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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라도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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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야생 출현3. 스토리 진행
3.1. 1세대3.2. 2세대3.3. 3세대3.4. 4세대3.5. 6세대3.6. 7세대3.7. 레츠고 시리즈3.8. 8세대
3.8.1. 소드·실드3.8.2.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3.8.3. LEGENDS 아르세우스
3.9. 9세대3.10. 번외
4. 사용 트레이너

1. 개요

5세대를 제외하고는 각 지역도감 개근 포켓몬이며, 모든 버전에서 얻을 수 있는 포켓몬이다.[1]

2. 야생 출현

1세대와 3세대에서는 야생으로 잡으려면 후반부에서나 가능했고[2], 대부분 초반부에 낡은 낚시대로 잉어킹을 잡거나 달맞이산 직전의 500원을 받고 파는 잉어킹 아저씨한테 사서 노예근성으로 레벨업을 시켜서 진화시킨다.[3] 그래도 진화 레벨이 겨우 20으로 갸라도스의 종족값을 생각해보면 매우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4] 참고로 회색시티의 마트에서 어떤 사기꾼한테 500원에 포켓몬을 샀는데 너무 약하다고 투덜거리는 NPC가 있다. 나중에 금/은이나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 그 NPC를 찾아가면 진화했더니 강해졌다고 좋아하는데, 잉어킹과 갸라도스에 대해 잘 몰랐던 초창기 초보 플레이어들의 반응과 일치한다.

그 대신 2세대와 4세대에서는 붉은 갸라도스 이벤트를 비롯해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대폭 늘어나고, 대단한 낚싯대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걸리기 때문에 도감 채우기를 목적으로 한다면 지나가던 잡것 A 수준이 되었다. 이때 렙 40짜리가 한 번에 잡히는지라 어떻게든 1업만 시키면 갸라도스로 진화해 바로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빨간 갸라도스가 포켓몬스터 시리즈 사상 최초의 100% 고정 특별한 색이라서[5] 자연스폰되면 눈물나게 아깝다.

5세대에서는 야생으로 잡는 건 불가능하지만, 스토리 클리어 이후 잉어킹 아저씨가 하나 지방으로 출장 판매를 온 덕분에 500원에 잉어킹을 살 수 있어서 자력으로 도감을 채우는 것은 가능. 이 개체의 경우 스피드 개체치가 31(V)로 고정된 개체다. 사면 '주인공은 잉어킹을 500원 씩이나 주고 샀다.'라고 뜬다.[6] BW2에서는 하나도감을 모두 채우면 갈 수 있는 자연보호구역에서 수면의 그림자에서 낚시하면 갸라도스가 낮은 확률로 낚인다. 심지어 레벨1짜리도 나온다.

XY에서는 잉어킹 아저씨가 매일 아무 마을에 한 호텔 2층에 랜덤으로 나타나 자신의 잉어킹과 주인공의 갸라도스를 바꾸지 않겠냐는 말을 한다. 언뜻 보면 손해 같지만 칼로스지방에서는 대단한낚싯대를 쓰면 갸라도스가 손쉽게 잡히는데다 이 잉어킹은 성격이 고집에 공격, 특공 V 고정이라 충분한 가치가 있다.

7세대 썬문에서는 알로리지방 전 지역을 통틀어서 갸라도스는 잉어킹의 동료부르기로만 등장한다. 예외가 말리화의 집에서 낚시하는 것. 5%라는 낮은 확률로 나온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울라울라섬의 공원 낚시터에서부터 대부분의 낚시터에 낮은 확률로 꾸준히 나온다. 다만 거품이 나올 때 낚아도 손쉽게 보긴 어려운 수준의 낮은 확률이라는 것은 유의하자.

8세대에서는 자전거 강화 후 와일드에리어의 물가에서 심볼로 나오며, DLC 지역인 갑옷섬과 왕관설원의 물가 지역을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호전적인 성격답게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포효 후 싸우러 달려들지만, 예외로 역린호수 앞 고정 개체, 즉 밀로틱이 심볼로 등장하는 물가에서는 플레이어를 봐도 위협만 할 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9세대에서는 누룩스시티의 바닷가에서부터 잉어킹뿐만이 아니라 갸라도스까지 출현하기에 초반부터 잘 써먹을 수 있다. 고레벨의 개체가 필요하다면 오르티가의 아지트 앞바다나 위룡 호수를 찾아가면 40후반~50중반의 갸라도스들이 드글드글하다. 특히 위룡 호수에서는 드래곤 테라스탈 갸라도스가 고정 스폰되고 기술배치도 역린과 용의춤을 배우고 있기에 드래곤 타입 포켓몬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면 이녀석을 포획해 주인 싸리용이나 팔자크를 상대할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가장 먼저 흑요 들판에서 잉어킹과 갸라도스를 잡을 수 있다. 일단 아래 절삭 다리에서 잉어킹들이 등장하며, 레벨 12~15 정도로 존재한다. 물론 잉어킹 단계를 생략하고 갸라도스를 바로 얻을 수도 있는데, 흑요 폭포에 날아다니는 갸라도스가 있다. 해당 갸라도스는 레벨 25라 단원 레벨 작업에 대한 부담도 적으며, 어차피 날아다니는 갸라도스를 잡는 과제가 있으므로 페더볼을 가져와서 도전해보자. 참고로 페더볼이 명중하는 순간보다는 갸라도스의 비행속도가 조금 빠르므로, 궤도를 봐두고 약간의 예측샷이 필요하다. 록온 이미지에서 바로 옆 정도 와 있을때 던지는 것이 적절하다. 그 외에도 우두머리 시스템이 있는데, 진화 안 된 포켓몬도 레벨이 몇이든 간에 우두머리로 존재한다. 고로 50렙 이상의 우두머리 잉어킹이 존재하며 진화도 수동이기 때문에 잡기만 하면 바로 진화시킬 수 있다. 심지어 잉어킹이기 때문에 우두머리라도 포획할 때 튀어오르기 밖에 안 쓴다. 그 외에 군청 해안의 모래손 북쪽 해안과 천관산 기슭의 폭포 근처에서도 잡을 수 있다. 군청 해안에는 우두머리 갸라도스가 서식하는데, 우두머리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포효하면서 주변의 모든 갸라도스들이 다 몰려들어 골치 아프다. 특히 엔딩 후 볼트로스를 잡는 퀘스트를 할 땐 그야말로 원수들.

