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31 14:47:42

bully beat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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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여담4. 시즌 15. 시즌 26. 시즌 3

1. 개요

2009년~2012년까지 미국에서 제이슨 밀러의 진행으로 방영되던 쇼 프로그램.

불리는 속어로 양아치에 해당하는 단어라고 보면 된다. 보통 미국 영화에 보면 근육질의 힘센 놈들이 약한 애들을 툭툭 치며 돈 내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전형적인 불리의 이미지.

2. 상세

이 프로그램은 항상 불리에게 당하는 인간들의 제보로 시작한다. 제보를 받으면 제이슨 밀러는 불리를 찾아가 현란한 썰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일단 약간 위협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며 불리를 조금 쫄게 만들었다가 1만 달러로 유혹을 시작한다.

밀러가 제시하는 프로그램의 포맷은 대강 이렇다. 불리는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와 2라운드 대전을 치루게 되며 이 대전에서 살아남을 경우 1만 달러를 얻을 수 있다(2015년 기준으로 약 1155만원). 1만 달러는 불리를 합법적으로 패기 위한 장소로 끌어내는 미끼인 셈.

1라운드는 오로지 그래플링만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프로 선수의 기술에 걸려 탭을 칠 때마다 1천 달러씩 받을 돈이 깎인다. 1라운드에 걸린 돈은 총 5천 달러이므로 5번 탭을 치면 5천 달러가 모두 날아간다.

2라운드는 입식 룰로 진행되며, KO를 당하면 5천 달러가 모두 날아간다. 물론 10 카운트 전에 일어나면 그대로 진행. 하지만 쓰리 넉다운 제라 세 번 다운 당하면 KO로 간주한다. 물론 레프리 스톱, 기권도 존재. 프로 선수를 이기면 5천 달러를 더 받아갈 수 있다.

사실 프로 선수와 싸우기 전에 훈련도 시켜준다지만 누가봐도 1만 달러를 받을 확률보다 신나게 얻어맞고 돌아올 확률이 훨씬 높긴 한데, 진행자인 제이슨 밀러의 말발이 워낙 수준급이라 불리들이 넘어온다. 보다 보면 저 인간은 격투기 선수가 아니라 판매원을 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말발이 좋다.

당연히 대다수 불리들의 운명은 그저 고기 샌드백. (...) 간혹 꽤 저항을 하는 경우도 나오지만 대개 그런 자들의 운명도 '돈은 다 받았는데 데미지를 꾹 참은 거라 경기 끝나니 곧바로 병원 행' 내지는 '우연히 다운시킨 프로 선수의 어그로가 치솟아 곧바로 샌드백화' 다. 멀쩡히 걸어나간 불리는 3시즌이 진행되는 내에 손에 꼽을 만큼 적은데, 그 중에서도 토마스 데니라는 파이터를 상대로 1만 달러를 다 따간 러시아인 불리인 데니스가 레전드로 꼽힌다.[1] 그러나 애초에 불리가 멀쩡히 걸어나간 에피소드는 인기가 적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철저히 괴롭힘을 당하는 Nerd Geek에 맞춰져 있고 그들은 불리가 다진 고깃덩이 (...)가 되길 바라니까.

3기에서는 라운드 당 3분에서 5분으로 늘어서 불리들이 더욱 버틸 수가 없게 되었다. 1, 2기에서는 돈을 제법 많이 받은 불리들이 있지만 3기에서는 돈을 받은 불리가 거의 없다. 총 12화 중에서 1000달러를 따간 불리가 딱 두 명 있었을 정도.

꽤나 자극적인 컨셉이라 미국에서도 '힘에 의한 복수를 합리화한다' 라며 까이기도 했는데 뭐 그런 미국 쇼 프로그램이 다 까이는 거고 인기는 좋다. 1시즌 이벤트성으로 하고 말겠지 생각했던 프로그램이 어느새 3기까지 찍었다.

3. 여담

  • 한국에서는 파일럿 프로인 송포유가 논란이 되기 시작하면서 이 프로가 몇 번 언급되기도 하였다.
  • 여기서 이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아니라 각본에 의해 짜여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출전하는 불리들 대부분이 스턴트맨 출신이라고 증언한 사람이 나온 이후 거의 각본에 짜여진 작품이라고 여겨진다.[2] 소위 불리들도 아주 병신이거나 진짜 자신감이 넘치지 않은 다음에야 격투기 선수들한테는 샌드백이라는 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을테고, 1만 불을 대가로 전국구 케이블 채널에서 굴욕을 당하는 것은 본인들도 싫을 테니, 성사되는 경기 수가 매우 적어야 한다.[3]
  • 제이슨 밀러는 이 프로를 마치고 난 뒤 급격하게 막장화 되었는데, 같이 참여했던 피해자들과 가해자들의 심경은 어떨까(...)

