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09:30:39

건담/모형화/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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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Ver.1.0
2.1. Ver.1.0 한정판
3. Ver.2.0
3.1. 외형 및 특징3.2. 가동 기믹3.3. 무장3.4. 여담3.5. 조립 시 주의사항3.6. Ver.2.0 한정판

1. 개요

건담 프라모델 리얼 그레이드 등급을 정리한 문서.

2. Ver.1.0

파일:RG 건담 박스아트.jpg
<colcolor=#FFFFFF> 브랜드 Real Grade
스케일 1/144
발매 2010년 7월 24일
가격 2,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colbgcolor=#dbae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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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시의 주의사항 첫 번째. 팔 프레임 파츠 위쪽에는 정크처럼 보이는 2개의 부품을 떼어낸 후 조립하게 되어 있는데, 이 부품은 정크가 아니라 실드의 고정부로 활용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절대로 버리면 안됩니다. 일어 해독이 안되는 분들이 실수로 버릴 소지가 있는데, 버리지 말고 실드 만들 때 꼭 써주세요.. 이거 없으면 실드는 공중부양 해야 합니다 ;;[1]
달롱넷
저 솔직히 RG 퍼건의 무릎 파츠 잃어버렸어요.[2]
건담홀릭의 제룡.

2010년 3월, 건프라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얼 그레이드라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동년 7월에 첫 번째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다. 당시에 2011년 3월까지 50만개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라고 한다. 가격은 2,500엔으로 책정되었는데, 1/144 스케일에 MG 브랜드와 같은 수준의 하이 디테일 외장 및 가동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적정하다는 의견이 많았다.[3]

건프라 30년간의 기술력을 응집한 제품으로서, 이전 HG는 물론 MG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시도와 정교함으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킨 모델이다. 특히 MG Ver.1.5 이후로 명맥이 끊긴 통짜 사출 관절이 무려 1/144 스케일의 작은 킷에서 목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구현됐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이었다. 또한 1/144 스케일인데도 불구하고 슬라이드 장갑에, 준 MG급의 가동손[4]까지 포함되었으며 무장류도 죄다 슬라이드 사출을 해 접합선이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폴리캡은 존재하지 않는다.

구입한 사람들의 평을 종합하자면 정밀성에 있어서만큼은 MG나 PG보다도 수준이 높다.[5] 건담에 있는 입부분 슬릿을 뚫어놓고 있는데 이는 반다이 측의 기술 과시라고 한다. 그런데 1/144 스케일에 뚫기에는 구멍이 너무 크다보니 사이간격이 너무 크고 넓어져버려서 슬릿이 뚫려있는 건담들은 얼굴 생김새가 그리 좋지 못하다. 그래서 RG 유니콘 건담 등의 요즘에 나오는 RG 건담들은 슬릿이 뚫려 있지 않은 채로 나오는 중이다.

RG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오다이바 1:1 건담 모형[6]을 본뜬 프로포션에 RG란 이름에 걸맞게 훌륭한 가동성을 자랑하며 코어 파이터를 코어 블록으로 변환해 내장할 수도 있고 랜딩기어도 있는 등 다양한 기믹을 가지고 있지만 첫 RG라서 장갑의 고정성이 참으로 암담한 수준이다. 각 부의 장갑들(특히 스커트)이 포징을 잡기위해 조금만 움직여줘도 후두둑 떨어졌으나 재판본부터는 개선이 되었고, 관절 강도 역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다만 초기 킷이기 때문에 RG 건담 Mk-II 이후의 RG에 비해서 조립의 편의성과 내구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건담 해머나 네이팜은 들어있지 않다. 그래도 1/144 스케일에 사상 최초로 구현된 전신 내부 프레임과 도색이 거의 필요없을 정도의 세밀한 부품 분할과 화려한 데칼 등은 크게 호평받았다.[7]

2021년 1월에 라이벌 기체인 지옹이 RG로 나왔고, 세트판에 건담용 부품도 동봉되어 조합시 둘의 라스트 슈팅 씬 재현을 보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2.1. Ver.1.0 한정판


  • 메카니컬 클리어 Ver.

