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43a2e><colcolor=#ffffff> X-RAY ENGINE 엑스레이 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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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GSC Game World |
유형 | 게임 엔진 |
지원 플랫폼 |
콘솔 PlayStation 4 | Xbox One PlayStation 5 | Xbox Series X|S Nintendo Switch PC Microsoft Windows |
라이선스 |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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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SC Game World 에서 개발한 게임 엔진2. 특징
스토커 시리즈는 GSC 게임월드에서 자체 개발한 X-Ray 엔진을 사용했다. Direct3D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당연히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며 HDR 렌더링, 노멀 매핑, 패럴렉스 매핑, 날씨변화 등도 지원한다. 날씨는 그냥 보여주기용이나 비 내리는 모습까지 재현하며, 게임에서 비오는 장면은 꽤나 잘 만들었다. 밤낮의 경우엔 돌연변이들의 생활 리듬을 결정하기에, 밤에 돌연변이들이 더 잘 설치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안티 앨리어싱은 비슷한 페이크로만 지원된다. 안티 앨리어싱도 제대로 지원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지만, 최소 천 개 이상의 캐릭터를 지원하는 ALife 인공지능 엔진을 포함하고 있다. 이 ALife 엔진을 이용하여 등장 몬스터와 NPC들이 플레이어 간섭없이 알아서 잘 노는 모습을 구현한다. 즉 플레이어가 근처에 없어도 몬스터들이나 스토커들은 알아서 잘 논다는 것이다. 또한 저렇게 잘 노는 것과 더불어, NPC들도 닥돌이나 은엄폐해서 저격 등의 전략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한다. 그리고 NPC들은 목적을 위해 계획을 세워서 행동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3편에서 밴디트가 나타나면 총을 갈겨대는 점, 아티팩트를 찾아 다니는 점, 시체 루팅 등이 있다.
이에 더해 탄도학적인 부분도 반영되어 있어서 총알이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든지 금속에 부딪쳐서 비스듬히 날아간다든지 조준하지 않으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 등이 구현되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중장거리에선 가늠자나 조준경을 보지 않고서는 표적을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 싸구려 샷건을 들고 밴디트 대가리를 향해 쏘면 밴디트가 무사히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근거리보다는 중장거리에서의 싸움이 좀 더 유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X-Ray 1.0 엔진에서 최대한 뽑을 수 있는 대로 뽑도록 설정해서 잡은 스샷.
사실 이 엔진은, Oblivion Lost ~ Shadow Of Chernobyl (발매 당시) 기준으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I)을 지원한 거의 최초세대 엔진이다.
다만 완전히 완성시키지는 못했는지 인게임 옵션에는 나오지 않고(풀 옵션 아무리 걸어도 활성화가 안 된다) 옵션 설정 파일(user.ltx이고, 내 문서 폴더에서 게임 이름 폴더(예를 들어 Call Of Pripyat이면 폴더명은 Stalker-COP) 아래에 있다)에서 r2_gi off를 on으로 켜주면 된다. 효과를 확인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어둡고 좁은 곳에 들어가서 플래시를 켜는 것이다. 기본 상태에서는 환경 반사를 구현 못해서 플래시가 직접 비치는 곳만 밝아지고 조금만 벗어나도 깜깜하지만, GI가 활성화되면 반사광이 닿는 곳들도 조금 밝아진다. 양덕들이 비교한 스샷 이는 언리얼 엔진의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내 콘솔에서도 켤 수 있다.
