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2:42:16

강원 FC/2015년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정규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강원 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순위 경기 수 득점 실점 득실 차 승점
7 / 11 40 13 12 15 64 56 +8 51

{{{#!wiki style="margin:0 -10px -5px"
{{{#F8A751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color: #0072BC; margin:-6px -1px -11px"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 ||


1. 개요

1. 개요

파일:2015강원fc.jpg
2014년 12월 25일 새 감독으로 최윤겸 감독이 선임되었다. 그리고 강릉종합운동장이 전국체전때문에 정비를해서 2015 시즌은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시즌을 보낸다.

1월 30일 2차 전지훈련을 중국 쿤밍으로 갔다.

시즌 첫 경기인 3월 21일 상주 상무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김동기의 선취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4분 박기동의 동점골, 12분에는 이정협의 역전골, 34분에는 김성환의 쐐기골로 1:3 역전패를 당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관전했다. 두번째경기인 대구원정도 대구 FC에게 1:1로 무승부를 거두나 싶더니 종료 얼마 안남기고 에델에게 골을 내주며 1:2로 지면서 2연패를 하고만다.

3라운드는 부천 FC 1995와 역사적인 첫 속초 홈경기이다.[1] 강원 최고의 무기라 할수있는 시즌 초-막판의 추위가 이날도 찾아오며 부천을 얼어붙게 만들었는지 후반에 최승인, 벨루소가 각각 2골씩 합작하며 4:0으로 시즌 첫승-홈경기 첫승을 거둔다.

5월 11일 기준 성적 1승 2무 4패. 9위라 꽤 부진하다. 바로 밑에 충주 험멜과는 승무패 다 똑같고 -1 득실차로 간신히 앞서고있는중.

5월 13일에는 서울 이랜드 FC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날 충주 또한 경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어 골득실차 2골 앞선체로 위태로운 9위를 유지했다. 챌린지에서 유일한 대대광강 동지인 대구가 5승 3무 1패로 1위를 질주하는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 지금의 페이스로 보아선 최악의 경우 내년 챌린지에 대대광강 중 강원만 챌린지에 남는 사태가 일어날수 있다.

5월 24일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고 전날 경기에서 충주와 상무가 3:3으로 비기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강원도에서는 어떻게든 강원랜드로 구단을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 "강원랜드를 강원FC 구단주로" 매년 40억원 가량의 세금을 투입해왔지만 좀더 나은 환경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는 중.

이런 팀 분위기때문인지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5승 4무 11패에 10위를 기록하며 안양과 꼴지다툼 중이었지만 아직까지는 한번만 이겨도 바로 8위까지 넘볼정도라서 위기까지는 아니었다.

7월 27일 구단 창단 멤버인 안성남을 임대영입했다.

8월 22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23일에 충주와 경남이 둘 다 승리하면 강원은 단독 꼴찌로 떨어져 버린다.

10월초 현재순위는 7위. 단 승격플레이오프권에는 약간 멀어진 모습이다.결국 승격 PO 진출에 실패하면서 내년에도 챌린지에서 뛰게 되었다.

12월 4일 제1야전군사령부와 MOU를 체결했다.

12월 9일 임은주가 대표이사직을 사퇴했다.

최윤겸 감독 체제에서 팀 컬러를 바꾸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김상호 시절까지 강원은 개똥팀에 가까웠으나 김학범과 김용갑으로 이어지면서 나름대로의 팀컬러와 젊은 선수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2014 시즌, 2015 시즌 강원이 첼린지 우승후보로 꼽혔던 것은 배효성 , 김오규 , 김진환 , 최우재 등의 확실한 중앙 수비 라인과 김영후 , 최진호 , 최승인 , 김동기 등 맹폭을 퍼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공격 라인, 그리고 이창용 이준엽 , 이우혁 등 괜찬아 보이는 수미와 중미 라인을 갖췄기 때문이었다. 김근배 의 입대로 인한 골키퍼 공백이 커 보였지만 이를 적절히 보강한 후에는 비어 보이는 포지션은 풀백 정도밖에 없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추가 공격인원은 용병으로 인한 보강이 가능해 보였고.

그러나 알툴 체제까지는 어느 정도 이 선수들을 활용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최윤겸 감독 체제에서는 자신의 전술에 맞는 팀 컬러를 완성하기 위해 강원이 쌓아 놓은 젊은 선수들을 홀대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공격 용병 3인방을 영입한 이후 첼린지에서나 클래식에서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던 최진호가 배제되었고, 최승인은 후보로 밀려났고 김동기는 심지어 임대를 떠나 팀을 떠날 것처럼 보인다.

반면 이들을 대체하는 지우 , 벨루소, 헤난 은 결코 팀에 오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 용병들이다. 지우는 2013 시즌 웨슬리의 하위호환에 가까우며 시야도 좁은 게 탐욕까지 환장하는 노답이다. 헤난은 기술과 연계가 좋고 키가 커서 김동기의 상위호환인 것은 확실하나 돌파력이나 결정력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 굳이 똑같이 성실한 김동기를 밀어내면서까지 뛰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여기에 임대생인 정찬일 까지 애용하면서 최진호는 완전히 밀렸고, 최승인은 완연히 후보이니 팬의 입장에서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성적이 따라온 것도 아니다. 이렇게 용병을 쓰고 임대생을 애용하면서 성적은 알툴 시절의 3위보다 훨씬 낮은 7위로 마무리했다. 수비력이 최악에 가깝다. 무실점 경기가 거의 없다는 게 그 반증이다. 든든하게 쌓아놓은 중앙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 뎁스는 어느 순간 사라졌다. 짧은 패스로 깔작거리길 좋아해서 서보민, 한석종, 정찬일 등을 애용하는데 실점은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하는 주제에 거칠고 든든한 수비를 해 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은 전부 다 갖다 버렸다. 예컨대 김진환의 경우 강원에서 데뷔한 이후 든든한 3순위 센터백이자 유사시에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는데, 현재 클래식에서도 짠물 수비로 이름난 인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첼린지에서도 무실점 경기 하기 어려운 팀이 무슨 전술, 무슨 깡으로 갖다 버렸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최우재 역시 감독 말로는 투박하다지만 오른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클래식에서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는데 무실점 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왜 안 쓰는가? 옛 전술처럼 투박하게 수비하다가도 최진호 등의 속력을 이용해 긴 패스로 넘겨서 얼마든지 파괴력 있는 축구를 할 수 있었고 훨씬 더 성적이 잘 나왔었는데, 용병을 한가득 쓰고 기존 선수를 홀대하고 팔아치우면서도 성적과 경기력이 개똥같은 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나마 요번 시즌은 감독이 전술을 맞추는 기간으로 참아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내년 시즌 초반에도 노답 임대생 용병 축구를 하는지 지켜볼 일이다. 팬 문화가 크게 채근하는 문화가 아닌지라 별 말이 없을 뿐, 팀 운영을 마음에 들어하는 팬은 극히 드물다.
[1] 1999년 6월 23일 바이코리아컵 K리그 부산:대전 경기 이후 16년만에 열렸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