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 로그로녜스 | |
UD Logroñés | |
<colbgcolor=#de080d><colcolor=#fff> 정식 명칭 | Unión Deportiva Logroñés, S.A.D. |
창단 | 2009년 |
소속 리그 | 세군다 페데라시온 () |
연고지 | 라리오하 지방 로그로뇨 (Logroño) |
홈구장 |
에스타디오 라스 가우나스 (16,000명 수용) (Estadio Las Gaunas) |
회장 | 펠릭스 레부엘타 (Félix Revuelta) |
감독 | 미겔 플라뇨 (Miguel Flaño) |
공식 웹사이트 | |
우승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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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D 로그로녜스는 스페인 라 리오하 지방 로그로뇨의 축구 클럽 팀이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RFEF에 소속되어 있다.CD 로그로녜스가 2009년 해체 된 후 생긴 피닉스 클럽[1]이다. SD 로그로녜스 또한 당시에 갈라져 나온 구단인데, SD 로그로녜스가 2021-22 시즌부터 프리메라 디비시온 RFEF로 승격함과 동시에 같은 리그에 소속 중이다.
2. 역사
2009년 창설되어 3부 리그부터 시작한다. 3부 리그에서도 계속된 승격후보였으나, 자동승격 없이 우승팀도 부전승만 주어지고 승격 po를 통과해야 하는 특성상, 계속 po에서 밀리며 뼈아픈 승격 실패를 한다.2020년, 그 기다리고 기다리던 2부리그 승격이 이루어진다. 2부리그부터는 이제 모든 선수들이 그리워하는 무대이다. 물론 1부에 비하면 볼품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도 2부부터는 이제 다 프로고, 심지어는 레알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도 함부로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팀들이다. 레알이나 바르샤랑 많이 싸워보고 이겨본 에스파뇰, 사라고사, 바예카노 등 라리가에서는 하위권이지만 프로이고, 1부에서 많은 시간들을 보낸 강팀들도 많다. 아마추어로 시작된 구단이 꿈에서만 그리던 프로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살아남을지 주목된다.
2.1. 2020-21 시즌
2부리그의 첫 경기는 스포르팅 히혼과 원정경기다. 스포르팅 히혼은 2부리그 중위권이지만 1부리그를 몇번 간적 있는 구단이다. 전반전 대등하게 싸웠으나 후반전에 스포르팅 히혼의 파상공세가 시작되었고, 잘 버티다가 89분 극장골을 맞고 1대0으로 패한다.2라운드는 상대의 휴식부여로 취소되었다.
3라운드에서는 같은 승격동기 카스테욘에게 홈에서 0대1로 끌려가다가 종료직전 마지막 공격에서 로니가 극적 동점골로 프로무대 첫 승점을 딴다.
4라운드는 라스팔마스 원정에서 2대1로 패했다.
맥없이 승점자판기로 예상되던 로그로뇨는 5라운드 알메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파상공세를 하였고, 78분 앤디의 골로 감격의 첫승을 거둔다. 그러나, 이후 1무2패로 부진하며 이번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9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6연승을 달린다. 사실 상대는 모두 약팀이긴 했는데 이 팀들과의 6연전을 확실히 잡으며 무려 7위까지 올라선다. 승격가능 순위 6위와 1점차다. 만약 승격하면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마요르카 원정서 전반 이른시간 퇴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4대0 대패를 당했고, 그 이후 분위기가 주춤하며 5연패까지 찍는다. 19라운드 말라가 원정서 0대0으로 비기고 오랜만에 승점을 딴다.
이후 홈에서 미란데스를 2대1로 이긴걸 제외하고 좀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후 다시 16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나, 이제 조심해야한다. 미란데스전 승리 후 10경기 무승레이스를 찍으며 이제 승격은 물건너가고 강등이 코앞으로 왔다. 빠른 반드이 시급한 상태로 생각이 된다.
그러나 10경기 무승을 하고 강등이 코앞에 온 상황에서 테네리페, 미란데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다시 강등권으로부터 도망을 간다. 이제는 버티기만 하면 된다. 게다가, 미란데스는 원정에서 이기며 이번시즌 미란데스에 스윕하고 미란데스 킬러로 등극한다. [2]
로그로뇨는 계속해서 살얼음판 같은 잔류 경쟁을 이어가다가 홈에서 바예카노랑 비기고 더 도망가는데 성공한다. 이제 승격 동기와의 대결이 남았는데, 카르타헤나와 카스테욘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고 다시 강등권과 살얼음판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카르타헤나에게 홈에서 진 것은 충격적이다.
홈에서 지로나에게 1대4로 대패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한다. 원정에서는 겨우 2대0으로 졌는데 홈에서 이렇게 진 것은 너무 처참하다. 이제 로그로뇨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 뿐이다.
40라운드 홈에서 푸엔라브라다를 1대0으로 꺾고 강등권을 탈출했다. 강등권과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하던 로그로뇨는 이 승리로 드디어 강등권으로 다시 탈출한다. 다만, 남은 경기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한다. 로그로뇨는 이 승리로 다른 나비효과를 일으키는데 바로 알바세테의 강등을 확정짓는다.