  • 외장 파츠들이 투명 클리어로 사출됐으며, 빔 사벨용 연질 빔 파츠도 투명 클리어 사출이다. 그리고 통짜 프레임 위에 조립되는 내부 프레임 파츠는 밝은 그레이 컬러에 메탈릭으로 사출됐다. 통짜 프레임은 일반판과 동일하다.

  • 건담 프론트 도쿄 한정
    Ver.GFT
    • 2012년 7월 발매, 가격 2,800엔.
    • 리뷰:

    2012년 6월경 건담 프론트 도쿄 메인 게이트에 설치된 메인 비주얼을 재현한 한정판으로, 이 비주얼에는 우주를 유영하는 건담과 아무로가 그러져 있다. # 박스아트도 이 비주얼을 인용했다. 기본적인 품질은 일반판과 동일하지만 구성품이 다르다. 1/144 스케일의 단색(흰색) 사출된 노멀 슈트 착용 상태의 아무로 피규어, 리드선, 범용 1/144 디스플레이 베이스가 추가됐다. 그리고 앞서 비주얼을 재현하기 위한 조인트 파츠가 추가됐다. 또한 마그네틱 코팅된 건담이라는 설정으로 나오면서 각 관절부의 동그란 부위에 선을 중심으로 반원 모양으로 뚫려있는 구멍이 모두 메워진 부품들도 들어있다. 새로운 실드용 마킹과 오다이바의 1/1 건담의 디자인과 같은 양 어깨 마킹이 추가되었다.

  • 이벤트 한정
    Ver.GUNDAM DOCKS AT HONG KONG
    파일:RG RX-78-2 건담 Ver.GUNDAM DOCKS AT HONG KONG 패키지.jpg

  • 이벤트 한정
    Ver.GUNDAM DOCKS AT SINGAPORE
    파일:RG RX-78-2 건담 Ver.GUNDAM DOCKS AT SINGAPORE 패키지.jpg

  • 이벤트 한정
    컬러 클리어 Ver.

  • 전형적인 클리어 사출 한정판으로, 기본적인 특징은 일반판과 동일하다.

  • 기동전사 건담 35주년 건담&1/35 샤아 전용 자쿠 II 헤드 (프리미엄 Ver.)
    파일:기동전사 건담 35주년 RG RX-78-2 건담&1/35 샤아 전용 자쿠 II 헤드 (프리미엄 Ver.) 패키지.jpg

  • 외장 파츠는 메탈릭 사출됐으며 클리어 컬러와 유사한 연한 광택이 특징이다. 그리고 1/35 스케일의 커다란 샤아 전용 자쿠 II의 헤드가 들어있는데, 이 머리는 UCHG(우주세기 하드그래프) 라인업으로 2006년 10월 발매된 란바랄 유격대 세트에 들어있던 것에서 사출색이 바뀌고 머리뿔을 고정하기 위한 머리뚜껑 부품이 추가되었다. 머리 전용 습식 데칼도 들어있다. 그리고 자쿠 머리와 건담 소체를 함께 전시할 운석 표면을 본떠서 만들어진 바위 디스플레이 베이스가 함께 들어있다. 다만 플라스틱 특유의 광 때문에 묵직한 바위같은 느낌과는 괴리감이 있으므로 무광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 이벤트 한정
    솔리드 클리어+글로스 인젝션
    파일:건프라 40주년 메모리얼 세트 패키지.jpg

  • "건프라 40주년 메모리얼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2020년 8월에 개최된 "반다이남코코리아 프라모델&피규어 엑스포 2020"에서 선행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54,500원이었다. 일부 파츠는 투명 클리어로, 나머지 파츠들은 글로스 인젝션으로 사출됐다.

  • 이벤트 한정
    GUNDAM WORLD CONSTRAST 컬러
    파일:RG RX-78-2 건담&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세트 GUNDAM WORLD CONTRAST 컬러 박스아트.jpg

  • "RG RX-78-2 건담&에일 스트라이크 건담 세트 [GUNDAM WORLD CONSTRAST 컬러]"에 포함되어 있다. 컬러링이 캬스발 전용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과 검정색, 회색으로 변경됐다.

