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45

건틀릿(스타크래프트)

건틀렛
Gauntlet
파일:건틀렛2003.png 파일:external/www.teamliquid.net/109_Gauntlet%20TG.jpg
2003 버전 TG 버전
맵 정보
타입 길목형 힘싸움맵
사이즈 128 × 96(2003 버전)
128 X 128(TG 버전)
인원수 2인용
타일셋 악지 / 대저트
이 맵이 사용된 대회 목록
Stout MSL[1]
TG삼보 MSL[2]
종족별 상대전적
테란 : 저그 5 : 4
저그 : 프로토스 4 : 1
프로토스 : 테란 2 : 1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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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군벌들이 옛 건틀렛이 세워졌던 세계에 정착하고 그들을 제거하려는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멩스크 황제는 새로운 건틀렛을 세우라고 명령했다. 이 새로운 건틀렛은 군벌들이 들끓기 더 힘든 공간에 지어졌다. 이 새로운 건틀렛을 건설한 기술자들은 원래의 청사진을 참고하였지만, 사소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차이점들이 그 건축에 스며들어 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타크래프트 공식 사이트, 맵 아카이브 1998년 10월 23일
Are you strong enough to survive the Gauntlet?
(시련에서 살아남을 만큼 강합니까?) (2003버전)

스타크래프트 오픈 베타시절 래더맵이다.

2. 상세

러시 거리가 매우 멀고 언덕 입구가 두 개, 뒷마당도 그다지 안전하지 못한 위치에 있다. 입구 틀어막기조차 안 된다. 재미있는 것은 앞마당 멀티가 사실상 없다시피 한데도 저그맵이란 것이다.

오리지널 맵이 유명해진 이유는 엄청나게 긴 러쉬 거리 때문에 저그의 12앞마당이 본격적으로 정석화된 맵이기 때문이다. 지금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앞마당이라 할 수 없지만 어쨌든 다른 건물을 짓지 않고 바로 멀티에 해처리를 짓는다는 아이디어는 가히 스타크래프트의 판도를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초창기 스타에서 5~9드론 러쉬로 최강을 먹은 저그에게[3] 초반 러쉬 이외에도 또 다른 전략을 제공해준 것이다. 건틀렛이 빠진 후에도 90% 이상의 맵이 기본적으로 저그의 12앞마당만큼은 존중해주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이후, 저그의 12앞마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고 물리는 전략의 발전이 시작된다.[4]

2003년 입구 틀어막기가 가능하게 수정된 2003 버전을 Stout MSL에서 사용했고, TG삼보 MSL에서는 128×128로 사이즈를 늘리고 데저트 타일셋으로 바뀐 건틀릿-TG가 사용되었다.[5]

2003 버전이 입구 틀어막기가 돼서 테란맵이 됐다면 TG버전은 128×96의 사이즈를 128×128로 늘리면서 자연스레 입구 틀어막기가 불가능해지는 바람에 다시 저그맵이 됐다. 어느 정도였냐면 셋밖에 없던 토스가 여기서 전멸했고, 홍진호는 결승전 이전까지 이 맵에서 전승을 했으며, 최연성마저 여기서 정석으로 플레이하면 저그를 이길 수가 없다는 판단하에 결승전에서 발리앗 프로토 타입을 시전해서 우승을 했을 정도였다. 경기 영상


[1] 2003 버전 사용 [2] TG 버전 사용 [3] 초창기 스타를 했던 유저라면 방제에 5분 노러쉬, 10분 노러쉬가 흔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4] 짧게 언급하자면 프로토스의 하드코어 질럿, 테란의 2배럭 아카부터 시작하여 이에 대항하는 저그의 언덕에 짓는 트윈 해처리, 또 다시 그걸 저격하는 테크 플레이나 빠른 앞마당 전략 등이 있다. [5] MSL 2차 마이너리그 오상봉과 임정호 조별 리그 경기에서 옵저버가 건틀릿-TG 버전으로 방을 만들어야 하는데 2003 버전으로 방을 만드는 실수를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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