3. 스토리 진행

스토리 진행 가능 작품 RGBY, DPPt, HGSS, XY, ORAS, SM, USUM, SwSh, LA, SV
포지션 높은 물리공격과 특수방어, 용의춤 랭크업을 기반으로 한 물리 딜러 겸 특수 탱커
장점 높은 물리공격, 랭크업을 통한 스윕 능력, 위협 특성, 우수한 방어상성, 낮은 진화 레벨
쌍두공격능력 및 기술폭(1세대), 넓은 물리 기술 폭, 자력으로 4 견제폭 배치 가능(4세대 이후)
스토리 중 메가진화 가능(ORAS), 최적화된 스피드런 가능(HGSS)
단점 전기 4배 약점, 잉어킹 시절 육성의 어려움, 높은 경험치량(125만)
자속 비행 타입 기술 부재(6세대까지), 진화 직후 자력기 부족(7세대까지)
물타입 물리 기술을 2개밖에 못 배움(8세대부터)
추천되는 도구 신비의물방울, 조개껍질방울, 먹다남은음식
갸라도스나이트(ORAS)
물Z, 비행Z(7세대)
보좌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 이상해꽃, 메가니움, 블레이범, 나무킹, 번치코, 토대부기, 초염몽, 브리가론, 마폭시, 모크나이퍼, 어흥염, 고릴타, 에이스번
추천 기술배치 폭포오르기 or 아쿠아테일(필수)/ 깨물어부수기(준필수, ORAS)[7] or 뛰어오르기(준필수, 7세대~8세대)[8]/ 얼음엄니, 용의춤, 전기자석파, 지진[5세대이후], 스톤에지[5세대이후], 아이언헤드, 역린[LGPE/SwSh], 파워휩[8세대] 중 택 2
자력기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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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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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종족값과 타입, 특성이 조화를 이룬 유리한 상성, 물타입인데도 굉장히 넓은 기술폭, 고성능 랭업기와 공격 기술로 무장한 물 타입 물리[13] 스위퍼로, 2~3세대를 제외하고는 스토리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포켓몬이다. 공격 종족치 125는 스토리에서는 준수하다 못해 상당한 수준이며, 81이라는 스피드는 레벨빨과 스토리 진행하면서 쌓이는 노력치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공을 취할 수 있는 수치이다.

장점은 위협이라는 우수한 특성 덕분에 물리/특수 양방으로 안정적인 내구를 보여주고, 랭크업 기술 용의춤이 있어서 만만한 포켓몬 앞에 튀어나와서 랭업을 쌓은 뒤 밀어버리는 플레이 덕분에 고난이도 네임드 공략이 쉽다는 점이다. 갸라도스의 4배 약점을 찌르는 전기 타입 위주의 NPC나, 갸라도스 주력기의 대부분을 1배 이하로 받는 물 타입 전문 트레이너가 아닌 이상 대부분 용춤 후 스윕이 유효하다. 4세대 이후 기준으로 이 전법으로 털 수 있는 네임드만 하더라도 난천, 노간주, 카르네 등 챔피언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사천왕, 관장들에게 특효약.

대부분의 시리즈에서의 공통된 단점으로, 진화 직후부터 레벨 30대까지는 당장 쓸 만한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지 못해서 난감하다는 점이 있다. 나중에 기술이 확보되면 확실히 힘을 발휘하지만 그 전까지는 잉어킹에서 갸라도스로 진화시킬 때처럼 또다시 인내가 필요하다.

낚시꾼들이 잉어킹만 줄줄이 내놓으며 방심시키다가 갑자기 갸라도스를 내놓는다거나, 진짜로 잉어킹만 쓰던 낚시꾼의 잉어킹들이 재대결시 죄다 갸라도스로 진화해 있는 등 그야말로 플레이어를 낚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갸라도스가 주는 경험치가 많기때문에 주로 특수형으로 육성하게되는 전기 타입 포켓몬들의 훌륭한 경험치원이 되어줄 수 있다. 은근히 모을 수 있는 노력치까지 똑바로 챙기진 못하는게 일말의 아쉬운 점.

3.1. 1세대

높은 특수(특공+특방)와 공격력으로 라프라스 못지않게 쓸 만하므로, 옛날엔 500원 주고 산 잉어킹을 진화시켜서 갸라도스의 강함을 뽐내고 다니며 스토리를 편하게 진행하는 플레이어가 많았다. 귀찮지만 어찌어찌 진화만 시킨다면 동급의 물 포켓몬들보다 훨씬 빨리 얻을 수 있는데다 스토리 중에는 전기 기술 쓰는 적이 마티스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최소한 스토리에서는 파도타기 요원으로만 데리고 다녀도 전투에서까지 활약 가능한 1급 포켓몬. 그 외에 10만볼트와 불대문자도 배운다. 한편, 비행타입이지만 공중날기를 배우지 못해 공중날기 요원은 될 수 없으므로 주의.

