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6:51:02

WH-1000XM3

파일:Sony 로고 화이트.svg
플래그십 포터블 오디오 제품군 / 헤드폰
WH-1000XM2 WH-1000XM3 WH-1000XM4
파일:WH-1000XM3.jpg

1. 개요

2018년 9월 출시한 SONY의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이다.[1]

2. 제품 정보

2018년 8월 30일, 베를린의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 후, 한국에서는 9월 20일에 런칭행사를 가지고 출시되었다. 일본 발매는 10월 6일로, 한국이 사실상 1차 발매국이었다. (중국 발매는 10월 20일로 사실상 제일 늦었다. 중국 소니스토어에 초도물량이 들어오는건 10월 24일이었다.) 컬러는 기존 모델에서 약간 달라진 실버&골드와[2] 블랙&코퍼로 출시되었다. 기존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던 소니 로고 역시, 각각 골드와 코퍼의 양각으로 변경되었다.. 컬러가 고급스럽게 변경되며 후술하는 소재의 변경을 상쇄할수 있을 정도라는 의견이 많다.

이어패드의 재질을 우레탄 폼으로 바꾸고 귀가 닿는 부분의 하우징 크기를 약 20%가량 늘려 착용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전작에서 사용된 금속 소재를 일부 플라스틱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전작 대비 약 10% 가량의 무게절감을 이루어냈다. (약 255g) 또한 노이즈 캔슬링 칩셋을 새롭게 개발한 QN1으로 교체, 연산능력이 4배 가량 증가해 전작 대비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고 한다.[3] 박스에 포함된 케이스 역시 전작보다 더 고급스럽고 견고하게 바뀌었다.

전작과 동일하게,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노이즈 캔슬링 컨트롤이 가능하다. 1000XM2에 있었던 대기압 센서도 그대로 탑재되어서 자동으로 대기압을 측정해, 고도가 상승할수록 노이즈캔슬링의 성능을 조정한다. 여러모로 비행기에 특화되어 있는 기능. 그리고, 이전 세대 모델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용 피드 포워드 마이크가 통화 마이크를 겸했지만, 3세대에는 통화 전용의 빔 포밍 마이크가 탑재되어 통화품질이 대폭 향상되었다.

충전 단자가 USB-C타입으로 변경되어, 근래에 나오고 있는 스마트폰들과의 범용성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속 충전도 지원해서 10분 충전으로 약 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에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블루투스가 연결된 상태로 노이즈 캔슬링까지 작동시키면 최대 3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헤드밴드의 구조 변경으로, 이전 세대 모델들의 단점으로 꼽혔던 심각한 요다현상이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동시에 1세대와 2세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헤드밴드 부러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또한 전작의 54만 9000원에서 49만 9000원으로 5만원이나 저렴해졌다![4][5] 때문에 런칭 당일부터 시작한 보상판매는 2시간만에 9월분으로 준비된 150대가 전량 매진되었다. 다만, 경량화를 위해 하우징이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에서 일반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등의 변경이 있어 디자인이 저렴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6]

그렇지만 인조가죽 패턴의 삭제가 실사용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되고 있다. 이전 세대의 경우 가죽 패턴 때문에 터치 컨트롤의 조작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었지만 3세대에는 MDR-1ABT와 비슷한 느낌의 소프트 필 페인트를 채용, 터치 컨트롤의 조작이 매끄러워졌다.

2019년 2월까지의 생산분에서 오른쪽 터치패드가 영하의 온도에서 터치패드를 누르지 않아도 퀵어탠션 기능이 실행되는 오류가 있다. 유튜버 중 한명인 Producer dk가 wh-1000xm3 리뷰 영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소니 담당자에게 이 이슈에 대해 문의해보니 2019년 3월 이후의 생산품부터는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하며 이전 생산품들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서비스센터에서 강화된 부품으로 교체를 해준다고 한다. 해당 부분이 언급된 리뷰 영상

2018년 12월 말 업데이트로 언어 변경이 가능해졌다.


[1] 전작인 WH-1000XM2의 후속작이다. [2] 총판 등에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소니스토어가 아닌 총판에 문의할 때는 골드라고 지칭하는 것이 좋다. [3] 해외 오디오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소니가 보스를 이겼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4] 중국, 미국은 가격이 동결되었다. [5] 2019년 하반기 중에 소니스토어 기준 가격이 5만원 더 내려가 현재는 44만9천원. [6] 이것에 대해서, 와타나베 나오키 프로젝트 매니져는, 전체적인 연속감을 생각하여 변경된 것이라고 말했다. 2세대의 메탈 + 인조가죽 패턴의 조합에서 메탈이 삭제된 것으로, 인조가죽 패턴 역시 그것에 맞게 삭제되었다는 의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