠난 이 후 2012년 10월말 <나를 잊지 마요>로 활동하며 컨셉의 변화를 꾀하였고 곡 자체에 대해서도 호평을 들었지만 여전히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다. 대신 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팬들은 의의를 두고 있다. 실제로 이때 팬질을 시작한 덕후들도 더러 있다. CSI ASK IN A BOX Let’s Dance
2012년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하였는데 하필이면 임진각 야외무대였고 앞에 Apink가 코트를 입고 무대 오른것에 비해 평소의 무대의상 그대로 입고 올라갔다. 나올 때부터 비틀거리던 민아가 결국 넘어지기도 하고 2012년 말에 <반짝반짝>을 부르는 것까지 여러가지 면에서 팬들을 슬프게 했지만 그래도 2부에서는 스튜디오로 돌아왔고 MC들이 인터뷰를 많이 챙겨주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엔 지상파 3사의 모든 연말가요프로에 출연하였다.
걸스데이는 소속사인 드림티에서 부업삼아 하고 있는 코나빈스라는 커피 프랜차이즈의 주주이자 전속모델이기도 했다. 하와이풍 커피전문점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프랜차이즈인데, 2014년 현재 전속모델 계약은 끝난 듯하다. 모델이었던 당시에는 1일 바리스타 행사를 2번이나 열었다. 1차는 2011년 9월 16일 코나빈스 강남점에서, 2차는 2012년 2월 18일 홍대점에서 열었다. 링크된 직캠을 보면 알겠지만 멤버들은 그냥 팬미팅하기 바쁘고, 데뷔 전 알바왕으로 유명했던 소진 혼자 점장 포스가 넘쳐난다.
2012년 4월 7일부터 걸그룹 중 최초로 팟캐스트 계정을 만들어 걸스데이 진실게임이라는 제목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했다. 팬들에게 나름 인기있는 자체 리얼리티 예능. 2012년 12월 21일자 방송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다. 결국 걸스데이의 2차 암흑기라 할 수 있는 <Oh! My God> 컴백부터 <나를 잊지 마요> 활동까지의 시기를 커버하는 방송이다. 2013년 이후 입덕한 팬들에게는 걸스데이의 과거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4. 2013년
걸스데이의 운명을 바꿔 놓은 해2013년 3월 14일에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곡 <기대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본격 섹시 콘셉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갑작스러운 콘셉트의 변화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지만 4월 말까지 활동하면서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후보까지도 올라보는 등 중박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반짝반짝>에 이은 2차 중흥기의 문을 연다.
[youtube(IZW8lhuva6w)
2013년 3월 17일 인기가요 컴백무대에서 선보인 수록곡 <그녀를 믿지마> 무대이다. 인기가요 외에도 각 음악방송 별 컴백무대에서 커플링곡으로 함께 활동하였다.
2013년 4월 5일 개최된 명동 프리허그 행사. 원래 <기대해> 1위 공약으로 걸었던 행사인데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공약을 이행했다. 행사 초반 밍율에게만 사람이 몰리자 혜리가 고나리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건 기분 탓이다.
<기대해> 활동 5주차인 2013년 4월 12일. KBS 뮤직뱅크에서 <한번만 안아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성적에 비해 유난히 레전드 무대가 많은 곡인데, 상기한 쇼! 음악중심의 2011년 7월 9일 무대와 함께 팬들이 손에 꼽는 명장면 중 하나.
팬덤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2013년 4월 21일 SBS SBS 인기가요 막방. 전설의 암거너개추유 4연발이 여기서 나온다. 반면 유라가 좋아하는 <기대해> 무대는 2013년 4월 12일자 KBS 뮤직뱅크 무대. 꽃잎이 휘날리는 클로징이 예뻤다고.
2013년 5월 11일, 처음으로 드림콘서트에 출연하였다.
2013년 6월 24일 정규1집 리팩키지 앨범의 쇼케이스를 반얀트리 야외수영장에서 팬들과 언론을 초정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최초의 수영장 쇼케이스다. 참고로 입장할때 수영복과 수영모를 지참 해야 한다고 한다. 리패키지 앨범의 제목은 <Female President>으로 예상되었으나 역시 정규 1집처럼 <여자 대통령>으로 나왔다. 드림티에서는 이번 신곡이 섹시와 카리스마의 조합이라고 밝혔다.