  • 이벤트 한정
    오오카와라 쿠니오 전시회 Ver.
    파일:RG RX-78-2 건담 오오카와라 쿠니오 50주년전 Ver. 패키지.jpg

  • 2023년 4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홍콩 오션파크에서 개최되는 "오오카와라 쿠니오 50주년 전시회"에서 한정 판매된다.[8] 전용 디스플레이 베이스와 "RG 기동전사 건담 라스트 슈팅 지옹 이펙트 세트"에 부속된 라스트 슈팅용 파손 형태의 파츠와 빔 이펙트 파츠가 부속된다.

3. Ver.2.0

파일:RG RX-78-2 건담 Ver.2.0 패키지.jpg
<colcolor=#fff> 브랜드 Real Grade
스케일 1/144
발매 2024년 8월 10일
가격 3,5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 특설 페이지(한국어)

<colbgcolor=#fbbf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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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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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RG RX-78-2 건담 Ver.2.0 PV
반다이가 작심하고 제대로 개발한 킷으로서, 반드시 많이 팔고 말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세련된 외형과 정밀한 프레임, 그리고 튼튼한 안정감.. 바로 우리가 원하던 RG의 모습입니다. 오늘부로 저의 1순위 추천 건프라는 이 킷으로 변경합니다. :-)
달롱넷

기동전사 건담 45주년을 기념하여 개발된 리얼 그레이드 최초의 버전업 제품이다.

2024년 3월 22일 HYPER PLAMO Fes.2024에서 공개 예정이었으나, 중국발 유출로 제품의 정보가 더 빨리 알려졌다. #

3.1. 외형 및 특징

  • 전체적으로 PG UNLEASHED 건담의 축소판 같지만[9] 실제로는 같은 부분이 없는 외관과 프레임을 가진 독자적인 형태로 만들어졌다. 외형적으로는 건프라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다이바 1:1 건담과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되었던 Ver.1.0(이하 1.0)과 달리, 카토키 하지메가 그렸던 건담 극장판 LD 1권 표지의 모습을 비롯하여 기타 여러 디자인에서 장점으로 평가받던 요소를 반영해 완전히 일신한 디자인으로 발매되었다. 구조적으로도 과거의 통짜 사출 프레임이 아닌 RG 뉴 건담부터 고수되는 완전 조립식의 뼈대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1.0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내구성에서 진일보를 이루었다.[10] 특히 장갑 벗기면 매우 앙상했던 1.0 대비 RG Ver.2.0(이하 2.0)은 뼈대도 굵고 알차게 바뀌었다.
  • 안면의 슬릿이 관통된 구멍으로 나와서 비율상 너무 커보였던 1.0과는 달리 최근 RG 제품들처럼 슬릿은 얕은 음각으로만 조형되어 있다.
  • 헤드 발칸이 머리 장갑의 구멍 밖으로 완전히 노출되지 않는다. 장갑과 가까운 안쪽면이 그러하며 사출 불량이나 조립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원래 그렇게 나온 것이다. 항상 노란색으로 나오던 총구도 이번 제품에서는 그냥 회색으로 나왔다. 거슬린다면 머리 장갑 안쪽의 고정핀을 약간 잘라내면 발칸을 완전히 노출시킬 수 있고, 색상은 노란색으로 칠해주면 된다. 그냥 그대로 조립해도 큰 문제는 없으며, 도색과 가공을 할 것인지 여부는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 눈과 카메라의 리얼리스틱 데칼은 이전의 평면 반짝이 스티커와 함께 카메라 조형이 인쇄된 스티커가 같이 제공되어 선택 부착이 가능하다. 스티커는 작지만 카메라 조형이 인쇄된 것을 붙이면 정밀한 외관을 좀 더 부각시킬 수 있다.
  • 설명서 4페이지에는 QR 코드가 있으며 이것을 통해 반다이 홈페이지에서 뼈대만 따로 조립할 수 있는 설명서를 볼 수 있다. 해당 설명서 물론 동봉된 설명서만 있어도 뼈대만 따로 완성시키는 것에 지장은 없다. 그리고 금번 제품은 한 번 외장을 씌우면 다시 분리하기가 매우 어렵게 나왔기 때문에 뼈대의 정교함을 먼저 감상하고 외장을 씌워 완성할 것이 추천된다.
  • 기계적인 정밀 묘사 수준이 매우 높으며 장갑 안쪽에도 매우 빽빽하게 몰드가 들어차 있어서 조립할 때 프라모델이 아니라 정밀한 기계를 만드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부품의 크기가 RG 크로스본 건담에 필적할 만큼 매우 작고 상당히 오밀조밀하게 분할되어 있어서 조립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열쇠 고리 고정 형태로 조립되는 부위가 많아서 가동중에 외장이 분리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굉장히 공이 많이 들어간 것이 보인다. 조립 완성후 잘 떨어지는 부위는 앞스커트 뿐이며 그마저도 빈도는 다른 건담들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다.
  • 백팩을 분리하면 HG 브랜드에서 적용되는 수평 구멍 2개가 보이는데 이 구멍을 이용해서 다른 HG 키트들의 백팩을 호환하는 것이 RG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가능하게 나왔다.
  • 건담 소체와 코어 파이터를 별도로 전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건담의 척추 부분에는 RG 유니콘 건담과 비슷한 가동식 허리 고정 기믹이 있어서 이것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할 수 있다. 다만 이 상태는 흉부와 복부의 내부가 제대로 연결된 상태가 아니라 뒷면의 척추만 고정되어 있어서 그 상태에서 가동시키면 상반신이 뒤로 젖혀지면서 덜렁거리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가만히 세워만 두도록 하자.
  • RG 지옹 이펙트 세트에 있는 건담 쪽 부품은 머리 파손 표현 파츠를 제외하고 전부 호환된다.
  • HG Gundam The Origin 풀 아머 건담의 증가 장갑과 개조없이 호환된다. # 물론 건담쪽의 외장 일부를 탈거 해야한다.

