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pple이 2020년 9월 16일에 공개한 iPadOS 태블릿 컴퓨터인 iPad Air 4세대의 공개 이후 각종 논란 및 문제점을 정리하는 문서이다.2. 높은 출고가 논란
이번에 4세대로 넘어오며 출고가가 Wi-Fi 64GB 모델 기준으로 전작 대비 150,000원이나 상승하였으면서도 iPad Pro 시리즈와의 스펙 차이는 여전히 적지 않다. 그리고 최소 용량이 64GB라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게다가 64GB를 사자니 용량이 모자라다 생각하는 소비자가 256GB 모델을 택할 시 가격이 979,000원[1]으로 훌쩍 뛰어버리는데, 이는 11형 iPad Pro 2세대 128GB와[2] 겨우 5만원밖에 차이가 나질 않으므로 가성비가 심각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2021년에 4월에 iPad Pro 11형 3세대가 8GB RAM에[3] M1을 탑재하면서도 국내 가격은 오히려 소폭 인하되어 나왔다.[4] 이 때문에 Pro에 비해서 상대적인 메리트가 더욱 떨어졌다.
그러나 삼성에서 출시한 갤럭시 탭 S7 FE가 미국 출시 모델에 국내 출시 모델 대비 고성능 칩셋,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하며[5] 가격은 더 낮추는 내수차별을 시전하면서 졸지에 재평가를 받고 있다.
3. 기기 내구성 논란
iPad Pro 4세대(11형은 2세대)에 비해 두께가 0.2mm 더 두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내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있다.실제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성인 남성의 악력으로 손쉽게 휘어지고 복구가 안 되는 문제점이 있다. #
이는 비슷한 폼팩터를 가지고 있는 11형 iPad Pro와 11형 iPad Pro 2세대에도 있는 현상이다. iPhone 6와 iPhone 6 Plus가 채택한 하우징 재질인 알루미늄 6000 시리즈를 그대로 사용하여 발생한 문제.
그나마 마이크 구멍 위치가 변경되어 해당 구멍을 축으로 손상이 시작되는 문제는 해결되었다.
4. QC 관련 문제점
4.1. 디스플레이 빛샘 현상
아사모 카페의 다수의 회원들을 비롯한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면에 빛샘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생각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서 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교환받고 나서도 동일 증상을 겪은 사용자들도 존재한다. 그렇다 보니 추가로 돈을 더 내고 11형 iPad Pro 2세대로 넘어간 사례도 제법 보인다. 아직은 크게 이슈가 되지 않은 듯하며, Apple 측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LCD의 구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결함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용자들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빛샘은 100%는 아닐지언정 적어도 거의 티가 나지 않게 막아낼 수 있는 문제이기에, 만약 육안으로 티가 나게 빛샘이 보인다면 엄연한 제품 불량이므로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었으면 초기 불량으로 처리되어 새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4.2. 기타 QC 관련 문제점
위에 문단에 언급된 빛샘 현상 이외에도 스크래치, Apple Pencil 인식 문제, 터치 오작동, 먼지 유입, 휨 등 QC 문제를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제법 있으며,[6] 심지어 5번씩 이나 교환을 해도 양품을 받지 못한 사용자도 있다!5. 기타 논란 및 문제점
- 11형 iPad Pro의 폼팩터를 거의 재사용해서 만든 탓인지 전작에서 존재했던 3.5mm 헤드폰 잭이 삭제되었다. 따라서 해당 모델에서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C 단자를 가진 이어폰이나 별도의 젠더를 사용해야 한다.
[1]
Wi-Fi 기준
[2]
128GB Wi-Fi 모델이 1,029,000원이다.
[3]
1,2TB 모델은 16GB 탑재
[4]
환율로 인한 한국 출고가 소폭 인하이다. 미국 기준 출고가는 $999로 동일.
[5]
국내에는 최대 메모리가 6GB, 스토리지 128GB지만 미국판은 최대 8GB, 스토리지 256GB를 탑재할 수 있다. 더군다나 칩셋도 국내는 스냅드래곤 750G인 것에 비해 미국은 778G로 훨씬 우월한 칩셋이 탑재되었다. 다만 칩셋 문제는 추후 국내에도 출시되며 해결되었다.
[6]
참고로, 이는
전작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했던 문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