종족치 총합이 1세대 물 타입 중에서 가장 높은데, 이는 플레이어의 스타팅이 파이리가 아닐 경우 라이벌 그린이 갸랴도스를 들고 나오기 때문으로 보인다. 롱스톤을 첫 체육관 관장 웅이의 히든 카드로 사용하기 위해 공격력 종족치를 구구와 같은 45로 낮게 설정한 것의 반대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같은 논리로 라이벌이 들고 나오는 나시 윈디도 풀/불 타입 중에 종족값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

3.2. 2세대

100이라는 특수 수치가 특수방어로 가고 특수공격은 60으로 낮아지면서 1세대에서 가졌던 돌파력을 거의 상실했다. 갸라도스에게 물 기술 쓰는 물 포켓몬의 역할을 기대하는 건 좋지 않게 되었고, 비행 쪽도 1세대에서 전혀 개선되지 않아 마찬가지였다. 대인전에서도 잠재파워-비행을 못 맞추면 쓸 게 없는데 스토리 진행에서 뭘 바라겠는가. 설상가상으로 물기가 악타입이 되면서 특수기로 분류되어 레벨업으로 배우는 기술 중에서 써먹을 만한 기술이 씨가 말랐다. 파괴광선도 너프를 먹었기에 굳이 갸라도스를 스토리용으로 쓰려면 그냥 괴력이나 가르쳐서 125의 공격치를 적당히 활용하거나, 그마저도 포기하고 비전머신으로 꽉꽉 채워 2세대의 비전통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3.3. 3세대

지진을 배울 수 있게 되었지만 에메랄드가 아닌 이상 1개밖에 얻을 수 없고 그것도 상당히 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기술머신으로 가르쳐야 했기에 스토리 진행에는 별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위협 특성은 스토리에서도 충분히 쓸 만하며, 괴력만 줘도 125라는 높은 공격력이 있기에 이걸로 메워줄 수 있다. 기본 내구도 훌륭하고 속도도 무난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었다. 정 안되면 상대가 물리형을 중점으로 운영하면 위협 셔틀로 써 줘도 밥값을 해준다. 레벨 40에 배우지만 하이드로펌프를 자력으로 배운다는 것도 장점으로 낮은 특공을 고위력 기술로 땜빵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화염방사나 불대문자를 추가해주고 목탄으로 조금 보정해주면 강철 타입에 대항하는 것도 가능. 특공 도핑약 1~2개(+ 스피드 랭업 도핑약 1개) 먹여도 그럭저럭 되므로[14] 앞에 설명한 기술에 10만볼트와 냉동빔까지 채우고 특공계로 나가도 무방하다. 맷집과 스피드도 있고 약점도 전기와 바위밖에 안되는되다 이 시기 바위 기술은 전부 물리로 분류되어 위협으로 상쇄하는 게 가능했다. 아예 물리 방어용 도핑약을 먹여 급소라도 안맞는 한 확실히 버틸 수도 있다. 랭업용 템만 충실히 먹였다면 내구 약한 전기타입은 물기술로 없애버려도 된다. 용의춤 비바라기도 자력으로 배워서 화력 보강도 가능하다. 초반에 잉어킹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

그나마 다행인 점은 특성 '위협'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스토리에서 상대가 갸라도스를 꺼낼 때는 상당히 귀찮다. 일단 특성이 위협이라는 것만으로도 골치가 아프며, 약점이 적고 내구가 좋기 때문에 파티 구성에 따라서는 쉽게 잡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을 상쇄히 주는 것은 낮은 특수공격이다. 따라서 물타입 어태커로 쓰기엔 스타팅인 꼬부기 물짱이가 있고, 스타팅이 아니더라도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선 샤미드 라프라스,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에선 씨카이저 로파파가 있다는 점과, [15] 비바라기는 레벨 45, 용의춤은 레벨 50으로 습득 레벨이 너무 늦다는 점. 최후반에 가서나 사용할 수 있다. 원톱 플레이일 경우엔 좀 달라질 수 있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그 밖에 비전머신으로 바위깨기/파도타기/폭포오르기/다이빙/괴력을 배워 비전머신용 포켓몬으로 사용할 수 있다.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라면 여기에 풀베기/공중날기/괴력/플래시/바위깨기를 배우는 트로피우스와 조합. 모든 비전머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1세대 리메이크 같은 경우엔 파이어레드에선 캐이시에게 플래시를[16], 파오리에게 공중날기/풀베기를 주고 이후 일곱섬에서 나오는 무장조에게 공중날기/풀베기/바위깨기를 인수인계 해주면 된다. 리프그린이라면 갸라도스에게 바위깨기/폭포오르기/다이빙/괴력을 주고 파오리에게 공중날기/풀베기를 준뒤 파도타기는 아무 물 포켓몬이 배우게 하는 식으로 조금 복잡하지만 메울 수 있다.

3.4. 4세대

물리/특수 기술 개편으로 인해 갸라도스의 물리 공격을 효율적으로 살릴 수 있는 기술배치가 가능해지면서 스토리 진행에서 1세대보다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포켓몬으로 탈바꿈했다.