3.2. 가동 기믹

  • 목 관절이 머리 안쪽에 C형 고리로 연결되는데 그 덕분에 머리를 위로 크게 들 수 있어서 공중 포징을 할 때 건담의 시선을 제대로 위쪽으로 향하게 할 수 있다.
  • 어깨 관절은 2중으로 가동된다. 파란색 어깨 장갑 주위 안쪽의 검은색 관절부가 밖으로 약간 돌출되면서 어깨의 위쪽과 앞쪽으로 돌출되는 가동범위를 넓힐 수 있다. MG 건담 Ver.2.0(이하 MG 2.0)에 비하면 가동범위가 다소 좁은 편이지만 1/100 크기의 모형은 논외로 했을때 1/144 크기의 건담 모형 중에서 가장 유연한 어깨 관절을 가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라스트 슈팅 자세도 MG 2.0 못지 않게 자연스럽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다.
  • 어깨 장갑은 RG 뉴건담 후쿠오카 한정판의 것처럼 위로 약간 슬라이드식으로 올릴 수 있는데 어깨 바깥쪽에 추가된 회색 구조물로 인해 어깨 장갑과 간섭이 생겨 그대로는 팔을 벌리는 각도가 많이 제약되므로 팔을 크게 벌릴때 필요한 기믹이다. 또한 어깨 장갑은 중심 장갑을 기준으로 앞뒤 장갑이 크게 열리는 기믹도 있어서 RG 뉴건담이나 사자비처럼 어깨 장갑은 정위치에 두고 어깨만 앞뒤로 가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 코어 파이터로 인해 허리 가동에 제약이 있던 과거의 RX-78-2 건담의 건프라들과는 달리 코어 파이터에 연장 가동되는 흉부 관절이 적용되서 허리를 숙일 때 코어 파이터도 내부에서 연장되어 흉부의 움직임에 맞춰 전후로 가동되는 새로운 가동 기믹이 적용되었다. # 그외 허리 뒷면의 척추에 해당하는 부위도 복부를 숙일 때 연동되어 가동된다. 다만 이렇게 허리를 숙여도 가동 범위가 그다지 넓지는 않다. 그리고 앞뒤로만 움직이고 좌우로는 꺾을 수 없다. 물론 다른 퍼스트 건담들은 아예 불가능한 가동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 코어 파이터는 1.0때와 마찬가지로 완전 가동식으로 파이터와 코어 블록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며 캐노피도 하늘색 투명 부품이 적용되었다. 랜딩 기어는 이번에도 가동식 수납은 안되는 탈부착식인데 뒷바퀴가 날개를 완전히 펴지 않은 상태에서 끼우면 잘 빠지거나 갑자기 튕겨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분실에 주의하도록 하자. 부품이 매우 작아서 분실하기가 쉽다. 하지만 날개를 완전히 편 상태에서 끼우면 좀 더 고정성이 좋아지고 그 자체로 날개가 위로 다시 접혀 들어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조종석 덮개의 개방은 이전의 건담들은 중간의 가슴부터 복부에 걸친 덮개를 통째로 위로 올리는 방식이었는데[11] 2.0은 복부와 흉부의 덮개가 분할되어 열리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복부 앞쪽의 덮개를 슬라이드식으로 위로 올리는 가동도 이렇게 바뀌면서 제외되었다. MG 제스타와 비슷한 구조로 덮개의 개폐가 가능하게 된 것으로, 역대 건담들 중에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이기도 하다.
  • 백팩의 빔 사벨 고정랙은 2중으로 가동돼서 작중의 건담처럼 빔 사벨 손잡이가 전후로 유연하게 움직이고 발도 자세도 한층 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바주카를 들려주었을때 빔 사벨을 아래로 완전히 내릴수 있기 때문에 탄창과의 간섭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
  • 백팩 중앙에 스텐드 고정용 구멍이 있는데 이 고정 부품은 덮개와 일체형으로 사출된 부품이기 때문에 위로 돌려서 가려줄 수 있다.
