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3:14:07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북한의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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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城工團 綜合支援센터

General Support Center
in Kaesong Industrial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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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jpg
▲ 종합지원센터의 본래 모습
<colbgcolor=#0047a0,#222222><colcolor=white> 개장 2010년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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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 2007년 8월 31일
준공 2009년 12월 18일
부분파괴 2020년 6월 16일
규모 지상 15층 / 지하 1층
시공 금호산업
소유 대한민국 정부
상태 운영중단 / 반파
주소

개성시 판문구역 봉동리 개성공업지구
파일:폭파되기 직전에 찍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모습.png
▲ 폭파되기 3초 전에 찍힌 종합지원센터[1]

[clearfix]

1. 개요

북한 개성공업지구에 위치한 건물. 대한민국 정부의 소유이다. 기사(중앙일보)

2007년 8월 31일에 착공하여 2009년 12월 18일에 준공하였고 2010년에 개장하였다. 이 빌딩의 특징은 RC구조고 커튼월형태의 건축물이다. 개성시에서 가장 높은 오피스 빌딩이다.

개성공단의 번영과 남북 화합의 상징 그리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지원을 위해서, 약 530억원을 들여서 건축되었다. 하지만 남북관계 경색국면으로 인해 완공 후 바로 사용되지는 못하고 2012년 초에야 간신히 입주를 시작했다. 로비 층에는 은행과 편의점도 들어섰다. 또한 남북이 시설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당시엔 이 건물 일부를 임시로 사용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앞에 있는 4층짜리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를 개보수하여 이전했었다.

2.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파일:남북공동연락사무소폭파.gif
파일:폭파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진.png
▲ 폭발의 영향으로 무너지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2020년 6월 16일, 북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하면서, 그 충격으로 종합지원센터의 커튼월 유리벽면이 무너지는 장면이 국군의 열상감지장비에 포착되었다. 사진으로 본 결과 상태는 훨씬 심각하며 단순히 외벽유리만 무너진 것이 아닌 구조에도 손상을 입은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이를 보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종합지원센터 역시 폐건물화되어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

마치 남한의 경제력을 과시하듯 보기에도 으리으리하고 위풍당당한 풍채를 하고 있는데, 이런 걸 북한 측에서 좋아할 리도 없고, 건물이 낮지 않기에 북한입장에서는 이 건물이 안보상 눈엣가시로 여겨졌을것. 그때문인지 건물 내부는 텅텅 비어있었다고한다.

남북관계의 경색이 폭파의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진단하고는 있다. 소통이 원활하던 때에도 건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는데 2020년 6월즈음 남북관계가 차가워지기 전에도 이랬으니 남북관계가 굳어버린 지금은 해법이 원체 보이질 않아 이 건물은 사실상 역할을 정상화하기 매우 어려워졌을것. 이 비운의 건물은 현재는 반파된 상태이며 향후 남북관계의 방향에 따라 이 건물이 반파된 채로라도 존재할지 철거당할지 갈림길에 서 있다.

조선중앙통신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 비산물과 폭발 충격으로 인해 유리 외벽이 무너지며, 유리와 비산물이 건물 내부로 많이 유입되었다. 또한, 외벽 측 건물 골조 일부, 특히 기둥이 파괴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BS의 항공 촬영 사진에 의하면, 상층부의 구조적 손상 가능성이 확인된다. 커튼 월 방식의 건물은 외벽구조가 골조의 기능 일부를 담당하기 때문에, 앞의 문제들은 건물의 구조적 문제로 보아도 무방하다. 즉, 재사용을 위해선 정밀 안전 진단을 통해 구조 안정성을 확인하고, 재건축에 준하는 대규모 보수 공사가 진행되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상술되어 있듯, 북한이 이 건물을 그리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보수할 가능성은 매우 적기 때문에 폐건물화되어 방치되거나 폭파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건물을 섣불리 폭파시키려 인력을 투입했다가는 장비 손실은 물론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폭격이나 포격으로 해체하지 않는 한 방치될 확률이 더 높다.

3. 여담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과 관련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를 가리키며 "폭파한 사무소 옆에 있는 유리창이 깨진 15층짜리 건물에 방이 많다. 거기 다시 들어가면 된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매우 어리석은 발언이다. 위에 서술되었듯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또한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손상되었는데, 건물 안까지 유리 조각이 튀었고 외관상으로 기둥이 몇몇 소실되었으며 사진상 상층부가 앞으로 약 2도 정도 휘어버렸다. 만약 다시 들어가려면 안전진단 및 전면 보수 공사부터 해야 한다.


[1] '종합지원센터'의 종합 부분이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