물기 폭포오르기가 물리화되고 자속 물리기 아쿠아테일을 배우게 되었고, 신기술 얼음엄니 스톤에지도 배우므로 용의춤 스위퍼로 재탄생하였다. 하지만 아쿠아테일을 레벨 35에 배우므로 그 때까지 물기와 얼음엄니, 용의분노로만 버텨야 한다. 폭포오르기를 너무 늦게 얻기 때문에 생긴 문제. 하트비늘 난동부리기를 되살릴 수 있긴 하지만 비늘이 아까운 건 둘째치고 이마저도 하트비늘 NPC가 너무 늦게 나와서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답답해 보이지만, 그래도 125의 공격력과 갸라도스의 내구력이 어디 가는 게 아닌지라 저런 저위력 기술로도 생각보다는 할만한 편. 레벨이 20을 넘긴 잉어킹을 잡는 바람에 물기조차도 배우지 못하고 넘어갔다면 좀 힘들 수 있다.

스타팅을 블레이범이나 초염몽의 불꽃 타입, 혹은 메가니움 / 토대부기 등의 풀 타입으로 골랐다면 물 타입 대응으로 갸라도스만큼 쓸 만한 포켓몬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HG·SS에선 장크로다일이 많이 상향되었으나 갸라도스의 존재 때문에 하위호환 신세를 면치 못했다. 파도타기 셔틀은 바다회오리, 괴력 등도 쓸 수 있는 강챙이가 HGSS에선 있고 DPPt에선 비버통이라는 강력한 비전셔틀이 있다. 영입 역시 어디서나 낚시하면 나오고, DPPt의 경우 신수마을 전후로, HGSS에서는 분노의호수에서 야생으로 잡거나 색이 다른 갸라도스를 바로 영입할 수도 있다. 고위력 물리 어태커를 넘어, 용의춤이 있기 때문에 상대를 잘 가려서 낸 뒤 용춤을 쌓는 것으로 네임드 스위퍼 역할로 매우 유용하다. 용의춤 습득 레벨이 내려가서(50→44) 본격적으로 난이도 높은 배틀인 태홍전이나 포켓몬리그전에서 쓸 수 있다.

HGSS의 붉은 갸라도스는 가히 스토리의 패왕이라 할 수 있다. 얘를 포함해서 분노의 호수에서 무더기로 나오는 갸라도스들이 하나같이 난동부리기를 기본으로 가진 덕에 상대적으로 편하다. 폭포오르기를 배우기 전까지는 고생을 좀 겪지만, 폭포오르기/ 얼음엄니/ 용의춤만 맞추면 챔피언 목호를 한 마리로 털어버릴 수 있다. 선두 갸라도스의 대부분의 공격을 반감으로 받으면서 용의춤으로 랭크를 쌓으면, 얼음엄니가 빗나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1회차를 클리어할 수 있다. 챔피언로드에서 얻는 지진을 갸라도스에게 쥐어줬다면 원톱도 기대할만 할 정도. 2차전은 상대 가라도스가 전기자석파를 배우고 있는 것이 성가시지만 같은 방식으로 20레벨 정도 차이도 극복할 수 있다. 다만 비행타입은 자속을 받는 기술이 BP를 주고 사야하는 뛰어오르기뿐이고, 이 때문에 전기에는 무려 4배의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전기 타입을 만나거나 비자속 전기 타입 고위력기에도 사경을 헤메는 수준이라 상대를 가려서 내야 한다.

3.5. 6세대

XY에서는 다른 시리즈와 달리 유달리 다른 물 타입 스토리 요원에 비해 갸라도스의 입지가 좁은 편. 일단 낡은낚시대 입수 시점(가라마을)과 잉어킹 포획 지역(파르팽 궁전, 22번도로)이 엇갈리는 바람에 잉어킹을 잡아 갸라도스로 진화시키려면 왔던 길로 되돌아가야 하는 게 첫 번째 문제, 일단 잡은 뒤 배틀샤토까지 돌려서 진화시킨 뒤에도 막상 갸라도스가 무쌍을 찍으며 활약할만한 체육관전이 적다. 진화 직후에는 쓸만한 기술이 없어서 입수한 뒤 바로 다음의 체육관전인 자크로 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진 못한다. 이후 체육관도 불리하지는 않은 코르니, 그나마 얼음엄니로 일관성이 나오는 후쿠지전을 지나면 극상성인 전기 타입의 시트론이 나오고 그 뒤의 체육관들은 상호 1배다. 그나마 후반부에 가면 아쿠아테일, 얼음엄니, 용의춤을 갖춰서 스윕 성능이 갖춰져서 커버가 가능해지며, 리그전에서는 챔피언로드 입성 전에 지진과 스톤에지를 가르칠 수 있어 즈미를 제외한 사천왕전에서 우위를 점한다.[17] 대신 이 시리즈부터 학습장치의 상향으로 잉어킹 진화의 부담이 줄었다. 또한 기술머신이 무제한화되어서 중위력 견제기나 보조기를 초중반에 달아주어 자력기의 부재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땅고르기 전기자석파.

