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23:52:54

웨키 레이스

Wacky Races에서 넘어옴
파일:wacky races.jpg



1. 개요2. 스토리3. 캐릭터들
3.1. 딕 대스터들리와 머틀리(Dick Dastardly and Muttley)
4. 우승 횟수5. 스핀오프
5.1. Dastardly and Muttley in Their Flying Machines5.2. The Perils of Penelope Pitstop
6. 리부트7. 게임8. 기타

1. 개요

Wacky Races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제작한 미국 애니메이션. 이름에서 대충 느꼈겠지만 레이싱이 주 내용인 애니메이션이다.

1968년에 처음 방영되어 총 17개의 에피소드가 제작되었다. 해나-바베라 애니메이션답게 당시 큰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중 하나였으며, 일본을 비롯한 해외까지 수출되기도 했다.[1] 다만 미국 내에서조차 톰과 제리 스쿠비 두 시리즈 만큼 초인기를 구사하던 애니메이션은 아니었으며, 특히나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바닥을 기다시피 한다.

한국에서는 1977년 12월 MBC에서 '마술 경주'라는 이름으로 화요만화로 방영된 적 있었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 투니버스가 런칭한 직후 카툰네트워크와 제휴하면서 해나-바베라 고전 만화들을 방영할 때 '폭소자동차 경주'라는 이름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아래 나오는 2017년 리부트판이 부메랑 채널에서 '괴짜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방영 중이다.

2. 스토리

11대의 차에 탑승한 레이서들이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펼쳐지는 '웨키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경주를 벌인다. 하지만 매 화마다 레이서들중 한명인 딕 대스터들리(Dick Dastardly)와 그의 애견 머틀리(Muttley)가 다른 레이서들을 방해하여 그들이 그랑프리에 우승을 차지하려고 하는것이 목적이나 이런류의 악역들이 다 그렇듯 그의 계획은 매번 실패하여 우승자의 자리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머틀리의 킥킥거리는 비웃음

대부분의 에피소드의 내용이 이런식이다보니 딕 대스터들리와 머틀리의 비중이 타 레이서들에 비해 꽤 커저 보통 이 둘이 주인공 취급을 받으며,[2] 나머지 레이서들은 조연에 가깝다. 에피소드마다 우승자가 다르게 나오지만 딕 대스터들리가 매번 반칙을 하다 역으로 당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다보니 단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지못미~

