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2 10:46:18

가슴털 로망스/명대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가슴털 로망스
1. 개요2. 1~10화3. 10~20화4. 20~30화5. 30~40화6. 40~50화7. 50~60화8. 60~70화9. 70~80화10. 80~90화11. 90~100화12. 100~110화13. 111화~130화

1. 개요

가슴털 로망스의 명대사들을 정리한 문서. 함께 심장이 뜨거워져 보자.

2. 1~10화

  • 1화
    장호풍, 진우[1]: 핑계대지 마라, 핑계로 성공한 건 김건ㅁ 밖에 없다.
장호풍: 남자는 거친 야수성 뒤에 여린 마음이 있지. 그것에 반했을 뿐이다.
  • 2화
    장호풍: 닥쳐라! 남자는 직진이다!


    군인: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화랑!

    장호풍: 사나이.


    장호풍: 크게 웃는 사람은 오래 울었던 사람이래. 그리고 남자는 눈물 속에서 성장하지... 너도 사나이다!


    조새‎벽: 키가 작아도... 사나이를 할 수 있나? 못생겨도? 가슴털이 없어도! 할 수 있나!!

    호풍: 뜨거운 심장만 있으면 된다!
  • 3화
    임구탁: 죄송하지만 용기는 따로 팔지 않습니다. 용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거니까요.


    장호풍: 너는 장미꽃이구나. 가시가 많으니까. 가시가 많아서 아팠지? 괜찮아, 예쁘게 피려고 하는 거야.


    임구탁: 하하, 혹시 연필의 꽃말 아세요? 연필의 꽃말은...... 나는 당신에게 흑심을 품고 있습니다!
  • 4화
    장호풍: 어이 정훈이.

    손정훈: 응?

    호풍: 밟아.[2]
  • 5화
    임구탁: 제법... 이었지만... 순간 지면 안 되는 이유가 떠올랐다.


    장호풍: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 6화
    악몽: 바보같아, 바보같아!!!!!! 그런 걸 개죽음.....

    장호풍: ...아니... 나는 그런 걸 의리라고 부른다.


    장호풍: 사나이는 마음은 가슴으로 받고 위기는 등으로 받는 법! 그리고 기억해라! 하찮은 의리는 없어!!!


    반달가슴털: 어머니는! 이름만 들어도 눈물나는 존재니까![3]
  • 7화
    손정훈: 걱정했다구! 대장은 바보야! 의리의... 바보!
  • 8화
    장호풍: 그만! 더 이상 남자의 결심을 욕보이지 마라. 때론 논리나 이유보단 응원이 필요할 때가 있는 거니까.


    손정훈: 내 꿈은 나와 내 주변사람들의 행복이다. 이건 결코 작지 않아!


    무언가를 꽉 쥐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를 악무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온다고 한다. 지금 그의 주먹에는 꿈이 쥐어져 있다!
  • 9화
    임구탁: 뭐야, 안주 줄 수 있었어? 그럼 상남자들의 안주인 콜라로 부탁해.

    황씨아저씨: ...언제부터 상남자들이 안주로 콜라를 마셨지?

    임구탁: 토할 때 맛있거든.
  • 10화
    황씨아저씨: 제일 센 거? 원한다면 꺼내주지. 자네, 아까 술에 물탔냐고 물어봤지? 맞아. 아빠들의 술잔엔 원래 눈물이 반이야. 받아봐.[4]

3. 10~20화

  • 11화
    임구탁: '음주의 시련'? '백'이든 '천'이든 마신다고 죽진 않잖아? 나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날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야!

    황씨아저씨: 옷은 자꾸 왜...

    임구탁: 그리고 그게 나라는 남자가 선택한! 인생방향이다!


    죠니: 넌 뭐냐? 황씨와 아는 사이인가?

    장호풍: ...아니. 흑기사.
  • 12화
    장호풍: ...한가지만 말해두지. 첫번째, 한계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마음의 벽이다. 두번째, 이 세상에 100%는 없어!
  • 13화
    장호풍: 생각이 바뀌었다. 잠실로 들어가야겠어. 잠실의 그런 점이 좋아졌거든.