XY에 비해 ORAS에서는 RSE보다 훨씬 강력한 스토리 요원으로 쓰인다. XY처럼 학습장치의 상향 덕에 잉어킹 진화시키기도 쉬워진 데다가, 4세대 이후로 얻은 기술과 화력에다가 메가진화까지 얻어서, 대짱이를 고르지 않았다면 가장 접근성 좋고 강력한 물 타입 물리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파도타기야 직구리에게 맡기면 되기에 비전셔틀 문제도 해결. 갸라도스로 진화하자마자 보라시티나 잿빛시티에서 땅고르기[18], 드래곤테일, 전기자석파 등의 기술머신을 발라줄 수 있어서 얼음엄니/아쿠아테일/폭포오르기/지진 습득 전까지 위협 특성과 다양한 서브웨폰으로 활약할 수 있고, 해당 기술은 물론 깨물어부수기까지 자력으로 배우므로 훌륭한 공격수 완성. 메가진화를 하든 안 하든 스토리에선 단연 A+급이다.

3.6. 7세대

비교적 초반인 수련의 시련장소에서 낚시대로 잉어킹을 낚아올려서 전투하다 보면 잉어킹이 도움을 부를 때 레벨 10짜리 갸라도스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갸라도스가 물기 난동부리기를 배우고 있다. 아무리 비자속이라지만 125라는 공격 종족값에서 나오는 120짜리 기술의 화력은 초반을 넘기기 매우 쉽게 만들어주며, 노말Z를 쥐어주면 웬만한 상대를 죄다 원턴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쿠아테일을 배우기 전까지는 난동부리기와 얼음엄니로 먹고 살아야 하는 점이 문제. 비전머신에서 기술머신으로 격하된 폭포오르기도 엔딩 후에 얻는다. 대신 얼음엄니와 아쿠아테일의 습득 레벨이 낮아졌고(각각 32, 35에서 27, 30), 아쿠아테일의 명중률 문제는 물Z 활용으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 갸라도스 진화 후의 시련 상성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 아칼라 섬에서 주인 염뉴트/텅구리와 라란티스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마마네의 시련에선 불리하지만 다음 시련에서 주인 따라큐 상대로도 일단 위협으로 공격은 0랭크로 돌려놓고 시작할 수 있다. 포니대협곡의 주인 짜랑고우거는 썬문에선 용춤 + 스페셜가드 바르고 얼음엄니 난타하면 끝나고, 울썬문에서는 번개펀치에 4배로 맞지만 위혐 덕분에 레벨이 50을 넘겼으면 확1타가 안나기 때문에 1용춤 후 뛰어오르기 기반 비행Z로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3.7. 레츠고 시리즈

에서는 일부 기술들이 삭제되면서 기술폭이 좁아졌는데, 하필 스토리 요원으로서 갸라도스가 십중팔구 채용하던 얼음엄니 용의춤이 빠져버렸다. 대신 폭포오르기가 자력기로 편입되어 레벨 31에 배우며, 자력기에 역린이 추가되었다. 기존 시리즈에서 NPC기로 배울 수 있던 뛰어오르기도 배울 수 없어서, 갸라도스 자체로는 풀 타입의 약점을 찌를 수 없고, 레츠고 시리즈는 특성이 없어서 위협으로 물리내구를 보완할 수 없어 바위 던지는 격투 타입 포켓몬 앞에서 운신이 어렵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려면 메가진화가 있어야 하는데, 스타팅 이외의 메가스톤은 엔딩 후에 얻게 된다. 채용할만한 기술은 폭포오르기, 역린, 깨물어부수기, 지진, 아이언테일, 전기자석파 정도이다. 체육관 상성은 온갖 특수기로 견제가 가능했던 1세대보다는 조금 답답한 편이나 마티스를 빼면 전체적으로 불리하지는 않다.

3.8. 8세대

3.8.1. 소드·실드

소드/실드에서는 여타 시리즈처럼 잉어킹 잡기도 쉽고, 맥스레이드배틀로 얻는 경험사탕 덕분에 잉어킹 시절을 거의 생략하는 게 가능한데다가, 우수한 자력기들의 습득 레벨이 완화되는 상향을 받았다. 레츠고 시리즈에서 자력기로 편입된 폭포오르기는 이번 시리즈에서 습득 레벨이 무려 21, 깨물어부수기가 24, 용의춤이 36이다. 기존에는 진화레벨 이후에 배우던 얼음엄니는 습득 레벨이 8로, 사실상 기술 떠올리기로 가르쳐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19] 그리고 배지를 습득해서 포획 가능 상한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틈틈이 맥스레이드배틀을 통한 기술레코드 수집을 해주면 다른 시리즈보다 빨리 지진, 스톤에지 같은 고위력 견제기를 장착할 수 있고 추가로 이번 세대부터 배울 수 있는 파워휩을 채용할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뛰어오르기가 기술머신으로 내려왔는데 입수 시점이 엔딩 후라 1회차에서 갸라도스로 다이제트를 쓰고 싶다면 엔딩 본 다른 팩으로 보내서 가르쳐 오거나, 특수기인 폭풍 기반으로 써야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술머신이 된 아쿠아브레이크와 DLC에 나온 신기술 퀵턴 둘 다 배우지 못하는 것도 단점이다.

체육관 상성도 아킬(얼음엄니로 약점 공략), 순무, 어니언(실드; 깨물어부수기로 약점 공략), 마쿠와(소드), 금랑에게 유리하고, 전기 타입 체육관이 없어서 갸라도스가 전반적으로 불리한 체육관전이 없다. 2회차 스토리의 최종 대결인 호브와의 대결에서도 선두인 배우르 앞에서 용춤 후 스윕이 가능해서 자시안/자마젠타도 랭업으로 찍어누를 수 있다.

