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6:39:51

갈레라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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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인물3. 기타

1. 소개

ガレーラカンパニー / Galley-La Company

'물의 도시' 워터 세븐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거대 조선 회사. 사장은 워터 세븐의 시장 아이스버그. 7년 전 워터 세븐에 7개의 조선 회사가 존재하던 시절에 아이스버그가 천재적인 조선 기술로 장인들을 매료시켜 모든 회사를 하나로 통합해 조직한 거대한 조선 회사이다. 그 규모와 기술력에서 세계 제일을 자부하며, 세계정부 납품업체 지위를 가지고 있다. 갈레라 컴퍼니의 조선공들은 워터 세븐 주민들의 동경의 대상으로 모두가 장인으로서 실력 하나로 살아가는 것에 긍지를 갖고 있다.

1번부터 7번까지 7개 부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두마다 존재하는 다섯 명의 '직공장'이 나머지 목수들을 통솔한다. 직공장으로 1번 부두의 로브 루치, 루루, 카쿠, 타일스톤, 파울리 등이 있다. 도시의 경제를 책임지며 해적들까지 소탕해주는 직공장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로, 특히 갈레라의 최정예라고 할 수 있는 1번 부두의 직공장들은 워터 세븐에서 모르면 간첩이다.[1] 회사의 주력들이 모여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하는 1번 부두의 경우, 거대한 드라이 도크를 운용하고 있다.[2][3]

조선공은 누구에게 배를 팔든 죄가 되지 않기 때문에 회사에서 제시해주는 보수만 지불한다면 해적도 고객으로 받아준다. 간혹 일부 해적들이 배를 수리받은 뒤 돈을 못 내겠다고 배짱을 부리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거의 100% 장인들에게 밟히고 정리된다.[4] 과거 상디가 일했던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의 조선소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스트 블루 변두리에 있는 발라티에와는 다르게 위대한 항로 전반부 낙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발라티에와는 전투력이 하늘과 땅 차이다.

45권 에니에스 로비 사건 뒤 무너진 갈레라 컴퍼니 본사 터에 목재로 지은 임시 본사가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도저히 임시라고 부를 수 없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임시 타이틀을 떼고 그냥 본사나 별채로 써도 좋을 수준인데 2~3일 만에 지었다. 즉 여기 조선공들은 건축도 잘한다.[5] 그래서 갈레라 컴퍼니의 조선공을 주기적으로 아쿠아 라구나에 의해 파괴된 도시를 재건해야 하는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6]

그 후 새로이 조직된 갈레라 컴퍼니는 단 두대. 그것도 실질적으로는 1대뿐이던 바다열차를 다시 제작에 성공했다고 한다.

2. 인물

(취소선이 그어진 인물들은 모종의 사유로 해고당한 이들이다.)
  • 사장 아이스버그
    • 비서 칼리파
    • 비서 알리체(アリーチェ / Alice)
      칼리파가 떠난 후 새로 채용된 비서. 채용 시점에서 8세, 2년 후 10세의 소녀다. 150:1의 경쟁률을 뚫고 채용된 천재 소녀로 1109화에서 Dr. 베가펑크가 송출한 기록영상을 보기 위해 아이스버그가 지시하기도 전에 필요한 준비를 다 마쳐놓으면서 그 유능함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 티라노사우루스(ティラノサウルス / Tyrannosaurus)
      성우는 타카츠카 마사야/ 김새해(투니버스), (대원방송).
      아이스버그의 애완동물. 생일은 10월 20일( 천칭자리). 좋아하는 음식은 시금치. 아이스버그가 밀짚모자 일당을 만나기 얼마 전에 길에서 주운 흰색 다. 2부 시점에에서도 아이스버그의 예쁨을 받고 있다.
  • 피플리 루루(ピープリー・ルル / Peepley Lulu)
    성우는 오오타 신이치로/ 서윤선(투니버스), 안효민(대원방송).
    1번 부두 피치·대장장이·도르레 직공장. 갈레라 컴퍼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이다.[7] 워터 세븐 출신. 나이는 31세(1부) → 33세(2부). 생일은 1월 2일( 염소자리). 키 206cm. 혈액형은 S형. 좋아하는 음식은 튀김 우동. 큰 톱과 쌍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머리가 잘 삐치는 타입인데 이 삐친 머리를 가라앉히려고 누르면 전혀 다른 곳으로 그 머리가 삐쳐나온다. 가끔씩은 머리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으로도 나온다.[8]
    아이스버그 습격사건 이후에 범인으로 지목된 밀짚모자 일당(루피)을 다른 직공장들과 함께 공격하지만 프랑키의 방해에 의해 실패. 그 후에 다시 벌어진 갈레라 저택 소동에선 가면을 쓴 CP9에 맞서 저택을 지키지만 칼리파의 정권 한방에 당한다.
    이후에 밀짚모자 일당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동료인 타일스톤과 같이 파울리 프랑키 패밀리, 루피 일당을 따라가는데 이때 CP9의 정체에 대하여 알고 있는듯한 뉘앙스를 풍겼지만 막상 파울리가 모든 걸 털어놓자 엄청 놀랐다. 알고보니 이 둘은 호이클과 마이클이란 듣보잡 동네 불량배를 암살범으로 여겼던 것.[9] CP9과의 사투를 끝내고 워터 세븐에 돌아와 사우전드 써니 호 건조를 도왔다.