    죠니: ...무슨 점?

    장호풍: 정점.
  • 14화
    황씨아저씨: 자네는 이런 종말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살아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

    장호풍: 사랑과 청춘!


    황씨아저씨: ....자네가 말한 청춘과 사랑이라는거.. 50대 아저씨도 할 수 있나?

    장호풍: ...물론이다.

    황씨아저씨: 50대 아저씨라도! 자네들과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장호풍: 소주 한 잔 나눠 마셨으면 우린 이미 친구다! 잔은 높게! 우정은 깊게!
  • 16화
    반달가슴털: 대장! 제발 그만해!! 그러다 정말 죽으면 어떡해!!

    장호풍: ...내가...죽으면? 그러면 그땐 밤하늘이나 보라구. 별이 되어있을 테니까.
  • 18화
    한홍석: 사나이는 눈물이라는 계단을 딛고 올라서야만이 정상에 도달하는 법이죠.


    장호풍: 나에게 행운이란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는 거다! 다음번엔 절대 지지 않겠어!
  • 19화
    정훈의 체육관 관장: 연습은 정직하다! 연습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우리는 밑도 빽도 없다! 거기에 세상은 재능있는 녀석들로 넘쳐나지! 그렇다면 자신 스스로를 믿지 말고, 스스로 노력한 자신을 믿어라! '노력한 나'를 믿는거다!

4. 20~30화

  • 21화
    장호풍: 남자의 눈물은 슬픔에서 나오지 않아! 괴로움에서 나오는 거다!


    장호풍: 친구, 나는 지킬때 강한 남자가 되고 싶다. 지킬 게 있어야 강해지는 때도 있는 법이야. 세상의 수많은 가장들처럼. 그게 진짜... 사나이다!


    장호풍: 남자중의 남자? 내가 겨우 그정도로 만족할 것 같아? 난 남자들의 남자가 될 거다!


    장호풍: 변화는 새벽과 같이 다가오는 법이지.
  • 22화
    로즈마리 탁: 내 여자에게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
  • 24화
    잠실 대통령: 다소 급박한 부탁에도 마다않고 나와준 그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본래 부산과의 전쟁은 일주일 후의 일이었다. 우리에게도 피해를 최소화 할 기밀작전이 있었지. 하지만 지금! 적이 우리 눈 앞에 와있다! 걸어온 싸움을 피하는 겁쟁이는 잠실에 없겠지! 시작 전 부터 겁먹은 겁쟁이는 잠실에 없겠지! 여러분들이 사나이고! 여러분들이 상남자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


    서민혁: 한 대 맞아주고 터프하게 시작한다! 남자 아이가!


    서민혁: 남아일언중천금! 했던말은 죽더라도 지킨다! 그게... 나라는 남자가 살아가는 방법이다!
  • 26화
    임구탁: 넌 혼자가 아니야. 내가 끝까지 곁에 있어주마. 그리고 그 자식, 면상에 주먹 한 대 꽂아주겠어.
  • 27화
    서민혁: 사내라면 그저 묵직하게! 정면으로 맞서면 된다카이! 내는 피하는 방법 따윈 모른다! 꺾이고 부러져도 다시 정면돌파 할 뿐! 그게 나! 부산 사나이 서민혁이다!!!


    서민혁: 남자의 진심은! 훨씬 뜨겁다 멍청이들아!!! ...물론 남자의 진심은 뜨겁지만... 전우와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은...더욱 뜨겁지!
  • 28화
    임구탁: 꼬마야... 삶이라는 건 언제나 무리한 판단과 결정을 요구할 때가 온단다. 그리고 그게 때론 미련한 판단일지라도, 알면서도 하는게 남자라는 거다. 꼬마야, 만나서 반가웠다.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넌 사랑스러운 아이라는 걸 잊지 않으마.