하지만 와일드에리어에서 스토리 극초반에 포획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인 약어리, 신규 물리 어태커인 갈가부기 꼬치조가 등장하면서 빛이 약간 바랜 편. 그래도 약어리가 근본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불안정성을 선호하지 않으며 특성 위협의 차별점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갸라도스는 여전히 훌륭한 선택지.

3.8.2.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DPPt처럼 물 타입 원픽인데, 일단 소드/실드 자력기 테이블이 그대로 넘어온지라 폭포오르기 습득 레벨 21에 학습장치 상향으로, 낡은낚싯대 입수 직후 바로 잉어킹을 낚아서 데리고 다니면 영원시티 전후로 갸라도스로 진화하는지라 초반부터 혼자 공격 종족값 125에 위력 80짜리 자속기를 쓰고 다니는 바람에 비슷한 시점 Pt의 한바이트보다 더한 불도저가 되었다. 기술머신이 1회용으로 회귀하는 바람에 지진을 주는 게 다시 부담이 되었으나, 독/전기 타입 견제용으로는 장막시티에서 땅고르기 기술머신을 줄 수 있다.[20] 게다가 난천을 포함한 포켓몬리그 NPC들이 기초 포인트 보정을 받아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바람에 랭크업 스위퍼인 갸라도스의 역할이 더 두드러진다.

3.8.3. LEGENDS 아르세우스

다른 8세대 시리즈들과는 달리 압도적인 강캐까지는 못 되는 형편이다. 일단 레츠고 시리즈처럼 특성의 삭제로 위협이 없어 체감 물리내구가 하향되었고, 폭포오르기가 삭제되어 메인 웨폰은 레벨 29에 습득, 40에 숙달되는 아쿠아테일로 고정되는데 아쿠아테일의 위력이 85로 소폭 하향되었다. 얼음엄니는 자력기에서 빠지고 가르침 기술이 되어 별도의 숙달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갸라도스의 약점인 전기를 견제할 서브웨폰 지진과, 랭크업 기술 용의춤이 삭제되었다. 땅고르기는 남아있지만 이걸로는 부족한 편. 그나마 본작에서는 이중 약점의 데미지가 2.5배로 하향되어서 내구에 노력 랭크를 투자했다면 전기 맞았다고 한 방에 훅가는 건 방지할 수 있지만, 여러모로 4세대 이후 갸라도스의 큰 장점들이 죄다 날아가서 그냥 기본 스펙이랑 화력 조금 좋은 물 타입 포켓몬 A 정도다. 일단 쓸만한 기술은 자력기에선 아쿠아테일, 깨물어부수기, 가르침 기술에는 땅고르기, 아이언헤드, 기가임팩트, 스톤에지, 역린이 마지노선.

3.9.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소드/실드와 거의 동일하다. 레벨 20대에 폭포오르기, 깨물어부수기, 얼음엄니 등 유용한 기술을 난사하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기술 떠올리기가 엔트리에서 즉시 가능해짐에 따라 잡은 즉시 얼음엄니를 장착할 수 있다. 대신 기술머신 제조가 복잡해지면서 지진, 스톤에지 등 유용한 서브웨폰의 장착이 조금 어려워졌다. 아쿠아브레이크와 퀵턴은 여전히 못 배우며, 신기술인 웨이브태클이나 아쿠아커터마저 못 배운다. 거기에 팔데아 켄타로스 워터종, 웨이니발, 바닥트리오, 돌핀맨, 가비루사, 어써러셔 등 물 타입 물리 어태커들이 대폭 늘어나는 바람에 갸라도스의 독보적인 입지는 좁아진 편이다.

3.10. 번외

5세대에서는 잉어킹을 클리어 이후에만 얻을 수 있어서 스토리에서 써먹을 수가 없다. BW/BW2 모두 마찬가지. 그러나 엔딩을 본 5세대 소프트와 교환해서 잉어킹을 끌어올 수만 있다면 다부니 노가다가 있기 때문에 갸라도스를 만드는 작업은 역대급으로 쉬워졌다. 이 경우 갸라도스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일단 난동부리기와 물기로 공격기를 받게 될텐데 아쿠아테일을 배우기 전까지 이 두 기술을 사용할 일이 많을 것이다. 특히 지진이나 스톤에지 모두 엔딩 이후에 얻는 것도 기술머신 견제폭 보강 문제에 한 몫 한다. 그래도 얼음엄니, 아쿠아테일, 난동부리기, 물기, 용의춤 모두 버릴 기술이 없다는 것은 위안.

하지만 알로에전이나 보미카전이나 레벨 20이 딱 말을 듣는 레벨 제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 점은 잉어킹 알을 받아와서 직접 부화시키면 어버이가 자신이 되므로 경험치 1.5배 보정을 받지 못하는 대신 레벨에 따른 운용 제한을 없애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다. 아티의 약점을 찌르지는 못해도 돌살이를 빼면 상당한 화력의 난동부리기로 제압이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카밀레. 깡종족값으로 에몽가보다 먼저 때리고 에몽가를 기절시킨다고 해도 마비가 걸리면 상당한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야콘부터는 조금 쉽게 상대할 수 있다.

4. 사용 트레이너

대부분의 지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일반 트레이너부터 네임드 트레이너까지 매우 다양한 NPC들이 사용하는 포켓몬이기도 하며, 성능도 매우 준수하여 멤버에 전기 타입 포켓몬이 없다면 스토리 내내 상당한 난적이 된다. 특히 일부 네임드 트레이너들의 갸라도스는 지진을 탑재하고 있어 전기 타입 포켓몬마저도 안심할 수 없을 정도.

