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시리즈 | |||||||||||
Never7 (2000) |
Ever17 (2002) |
Remember11 (2004) |
code_18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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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 |||||||||||
12RIVEN (2008) |
DUNAMIS15 (2011) |
DISORDER6 (2013) |
code_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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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2e8d><colcolor=#ffffff> 개발 | 사이버프론트 |
유통 | |
플랫폼 | PlayStation Portable | Xbox 360 | Microsoft Windows |
장르 | 어드벤처 |
출시 |
PSP, XB360 2011년 9월 29일 PC 2012년 12월 21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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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피니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KID로부터 인피니티 시리즈의 판권을 이어받은 사이버프론트가 제작한 처음이자 마지막 인피니티 시리즈다. 원화가는 아카츠 유타카. 초기에는 'Code18'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는 언더바가 하나 추가된 'code_18'이 되었다. 기존 시리즈들과 다르게 부제조차 없다는 것이 포인트.인피니티 시리즈의 본래 개발진인 SDR Project(KID에서 5pb.로 변경)가 제작한 게 아니라 사이버프론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이기 때문에 나카자와 타쿠미와 우치코시 코타로는 물론이고 시리즈 프로듀서인 이치카와 카즈히로(市川 和弘)[1]조차 개발에 별로 관여하지 않았다.[2]
그래서 이전부터 인피니티 시리즈는 나카자와&우치코시 콤비의 손을 완벽하게 떠나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지만 두 사람이 없으면 그게 무슨 인피니티 시리즈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발매 전부터 우려가 많았다.
시나리오는 히구라시 챠보[3]를 비롯한 외주 업체 '런앤건' 소속의 시나리오 라이터들이 집필하였다.
1.1. 왜 4번째 작품인가?
표면적으로는 전작이 되었어야 했을 12RIVEN -the Ψcliminal of integral-이 인피니티 시리즈 딱지를 떼버리고 인테그랄이라는 전혀 다른 시리즈로 분리되어버렸기 때문이다.유저들은 '인피니티 시리즈'라는 시리즈 명칭을 '인테그랄 시리즈'로 변경한 것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니라 실상은 12RIVEN을 인피니티 시리즈에서 퇴출시킨 것이었다. 물론 12RIVEN이 폭망한 탓에 그냥 흑역사처럼 없던 작품으로 취급하기 위해서 뒤늦게 인피티니 시리즈에서 분리한 것이라 눈 가리고 아웅이다. 그래도 어찌 되었든 독립은 독립, 퇴출은 퇴출이라 12RIVEN은 '공식적으로는' 더 이상 인피니티 시리즈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참고로 퇴출되기 이전인 2008년에 발매된 인피니티 플러스에서는 12RIVEN도 인피니티 시리즈였기 때문에 수록되고 있었다.
이로 인해 code_18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인피니티 시리즈의 연혁에서 12RIVEN이 빠졌고 6년 만에 시리즈가 부활한다고 적혀있다.[4]
2. 프롤로그
――현재 시각、서력 2018년 9월 11일 17시 30분. 이제부터, 프로젝트D 제107회차 실험을 개시한다.
지금부터 아주 조금 미래.류우세이 학원 제2과학부에서 소속인 고등학교 2학년생 히노 하야토는, 오늘도 발명과 실험에 열중하고 있었다. 옥상에 선 그의 등 뒤에는, 수제 소형 비행유닛『드래곤호Mk-7Va』。목표는, 어디든지 펼쳐져 있는 푸른 하늘.
――이번에야 말로 날 수 있다. 나는 반드시, 그 푸르름을 잡는다.
하지만, 날아 오른 하야토의 눈앞에 뛰어들어 온 것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끼야아아아아아아앗!」
낯선 여자아이가, 하야토의 것과 쏙 빼닮은 비행 유닛을 가지고, 날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떨어지고 있었다. 다가오는 지면. 손을 뻗는 하야토. 하지만, 그 손이 그녀에게 닿지 않았고――.
수수께끼의 소녀・토키토 아키라와의 만남이, 하야토의 세계를 바꾸어 간다. 발신인 불명의 미래로 부터의 메세지. 밝혀지는 추억과 기억, 그리고 이별. 반복된 과거의 축적이, 미래를 연다.
――상황, All Green. Take Off!
히노 하야토는 지금, 다시 날아오른다――.
지금부터 아주 조금 미래.류우세이 학원 제2과학부에서 소속인 고등학교 2학년생 히노 하야토는, 오늘도 발명과 실험에 열중하고 있었다. 옥상에 선 그의 등 뒤에는, 수제 소형 비행유닛『드래곤호Mk-7Va』。목표는, 어디든지 펼쳐져 있는 푸른 하늘.
――이번에야 말로 날 수 있다. 나는 반드시, 그 푸르름을 잡는다.