2013년 6월 26일 오후 7시 명동 예술극장 앞 사거리, 6월 29일 오후 9시 해운대, 7월 3일 오후 7시 인천 주안역 1번 출구 앞에서 "장소/시간 전부 다 미리 알려주고" 게릴라 콘서트를 펼치고 30분간 여섯 곡을 불렀다. <기대해> 컴백 무대에서 커플송으로 보여줬던 <그녀를 믿지마>도 불렀다!!
컴백무대에서 소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인 <Girl’s Day Would> 무대도 볼 수 있었다.
2013년 7월 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여자 대통령>이 1위 후보에 올랐으나, 동영상/문자투표에서 각각 1,000점을 받고도 2위에 그쳤다. 1위 발표하기 직전 유라의 간절한 모습과 2위로 결정된 후 혜리와 민아의 모습에 수많은 팬들이 눈물을 삼켰다. 이런 건 그냥 링크로 보자.
하루 전날 음악중심에서 안타깝게 2위에 그친 후, 2013년 7월 7일 SBS SBS 인기가요에서는 1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상황이라 많은 팬들이 기대에 가득 찼으나, 아시아나항공 214편 추락 사고의 여파로 인기가요는 결방되었다. 그런데 다음 날인 7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차트 결과는 1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생방송 투표에서 0점을 얻었어도 1위인 상황이었기에 팬들 입장에서는 결방이 여느 때보다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1위 트로피는 받았다고. 어쨌든 1위 소식이 전해진 이후 본인들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고로 걸스데이가 데뷔하고 첫 1위를 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1,094일이다.[1] 2014년 하반기 기준으로 현역 걸그룹 중 최장 기간이 소요됐다. 2위는 1,058일로 EXID. 해체된 팀까지 따지자면 쥬얼리가 1,494일로 1위이다. 타 걸그룹의 1위 소요시간은 여기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015년 현재 걸스데이의 이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는 나인뮤지스, 달샤벳등이 있다.
1주일 후의 1위 수상 영상. 무대가 끝난 후 나온다.
2013년 7월 10일 잠실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는데 홈팀 LG측 시구자로 유라가 등판했다. 2011년 4월 16일 민아의 시구로부터 약 2년만에 걸스데이 멤버가 마운드에 오른 것. 참고로 두 경기 모두 LG시구자로 나섰고 두 경기 모두 LG가 이겼다.
2013년 7월 14일 SBS 인기가요 상반기 결산 무대에서 <반짝반짝>과 <기대해> 무대를 선보인다. 큐티와 섹시를 넘나드는 걸스데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13년 7월 16일 '2013 지상군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임명,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후 육군본부에서 위문공연도 했고 이후에 군대리아 시식도 했다. 그리고 10월에 열린 지상군페스티벌에도 참여하였다.
2013년 7월 27일, 쇼! 음악중심 무대에서 <여자 대통령>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 다음날인 7월 28일 SBS 인기가요에서 새 노래 <말해줘요>를 선보였다. <말해줘요> 음원은 7월 30일에 공개되었다. CSI
2013년 9월 24일,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홍보를 했다
2013년 10월 15일 공개된 열정樂서 시즌5 캠페인송 <Let's Go>를 불렀다. 뮤비에도 나와 있듯이 리더 소진이 작사/작곡한 곡.
[vimeo(78710953)]
디씨 걸스데이 갤러리의 한 유저가 만든 '걸스데이 스토리'라는 영상이다. 새로 입문하는 팬에게 1순위로 소개할만한 작품. 데뷔부터 <여자 대통령>으로 1위할때까지의 여러 유튜브영상을 일대기적으로 편집한 작품이다. 많은 걼덕들이 이 영상으로 눈물바다에 빠져버렸다. 특히 14:59 경 민아의 길거리 공연장면에서 시작되는 <잘해줘봐야> 시퀀스는 실로 예술.
2013년 12월 2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웰메이드스타엠에 인수되었다. 그런데 드림티의 지분 100%가 고작 11억이란 사실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부채도 같이 인수한 것이기 때문에 드림티의 기업 가치가 11억이라고 평가하면 곤란하다. 해투 덕저씨 편에서 민아가 <여자 대통령>으로 적자는 면하고 조금이나마 정산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볼때 이미 빚은 다 갚았고, 때문에 부채 청산을 조건으로 싸게 팔린 것은 아닌 듯하다. 11억이 현찰이 아닌 신주인수권부사채이기 때문에 이종석 대표의 웰메이드 지분 참여를 위함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결국 2014년 12월 중순 경 열린 드림티의 모회사 웰메이드예당의 주주총회에서 이종석대표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었고, 며칠 뒤 신주인수권을 행사함으로써 웰메이드 지분 참여가 이루어졌다. 링크.