  • RX-78-2 건담의 건프라 중 최초로 팔과 다리가 각각의 동그란 관절축인 필드 모터 부위를 중심으로 접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건담들은 팔다리가 접힐 때 관절축과 한참 떨어진 위치에서 가동돼서 사실상 이 부위는 장식이나 다름 없긴 했다.
  • 팔꿈치 하단의 손목과 맞닿는 부위가 분할 가동되는데 이전까지 팔의 뼈대 중심에 만들어진 볼조인트에 꽂는 방식에서 뼈대 안쪽 측면에 꽂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만들어지면서 손목을 안쪽과 앞뒤로 좀 더 꺾어줄 수 있으며, 또한 수직으로 꽂는 방식에서 가장 좋아진 점은 이 부위가 가동 중에 빠지지 않게 된 점이다. 다만 가동 범위가 많이 좁은 편이어서 이러한 가동에도 불구하고 빔샤벨을 앞쪽으로 겨누는 식의 가동은 불가능하다.
  • 허리의 좌우 가동은 RG 유니콘 건담부터 적용된 허리판의 양방향 가동이 적용되었는데 허리를 좌우로 수평 회전을 하면 상체와 스커트간 간섭이 생겨서 이러한 양방향 가동이 불가능해진다.
  • 고간부 중심 아래쪽을 누르면 고간부 장갑이 아래쪽으로 조금 경사지게 되고, 뒤쪽의 엉치 부분이 연동되어 올라오면서 허리판이 앞쪽으로 약간 숙여진다. 이 기믹으로 허리를 약간 더 앞으로 숙일 수 있고 다리를 좀 더 올릴 수 있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약간 위로 빼주면 허리의 수평 회전도 가능해진다. 이 기믹을 쓸때는 고간부 중심 앞쪽과 양 다리만 붙잡고 고간 앞쪽 아래를 눌러주어야 하며 상반신이나 엉덩이쪽을 잡고 밀면 연동 기믹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게 된다. 정위치로 복귀시킬때는 V자 문양 부위를 뒤쪽으로 밀어주면 된다.
    이 기믹은 RG 뉴 건담에도 적용된 기믹이었지만 앞뒤의 고정을 풀어주어야 하는 작업이 번거로워서 잘 쓰이지 않는 기믹이었으나 금번 건담 2.0 에서는 그러한 고정 기믹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번거로움이 줄었다. 다만 뉴 건담은 일단 허리를 숙이면 확실하게 고정되는 반면 건담 2.0은 고정 기믹이 없어서 어느 순간 정위치로 되돌아가게 되며, 이 기능을 써도 뉴 건담만큼 가동범위가 크게 확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양쪽의 장단점은 극명하게 갈린다고 볼 수 있다.
  • 골반을 아래쪽으로 내려서 다리의 전방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 양 사이드 스커트의 볼관절 연결부는 전후로 가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가동범위가 너무 좁아서 다리 가동 범위를 넓히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보다는 사이드 스커트 고정부가 열쇠 구멍 고리 형태로 고정하도록 나오면서 다리와의 간섭으로 사이드 스커트가 빠지지 않게 된 점이 구조 변경으로 생긴 가장 큰 이점이다.
  • 다리는 3중으로 연동 기믹이 작동된다. 다리를 접으면 무릎 상단, 허벅지, 무릎 하단 순으로 연동되며 무릎 아래쪽에는 뼈대 일부가 돌출되는 등 단순히 움직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외관도 강조되었다.
  • 종아리 하단 뒤쪽 장갑을 30도 정도의 각도로 열어줄 수 있다. 안쪽에 보조 추진기를 볼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발목을 아래쪽으로 가동할 때 간섭을 없애는 것이 주목적인 기믹이기도 하다. 발목은 앞쪽으로도 매우 크게 가동해서 무릎꿇기 자세를 취할때 접지가 아주 자연스럽다. 그리고 발바닥이 3중으로 분할 가동되는데 발목을 앞으로 가동했을때 발뒤꿈치를 위로 들어서 가동으로 인해 생긴 발과 발목 사이의 빈 공간을 메꿔주는 것도 가능하다.