다만 공식 지원을 포기한 물건이라 개적화와 튕김은 각오해야 된다. 아마도 Shadow Of Chernobyl 베타 단계에서 포기한 후 후속작들에선 아예 신경을 안썼다. 또한 그래픽적인 면에서도 어두운 부분들이 밝아져서 게임 특유의 호러스러운 분위기가 약간 저하된다고 볼 수도 있다. 둠 3가 괜히 무식해서 라이트로 비춘 곳 빼곤 깜깜하게 처리한게 아니다.[1]
스토커에서 사용된 X-Ray 엔진 버전중 1.0은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에서 썼고, 1.5는 클리어 스카이에서 썼다. 그런데 클리어 스카이에서 쓰인 1.5는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에 쓰인 1.0보다 오류 덩어리였다. 한 예로 ALife 엔진이 이상해 평화스러운 Zone 버그가 생길 정도. 그리고 그 후에 나온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선 1.6버전을 썼으며, 0.1 차이지만, 그 전에 비해 꽤 많이 나아진 점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엔진 버전은 상승하지만 최적화가 잘된 건지 1.0하고 1.6이 최소사양이 같다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설정을 최고로 끌어올리면 엄청나게 화면을 잘 뽑아낸다.
위에도 어느 정도 내용이 있듯 X-Ray 엔진 안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얼마나 오류가 심한지, 게임 점수를 깎아 먹을 정도다. 멀티 코어 지원도 문제가 많다. 즉, CPU 개수가 여러 개라도 X-Ray엔진은 1개의 CPU에 올인한다. 다만 멀티 GPU는 크로스파이어를 지원한다.
클리어 스카이를 제외하곤 모드를 안 깐 바닐라의 경우, 에러가 그나마 적다. 통합모드의 경우, 여러 모드들을 조절하여 게임상에서 덜 에러나게 만든 물건이기에, 통합 모드를 깔아도 게임이 잘 깨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게임 크랙의 경우 모드보다 더 많이 프로그램이 다운되어, 농담삼아 X-Ray 엔진에 자체 정품인증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소리도 있다. 정품 사용자도 여기에 당하지만, 복돌이보단 훨씬 덜 당한다.[2] 열심히 즐기다 X-Ray 엔진이 오류나면서 종료되었을 시엔 꺼진 즉시 바로 실행시키면 실행이 안 된다. 이 땐 작업 관리자에서 Xr3da.exe(SoC, CS)이나 xrEngine.exe(CoP)를 강제종료하고 다시 실행하면 된다.
자체 개발 엔진의 한계로 인해 스토커 2부터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다.
이 영상은 정식 버전이 아닌, '만들다 때려치운' 알파 버전의 버그 영상. 이상한 버그가 발생한다고 딱히 문제될 건 없다. 어차피 버그 많은 스토커 트릴로지를 보면...[3]
스토커 시리즈의 고질병이자 최신작에까지 이어지는 버그가 있다. 버그 중에는 웃긴 버그도 많지만. 게임 진행상 치명적인 버그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GSC 게임 월드는 패치를 많이 하나 그래도 버그는 건재하다. 특히 스토커 클리어 스카이는 버그가 판치는 버그 전국시대 수준이며 결국 이 엔진 자체에 문제점이 많다보니 개발사에서 아예 기존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3. 엔진 버전
3.1. 1.0
1편인 스토커 SOC 에서는 X-Ray 엔진의 불안정성 때문에 완전히 중력을 무시하는 버그와 스토커와 건물의 융합을 관찰할 수 있었다. 여기에 백스텝을 밟는 개, 스크립트 문제로 인해 어기적어기적 거리던 좀비화 스토커들이 갑자기 수류탄을 보자 다리가 갑자기 나았다는듯이 뛰어 피하는 상태다. 이때부터 진기한 버그들의 세상이었다. 그 중에서 역시 최고봉은 최후반부 체르노빌 원전에서 벌어지는 스노크의 허공답보.[4] 그외에는 영어판의 성우들이 조금 부실하다, 그리고 예전 영상보다 요소가 많이 없어져서 실망이다 등 여러 의견도 많았다.[5]
3.2. 1.5
2편인 스토커 CS 에서는 우스운 버그뿐만 아니라[6] 시스템 버그도 판을 친다. 팩션 워 시스템은 스토커들이 싸우기 싫어하고 업그레이드하면 무게가 늘어나는 신비의 시스템으로도 욕먹고(부품을 교체하면 무게가 증가할 수도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엄폐물이 없는데도 엄폐를 해서 아스트랄 자세로 사격하는 그 모습이란... 그리고 분명 발이 닿을정도의 물 높이 수심인데 뛰지를못한다. 또 난이도도 너무 높여서[7] 1편에 비해 보편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졌다.