3. 캐릭터들

파일:Wacky-Races-characters.jpg
레이싱 카는 총 11대지만 딕 대스터들리와 머틀리를 보면 알듯이 차마다 탑승한 레이서가 2명 혹은 그 이상인 경우가 있다.
  • 슬래그 형제(The Slag Brothers)
    석기 시대에 튀어나올법한 모습을 한 고인돌 형제들이다. 이름은 그래블 슬래그와 록 슬래그.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타메고로&톤치키
  • 블래스터 중사와 미클리 이병(Sergeant Blast and Private Meekly)
    탱크를 카트로 타고 레이싱을 하는 중사와 이병이다. 탱크를 탄 군인들 답게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다른 레이서들을 방해하는 식으로 레이싱을 한다. 일본 방영판에서는 이름이 생략되고 중사와 신병이라고만 불린다.
  • 레드 맥스(Red Max)
    전투 비행기 조종사 레이서다. 말그대로 전투 비행기를 카트로 타는 레이서이기에 위에 블래스터 중사와 미클리 이병 못지않게 카트에 달린 기관총으로 타 레이서들을 방해하는 플레이를 한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코모리보스(박쥐대장).
  • 팻 팬딩 교수(Professor Pat Pending)
    레드 맥스와 마찬가지로 비행기 비슷한 걸 카트로 타는 레이서다. 다만 레드 맥스와는 달리 이쪽은 기관총이나 미사일 대포같은 전쟁 무기는 없고 그대신 박사답게 타고다니는 비행기 카트를 마개조라도 한듯이 카트에 온갖 도구들을 꺼내서 방해한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닥터 H.
  • 그루섬 투섬(The Gruesome Twosome)
    프랑켄슈타인의 크리처를 연상케하는 거인 빅 그루섬과 난쟁이 흡혈귀 리틀 그루섬으로 이뤄진 2인조 레이서이다. 고딕 호러 분위기가 풍기는게 특징으로 탑승하는 머신의 시계탑 안에는 드래곤이 있다. 레이서 둘의 이름이 그루섬으로 똑같은 이름을 서로 공유한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몬스터(빅 그루섬)&드라치비(리틀 그루섬)
  • 레이지 루크와 곰 블로버(Lazy Luke and Blubber Bear)
    뭔가 촌동네 아저씨 분위기가 풍기는 레이서다. 그와 함께하는 곰 블로버는 애완동물이 아닌 친구에 가까운 존재지만 겁이 많다. 생긴 게 뭔가 요기 베어 닮았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요타로와 쿠마파치.
  • 루퍼스 루프커트와 쏘우투스(Rufus Ruffcut and Sawtooth)
    벌목꾼 비버 콤비다. 비버인 쏘우투스는 이름에 걸맞게 이빨로 별일 아닌듯이 나무를 잘 깎으며, 벌목꾼인 루퍼스는 뭔가 힘좀 쓸줄아는 무서운 인상의 아저씨다. 벌목꾼 컨셉이라 그런지 카트는 죄다 나무로 너덜너덜하게 붙인듯한 디자인이며 바퀴는 무려 톱니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돈 카페와 진베이.
  • 피터 퍼펙트(Peter Perfect)
    전 레이서를 통들여 레이서로서의 모습과 카트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그나마 가장 평범해 보이는 레이서....이지만 다른 레이서들 못지않게 얘도 결코 평범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카트가 손가락으로 매우 약하게 건드리기만해도 무조건 산산조각 나 버릴 정도로 나약해 빠진 내구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3] 설정상 힘이 엄청 쌔서[4] 자기 힘 때문에 카트가 쉽게 부숴지는걸로 생각할수도 있으나 작중 카트의 대한 묘사를 보면 피터의 힘과는 별개로 카트 자체의 내구도가 진짜 종잇조각 수준으로 약하다. 피터가 재치기만 해도 카트가 쩍 깨지지 않나, 새가 쿡쿡 쪼아도 금이 쩍 가며 부숴지지 않나, 페넬로피가 실수로 진공청소기를 그에게 들이대니 차량이 분해되어 날아가지 않나. 지나가다 떨어진 코코넛 열매에 부딪치자 부숴지지 않나. 그런데, 이렇게 약한 자동차인데 우습게도 참 간편하게 원상복귀할 수 있다. 부숴진 걸 아무렇지 않게 발로 차버리면 도로 원상태로 알아서 붙어버린다!? 그러다 보니 금세 다시 경기에 임하다가 이렇게 금세 부숴지고 다시 금세 고치고를 반복한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키자토토.
  • 앤트 힐 몹(The Ant Hill Mob)
    마피아 스테레오타입의 7인조 갱스터로 이루어진 레이서들이다. 리더로 클라이드가 있으며 나머지 6명은 죄다 그의 부하들이다. 문제가 생길때마다 7명이 함께 7인 1조로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식인데 예시로 카트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게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 7명이 함께 카트를 번쩍 들고 그대로 달린다. 일본 방영판에서는 앤트 힐 몹이 토라히게파로 바뀌었으며 클라이드도 두목이라고만 불린다.
    이 녀석들은 페날로피 핏스탑과 함께 해나-바베라의 또다른 애니메이션인 The Perils of Penelope Pitstop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 페넬로피 핏스탑(Penelope Pitstop)
    작중 등장하는 레이서들중 홍일점. 카트에 온갖 여성용품들이 마련 돼 있는데 오프닝에서부터 대놓고 카트가 직접 립스틱을 발라주는가하면 한 에피소드에선 다른 레이서가 흙탕물을 튀기자 카트에서 샤워실을 올리고 본인은 샤워하고 카트는 저절로 움직이는 장면이 있다. 일본 방영판에서의 이름은 밀크쨩.
    바로 위에 언급했듯이 앤트 힐 몹과 함께 해나-바베라의 애니메이션 The Perils of Penelope Pitstop에선 주연으로 등장한다.