    로즈마리 탁: (무릎을 꿇으며)믿어! 줘라!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나... 진지하게 표현 하는건 서툴지만! 이거면! 내 진심이 너에게 닿을까!
  • 29화
    돼지 히어로: 이 바보야! 죽여달라는 말 함부로 하지마! 살아있다는 건 매일 매일 기적인거라구!
  • 30화
    반달가슴털: 안전...장치? 나에 대한 믿음! 그것만한 안전장치가 또 있겠어?!


    반달가슴털: 엄마...화 안났어?

    슴털이 엄마: 크뤙웡뤙뤙!커르르뤙! (널 찾았는데 어떻게 화가 나니, 속상하게 했다면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5. 30~40화

  • 32화
    장호풍: 우리는 그에게 볼 일이 있다. 직접 찾아가서 전달해야해.메기 영감과의 약속이다. 약속의 가치는 지켜졌을 때 빛나는 법! 그도 사나이라면 이해해 줄 것이다.
  • 34화
    황씨아저씨: ...!! 많이 아플텐데...

    장호풍: ...아니! 누군가를 잃은 사람보다 아프겠나! 누군가를 잃는다는 건 가시투성이의 공을 끌어안고 평생 살아가는 거야! 엄청 아프고 괴로운데 놓지 못하고 사는 거라고! 그런것도 모르는게 뭐가 사나이고 뭐가 대장이냐!


    장호풍: 정훈, 나는 내일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5] 심겠어! 대장..! 대장은 지금 나무를 뽑고 있잖아

  • 35화
    무술즈 대장: ...힘들어봤자 할애비 혼자 손녀딸 키우는 것 보다 힘들겠나.

  • 36화
    장호풍: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보기엔 위선으로 보일지도 모르지. 사나이의 의협심을.. 위선으로 치부하지 마라!


    장호풍: 『사나이를 구성하는 2가지 요소』, 불의에 꺾이지 않는 정신! 신념과 로망에 움직이는 가슴! 그리고 정의를 관철하는 마음이다! 3개잖아!

  • 37화
    동물즈 대장: 2가지라면서 3개 말했잖냐!!!

    장호풍: 시끄러워! 신념의 무게 앞에 숫자따윈 무의미다!


    동물즈 대장: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용서 받을수 있나? 가령 너라면 지금 같은 상처를 입힌 날 용서 할 수 있냔 말이다!

    장호풍: 상처는! 남자의 훈장이다! 조금 거친 모험을 한 남자의...자랑스러운 훈장이지. 상처 없는 남자는 야수가 될 수 없어.


    장호풍: 내 손을 잡아. 좀 더 진심으로 사과하는 방법, 알려주지. 이번엔 정말 3가지로, 신념을 담아서 말이야.
  • 38화
    안동욱 부장판사: 법에는 조금 인도주의적인 것과 융통이 필요해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잖아요?


    로즈마리 탁: 후우... 시끄러! 등신들아!! 나는... 내가 한 선택에 후회 없다! 나 로즈마리 탁! 사내로 태어나 부끄럼 한 점 없이 살아왔다! 그러는 너희들은 뭐냐! 승패에 연연하는 잡배들이나 다릅없지 않냐! 뭐가 '사나이'냐! 뭐가 '상남자'야! 잠실은! 썩었다!!


    랭글러 오딧세이: 너... 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군. 죄명을 추가한다. 국가 모독죄, 사회 분란죄, 내란죄, 그리고 명예 훼손죄다.

    로즈마리 탁: 아니! 나에게 죄가 있다면 「너무나 많이 사랑한 죄」다!
  • 39화
    랭글러 오딧세이: 그 마지막 소원! 대통령님을 위해 쓰는거다 로즈마리탁!!!

    로즈마리 탁: 싫어! 멍청아!


    랭글러 오딧세이: 멍청하긴! 그랬다간 너도, 그 여자도 죄다 사형이다!

    로즈마리 탁: 해 봐! 아무리 대통령이 강해봐야! 아무리 법 따위가 강해봐야! 사랑이 더 강하다!
  • 40화
    정훈: 대장 미안해 난이제 팀에서 빼줘 꿈을 쥐지도 못하는 주먹 따위.... 쓸모 없을테니까...