4. 시즌 1

시즌1~3 에서부터는 피해자와 불리의 이름과 그들이획득한 상금액수를 다룬다

이 시즌속에서 등장한 불리들은 다음 두개의 시즌에서 등장한 불리들과 달리 상금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불리들이 많다.


에피소드1
불리: 라이언
피해자: 앨런(동생인 라이언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임)
참교육자: 토니"the gun" 보넬로

불리 획득 상금:200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8000달러

에피소드2
불리: 빈스
피해자: 조쉬,아담
참교육자: 마이클 웨스트브룩(전적 2008 주짓수 세계 챔피언)

불리 획득 상금:100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9000달러

에피소드3
불리: 크리스찬
피해자: 브라이언,카메론
참교육자:코너"Hurrycane"휸
불리 획득 상금: 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10000달러(전액 획득)

에피소드4
불리: 조나단
피해자: 제이슨,서지오
참교육자: 제이크 쉴즈

불리 회득 상금: 200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8000달러

에피소드 5
불리: 에릭
피해자: 린다(불리의 여자친구이자 최초의 여성 피해자)
참교육자: "man of faith"존 머피

불리 획득 상금: 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10000달러(전액 획득)

에피소드 6
불리: 데니스
피해자: 안드레이,스탠
참교육자: 토마스"the wildman"데니

불리 획득 상금: 10000달러(전액 획득)
피해자 획득 상금: 0달러

에피소드 7
불리: 개럿
피해자: 로버트,카일
참교육자: 제이크 쉴즈

불리 획득 상금: 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 10000달러(전액 획득)

에피소드 8
불리:제임스
피해자: 션
참교육자: 벤"bad news"레그맨

불리 획득 상금: 7000달러
피해자 획득 상금: 3000달러

5. 시즌 2

이 시즌에서 불리가 획득한 상금의 양은 많이 줄어들었다

에피소드 1
불리: 브랜든(자칭"the line")
피해자: 션, 알렉스
피해상황:
참교육자: 에디 알바레즈

6. 시즌 3

1라운드는 그래플링, 2라운드는 킥복싱으로 진행된다. 이때부터 한 라운드가 5분으로 늘어나면서 불리들이 더욱 버티기 어려워졌다.

  • 에피소드1
    - 불리 : 앤디
    - 피해자 : 스티븐 & 테일러
    - 피해상황 : 독을 빼준답시고 4년 동안 괴롭히고 계단에서 굴려 다치게 만듦.
    - 참교육자 : 제이슨 밀러
    - 결과 : 그래플링에서는 길로틴, 레그락, 길로틴, 리어 네이키드, 암바 순서로 당했다. 킥복싱에서는 레그킥에 맞아 절뚝거리다 바디 블로우에 KO
    - 불리 획득 상금 : 0
    - 여담 : 제이슨 밀러 본인이 직접 참교육자로 나섰다. 온갖 미사여구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제이슨 밀러의 멘트가 압권.덤으로 누가 불리인지 구분이 안 간다.
  • 에피소드2
    - 불리 : 닉
    - 피해자 : 크리스 & 블레어
    - 피해상황 : 크리스의 보드를 부러뜨리고 블레어의 집으로 쳐들어가 기물파손 및 절도, 그 외에도 잦은 폭행. 심지어 크리스는 닉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됨.
    - 참교육자 : 제레미 혼
    - 결과 : 암 트라이앵글 초크, 리스트 초크, 본 블루 초크에 연달아 당한 후 정강이로 목을 짓눌리는 굴욕기까지 당함. 이후 로우킥에 휘청거리다가 어퍼컷, 미들킥을 차례로 맞고 KO.
    - 불리 획득 상금 : 0
    - 여담 : 불리인 닉은 스스로를 '트럭'에 비유했다. 이에 링 아나운서가 오늘 로드킬 당할거라는 드립을 쳤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 에피소드3
    - 불리 : 아만다[4]
    - 피해자 : 케이코
    - 피해상황 : 케이코가 일하던 중 그녀가 올라가 있던 사다리에 부딪혀 케이코가 죽을 뻔하게 만들고는 사과도 제대로 안 함.
    - 참교육자 : 미셸 워터슨
    - 결과 : 그래플링에서는 길로틴 초크에 이어 암바만 4연속으로 당하면서 끝. 킥복싱에서는 킥과 펀치를 연달아 허용하다 바디 샷에 KO. 그래도 타격에서는 웬만한 남자 불리들보다 오래 버티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 불리 획득 상금 : 0
    - 여담 : 여성끼리의 대결이 성사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에피소드. 불리인 아만다의 외모가 꽤 괜찮은편이라 유튜브 댓글에는 아만다를 옹호하는 반응도 종종 있다. 또한 참교육자인 미셸 워터슨도 파트타임 모델을 겸했을 만큼 건강미 넘치는 미인이라 눈이 즐거웠다는 평(...).
  • 에피소드4
    - 불리 : 에버몬트 킹
    - 피해자 : 제시 & 콜튼
    - 피해상황 : 해변에서 제시의 서핑을 방해하고 서핑보드를 망가뜨림,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콜튼을 걷어차 다치게 만듦. 그 이후로도 스토커마냥 쫓아다니면서 괴롭힘.
    - 참교육자 : 바비 그린[5]
    - 결과 : 기무라와 길로틴을 번갈아 2번씩 당한 끝에, 막판에 슬램을 당하면서 끝. 킥복싱 대결은 에버몬트 본인이 기권해서 중단되었다.
    - 불리 획득 상금 : 0
    - 여담 : 피해자인 제시와 콜튼이 꽤 잘생긴 훈남인 반면, 불리인 에버몬트는 짜리몽땅 근육돼지라서 못생긴 놈이 열등감에 화풀이했다는 드립이 횡행하고 있다.