3.1. 딕 대스터들리와 머틀리(Dick Dastardly and Muttley)

파일:Dastardly_Muttley.jpg
웨키 레이스의 사실상 주인공들이다.[5] 웨키 레이싱 그랑프리에 우승하기위에 온갖 별의별 반칙등을 비롯한 꼼수를 쓰지만 결과는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주 패턴은 딕 대스터들리가 머틀리와 함께, 혹은 머틀리를 부려먹어서 궁시렁궁시렁 트랩을 설치하거나 작동하는데 그 트랩에 오히려 본인이 걸리거나 아니면 머틀리랑 사이좋게 걸리는 것.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하도 반칙을 써서 우승을 하려는 패턴만 끈질기게 쓰다보니 전 레이서를 통들여 유일하게 우승 횟수가 0이다.

웨키 레이스에서의 모습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래 나오는 스핀오프인 Dastardly and Muttley in Their Flying Machines으로 더 잘 알려져있기도 하다.

딕 대스터들리의 말버릇이자 유명한 대사로 "Drat!"이 있으며, 머틀리는 그 특유의 낄낄거리는 웃음소리가 트레이드마크. 참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온 설리먼의 스파이 개인 "힌"은 꼼짝없이 이 머틀리 오마주다. 웃음소리부터도 말이다. 일본 애니 놀러갈게! 에 나오던 수인 개 외계인인 도기쉬아 인들의 사이보그 개 비서가 웃던 모습도 바로 이 머틀리 웃음소리 판박이다.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보물 사냥꾼 요기 (Yogi's Treasure Hunt (1985) 한국에서는 '수수께끼 보물찾기'란 제목으로 1988년 8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KBS1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분부터 방영한 바 있다.)에서도 이 둘이 판박이로 그대로 나온다. 다만, 밑에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모습으로 나오며 요기를 비롯한 해나 바베라 프로덕션 애니인 요기를 비롯하여 여러 주인공들이 같이 나오며 세계에서 보물을 찾아다니는데 이걸 훼방놓고 보물을 차지하려는 악역으로 이 둘이 나온다. 그러다보니, 여기선 둘 다 돈에 악랄하게 욕심을 낸다. 허구헌날 "난 부자다! 부자야!"라고 말할때마다 여기선 머틀리가 화난 얼굴로 딕의 다리를 꽈악 깨물고 아퍼하던 딕이 "아니야....그래, 우리 둘 다 부자다! 부자야!" 라고 해야만 머틀리가 좋아라 하며 물던 것을 놓아주는 게 자주 나오는 개그. 여기서 한국어판 성우는 유해무.

여담인데 이 애니 마지막화에선 둘 다 괴물이 되어버린다. 자세히는 욕심을 내면 흉측한 괴물이 되는데 장난감에 욕심을 내던 어느 욕심쟁이 꼬마가 괴물이 되어 주인공 일행을 장난감으로 만든다. 하지만,그 아이는 오래안가 부모와 동생을 그리워하고 슬퍼하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예전 사람처럼 돌아가고 싶다며 장난감이 필요없다고 하는데 이 저주를 풀기위해선 이 괴물이 된 사람보다 더 악랄하게 욕심이 많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 이전에 괴물이었다가 사람이 된 여자아이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하자, 주인공들이 "아냐! 있어...그것도 제대로 둘이나 있지!"라며 이구동성으로 외치는데 바로 이 둘을 말하는 거였다. 돈으로 이 둘을 유혹하자 냉큼 와버리고 딕이 무수한 금과 돈과 보석들 사이에서 여전히 "난 부자다! 부자야!" 하고 외치는데 또 다리를 물어버린 게 머틀리. 그런데, 머틀리는 벌써 괴물이 되어있었고 그 모습에 딕이 놀라지만 자신도 곧 괴물이 되어버린다. 극중에 장난감을 욕심내던 아이는 한참있다가 괴물이 되었는데 얘들은 그야말로 금세 괴물이 되던 걸 보면 욕심이 엄청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둘 다 좋아라하면서 "뭐, 어때. 우리는 이 세상 최고 부자 괴물이다!"이라면서 재물 속에서 행복해 하고 당연히 꼬마아이나 다른 모두들 저주가 풀려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꼬비꼬비에서 비슷하게 나온 꼼장이 할배는 죽어서 뼈만 남은 것까지 보여주지만이지만 지구라서 굶어죽을 일은 없어 보인다.

