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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가브의 평가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스토리
2.1. 1장
반은 괴인인 주인공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도와준 사람에게 괴물 취급을 당해도 사람들을 돕겠다고 선언하며, 쇼와 라이더가 연상되는 스타트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시민들을 구해준 가면라이더 가브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던 시민에게 카라키다 한토가 단순한 괴물이 아닌 우리를 구한 가면라이더라고 일갈하며 가브를 괴물이 아닌 인간을 위해서 싸우는 히어로라는 점을 인정하고 이해시키려 하는 대사에 심금을 울린다는 평이 올라오는 중이다.
6화부터는 쇼마의 노숙이 끝났고, 한토 역시 2호 라이더로 배정 받은 정의로운 인물이긴 하지만 보통은 라이벌 포지션이 많은 서브 주인공이자 2호 라이더에게 '주인공의 유일한 이해자'라는 포지션은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1] 한편 한토의 가면라이더가 되는 과정이 지나치게 어두워서 가브의 스토리 방향성이 어느쪽인지 감이 온다는 시청자들도 속출했다.
3. 액션
가면라이더 기츠에서 호평받았던 액션 감독 후지타 사토시와 액션 연출이 특기인 스기하라 테루아키 감독이 메인 스태프임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액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으며, 방영 후에도 호평여론이 지배적.4.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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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미화가 없는 전개
초반이기는 하나 악역인 그래뉴트들의 악행이 분명히 묘사되고 확실히 처단되며 죄값을 치르기에 이전 작품들에서 이따금씩 문제가 되었던 악역 미화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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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컨셉의 폼체인지
과자 모티브인 동시에 질감을 강조하는 특이한 슈트 디자인이 돋보인다. 팝핀구미 폼은 광택과 클리어, 자쿠자쿠칩스 폼은 무광택, 초코단 폼은 반광택, 구루캔은 메탈릭 제질로, 폼 마다의 질감을 다르게 했다. 등장하지 않는 폼체인지는 '어시스트'라는 기능으로 폼의 공백을 매꾼다. 부차적인 변화를 주거나, 무기의 능력을 추가하는 가면라이더 포제의 아스트로 스위치 교체와 유사한 방식의 기능이다.
가면라이더 가브는 기본 폼의 전체적인 스펙이 2t 이하, 가면라이더 발렌은 스펙이 0.1t(100kg)대다. 액션 감독의 인터뷰( 번역)에 따르면 1년 동안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보니 파워 인플레가 필연적이라 라이더의 초기 힘은 낮춘채로 시작하였다고.[2] 가브가 뱉어낸 가브가블레이드를 바로 잡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진 걸 줍는 움직임, 정확한 각도로 베지 않으면 쉽게 부서지는 자쿠자쿠칩슬래셔 등은 모두 이런 약점을 만들어서 필사적인 모습을 연출하기 위함이었다고.
5. 복합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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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 높은 수위
과자를 모티브로 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반대로, 어둡고 잔혹한 설정이 많아서 1화 방영 이전 선행 상영회를 시청한 관객들은 순한 맛 가면라이더 아마존즈[3]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4] 발렌이 첫 등장한 6화에서는 한토가 그래뉴트의 장기를 이식받는 과정을 묘사했다.[5] 결국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린 것에 자조하며 "사부, 미안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어"라고 자조하는 모습. 그로테스크한 유혈묘사는 없지만 상상력을 자극해 더 힘들었다거나 아이들이 섬뜩해할 것 같다는 반응이나 어른이 보기에도 잔혹하다는 시청자 역시 적지 않았다.
6. 부정적 평가
7. 총평
[1]
하지만 라이벌이 될 동기 자체는 충분하다. 쇼마는 인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지만 한토는 그래뉴트를 향한 복수가 목적이기 때문에 추후 '어둠과자를 부정하는 그래뉴트'가 나타나거나 한토가 모종의 이유로 '무고한 민간 그래뉴트를 해치게 되는' 등의 전개가 생긴다면 충분히 갈등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성장 스토리가 갈등에서 깨달은 답이 주요 패턴인 점도 한몫한다.
[2]
이는 감독의 전작인 기츠도 마찬가지. 인간의 몇 배 정도로만 설정했다고 하며, 특히 힘없는 민간인나 노약자 출신인
가면라이더 케이로우,
하쿠비의 스펙은 전체를 통틀어도 최약체로 꼽혔다. 하지만 기츠에서 엔트리 폼은 비주얼부터 알기쉽게 기초적인 전투력만 보장한 소체 단계라서 큰 반향은 나오지 않았는데, 가브에선 메인 라이더들이 정식 폼을 둘렀음에도 그 수준으로 나온 덕에 유독 회자되고 있다.
[3]
절단면이나 유혈묘사가 많이 나오고 식인 괴물이 소재에 겁탈 암시와 패륜 등 비주얼적으로나 설정으로도 가장 그로테스크한 특촬물이다.
[4]
과자로 가공해서 먹는다는 순화 묘사가 들어갔을 뿐 결과적으로
식인이며, 일각에서는 레이와의
아마존즈(令和の
甘ゾンズ)라는 별명도 얻었다.* 마침 제작진도
시오야 소우지의 히토프레스가 같은 배우였던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의
카노 쇼고처럼 반으로 쪼개졌다고 언급했다.
[5]
그래뉴트 연구가 스가는 무면허 시술에 제대로된 마취도 없이 수술했으며, 유혈 묘사까지 드러났다. 그 여파가 얼마나 심했는지 싸우는 내내 비틀거리며 오로지 복수심 하나만으로 괴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