    장호풍: 이 바보야! 함부로 말 하지마! 너에겐 아직 꿈을 쥘 수 있는 손이 남아 있잖아?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결정해야 할 때! 경로를 바꾼다고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네가 뭘 하든! 결국 너는 널 응원 할테니까! 사람은 스스로 응원하고 행복한 일을 할 때! 그게 비로소 진짜 '꿈'으로 바뀌어 가니까! 못이룬 꿈은 '목표'였을 뿐이야! 너는 아직 꿈을 쥘 수 있어! 비록 다른 꿈을 쥐게 되더라도 스스로를 사랑해주란 말이야 멍청아!!

    정훈: ...결심 했어 나 원숭이띠 손정훈. 이까짓 시련에 굴복하지 않아! 날 넘어뜨린다면 악착같이 일어나주겠어! 주먹을 쥘 수 없다면! 핸들이라도 쥐어보겠어! 그게! 그게 '사나이'다!

6. 40~50화

  • 41화
    장호풍: 배...배는.. 배는... 항구에 있을 때가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니다!
  • 42화
    장호풍: 내가 아무리 게이트볼 룰을 몰라도 하나 분명하게 아는건 있지 스틱이 좋아야 이기는 것도 아니고 체격이 좋아야 이기는 것도 아니야, 결국 승부를 결정짓는 건 집념! ...과 약간의 운이다!
  • 48화
    백호열: 물론 자네들 식으로 말하자면 불가능은 불꽃가능의 줄임말일 뿐이지만.

    백호열: 어이 총각! 관성을 이기는 근성... 조금 마음에 들었네.

7. 50~60화

  • 52화
    장호풍: 거절한다. 남자가 가슴에 품어야 할 것은 야망이 아니라 「로망」이다!
  • 54화
    람쥐썬더: 네 메테오는 수많은 도시들을 지도에서 없앴겠지 하지만 네가 없앤건 도시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이다! 일상, 행복, 만남, 사랑, 청춘, 가족, 기적, 탄생, 믿음, 유대, 희상, 기억까지 이 모든게 한사람 한사람의 삶에 담겨있어! 그렇기에 삶이라는건 훨씬 더 묵직한거다! 가볍게 생각하지 마!
  • 55화
    장호풍: 네 아픔을! 잊게 하는 방법은 몰라도! 함께 아플줄은 안다! 네 슬픔을 헤아릴 순 없지만! 함께 울어줄 순 있다! 그게! 남자의 의리라는거다!
  • 56화
    장호풍: 남자의 안녕에 눈물이라니 추태로군 미안하다. ....하지만 눈물이! 꼭 나쁜것만은 아냐! 인생이 요리라면 간은 눈물로 하는거니까! 그래서 지금 우는거다!! 짜지 않을 정도로만 우는거야!

    람쥐썬더: '이자식 울지마라 사과하는 방법 알려준다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잖냐 500년만의 사과라고 좀 더 알려줘봐'

    장호풍: 네...친구가! 사나이라면! 너와의 의리를 잊지 않았다면! 미안하다는 한마디로 충분할거야! 너무 늦게 사과해서 미안하다고 해!

  • 57화
    황씨아저씨: 남자는 수치에 목숨을 버리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목숨을 버리지 지금 나는.... 전혀 수치스럽지 않다. 지금 내 어깨의 무게는 팬티의 무게보다 무겁거든! 단단히 각오하는게 좋을거다!

8. 60~70화


  • 62화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의' 눈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눈물이다!
  • 69화
    백호열:"남자에게 첫사랑을 잊으라 하는데 40년은 너무 짧소"



    "만년으로 합시다."
  • 70화
    장호풍 : 반달가슴![6] 남자의 피에는 뭐가 흐른다고 했지?

    반달가슴털 : 로망...!

    장호풍 : 그럼! 남자의 땀에는?

    반달가슴털 : 낭만...!

    장호품 : 남자의 눈물에는! 뭐가 흐르고 있지?!!

    반달가슴털 : '마음'...!

    장호풍 : 반달!!! 난 말이야! 지금 그냥 모른척하고 가야 한다면!