유명 해나-바베라 캐릭터들이 다 모인 영화 스쿠비!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제이슨 아이작스[6], 더빙판은 온영삼/ 오오츠카 호츄. 역시 중요하게 등장하는 머틀리와는 부하처럼 부려먹으면서도 사실은 내심 서로를 아끼는 악우 사이로 그려진다.

기계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금손이 있거늘 주인공 방해에만 온갖 노력하다가 자신이 만든 덫에 자신이 걸리는 등 온갖 개그적으로 늘 실패하는 악당과 조수라는 점은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 코미디 영화 대경주(The Great Race,1965)에서 나온 페이트 교수( 잭 레먼)와 조수 맥스( 피터 포크)에서 따왔다.

일본 방영판인 치키치키 머신 맹레이스에서의 이름은 블랙 마왕&켄켄. 성우는 오오츠카 치카오/ 카미야마 타쿠조

이름 성이 "DICK" Dastardly 인지라 서구권 팬들에게 밈화 되었다. 장편 영화 스쿠비! 에서도 이와 관련된 드립을 날리기도 한다.

4. 우승 횟수

에피소드 1회당 2번의 경주가 열리기에 총 34회의 경주가 열렸다.
  • 슬래그 형제: 3회
  • 그루섬 투섬: 3회
  • 팻 펜딩 교수: 3회
  • 레드 맥스: 3회
  • 페넬로페 핏스탑: 4회
  • 블래스터 중사와 미클리 이병: 3회
  • 앤트 힐 몹: 4회
  • 레이지 루크와 곰 블로버: 4회
  • 피터 퍼펙트: 4회
  • 루퍼스 루프커트와 쏘우투스: 3회
  • 딕 대스터들리와 머틀리: 0회

5. 스핀오프

5.1. Dastardly and Muttley in Their Flying Machines



모종의 이유로 전서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스터들리와 머틀리의 좌충우돌을 그린 만화. 이들 이외에 벌처 중대(Vulture Squadron)의 멤버로 질리와 클렁크라는 두명의 파일럿들이 조연으로 등장한다.

미국에서는 오히려 웨키 레이스보다 이 만화를 통해 대스터들리와 머틀리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거의 원작을 능가하는 성공을 거두었다.[7]

본편인 웨키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스카이 키드 블랙 마왕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으며, 캐릭터들의 이름도 전반적으로 로컬라이징하였다.[8] 일본판 주제가를 부른 사람은 대스터들리의 성우 오오츠카 치카오.

5.2. The Perils of Penelope Pitstop



페넬로피 핏스탑과 앤트 힐 몹 갱단을 주역으로 총 17화의 시리즈. 매 화마다 히로인인 페넬로피가 악당한테[9] 잡혔다가 자력이든 앤트 힐 몹한테 도움을 받던 탈출하는 것이 메인 플롯으로, 붙잡힌 히로인 클리셰와 스토리로 꽉꽉 채운 옴니버스식 내용이다. 덕분에 붙잡힌 히로인계의 바이블로써 매니아들에게는 꽤나 칭송받는다고..