하지만, 날아 오른 하야토의 눈앞에 뛰어들어 온 것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끼야아아아아아아앗!」
낯선 여자아이가, 하야토의 것과 쏙 빼닮은 비행 유닛을 가지고, 날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떨어지고 있었다. 다가오는 지면. 손을 뻗는 하야토. 하지만, 그 손이 그녀에게 닿지 않았고――.
수수께끼의 소녀・토키토 아키라와의 만남이, 하야토의 세계를 바꾸어 간다. 발신인 불명의 미래로 부터의 메세지. 밝혀지는 추억과 기억, 그리고 이별. 반복된 과거의 축적이, 미래를 연다.
――상황, All Green. Take Off!
히노 하야토는 지금, 다시 날아오른다――.
3. 등장인물
- 주인공
- 히노 하야토
- 히로인
4. 오프닝, 엔딩
- 오프닝
- AiRi - アガスティアストーン
5. 평가
인피니티 시리즈의 새로운 흑역사로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일본 현지의 리뷰를 보면 12RIVEN을 상회하는 악평이 속출하고 있다.- 문제점
- 잦은 오탈자. 단순히 글자만 틀린 게 아니라 음성과 문장이 서로 맞지 않는 부분까지 있다. 테스트 플레이조차 제대로 안 했다는 것과 마찬가지.
- 게임 내 각종 CG와 글로 묘사되는 광경이 다르다. 예를 들어 밤이라고 나왔는데 배경 CG는 낮이라든지 분명 안경을 벗고 키스했다고 나오는데 CG에서는 안경을 쓴 채로 나온다든지. 문제는 이게 한두 번 정도라면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는데 너무나도 많이 나온다는 점.
- PSP와 XBOX360로 나왔는데 PSP판과 XBOX360판 차이가 엄청나다. PSP판에는 있는 시스템이 XBOX360에는 아예 없다든지 PSP판에서는 멀쩡히 출력되는 CG가 XBOX360판에서는 짤려서 나온다든지. 그래서 원래 PSP판으로만 출시하려던 걸 XBOX360으로 무리하게 이식했다가 이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 결정적으로 인피니티 시리즈를 표방하고 나왔는데 시나리오상 연관성도 없고 시나리오 자체도 모순 투성이에 작품 내 떡밥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끝나버린다.
결국 2011년의 KOTY 후보작으로 올라갔으며 특히 완성도가 낮은 XBOX360판은 최종 전형에 남아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뽑히기까지 했는데, 그동안 망작 소리 들어오던 12RIVEN조차도 저기에 올라가진 않았다. 그야말로 대굴욕.[5]
경쟁작이었던 DUNAMIS15와 Root Double -Before Crime * After Days-은 수작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code_18만 유일하게 망해서 더더욱 조롱거리가 되었다.[6] 이후 5pb.에서도 DISORDER6이라는 또다른 문제작이 출시되어 인피니티 시리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리고 말았지만 말이다.
[1]
KID의 후신인
MAGES.에서도 게임 사업부 부장이라는 고위직에 있는 중역 개발자.
인피니티 시리즈와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프로듀서이며, 사이버프론트가 제작한 code_18을 제외한 모든 인피니티 시리즈(12RIVEN, DUNAMIS15, DISORDER6 포함)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인피니티 시리즈의 개발진인 SDR Project는 이치카와 프로듀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이자 산하 개발 팀의 이름이다.
[2]
이치카와가 개발에 전혀 관여를 안 한 건 아니지만 다른 작품들처럼 프로듀서를 맡거나 하지는 않고 외부 협력자로서 아주 약간만 관여했다.
[3]
메모리즈 오프의
후타미 시온,
메모리즈 오프 2nd의 스즈나 타카노,
메모리즈 오프 6 ~T-wave~의 시나리오 총괄자이자 토오미네 리리스를 집필한 라이터. 인피니티 시리즈에서는
Never7 -the end of infinity-의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가한 이력이 있다. 본작에서는 시나리오 원안과 감수를 담당했다.
[4]
Remember11 -the age of infinity-이 2004년에 출시된 작품인데 6년이라고 적힌 이유는 code_18의 개발이 2010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
12RIVEN이 KOTY의 후보에게 오르지 않은 원인은 선평이 투고되지 않았기 때문. 아무리
쓰레기 게임 취급을 받는 작품이라도 KOTY의 룰상 선평이 투고되지 않으면 후보에 올라올 일은 없다. 그리고 12RIVEN의 그 시나리오 퀄리티도 code_18과 비교하면
선녀 수준이다.
[6]
2011년의 상반기는 인피니티 시리즈의 공식 후속작인 code_18, 기존 개발진이 제작하는 정신적 후속작인
DUNAMIS15, 핵심 개발자였던
나카자와 타쿠미가 제작하는 Root Double, 세 작품이 전부 공개되어서 인피니티 시리즈의 팬덤이 크게 들썩이던 때였다. DUNAMIS15는 무난하게 호평을 받았으며, Root Double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발매가 연기되었으나 악조건하에서도 뒤늦게나마 출시되어 판매량하고는 별개로 호평을 받았다. 세 작품 중 code_18만 흑역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