어쨌거나 당시 인수 소식을 들은 팬덤에서는 그럼 걸스데이 사장도 바뀌는 거냐며 단체로 멘붕. 사실 드림티의 이종석 대표가 팬덤 내에서 은근히 인기가 있다. 걸스데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회사다 보니 회사와 팀의 역사가 동일하기도 하고, 이종석 대표가 걸스데이의 각종 예능이나 MV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해서 팬들이 은근히 정이 들은 것 같다. 걸스데이를 만들어준 이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는 어느 걼덕의 고백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걸스데이의 팬들은 드림티와 이종석대표를 좋아하긴 한다. 팬들을 안심시키려는 듯 2014년 1월 3일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 느긋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자회사형식으로 합병된거라 드림티의 독립성이 보장되고, 인원 이동도 따로 없는 것 같다.
2013년 12월 20일 KBS 뮤직뱅크 연말결산 특집에서 VIXX와 함께 트러블 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를 불렀다. 후에 나올 <Something>을 예고라도 하듯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어째서인지 이때부터 VIXX랑 엮이는 일이 자주 생기는데, 빅스 팬덤인 별빛들은 자꾸 두 팀이 엮인다고 싫어한다. <Something> 활동 초반에 음악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하는 일들이 많았고 2014년 1월 7일 더쇼 라이브채팅에서 빅스의 리더 엔이 채팅보다 뒤에 지나가는 걸스데이에 신경을 썼다고 팬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직접 사과문을 남기기까지 했다. 리더님은 훗날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 '떴다! 패밀리'에 엔과 함께 출연해 러브라인 연기를 펼치기도 했지만 이때는 연기라서 그런지 별다른 잡음은 없었다.
<기대해>와 <여자대통령>의 히트에 힘입어 2013 연말 가요제 시즌에는 3사 모두에 출연했다. 각 무대가 꽤 화제가 되었는데, KBS 가요대축제에서 가죽레깅스와 표범무늬 상의를 입고 <기대해>를 불렀다.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붉은색 자켓을 입고 <여자 대통령>을 불렀으며 이 의상을 본 팬덤에서는 역대급 의상이라며 대흥분. SBS 가요대전에서는 Apink와 스왑 무대를 꾸몄다. 걸스데이가 <NoNoNo>를 부르고 에이핑크가 <기대해>를 부른 것. 전직 귀요미답게 걸스데이는 상큼발랄한 줄무늬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NoNoNo>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이쪽 컨셉에 목마른 골수팬들은 그간의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걸스데이의 <NoNoNo>.
특이하게 걸스데이는 국내 콘서트는 단 한번도 안했으면서 일본 콘서트는 두번이나 했다. 첫번째 콘서트는 2011년 12월 20일에 일본 시부야에서. 두번째는 2012년 5월 2일~6일까지 '걸스데이 파티 인 제프'라는 제목으로 오사카, 도쿄, 나고야를 돌았다. 팬들이 걼통수를 외칠때 한몫하는 부분. 심지어 2013년 12월 24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케익 몇개 뿌리고 일본으로 날아가 '크리스마스 키스'라는 제목으로 일본 팬미팅까지 했다. 뭔가 일본활동의 성과에 비해 자주 가는 것 같지만 걸스데이의 일본 팬클럽은 유료회원제라서 회원비를 내는 만큼 일정기간마다 의무적으로 팬미팅을 열어야 한다고. 결국 국내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때로부터 반년이 지난 2014년 7월 13일. 자세한 내용은 후술을 참조하자.
걸스데이 건배사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걸: 걸핏하면 잔소리. 스: 스트레스 주지마. 데: 데이트는 내일하자. 이: 이제부터 잘할게. 얼마나 대중적인 것인지는 알 수 없고, 건배사라기 보다는 단순한 4행시같은 느낌이 들지만 어쨌거나 걼덕이라면 연말연시를 맞아 건배사를 통해 일코해제에 도전해보자.
[1]
결방된 <여자 대통령>을 빼고 <Something>으로 계산하면 1,28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