이 애니도 일본에서 페넬로피 절체절명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6. 리부트



2017년에 리메이크/리부트가 부메랑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원작의 마지막 방영 년도인 1969년 이후로 48년만에 리메이크가 이루어진 셈이다. 특히 2005년 종영한 파워퍼프걸 이후 해나-바베라 이름을 걸고 나온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원작과 비교했을때 레이싱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고[10] 대신 코믹한 옴니버스 일상물 만화에 가까워졌다. 원작이 Wacky Races였다면 리부트판은 Wacky Races라는 말이 있을 정도. 하지만 원작이 워낙 예전 작품인데다 본래 코믹한 개그물이었고, 해나-바베라 작품들 중에서도 그리 메이저한 만화는 아니었기에 비슷한 류의 리부트들과는 달리 혹평을 받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제4의 벽을 깨거나 클리셰를 극도로 밀어붙이는 개그들이 의외로 빵 터트려줄때가 많다. 시청률도 나쁘지 않은지 본래 부메랑의 스트리밍 VOD용으로 기획되었다가 TV 채널에 진출한 뒤 시즌 2까지 제작되었다.

7. 게임

게임도 총 7번이나 만들어진 적이 있다.
  • 웨키 레이스(1991): 웨키 레이스의 두번째 게임화이며, ATLUS 패미컴용으로 내놓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 당시 ATLUS가 제작한 다른 패미컴 게임인 가라데 키드 13일의 금요일이 쓰레기 게임으로 유명했던(...) 반면 이쪽은 그럭저럭 즐길만한 평범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1991년 12월 25일에 일본에서 발매했고, 1992년 5월 1일에 미국에서도 발매되었다. 패미컴판 이전에 발매된 첫번째 게임화인 아타리 ST 아미가 전용 게임 #과는 라이센스를 받은 것만 제외하고는 별개의 게임이다.
  • 웨키 레이스(2000): 2000년 중반에 발매된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시리즈와 비슷한 게임이다. 발매 기종은 게임보이 컬러, 플레이스테이션, 윈도우. 개발사는 각각 Velez & Dubail(GBC판), Appaloosa Interactive(PC, PS판)이며 유통사는 인포그램즈다. GBC와 PC판은 그럭저럭한 평을 받았지만, PS판은 나쁜 평가를 받았다.
    GBC판이 하드웨어의 한계를 초월한 그래픽 성능으로 유명하다. 분명 그 정도의 그래픽을 처리할 능력이 없음에도 마치 F-ZERO처럼 스피디하게 바뀌는 필드가 압권인데, 사실은 필드 그래픽은 미리 만들어진 동영상을 재생해놓은 형태로 구현한 거라고 한다.
  • 웨키 레이스: 스태링 대스터들리 앤 머틀리(Wacky Races: Starring Dastardly and Muttley): 2000년 6월 말에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위의 2000년작과는 별개의 레이싱 게임. 인포그램즈가 개발 및 유통을 맡았다. 2001년 6월 29일에는 유럽 시장 한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작 발매. 두 기종 다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 웨키 레이스: 매드 모터스(Wacky Races: Mad Motors): 2007년 6월 21일에 호주와 유럽 시장 한정으로 발매된 또 다른 레이싱 게임. 개발사는 Coyote Console, 유통사는 Blast! Entertainment. 플레이스테이션 2 독점작이다.
  • 웨키 레이스: 크래쉬 앤 대쉬(Wacky Races: Crash and Dash): 또 다른 레이싱 게임으로, 에이도스 인터랙티브가 개발 겸 유통했다. 2008년 6월 발매. 발매 기종은 닌텐도 DS, Wii인데 두 기종 다 나쁜 평가를 받았다.

또 2008년에 발매된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도 있는데, 반프레스토가 개발하고 게임왁스가 유통했다. 그래픽은 카툰 렌더링 방식이다. 게임 방법은 마리오 카트 아케이드 GP와 비슷한 편. 기판은 타이토 Type X2다.

8. 기타


2014년 푸조에서 푸조 208 광고로 실사판 영상을 만든 적 있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매년 만화 속 차량들의 레플리카들이 전시되어[11] 행사의 명물로 꼽히고 있다.


