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7:00:28

강마루(레스톨 특수구조대)

레스톨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5호기
테오 펑키 강마루 미아 오밍
파일:2442AD4151AB76882B.gif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마루
파일:일본 국기.svg マル・カン[1]
나이 14세[2][3]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원형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타카유키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파일:/img/img_link7/241/240608_1.jpg
"게임을 현실처럼, 현실을 게임처럼!"

국산 애니메이션 레스톨 특수구조대 주인공이다.

2. 작중 행적

본래는 평범한 학생이였으나, 레스톨 조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게 판명되어 레스톨 대원으로 차출된 인물이다.[4] 탑승기는 레스톨 3호기로 퍼스널 컬러는 붉은색이다.

실전 임무시에는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게임을 하듯이 자기 스스로 점수를 매기면서 임무를 수행한다.

게임광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게임하듯 인명구조를 해서 합류 초기 동료들에게 한 소리 듣곤 했다. 그런 강마루가 뽑힌 이유는 헤론의 부하 한스가 '구조대가 거슬려서 방해하려고' 꼼수를 친 게 어쩌다 대박인물을 낚아온 걸로 밝혀진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인물로 그 때문에 초반엔 동료들과 마찰이 꽤나 있었다. 그리고 특히 레스톨 대원으로서 첫 출동한 핵융합로 화재 사고 땐 다른 대원들이 불을 끄는데 애를 먹고 있는데, 불은 소화가 되는데 갑자기 2차로 핵융합로가 뜬금없이 폭발하려 하자 플라즈마 화염방사기를 전송받아 오히려 불을 지르는 행동을 했다. 당연히 레스톨팀 동료들은 물론이고 코우 선장까지 미친 짓이라 생각해 3호기를 강제 작동 중지시키려 했는데 알고보니 강마루의 행동이 옳은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벙찌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초록 표시등이 '안전'을 뜻하고 빨간 표시등이 '위험' 을 뜻하지만, 원자로의 경우는 표시등이 상태가 아닌 온도를 표시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반대로 초록색이 상태가 사실상 '위험'이었고, 빨간 표시등이 '안정적' 인 상태였던 것. 실제로 남들이 놓친 표시등에는 빨간색에 SAFE라고 써 있었고, 녹색으로 DANGER라고 써있었다. 이를 근거로 불을 끄기 전 상황을 생각했을때는 원자로가 별문제가 없었기에 불을 끄니깐 상태가 원자로가 날뛰니 원자로는 원래 뜨거워야 정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이다. 이렇듯 직관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얼핏 막나가 보이는 행동도 실제로는 그만한 근거를 가진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고 몸이 먼저 튀어나가서 문제다.

이후 그의 막나가는 행동이 난해한 구조 작전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경우가 많았던데다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늘어간 덕분에 차츰 레스톨 대원으로서 성장해 나간다. 중간에 특이 식물과의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식물 모체의 촉수에 레스톨이 붙들리면서 위기에 처했다. 어깨 부스터까지 전부 가동시켰는데도 완전히 뿌리치는 게 불가능할 정도였고, 핵심부의 촉수가 레스톨의 장갑을 뚫고 콕핏 부분도 같이 뚫고 들어와서 그대로 강마루를 압사시킬려고 했다. 게다가 동력이 1자리 수까지 떨어져서 기동 정지 일보 직전 상태까지 가는 등 보통 심각한 게 아니었다. 자기 목이 졸리는 극한 상황에서 정확한 조준으로 사격한 것. 마루가 조금이라도 쏘는 게 늦었다면 마루 본인이 황천행이었던 건 물론이고 붙잡혀 있던 미아랑 테오까지 죽을 수도 있었던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었다. [5] 이때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일시적으로 PTSD에 걸려 구조대를 포기하려 했으나 아버지와 자신이 구해준 의사의 격려로 극복하고 복귀하면서 한 층 더 성장하게 된다. 특이 식물과의 전투에서 대파된 3호기도 수리 후 새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아무래도 레스톨을 끌고 전투를 하는 게임에 너무 깊게 빠진 나머지 구조 활동보단 특이 상황을 상정한 전투라든지 테크닉보단 무력이 필요한 활동에 훨씬 더 많은 활약을 한다. 하지만 외부 조종으로 레스톨 5호기를 조종해내어 생존자를 구출해내는 걸 보면 컨트롤 실력이 없는 건 아니고, 오히려 너무 뛰어나서 문제.

가장 늦게 합류한만큼 그의 3호기도 가장 새 것이었는데, 주관절, 보조관절, 부스터의 피로도가 위험한 상태라는 평가를 고작 '3화' 에서 받는다. 정비 총괄 빅터 박사의 진단에 의하면 레스톨은 본래 미세한 조종에 적합한 기체가 아니라서 다른 파일럿들이 그냥 한 걸음, 두 걸음 하는 식으로 조작하는데 강마루는 한 걸음 조금 못되게 걸어라 하는 식의 미세한 지시를 짧은 시간에 쏟아내서 기체에 과부하가 심하게 걸리는데 이게 레스톨로 그런 미세한 조종이 가능할 정도로 숙달되어 있어서 생긴 문제이며, 마그넷 코팅 이전 건담처럼 레스톨이 강마루의 조종을 따라가지 못해 부하가 걸리는 상황이 종종 있다.