3.3. 무장

  • 빔 라이플은 총부리를 제외한 뼈대가 하나의 부품으로 정밀하게 묘사되었다. 그 외 보조 손잡이는 양옆으로 가동되는 것 외에 처음으로 수평회전 가동도 적용되었다. 좌우 가동 범위는 좁지만 이러한 각도 변경으로 왼손으로 쥐어주는 것이 약간 더 편해졌다.
  • 바주카는 건담 모형 최초로 신축 기믹이 적용되어서 어깨에 파지할 때 팔을 편채로 쥐어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 빔 라이플이나 바주카는 본체의 허리뒤에 가동식 고정핀을 펼쳐서 그 부위에 거치할 수 있다. 이 부위에도 스텐드 고정용 구멍이 있는데 총기류 무장을 거치하지 않을때는 허리 뒤의 구멍을 쓰고, 무장을 거치했을 때는 백팩 중앙의 구멍을 써서 스탠드에 올리면 된다. 고간에 스탠드 고정 기믹의 적용이 제외되어서 이렇게 두 곳에서 스탠드 축을 고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 실드는 안쪽 면의 트러스 구조의 뼈대 묘사가 언리쉬드 건담보다도 더욱 복잡하고 정밀하게 되어있다.
    여기에 위쪽의 가동식 돌기를 꺼내서 빔 라이플을 거치할 수 있고, 아래쪽 C형 고리에는 빔 사벨 손잡이를 수납할 수 있다. 빔 라이플은 대부분의 건담 모형에서 거치할 수 있었지만 빔 사벨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팔꿈치에 연결할 때는 팔꿈치 장갑에 맞춘 다음 아래로 한 번 내려서 고정하게 되어있다. 손잡이는 각도를 고정할 수 있어서 팔꿈치에 연결하지 않고 손잡이 만으로 손에 쥐는 것도 가능하고 각도 고정 기능 덕분에 실드의 각도가 처지지 않게 된다.
    실드의 팔꿈치 연결부를 안쪽으로 접고 백팩 중앙의 돌기에 수직으로 꽂아서 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건담들에서는 실드에 고정 돌기가 있고, 백팩에 고정 구멍이 있었는데 고정용 구멍의 노출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3.4. 여담