뽕짝 필이 충만하다
일본에서는 1970년 일본 교육TV에서 '치키치키머신 맹 레이스(チキチキマシン猛レース)'라는 이름으로 방영되었는데, 오히려 미국에서보다도 더욱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도 일본에서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톰과 제리를 제외하면 스쿠비 두 시리즈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을 능가하는 가장 유명한 해나-바베라 만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픽시브에서도 의외로 일본 작가들의 팬아트들이 상당한 편이고, 기동전사 SD건담 OVA[12] Dororon 엔마군 메라메라[13], 팝 팀 에픽 등 수많은 일본 애니에서까지 패러디로 등장해왔다.[14]

사우스파크 시즌 18 에피소드 4 "Handicar" 에서 패러디되었다. 우버를 비롯한 라이드쉐어링 서비스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풍자 에피소드로 전기자동차 메이커인 테슬라 일론 머스크 매튜 매커너히 링컨 광고 패러디 등도 나온다.

팀 포트리스 2에는 이 만화에서 영향을 받은 와키 레이스 모드가 있다.[15]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만든 시리즈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 카더라--


[1] 특히 일본에서 큰 히트를 쳤는데, 그 내용은 아래 참조. [2] 작중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정확히는 악역 주인공에 가깝다. [3] 한 에피소드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카트에다가 키스를 했는데 곧바로 부숴졌다. [4] 딕 대스터들리의 카트를 한 손으로 든 적이 있다. [5] 애초에 이 애니메이션이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의 대경주 (The Great Race)에 영향으로 만들어졌고, 같은 영화에 등장하는 페이트 교수(잭 레먼)와 조수 맥시밀리안(피터 포크) 콤비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이니 당연한 일이다. [6] 이후에 스쿠비 두 OVA 중 하나인 Scooby-Doo! The Sword and the Scoob(본작은 아서 왕 전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내용은 미스터리 주식회사 팀원들이 영국에 가다가 모건 르 페이의 음모로 중세시대로 가게되고 거기서 아서 왕과 마법사 멀린을 만나 모건 르 페이에게 잡혀간 섀기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에서 아서 왕을 연기한다. [7] 리부트판의 머틀리도 이 만화의 영향을 받아 파일럿 모자와 고글을 쓴 모습으로 나온다. [8] 각각 빗쿠리(클렁크), 헷피리(질리), 홋피(양키 두들 비둘기), 대신(장군). 장군이 대신으로 현지화된 배경에 대해선(변경된 설정상 방위대신( 방위성 국무대신)으로 의전서열이 상승했다.) 작중에서 중대를 이끄는 대장으로 나오는 블랙 마왕(대스터들리)에게 명령을 지시하는 상관으로 또다른 장군이 나오는 모습이 방영 당시 일본인들에겐 드문 모습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9] 인트로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사실 그 정체는 페넬로피의 유산을 노리고 있는 후견인. [10] 한 에피소드에서는 다들 캠핑을 가서까지 텐트 펴기나 캠프파이어 피우기 같은 일들로까지 경주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셀프 패러디 격으로 과거와는 다른 성향을 제대로 보여줬다. [11] 심지어 전부 주행 가능한 진짜 자동차들이다. [12] 해당 에피소드는 이후 저작권 문제로 인해 DVD 및 블루레이에 수록되지 않았다. [13] 아예 캐릭터부터 자동차까지 원작의 모든 요소를 고스란히 패러디했다. [14] 심지어 2017년 리부트작에서도 애니메 풍 캐릭터들로 일본에서의 인기를 셀프 패러디했다. [15] 어째서인지 몰라도 대표 BGM은 일본의 Daito 사에서 만든 슬롯 머신 작품중 한개인 Shake 2의 F.K란 캐릭터가 부른 'Give me'인데 와키 레이스 모드를 대표 하는 곡이 되었고 이덕에 많은 유저들이 이 노래 하면 팀포2의 와키 레이스를 생각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