    • 피플리 루루의 기술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나무못 고정([ruby(木釘, ruby=トレンネル)]ロック / Trunnel Lock)
      나무못을 박아 상대를 고정시키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타일스톤과 함께 카아시에게 사용하였다.}}}


  • 타일스톤(タイルストン / Tilestone)
    성우는 이나다 테츠 / 소정환(투니버스), 이현(대원방송).
    1번 부두 소목장이·코킹·돛깁기 직공장.[10] 대포를 손에 들고 발사하는 괴력의 사나이. 거대한 망치와 전함포라는 둔기처럼 생긴 대포를 무기로 사용한다. 갈레라 컴퍼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이다.[11] 워터 세븐 출신. 나이는 33세(1부) → 35세(2부)얼굴만 보면 최소 50대는 되어 보이지만. 생일은 1월 6일( 염소자리). 키 255cm. 혈액형은 S형. 좋아하는 음식은 송아지 간. 큰 덩치로 인하여 갈레라 컴퍼니에서 힘이 으뜸이라고 알아주는 듯. 거대한 통나무를 집어올려 이걸로 프랑키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성격은 좋은데 좀 눈치없는 편이다. 앞뒤가 전혀 없는 성격이라 아이스버그가 의식을 차리자 그의 방 앞에서 좋아라 크게 소리치며 기뻐하다가 파울리에게 얼굴을 발로 차이고 "이 멍청아! 아이스버그 씨는 환자인데 환자 앞에서 이렇게 시끄럽게 굴래?" 라는 핀잔을 듣자 "아, 맞다."란 말도 했다. 나중에 아이스버그가 파울리만 부른 걸 두고 "유언을 남기려는 거냐?"라고 말하다가 루치에게 알밤을 맞았다. 애니에서는 아예 루치와 루루, 파울리가 주먹으로, 카쿠가 그냥 발차기로 얼굴을 날려 피토하고 기절했다. CP9 아이스버그 습격 당시에 블루노를 공격했으나 래리어트를 맞고 일격에 뻗었다. 이후 루루와 함께 몰래 로켓맨에 승선해 에니에스 로비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도왔다. 워터 세븐의 돌아오고 나서는 사우전드 써니 호 건조를 도왔다. 나중에 루치와 카쿠, 블루노, 칼리파 정체를 루루와 같이 파울리에게 전해 듣고 둘 다 눈튀어나오듯이 놀랐다.

    • 타일스톤의 기술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용골 뽀개기(竜骨折り)
      베어허그. 에니에스 로비에서 위병들에게 사용하였다.
    • 나무못 고정([ruby(木釘, ruby=トレンネル)]ロック / Trunnel Lock)
      나무못을 박아 상대를 고정시키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루와 함께 카아시에게 사용하였다.
    • 전함포(戦艦砲)
      전함에 탑재되는 대포를 한손으로 들고 쏘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위병들에게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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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 이름에 갤리선이 들어가는 만큼 로고 역시 갤리선 모양이다.
  • 여담으로 여기서 조선공으로 일한 로브 루치와 카쿠가 전보다 강해졌다는 후쿠로의 언급[12]을 보면, 고된 육체적 노동에 더해 시비를 걸어오는 해적들을 제압하는 게 일상다반사인 환경상 자연스레 강해질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1] 파울리와 루치는 잘 생긴 외모 때문에 여자들에게 사랑받고, 타일스톤과 루루는 마초적인 외모 덕분에 남자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며, 카쿠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도시 곳곳을 누비면서 아이들에게 사랑받는다. [2] 자재와 모듈을 운반하는 골리앗 크레인까지 있다. 상세한 건 조선소 참조. [3] 참고로 이 1번 부두는 워터 세븐 편에서 루피와 프랑키의 싸움에 휘말린 탓에 골리앗 크레인이 넘어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가 오이모, 카아시의 도움을 받아 대충 복구시켰다. [4] 현상금 3,600만 베리의 소유자인 왕투구 미카즈키라는 해적이 자신의 현상금으로 조선공들을 위협했지만 찍소리도 못하고 짓밟혔다. 이때 파울리의 "장인의 세계에서 해적의 법도가 통할 리가 없잖습니까 손님~"이라는 비아냥이 압권. [5] 선박은 제작이나 제조(making, producing)이 아닌 건조(ship building)이라는 표현을 쓰기도하고, 목조선이 절대 다수인 원피스 세계관 속 최고의 조선공들인만큼 목조 건축물도 어려운 일은 아닌 듯. [6] 아마도 매년 아쿠아 라구나로 인한 도시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소양으로 익힌 듯하다. 매년 일어나는 일(다만 본편에서의 피해는 예년보다 심각하다고 언급한다. 예년 피해는 그래도 시민들이 자력으로도 복구할 수준은 되었던 모양.)인데 그때마다 건축업자들을 불러 수리하는 건 도시 재정이 버티지 못할 게 뻔하니까. [7] 나머지는 파울리, 타일스톤, 정체를 숨긴 루치와 카쿠. [8] 예를 들면 팔이나 다리에 나오질 않나 심지어는 남의 콧구멍 등 다른 사람 몸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저 정도면 머리머리 열매 능력자라고 해도 될 거 같다. [9] 하지만 루루는 처음에 세계정부가 이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카쿠가 정부에 대한 비난을 그쯤하라고 하고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주의한것도 있고, 심지어 루루는 다른 정부 인물인 코기를 의심했다. [10] 소목장이는 가구를 만드는 직업을 뜻하며, 코킹은 이음매, 균열 등의 틈새를 메우는 작업이다. 우악스러운 언행과 다르게 섬세한 작업을 담당한다. [11] 나머지는 파울리, 루루, 정체를 숨긴 루치와 카쿠. [12] 제브라가 루치의 도력인 4000을 듣고 들어본 적도 없는 도력이라고 놀라는 걸 보면 원래는 이 정도의 수치는 아니었을 것이고, 카쿠는 재브라보다 낮았는데 워터세븐에서의 임무 후 재브라의 도력을 제껴버렸다. 반면 직공장이 아닌 비서직이나 동네 술집주인으로써 암약한 칼리파나 블루노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