1~3세대에서는 라이벌/챔피언인 그린과 사천왕/챔피언인 목호의 포켓몬으로 등장했다. 관동을 배경으로 하는 1, 3세대는 그린의 스타팅이 거북왕이 아닐 경우에 대신할 물 타입 포켓몬으로 사용한다. 1세대를 제외하면 갸라도스가 힘을 못 쓸 시절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고, 이는 3세대 에메랄드 버전의 윤진이 쓰는 갸라도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갸라도스가 대상향을 먹은 4세대 DPPt에서는 내가 쓸 때 강력해진만큼 상대가 갸라도스를 꺼내면 파훼하기가 쉽지 않다. 네임드 중에서는 들판시티 체육관 관장인 맥실러와, 갤럭시단 보스인 태홍이 갸라도스를 쓰는데, 스타팅 3마리에 스토리 멤버로 애용받는 찌르호크, 한카리아스, 로즈레이드 등이 죄다 갸라도스에게 카운터를 맞는데 이쪽은 때릴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DP 한정으로 215번도로에서 초중반 갸라도스의 어려움을 체험해볼 수 있다. 그나마 일반 트레이너들의 갸라도스야 야생 포켓몬처럼 레벨에 따른 자력기만 있을 뿐이라 아쿠아테일(35)이나 얼음엄니(32)만 조심하면 되는데, 약점을 못 찌르는 데 저것들 맞으면 상당히 아프다.

약점을 찌르자니 비자속 바위 기술은 위협으로 어느 정도 버텨내고, 자속 바위 기술은 때리기 전에 강력한 물 타입 공격에 큰 치명타를 입으며 애초에 신오 도감에 제대로 된 바위 타입이 없다.[21] 이러니 답은 전기 타입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렌트라, 라이츄, 쥬피썬더 정도가 끝이다.[22] 이 셋 중 하나를 채용 안하면 갸라도스 하나 때문에 스토리 진행 난이도가 폭등한다. 그와중에 렌트라는 물리형 + 갸라도스보다 느린 스피드 때문에 죽창 싸움이 된다.

들판시티 체육관 관장 맥실러의 갸라도스는 적은 약점과 위협 특성이 시너지를 이루어 뻔한 약점을 알고 있음에도 쉽게 공략할 수 없는 포켓몬이다. DP에서는 뽐내기, 용의분노, 소금물의 환장할 시너지로 혼란 자해딜 + 용의분노로 반피가 까인 상태에서 뻥튀기된 소금물의 데미지로 공략하고, Pt에서는 다섯 번째 관장으로 고정되어 레벨도 올라간 데다가 무려 폭포오르기를 사용해서 난이도가 더 올라갔다.

갤럭시단 보스인 태홍이 최종전에서 쓰는 갸라도스는 얼음엄니는 물론이요 지진까지 배우고 있어 약점을 죄다 커버한다.[23] 기술배치가 아쿠아테일(DP)/폭포오르기(Pt), 얼음엄니, 지진, 기가임팩트로, 랭크업 기술인 용의춤 대신 반동기인 기가임팩트가 들어가 있는게 마지막 양심일 정도로 난적이다. 자세한 공략법은 스토리 공략 문서의 태홍 단락을 참조하자.

이렇듯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했던 DPPt에 비해 HG·SS에서는 같은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DPPt만큼 어렵지는 않은데, NPC들이 쓰는 갸라도스의 기술배치가 폭포오르기, 얼음엄니는 기본 탑재인데 나머지 기술들이 빈약하며, 그린과 목호의 갸라도스는 태홍의 것처럼 지진을 쓰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전기 타입 포켓몬을 내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공략이 쉽다. 용의춤 쌓는 것만 저지하면 된다.

6세대 X·Y에서는 메가진화체까지 포함해 플레어단의 보스 플라드리의 에이스 포켓몬이며, 사천왕 즈미의 엔트리에도 갸라도스가 있다. 플라드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연출이기도 하다. 덤으로 플레어단 보스의 히든카드가 물 타입이라는 것도 엄청난 모순. 플라드리와는 세 번 대결하고 최종전에서만 메가진화하지만 기술배치는 일관되게 아쿠아테일, 지진, 아이언헤드, 역린[24]이다. 사천왕 즈미의 갸라도스는 스토리 정석 배치인 폭포오르기, 얼음엄니, 지진, 용의춤이다. 둘 다 기술배치는 고성능기로 배치했고 특히 지진이 있긴 하지만 DPPt에 비해 칼로스 도감은 450마리나 돼서 갸라도스의 카운터[25]를 구하기도 더 쉬운데다가 학습장치 덕에 레벨 싸움에서 밀릴 일도 없고, 슈퍼트레이닝 덕에 필요에 따라 노력치 부스팅도 가능해서 전룡이 갸라도스를 따라잡아 선공으로 조지는 것도 가능하다.

7, 8세대에서는 신규 캐릭터 중 갸라도스를 사용하는 네임드는 없다. 8세대 소드·실드의 엔딩 후 슛스타디움 토너먼트에서 물 타입을 주력으로 하는 체육관 챌린저의 에이스 포켓몬이 갸라도스인데, 아쿠아테일, 지진, 스톤에지, 용의춤을 사용한다. 체육관 챌린저 NPC들은 다이맥스를 안 하기 때문에 다이맥스와 궁합이 좋은 8세대 갸라도스의 성능을 다 내지 못해서 어려울 거 하나 없다.

