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03 03:22:28

Y31


1. 개요2. beatmania IIDX
2.1. 싱글 플레이2.2. 더블 플레이2.3. 아티스트 코멘트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dj nagureo가 코나미를 퇴사하고 외주로 제공한 첫 곡이다. tiger YAMATO 명의를 사용했고, R壱萬에서 미리 이 곡을 내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2. beatmania IIDX

장르명 RAVE
레이브
BPM 168
전광판 표기 Y31
beatmania IIDX 난이도 체계
노멀 하이퍼 어나더
싱글 플레이 6 657 8 793 9 969
더블 플레이 5 645 8 887 11 1075

BGA는 VJ GYO가 담당했고, 그가 그린 토라 야마토가 등장한다.

16 EMPRESS에서 nagureo가 IIDX에 제공한 수 많은 곡들과 함께 삭제되어 최신 버전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곡이다. [1][2]

2.1. 싱글 플레이


SPA 영상

싱글 어나더는 9레벨 중에서는 살짝 어려운 편이다.

2.2. 더블 플레이


DPA 영상

더블 어나더는 HAPPY SKY에서 9였던 것이 DD에서 10으로 오르고 DJT에서 11까지 올라갔다. 한 손 동시치기+한 손 난타 조합이 주가되며 간간히 내려오는 인접스크, 까다로운 동시치기(오른손 267 등) 요소도 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후반의 인접스크+동시치기 조합이다. 비공식 난이도는 11.0.

2.3. 아티스트 코멘트

대파해버린 내 차, 글로리아 그란투리스모 Y31을 향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모두한테 말해두건데, 서스펜션이 너무 깎이는지 주의하라고. 입체주차장에 들어가는 최저지상간격을 지켜서 느긋하게 달리자 극상돌파장리장리폭주(極上突破薔梨薔梨爆走)다!
그런 나도 지금은 아리스토 18인치 단차 없는 휠, 남자의 60회 론[3]이다. 이걸로 다음 곡이 뭔지 알 수 있으려나?
요즘 내 친구한테서 들은 건데, 날 나구레오[4]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많은 것 같은데, 칫칫칫, 다르다구.[5]
난 달리는 놈이고 걔는 꼬봉이라고. 난 음악 모르니까 걔한테 이미지를 컴퓨터에 입력하게 하는 거라고.

※Y31... 쇼와 62년부터 생산된 닛산의 고급차 세드릭, 글로리아이기도 하고, 여태까지 중년층을 타겟으로 한 고급차에 스포티한 튜닝을 해서 앞뒤에 스포일러를 탑재,[6] 매뉴얼 시프트 모델도 있으며 폭발적으로 히트를 했다.

( tiger YAMATO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다음 작품은 Y 시리즈에 돌입한다.
그래서 곡 이름은 Y31.

tiger 씨, 약 1년 전 예고대로의 전개로 돌아와주셨습니다!
R3, R5, R壱萬라는 IIDX에 발표되어온 R 시리즈의 모든 편린이 엿보이는 집대성이자 결정판! 이 이 곡, Y31.

이 Y31, 어찌됐건 멋있고 신나는데... 곡 전개를 귀를 쫑긋 세워서 따라가보면... 그런 한마디로는 정리되지 않게 되었잖습니까?

다 듣고 돌이켜 봤을 때,
1) 어떤 전개였나 생각이 안 난다
2) 단편적인 기억은 몇가지 떠오른다
3) 근데 그것들을 시간적인 추이로 세워놓을 수가 없다
4) 과연 이로정연(理路整然)한 전개였는가
5) 근데 듣고 있는 시점에선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았다
라는 꿈에서 깼을 때 같은 감각에 빠지지 않았나요?

그러한 감각을 재현하고 싶어서 일단 처음으로 생각했습니다.

좀 더 차분히 다시 들어보면(꿈과 다르게 몇번이고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기도 하고),
1) 명확하게 다른 상태, 각각 극에 달하는 이미지가 몇개 있다
2) 그것들이 대립하는 듯한 형태로 뒤얽혀 전개한다
3) 근데 전체적으로 보면 순환하고 있다

이런 사고를 표현하고 싶어서 그 다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 삼라만상의 상태, 시간과 공간. (→잡다한 실사영상)
2) 구분해서 나타나는 개념, 상징. (→5명으로 분신한 토라 야마토)
...같은 어딘가에서 보고 들은 것 같은 세계관 하에 이 무비는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만들던 동안에 이런 이야기가 어디론가 날아가버려서 결국 기세만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처음에 이것저것 너무 생각했는지 한가지 소재를 만들고는 멈춰 선 듯한 상태가 반복되고 반복되어서 끝까지 계속되어 정신적으론 제일 지친 제작이 되었다는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변함 없이 tigert 씨의 사고랑 (위 코멘트 읽어주세요) 잘 맞지가 않네요~. (눈물)

Q&A 코너 쪽에서 질문을 받았기에 그 5명으로 분신한 토라 야마토(사람들은 광조천사(狂騒天使) 버전이라고 말한다)에 대해 조금 써두겠습니다.
녹색 토라 야마토 미도리키(翠木) 제이드 타이거
붉은색 토라 야마토 쿠레히(紅火) 카네리아 타이거
노란색 토라 야마토 오우곤(黄金) 골드 타이거
검은색 토라 야마토 안토(闇土) 옵시디아 타이거
푸른색 토라 야마토 헤키스이(碧水) 사파이어 타이거
등, 대충 이름을 붙였는데, 이건 단순히 타이포그래피 소재가 필요했을 뿐입니다.
참고로, 토라 야마토의 포즈 얘기인데, 그건 대충이 아니라 양손에 각각 「3」 「1」이라고 써있습니다... 스태프 중 한명도 눈치를 못 챘지만요.

추신
「和」의 읽는 순에 대해, 「 행서로 쓰는 방법이 아닌가」라는 지적을 주신 분, 감사합니다.
메일을 Q&A의 페이지 쪽에 게제했습니다. (VOL.1에서의 해답란에 추가)

( VJ GYO )

[1] 이 시기에 출시된 팝픈뮤직 17 THE MOVIE 등의 타 BEMANI 시리즈에서도 dj nagureo의 곡 대부분이 삭제되었다. [2] 삭제 사유는 판권 만료, 보복성 삭제 등의 추측이 돌 뿐,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3] 60개월 할부라는 이야기다. [4] 명의표기 dj nagureo가 아니라 그냥 가타카나로 ナグレオ라고 적어놨다. [5] 코멘트는 이렇게 적었으나, 실제로는 같은 사람 맞다. 그저 다른사람이라는 컨셉을 잡고 있었을 뿐. [6] 이 모델이 대파해버린 그란투리스모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