공개 이후 사람들의 반응은 대호평. 제품 외적인 면에서도 환영을 받았는데 RG 키트 중 통짜 프레임을 쓰던 초기 제품들은 프레임의 연약함과 일부 외장 장갑, 무장의 고정성이 약한 게 옥에 티로 지적되었음에도 버전업, 리뉴얼 제품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샀는데 제대로 리뉴얼 된 본 제품이 나오며 여러 오래된 RG 키트들도 리뉴얼 제품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부에서는 허리가 과도하게 길어 프로포션이 망가진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조립 프레임의 섬세한 분할로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의 발매도 기대한다는 반응도 있다.

RG Ver.2.0의 발매로 인해 RX-78-2 건담은 HG, RG, MG, PG 총 4개의 브랜드에서 모두 Ver2.0(또는 버전업)이 나온 최초의 기체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일본 발매일인 8월 10일에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다이 남코 코리아 펀 엑스포 2024에서 선행 판매되었으며 17일에 정식 발매된다. 선행 판매 첫 날에 새벽부터 긴 구매줄을 만들었음에도[12]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1일까지도 물량이 남아돌았다.

정식 발매일에는 각 건담베이스에 수백 개에서 천 개까지 엄청난 물량이 입고되었다.[13] 각 지점에 개점 시간부터 긴 구매 대기열이 생겼지만 모두 사고 저녁에는 줄 서지 않고 살 수 있는 지점도 있을 만큼 물량이 많았다.[14]

3.5. 조립 시 주의사항

고정성과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올라갔지만 역시 조립에 유의해야 하는 부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달롱넷 건담홀릭 양쪽 모두 지적한 팔꿈치 관절인 G 12번 부품을 먼저 조립된 상완부 프레임에 끼우는 작업을 들 수 있다. 이 부분은 설명서에도 '안쪽까지 확실히 끼워 넣습니다 (奥までしっかりはめ込みます。/ Tightly fit the parts as far as they will go.)' 라는 설명이 기재되어 있지만, 앞서 다른 건프라를 조립해 본 사람이라도 경험을 통해 이해하고 있는 정도 보다 더욱 깊다고 느껴질 때까지 밀어 넣어야 한다. 끼워 넣는 정도가 부족한 채로 설명서의 다음 칸에서 지시하는 내용에 따라 G 12 부품을 아래로 내려졎힐 경우, 이를 받아주는 I 22번 부품의 뒤쪽 아랫면에 높은 확률로 크랙이 발생해 관절의 고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또 양 팔의 필드모터(팔꿈치 양 측면의 동그란 캡 형상의 부품. 설명서 기준 C 1, 2번) 의 경우 팔 프레임에 돌려 끼워 넣은 다음 팔꿈치 뒤쪽에 커버(C 9번 부품)를 덧씌워 고정성을 보강하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 C 9번 부품 좌 우측에 필드 모터가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돌기가 조그마하게 튀어나와 있다. 이 돌기는 조립 설명서에서도 자르지 마라는 주의 마크가 기재되어 있는데, 니퍼로 게이트를 자르는 힘이 돌기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할 경우 분명히 부품에는 날을 대지 않았음에도 게이트가 잘려나가는 충격을 못 이기고 돌기가 게이트에 붙은 채로 한꺼번에 뽑혀 나가 버릴 수도 있다. 이 경우 먼저 끼워져 있던 C 1, 2번 부품에 부수적으로 추가되는 고정성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C 9번 부품을 떼어낼 땐 니퍼로 게이트 중간부를 자를 것이 아니라 부품과 게이트가 만나는 부분을 자르는 편이 낫다.


추가적으로 조준경의 경우 결합 후 손상 없이 분해가 불가능하다. 다만 그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시 분해하는 방법은 있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079/read/30699417?