    손녀의 마지막 인사를! 할아범에게 전해주지 못한다면!

    '내 마음이! 내 심장이!! 멈춰버리고 말꺼야!!'

9. 70~80화

  • 71화
    백호열: "누군가 그러더랍니다 인생은 뒤로 걷는 꽃길 같다고 지나온 다음에야 아름다웠다고 느끼는

    이제야 그말이 이해되는것 같구려"
  • 79화
    장호풍: 여러분.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에는 감사한다. 하지만 이번 싸움으로 알았어... 잠실의 보스가 되기에는 나는 아직 약하다.

    봉황: 너한테 보스가 되라는게 아니야. 리더가 되라는 거다. 그리고 네 힘? 네 힘이라면 여기있잖아? 네 사람들. 그게 네 힘이다.



    부하: 어? 행님 어디 가십니꺼?

    서민혁: 이이이 문디 자슥. 이래 모린다 이래 몰라. 다음 대통령은 누구일지! 분위기는 또 어떤지! 정보가 있어야 할 거 아이가 정보가! 잠실 분위기 살피러 간다! 인마!

    부하: 아...그런건 저희가 살피러 가도 되는데예.

    서민혁: 됐다! 집어치아라! 원래 힘든 일... 더 높은 사람이 하는 기다!
  • 80화
    봉황: 미안하게 됐군.. 그냥 내가 누구랑 누구를 좀 이어주고 싶어서.. 운명에 변덕을 부려봤다. 가혹한 시련일거다. 조금 힘든 운명이 될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운명이라는건 변수가 존재하지 그 변수들은 우연과 인연이 합쳐진 것들이거든 어찌 풀릴지....



    장호풍: ...다들! 들어라! 지금부터 우리가 하려는 일은 다소 무모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다! 다치고! 힘들고!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겠지! 포기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기적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걸 기억해라! 인간은 모두 기적을 쓸 수 있어! 마법을 쓸 수 있어! 그 마법의 이름은 용기야! 그리고...그리고...! 다치지마라!! 약속이다!



    장호풍: 잠시지만... 이별이군. 남자가 보고 우는 별은 이별뿐이다.

10. 80~90화

  • 82화
    황씨아저씨: 그래, 맞는 말일지도 몰라 사나이에게 자존심이란 목숨과도 같지 하지만! 남자는! 남자에게 지켜야 할 것이 생기는 순간! 자존심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져! 그게 남자라는거다!

    수치드래곤: 큭!

    황씨아저씨: 그까짓 수치심? 굴욕감? 거기에 무너지는 아버지를 본 적 있나! 가장에게! 자존심은! 사치다!
  • 83화
    수치드래곤: 아버지, 어디 가고 싶은데 없어요? 드시고 싶은거나 보고 싶은거 저 돈 많아요~ 아니면 사고 싶은거?

    수치드래곤의 아버지: 피아노......

    수치드래곤: 그건... 애환이었다 엄해야 하는 아버지의 삶과 남자의 삶에서 묻어날 수 밖에 없는 애환....



    황씨아저씨: 아버지들에겐.. 수치보단 숙취가 더 두려운법이지!
  • 85화
    최칠용: 어..어라 분명히 머릿속을 비웠...

    백설: 그래 맞아, 그래서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했지 그런데 진짜 소중했던 기억은 머리로 기억하는게 아니거든 가슴이 하는거더라고

    최칠용: 가슴...!

    프랭클린 개이버: 너희들 기억해라 변태.... 아니, 남자가! 가슴에 지는건 부끄러운게 아니다!



    백설: 가슴으로 한 기억은! 절대 잊지 않아! 알겠냐 멍청아!

  • 87화
    장호풍: 원래 남자의 향수는 허세지



    장호풍: 한 눈으로 봐도 느껴진다. 엄청난 에너지, 저런걸 맞았다간 이 주변이 다 폭발해 버릴지도 몰라. 버티기는 커녕 내 형제도 안남게 될지도 모른다. 충격을 최소화 하는게 정답이야. 하지만 때론 알면서도 덤비는 것. 그게 사나이다.