9세대에서 아카데미 교장 클라벨이 주인공 스타팅을 나오하나 꾸왁스로 골랐을 경우 사용한다.


[1] 푸크린 골뱃 가라르도감 본토에 등장하지 않고 각각 갑옷섬 왕관설원에 등장해서 살짝 미묘하다. 왕콘치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 탈락했다. [2] 사파리존이나 좋은낚싯대를 주는 낚시꾼의 집 뒷마당에 있는 호수에서 대단한낚싯대로 낚시를 하면 이상하게 잉어킹이 나오는데, 낮은 확률로 갸라도스가 나온다. [3] 초반에는 학습장치가 없고 잉어킹의 자력 기술도 기술을 써도 말 그대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튀어오르기와 자속 보정을 받지 못할 뿐더러 위력도 35로 낮은 몸통박치기가 전부이기 때문에 선두에 내보내고 교체를 통해 경험치를 쌓는 귀찮은 일로 키워야 했다. [4] 레벨 20에 진화하는 포켓몬들은 대부분 초반에 나오는 약체 포켓몬이나 중간 진화체가 대부분이다. [5] 색이 다른 포켓몬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나왔다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100% 고정으로 넣었다고 한다. [6] 통화 단위가 달라서 괴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있다. 원본판은 엔화, 한글판은 원화. 대략적인 환율을 적용하면 원판은 5000원이나 주고 잉어킹을 산 셈이다. 영문판은 포켓달러라는 가상의 화폐를 사용하지만 FRLG의 대사에서 터무니없는 가격(outrageous)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7] 갸라도스나이트 사용시 [8] 비행Z/다이제트 사용시. [5세대이후] 5세대부터 기술머신 무한 사용 가능. [5세대이후] 5세대부터 기술머신 무한 사용 가능. [LGPE/SwSh] [8세대] 기술레코드로 배울 수 있음. [13] 특수가 100이었던 1세대에서는 반대로 쌍두/특수 어태커였다. [14] 도핑약 얻는 시기는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 쪽이 더 빠르고 1세대 리메이크쪽이 느린 편이므로 루비~에메랄드 쪽의 활용도가 더 높다. [15] 그래도 바위 타입 포켓몬은 대개 특방이 낮으므로, 자속 파도타기가 가능한 갸라도스라면 스토리에서 못 쓸 정도는 아니다. 특공이 60정도로 막 낮은 것도 아니기 때문. 특히 데구리는 타입 때문에 물이 4배 약점이다. 이 세대에는 옹골참이 일격기만 방지해주기 때문에 버티고 바위기술 날리기도 못하며 바위기술을 날린다쳐도 갸라도스 내구가 되는데다 위협도 있어 한번에 쓰러질 일도 없다. [16] 특정 구간 외엔 쓸 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공중날기가 없을 경우엔 텔레포트로 최근 들렀던 포켓몬 센터로 이동할 수도 있다. [17] 불 타입 사천왕인 파키라는 설명이 필요없고, 강철 타입 사천왕인 간피는 핫삼을 제외하고는 지진과 폭포오르기로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며, 드래곤 타입 사천왕인 드라세나는 선두 드래캄을 지진으로 보내버리고 나머지는 얼음엄니로 죄다 격추 가능하다. 챔피언인 카르네는 선두 루차불이 갸라도스의 약점을 찌르지 못하므로 용춤 넉넉하게 추고 스윕해버리면 된다. [18] 지진 습득 전까지 필수 채용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버치열매를 쥐어주면 암페어도 혼자서 밀어버릴 수 있다. [19] 대신 난동부리기가 후반부로 밀려났다. 하지만 폭포오르기가 자속을 받을 경우 난동부리기와 위력이 같아지니 별 상관 없다. [20] 다만 땅고르기 2배가 자속 폭포오르기 1배와 데미지가 같기에 전기 타입 상대로 상성 상 이득은 보기 어려우나, 정전기/불꽃몸을 차단한다는 점과, 바다에 굴러다니는 독파리들을 처리하는 데에 유용하다는 점에서 채용가치는 높다. [21] 데구리, 코뿌리 등은 최종진화가 통신교환이고 대코파스는 내구형이라 답답하다. 그나마 램펄드 정도가 쓸만하지만 화석 포켓몬이라 노가다가 필요하다. [22] 에레키블은 통신교환이 필요하며, 자포코일은 스피드가 60으로 느리고 땅 4배 약점이라 다른 네임드들은 몰라도 태홍의 갸라도스에겐 역관광당한다. [23] 사실상 태홍의 갸라도스가 다른 네임드들의 갸라도스에 비해 공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고위력 자속기 + 얼음엄니, 지진의 환상적인 약점 보완 시너지를 최초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자기 약점을 죄다 커버하는 고레벨의 갸라도스를 신오도감 내의 한정된 포켓몬만으로 뚫어야 하며 태홍의 나머지 엔트리 역시 강력하다는 점과 시너지를 이룬다. [24] 웃기는 건 아이언헤드와 역린은 XY가 발매된 시점에서 오각형 마크를 달고 있는 갸라도스는 배울 수 없는 기술이다. [25] 칼로스 도감 내에서 고속형 전기 타입 어태커로 라이츄, 일레도리자드, 쥬피썬더, 썬더볼트, 에몽가가 있고, 부유로 땅 타입을 흘릴 수 있는 로토무도 있다. 그리고 플라드리와 대결하기 한참 전에 이미 10만볼트 기술머신이 확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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