3.6. Ver.2.0 한정판


  • 무기 세트
    파일:RG RX-78-2 건담 Ver.2.0용 무기 세트 패키지.jpg
    • 2024년 8월 발매, 가격 2,000엔.
    • 리뷰:
      해외
      #1 #2

    2024년 5월 8일 제62회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참고출품으로 전시되어 공개되었다. # 동년 7월 24일에 수주에 들어갔다. 건담 해머, 하이퍼 해머 환장용 철구 파츠, 해머 유지용 조인트 파츠, 하이퍼 바주카, 슈퍼 네이팜, 빔 자벨린, 휘어진 빔 날의 빔 사벨용 이펙트 파츠, 액션 베이스 7 [클리어]로 구성되어 있다. 건담 해머의 체인 부분에는 어드밴스드 MS 조인트가 채용되어 있다. #
    참고로 일본 쪽에서는 차후 건담베이스에 판매할 예정이나 한국 에서는 건담베이스에서의 판매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아 비판을 받았다. #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펀 엑스포 2024 라이브 쇼핑을 통해서 한번, 이후 2차 예판을 진행하면서 예약을 더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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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러한 점에서 RG 건담의 다소 떨어지는 조립 편의성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팔에는 그냥 뽑아내야 하는 파츠가 있다. 그러나 건프라 계의 아바타라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2] 초회생산판의 문제점을 꼭 집어 말해줬다. [3] 이후에도 이 가격은 오랜 기간동안 RG 브랜드의 표준 가격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 손가락은 첫번째 마디까지 가동된다. 그러나 MG의 가동손처럼 셋째부터 다섯째까지의 손가락이 자세히 조형되어 있거나 분할이 가능하거나 하지는 않다. [5] RG로 출시되는 킷들 중 대부분이 시드 이전 킷이었기 때문에 구판 MG는 당연히 넘어서고 단순 정밀도 면에서는 PG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스케일 탓에 디테일은 구형 MG는 넘어서더라도 PG에게는 밀린다. [6] 이 1/1 건담은 일본 도쿄만의 오다이바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2017년 봄에 철거되었다. 참고로 MG 건담 3.0도 같이 오다이바 건담의 조형을 따온 탓에 외형 한정으로 RG 건담의 확대판 성격이 강하게 느껴진다. [7] 데칼은 전부 스티커이다. 스케일이 작고 데칼의 수가 많아 습식이나 건식 데칼을 동봉했다가는 붙이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스티커를 동봉한 듯 하다. 그러나 그 덕분에 자세히 보면 이질감이 느껴지기는 하다. [8] 해당 한정판을 구매하려면 별도의 입장권 구매가 필요하며, 티켓 가격은 448HKD다. [9] 특히 다층 구조로 된 내부 프레임과 흰색 외장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어 비가동 상태에서도 프레임이 보이는 부분이 더러 있는 점, 우측 어깨에 녹색, 좌측 어깨에 붉은색으로 빛나는 항법등의 조형이 PG UNLEASHED와 동일한 콘셉트라 언뜻 보면 PG의 축소복사판으로 여겨지기 쉽다. [10] 아예 특설 페이지에서도 관절 강도의 상승을 홍보하고 있다. [11] 예외적으로 디 오리진판 건담의 해치 커버는 아래로 열어젖히는 정 반대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프라모델 상의 기믹만 다른 것이 아니라 실제 건담 디 오리진 내에서도 해치 커버가 이런 방식으로 열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12] 판매일 전날 9일의 판매존 입장 마감 시간인 오후 7시 30분부터 줄이 형성되어 10시엔 기어이 50명을 넘겼고, 오픈 직전에는 거진 네자릿수를 넘어 E홀까지 줄이 길어졌을 정도. [13] 대기열 과열 우려 때문인지 몇몇 건담베이스에서는 이례적으로 입고량이 정확히 몇 개인지 발매일 전에 공개하였다. 사전 공지, 매장 현장 공지, 후기 등을 살펴보면 전국 지점에 총 4천개 가량 입고된 것으로 보인다. [14] 그래도 용산 건담베이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점에서 당일 품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