  • 88화
    프랭클린 게이버: 여기서 쓰러져도 또 일어날거냐?

    장호풍: 그...그.... 그래...... 남자니까...!



    장호풍: 설령 그게 허세일지언정! 내뱉은 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킨다! 그게 남자다! 땀, 눈물, 사랑, 허세, 낭만, 그런걸로 이루어져 있는 것! 그게 남자다! 그리고 남자는! 지키기 위해 살아간다!내뱉었던 말을! 동료들과 했던 약속을! 나를 향한 누군가의 믿음을! 그리고! 마음 속 남자의! 로망을!
  • 89화
    키타하라 신이치: 너! 이거 저거 묻지 않겠다! 넌! 남자냐?! 내뱉은 말은 지키고! 의리와 도리를 아는 그런 남자냔 말이다!네가 남자라면! 다녀와라! 3일 주겠다! 그동안 나는 너와 한 약속을 믿고 기다리겠다!
  • 90화
    키타하라 신이치: 남자란 무엇인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인내와 충성, 그게 남자다.



    프랭클린 게이버: 어이, 늦어서 미안. 일본측에서 입국 금지가 내려졌더라고. 헤엄쳐서 오느라 좀 늦었어.

    키타하라 신이치: 뭐라ㄱ... 큭!

    프랭클린 게이버: 하지만 약속은 지키러 왔다. 남자니까!

11. 90~100화

  • 92화
    반달가슴털: 아니, 내가 지킨건, 동정 따위가 아니야. 순정이다


    반달가슴털: 본능에 충실할수록 강해진다고? 남자는 본능따위로 강해지지 않아! 남자는! 넘어지면서! 울면서! 뛰면서! 성장하면서! 강해지는거다!

  • 95화
    로니 콜맨: 체급차이의 의미를 모르나? 그러다 죽어.

    손정훈: 이 멍청아. 그딴건 근성노력앞에서 무너지게 되어있어!



    로니 콜맨: 운동인은 싸우지 않아. 우리는 싸우기 위해 몸을 만드는게 아니다. 너도 복서라면 링 밖에서 싸우는 행동따윈 그만둬. 자기 자신과의 승부에서 이기는 것. 그것이 운동이다.
  • 98화
    가브리엘: 전문직스 전원! 뭐하고 있나! 퇴근 준비!

12. 100~110화

  • 101화
    랭글러 오딧세이: 정의가 베지 못하는건 없다!
  • 103화
    가브리엘: 남자는 가끔.... 알면서도 미련한 선택을 할 때도 있는거야
  • 105화
    랭글러 오딧세이: 내 목숨과 여러 목숨을 맞바꿀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을 선택이다



    교수: 그럼 자네는 법과 정의를 위해 죽을수도 있나?

    랭글러 오딧세이: 물론입니ㄷ... 아니! 영광입니다!
  • 109화
    손정훈: ...여자로 변한다고? 상관없어. 남자는 의리 앞에서 이것저것 재는거 아니다

    손정훈: 남자의 희생은! 당연한게 아니다! 하지만 사나이로서! 사랑으로서! 낭만으로서! 의리로서의 희생은! 남자의 자랑이다! 그게... 수컷이라는거다!

13. 111화~130화

  • 122화
    백호승: 후회스럽지 않은가, 누군가를 대신해서 죽는다는게?

    프랭클린: 매순간 벅차게 살았는가? 순간 순간을 남자답게 살았는가? 당신은 사나이로서 살았는가? 누군가 이렇게 물어보면 대답은 할 수 있겠군 마지막은 남자다웠다 라고.
  • 123화
    백호승: 그래 네 동료를 죽인 날 원망해라... 나도 안다 내가 한 일이....

    장호풍: 이 멍청아 어떻게 가족을 죽일 수 있어! 네 동생이 어렵게 살려낸 소중한 생명이란 말이다!!!!

    백호승: 또 그 소리냐? 가족이 아니라고 계속 말했지 않느냐... 햘육이 아닌데 어찌 가족이냐...