3.3. 1.6
3편인 스토커 COP 에서는 버그가 잘 눈에 띄지 않아 평점을 많이 깎아 먹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시체가 끼어서 완전히
네크로모프가 되어버리는 버그가 있다. 그리고 1, 2편과 같은 세력전쟁, 퀘스트 같은 다양한 요소를 삭제했다면서 본작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호러 요소도 조금 사라진데다가 소규모 전투로 바뀌었다. 스토커 시리즈의 장점이 분위기인데 분위기가 갑자기
메트로 2033처럼 매우 암울했던 1편 때보다 못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영어권 성우의 괴이한 연기로 다른 의미로 분위기가 안 산다는 의견도 있다.[8]
여러 공식 패치와 사실상 필수 패치인 모드들을 통해 게임플레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버그는 거의 없으며, 자유로운 세이브를 지원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리고 전작들처럼 혹시나 퀘스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 오류가 있진 않을까 염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2010년 현재, 1편인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 2편 클리어 스카이, 3편인 콜 오브 프리피야트 모두 버그를 교정하는 최신패치들이 나와 있어 위와 같은 버그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버그 외의 문제로는 저질 타격감과 효과음, 불친절한 인터페이스[9] 등이 있다.
스토커 어노말리 모드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다양한 모드팩들은 모두 해당 버전의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3.4. 2.0
- 스토커 2 (2011) 개발 취소
스토커 2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게임 엔진이 언리얼 5로 교체되어 사용되지 못했다. 당시 개발진들의 언급에 의하면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으로 알려진 킬존 3와 크라이시스 2를 능가하는 엔진이라고 한다. 지금은 개발취소된 스토커 2 (2011)[10]의 유출버전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1]
물론 이건 둠 3가 가장 욕먹은 부분 중 하나라서 그렇게 생각하면 스토커 시리즈도 GI를 켜는 쪽이 더 좋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2]
모드의 경우, 게임 폴더안의 Gamedata 폴더를 읽으나, 크랙의 경우 게임 실행파일을 직접 건드리기 때문이다. 물론 정품을 사용하면, 이런 오류는 훨씬 덜 생긴다.
[3]
비공식 모드를 추가하는 걸 제외하고는 스토커 시리즈에는 기본적으로 타고 다니는 차량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차가 이상현상에 휩쓸릴 경우 말 그대로 날아다닌다.
[4]
패치하면 없어진다.
[5]
그 때문에 GSC는 오픈 소스로 풀어서 모드로 사람들의 의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게 만든 듯 싶다.
[6]
영상에서 언급된 것들 외에도 밝혀지지 않은 버그가 엄청 많다.
[7]
이게 얼마나 되냐면 분명 플레이어가 엄폐를 하고 있는데도 조금이라도 틈 사이에 노출되면 적들이 공격한다.
[8]
이게 왜 이렇게 됐는가하면
메트로 2033이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같은 게임에서 러시아-영어 성우들을 다 데려가버렸기 때문이다. 단
독립국가연합판 제외. 독립국가연합판은 완벽하게 더빙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메트로 2033의 성우와 스토커 시리즈의 성우는 겹치는 사람이 많으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메트로 2033이 같은 성우를 쓴 경우가 좀 있다.
[9]
예로 핫키가 콜 오브 프리피야트에서 최초로 추가된 것이고, 섀도우 오브 체르노빌에는 자동이동도 없고 클리어 스카이부터는 엄청난 루블을 지불하고 또 이동하려면 특정 NPC를 만나야 하는 등 제약이 상당히 많다.
[10]
2024년에 출시된
스토커 2: 초르노빌의 심장부와는 완전히 무관한 별도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