또한 의외로 관심 분야에 대해선 학구파 기질과 천재성이 있어서 대원이 되자마자 빅터 박사와 붙어다니며 레스톨 정비와 기계 조작에 대해 묻고 배워서 치프 엔지니어 제이와 아무 문제 없이 레스톨 정비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부임 당시 특이 식물과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으로 입원해 있던 마루의 얼굴을 몰랐던 제이는 빅터 박사에게 자기 수제자라고 소개받은 마루를 정비원으로 알고 한참동안 메커니즘과 개선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아무런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다. 이 덕분에 원격조종시스템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19화에서 제이에게 의뢰해 원격조종 시스템을 제거했다. 그러니까 중1짜리가 베테랑 정비사랑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정비주제로 대화를 하고, 복잡한 로봇 제어 시스템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처치를 한 것이다. 기체를 운용하는 파일럿이 꼭 자신의 기체에 대해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지만 배경지식이 있을수록 긴급상황에서 남들이 못 할 것이라고 판단할 상황에서 무언가 더 나올 구석을 만들 수 있어 훌륭한 자질이다.

15화에서 아버지와 대화할 때 아버지가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였던게 밝혀졌다.[6] 특출난 조종실력은 부전자전이었다. 아버지는 정신적 충격으로 방황하던 마루에게 "난 전투를 위해 비행기를 조종했지만 넌 인명을 살리기 위해 조종한다니 기쁘다" 는 말로 용기를 심어준다.

주로 사용한 무기는 사용할 때 마다 디자인이 바뀌는 근접전 무장인 레이저 블레이드[7][8]가 있다. 일본판에선 판권 문제 때문인지 레이저 소드로 변경되었다.

게임 오덕이나 사실 특수구조대원들 전부 게임 고수다. 애초에 다른 멤버들도 같은 게임을 해서 뽑혀왔다.[9] 강마루만 독보적인 점수와 함께 현실과 게임을 구분 못할 뿐이다.

그 외에 거대로봇 오덕 기질도 있다. 레스톨 로봇들보다도 훨씬 큰 영화 촬영용 거대 로봇인 '블리칸'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 임무에서는 이 블리칸이라는 로봇이 출연한 영화가 굉장히 매니악한 작품이라 보는 사람만 본다는 설정이 있는데, 강마루는 그런 블리칸 시리즈를 모두 봤다고 나온다. 또한 블리칸의 기능을 정지시키는데 성공했을 때에는 어린 시절의 우상이기도 했던, 하지만 이제는 자기 손으로 정지시킨 로봇 블리칸을 보면서 "안녕... 나의 영웅 블리칸..."이라는 독백과 함께 거수경례까지 하는, 작 중 처음으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레스톨 멤버들도 강마루의 진지한 모습을 처음 보며 신기해했을 정도다.

원래 최종전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지만 주인공을 죽이기에는 뭐했는지, 결국 코우 선장의 자폭으로 마무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게 실현되었다면 즐겁게 게임하다 얼떨결에 구조대원으로 뽑혀서 사망하는 희대의 비극 캐릭터로 남을 뻔했다.

누가 주인공 아니랄까봐 미아와 제이에게 플래그를 꽂았다. 미아도 마루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지만 마루 역시 미아를 마음에 두고있는 듯한 표현이 여러 번 등장하고 질투하는 모습까지 나오지만 티격태격하느라 둘 다 제대로 표현한 적은 없다.


[1] 특이하게 일본에서도 한국판의 이름을 그대로 쓰고있으나, 미아 릴리엔탈을 제외하면 유일하다. "마루"라는 단어가 일본에서도 고풍스럽긴 하지만 남자 이름에 많이 쓰였던 적이 있어서 그런 듯 하다. [2] 한국 학교기준 중1. [3] 굳이 출생년도를 계산하자면 2021년~ 2022년생. [4] 신 슈퍼로봇대전에서 류세이 다테에게 사용된 설정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이런 설정은 류세이 다테가 최초는 아니다. 1984년작 SF영화 최후의 스타화이터(The Last Starfighter)가 최초로, 외계인이 슈팅 게임에 능한 주인공을 전투기 파일럿으로 스카우트한다. [5]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미아가 강마루를 제일 많이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6] 초반 화상통화에서 아버지가 레스톨 기체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고 '나도 조종해 보고 싶다'라는 말을 한 것이 복선. 아들에게 하는 빈말이 아니었던 것. 전투기 조종이나 이족보행로봇 조종이나 자신의 몸이 아닌 것을 삼차원으로 움직여야 하므로 뛰어난 공간지각능력과 치환능력을 필요로 한다. [7] 우주형사 갸반의 무기. 광검이나 빔 샤벨과는 다른 맛이 있다고 한다. [8] 16화에서 첫 등장 [9] 2화 결말부를 보면 멤버 전원이 감점 요소까지 포함한 게임 점수를 줄줄히 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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