    장호풍: 피 따위 안섞여도 얼마든지 가족이다! 네 동생이 가슴으로 낳았고 마음으로 키웠다. 그러니까 가족인거다!!! [7]
  • 125화
    백설: 가족끼리 싸우면 안되잖아요...

    과거의 백호열: 형님 나왔소

    과거의 백호승: 아버님이 알면 어쩌려고 또 왔느냐

    과거의 백호열: 이제 아버님과 화해하면 안되겠소? 가족끼리 싸우면 안되지않소

    과거의 백호승: 흥 나에게 오기만 해도 파문시킨다고 한 인간이다. 화해는 무슨... 죽어서나 한다면 모를까...

    현재의 백호승: 그래... 가족끼리 싸워선 안되는거지.. 화해하러 가야겠다.
백호승: 끝이다... 손녀[8]
백호승: 이제 곧 죽게되면 아버지를 만나게 될텐데... 내 마음이 옹졸하여 걱정이다... 너는 나의 죽음이 보일테니 한가지만 물어보자, 내가 아버지를 용서할수 있을거 같으냐?
백설: (끄덕)
과거의 백호열: 아버지 괜찮으십니까?
아버지: 괜찮다.
과거의 백호열: 아버님이 매번 여기 오셨다는걸 알면, 형님도 마음이 바뀔텐데요
아버지: 됐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남자끼리는 그런거 아니겠냐... [9]
백호승: 그런 뒷이야기가 있었어? 나는 그 이야기를 듣거 사과를 받아주고? 아버지 답네... 너무 사나이잖아 하하하... 끝까지 말을 안하면 어떻게 아냐고
장호풍: 너도 사나이다. 가족을 위한다면 얼마든지 사나이야
백호열: 여긴 이승과 저승의 경계요 형님... 아버지께서 형님께 사과하시려고 여태껏 기다리셨더랍디다... 덕분에 나도 기다리고...
아버지:.....미안하다.... 네가 잘못된 길을 가려해서 그랬다... 집안의 제일 첫째인 가장 엄격해야했던 나를 용서해라....미안하다
백호승: 까짓거 그럽시다.
백호열: 그리고 형님 사실은 아버님이 매번....
백호승: 아니 괜찮다 호열아 남자끼리 화해하는데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짜꾸나, 남자아니냐 긴 세월의 응어리가 이렇게 플리는구나 고맙다 내 옹졸한 마음을 풀어줘서, 가족을 알려줘서, 덕분에 마지막은 남자다웠다.[10]

[1] 정훈의 친구 [2] 죽을뻔한 반달가슴털을 구하며.물론 이런 뜻에서의 "밟아"가 아니다. [3] 가슴털 로망스의 수많은 명언 중 단연코 최고의 명언으로 평가받는다. [4] 이 대사로 인해 일단은 악역인 황씨 아저씨임에도 불구하고 황씨를 응원한다는 댓글이 많았다. [5]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한국에만 흔히 알려져 있지만 근거는 없다. [6] 백호열이 대통령과 결전을 치르고, 장호풍과 일행이 도망치던 중 백설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게 해달라고 하자, 반달가슴털이 말리는 상황. [7] 동생인 백호열이 입양한 호열의 손녀 백설을 살리려다가 죽었다는 말을 들은 호승이 "미안하지만 널 용서할 수 없구나..."라며 눈물을 흘리며 백설을 공격한 이후 백설의 동료들에게 공격받으며 주고 받은 처절한 대사 [8] 피가 섞이지 않아 백호승에게 가족으로 인정받지 않은 백설을 마침내 손녀로 인정해주는 대사. [9] 무술즈의 두목으로 어쩔수 없이 죄를 지은 아들을 파문하긴 했지만 사형을 받을뻔한 호승을 선처하여 무기징역으로 감형시켜주고 드러내진 않았지만 호열과 함께 호승의 면회도 항상 동행하였다. [10] 자신과 싸우다 죽을뻔한 프랭클린의 대사 "마지막은 남자다웠다고 말할수 있을것이다"지만, 프랭클린 살려주고 죽게된 자신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명언으로 만든 백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