  • 에피소드5
    - 불리 : 케빈
    - 피해자 : 앤소니 & 샘
    - 피해상황 :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앤소니에게 상사처럼 갑질을 하고 폭행을 가함. 샘은 눈을 얻어맞아 혈관을 다침.
    - 참교육자 : 타이론 우들리[6]
    - 결과 : 노스 사우스 초크, 리어 네이키드 초크(2), 길로틴 초크에 연달아 당했지만, 용케도 5분을 버텨내어 1000달러를 획득했다. 하지만 킥복싱에서는 우들리에게 글자 그대로 샌드백처럼 난타당하다 고개가 휙 꺾이며 KO.
    - 불리 획득 상금 : 1000$
    - 여담 : 이번 에피소트의 불리인 케빈은 머리에 그리스(윤활유)를 떡칠해 해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는데, 만약 자신이 돈을 따지 못하고 패배할 경우 머리를 밀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제이슨 밀러를 바리깡까지 준비하며 단단히 벼르고 있었지만, 우들리와의 그래플링 대결에서 머리의 윤활유 덕분에(?)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종종 나왔고, 결국 1000달러를 획득하면서 머리를 지키는 데 성공. 제이슨 밀러도 정상급 레슬러인 우들리를 상대로 5분을 버텨낸 것을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케빈은 경기가 끝난 후 사죄의 의미로 삭발을 진행하면서 불리들 중 그나마 가장 양심적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더불어 해맑게 웃는 제이슨 밀러
  • 에피소드6
    - 불리 : 마이크
    - 피해자 : 로렌조 & 조이
    - 피해상황 : 어렸을때 자신보다 작고, 그리고 뚱뚱하다고 그걸로 괴롭힘. 이후에 로렌조와 조이는 헬스를 하며 신체를 가꾸었으나 여전히 헬스장에 올때마다 괴롬힘.
    - 참교육자 에디 알바레즈
    - 결과 : 암 트라이앵글 초크, 레그락, 트라이앵글 초크 등에 당해 쪽도 못쓰고 5000달러를 날리고, 2라운드 킥복싱에서는 에디의 로우킥 삼연타에 다리를 절다가 쓰러지자 그대로 에디가 마이크의 가슴팍에 로우킥을 꽂아넣음으로서 레프리 스탑으로 종료.
    - 불리 획득 상금 : 0
    - 여담 : 불리인 마이크는 자신이 헬스로 단련된 근육을 가지고 있다며 자랑했는데, 그가 알바레즈의 로우킥에 무너지자 제이슨 밀러는 아무리 크레아틴 쳐묵쳐묵해봤자 로우킥을 막아주진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 1라운드에선 바닥에 굴러다니긴 했지만 모든 서브미션을 방어해냈고, 2라운드에선 복날 개쳐맞듯 얻어터졌으나 쓰러지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후 오바이트(...)를 했고 들리는 소식에는 갈비뼈가 몇 개 부러졌다는 듯.따낸 돈 대부분이 치료비로 나갔을 것 같다. [2] 실제로 피해자가 직접 각본이고 불리도 실제론 친구라 1만불을 나눴다는 증언이 종영 한참 뒤 나오기도 했다. [3] 여기에 나오는 불리들이 경기가 끝나고 나면 바로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한다. 각본의 증거, 생각해보자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얼마나 뻔뻔한지 [4] 시즌3에서 유일한 여성 불리다. [5] 바비 그린의 링네임이 "The King"이다. 스스로를 왕으로 칭하는 불리와 라임을 맞춰(?) 내보낸 것. [6] UFC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그 우들리 맞다. 다만 이때는 7전 경력의 신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