41라운드 알메리아 원정에서 2대1로 패배하며 다시 강등권으로 추락한다. 루고가 홈에서 카르타헤나에 2대1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물론 홈에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원정골원칙에 의해 알메리아에 앞서는 시즌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라스팔마스와의 홈경기에서 패하면 무조건 강등이니 잔류에 사활을 걸어야한다.
42라운드 홈에서 라스팔마스에 0대1로 패하며 결국 비프로 스쿼드의 한계를 보여주고 강등이 된다. 라스팔마스 원정에서도 2대1로 잘싸운 적이 있는데다가, 라스팔마스는 더 이상 동기부여도 없는 상태라 미란데스처럼 로테이션을 돌려주는 것을 기대했으나, 라스팔마스는 얄짤없었다. 라스팔마스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 경기에서도 1군을 투입했고, 결국 로그로뇨의 홈패배로 막을 내린다. 다만, 미란데스의 로테이션으로 특혜를 본 사바델 역시 루고가 바예카노 원정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키면서 강등이 되었고, 로그로뇨도 이 경기를 이겼어도 강등이 확정되었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은 없다. [3]
2.2. 2021-22 시즌
다음 시즌 3부리그에서 시간을 보내는 로그로뇨인데 올해부터는 3부리그도 프로 대접을 받기 때문에 로그로뇨는 강등에도 불구하고 크게 재정적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이 된다. 프로 선수가 없어서 승격 후 야심차게 어느 정도 스쿼드 보강을 해도 2부리그 팀들 중에서도 여전히 제일 스쿼드가 얇았던 것은 사실이기에 어쩌면 지난 시즌 강등은 당연한 것일수도 있었다. 그러나, 시즌 내내 강등권 자리를 피하다가 막판 3경기를 남기고 아쉽게 강등권으로 떨어졌다는 것은 상당한 선전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물론 후반기에는 선수들이 퍼지고 체력적으로 한계가 와서 결국 강등권으로 떨어지기는 했다. 비프로의 한계상 투잡을 뛰는 경우가 많은데 로그로뇨처럼 2부리그같은 프로에 올라온 경우 아무리 3부리그에 강등이 되어도 2부리그와 3부리그는 프로와 비프로의 차이기 때문에 상당한 구단 수익 차이가 존재한다. 즉, 2부리그로 돌아오면 구단이 상당한 돈을 얻기 때문에 그만큼 주급도 떡상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2부리그로 올라오면 대부분이 본래 직업을 그만두고 프로로 전행한다. 결국 2부리그로 올라온 로그로뇨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있다는 것과 다름 없다. 한때 프로 팀들 사이에서 개막 후 7연승을 거두며 동네 축구가 1부리그에 갈 가능성까지 제기가 되었으나, 그들의 선전은 여기까지였다. 그 이후 리그에서 단 4승에 그치며 강등이 된다. 알메리아, 테네리페 등 1부리그 승격 후보이자 1부리그에서 경험도 많은 팀들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물론 프로와 비프로의 진짜 차이는 발기술보다는 체력에서 갈리는지라 그들이 후반기로 들어서자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로그로뇨는 이번 2부리그 승격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었으며, 심지어 프로 구단인 알바세테, 카스테욘 는 로그로뇨보다 낮은 순위에 위치했기 때문에 로그로뇨는 꽤 깊은 인상을 남기고 갔다.세르히오 로드리게스 감독은 승격을 이끌고 2부리그에서 상당한 선전을 기록했으나, 강등을 피하지 못한다. 계약 기간이 남았다면 사바델의 안토니오 이달고 감독처럼 3부리그에서도 함께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로그로뇨와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떠나게 된다. 강등되었지만 선전하였고 밝은 미래가 보이는데다가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감독의 유임 의사가 있다면 밑에서도 감독직을 수행할 수도 있다. [4] 그러나, 로그로뇨와 세릐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데 강등이 되어서 굳이 재계약까지 갈 가능성은 낮았다.
후임은 메르 에르모소인데 푸엔라브라다와 알코르콘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푸엔라브라다에서는 반성공반실패, 알코르콘에서는 대실패를 겪는다. 푸엔라브라다에서는 2부리그까지 승격시키고 2부리그에서도 시즌 중반까지 돌풍을 일으키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체력 문제로 퍼지면서 15경기 무승을 겪고 선수들이 강등때문에 무서워함에도 심리를 안정시키는데 실패하며 경질이 된다. 알코르콘에서는 그야말로 2부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리그 8연패 종자탑을 쌓고 잘린다. 마지막 지휘 경기가 푸엔라브라다와의 홈경기 0대3 대패라 더욱 초라하다. 이번 로그로뇨에서 메르의 성적은 곧 그의 감독 가치를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2.2.1. 리가
초반 메르 감독과 함께 4위를 마크하면서 그간의 우려를 확실히 고치는 중이다.
[1]
특정 구단이 해체 된 후 그 정신을 계승하여 재창단한 구단을 일컫는 말.
[2]
미란데스가 로그로뇨랑 홈에서 붙기 전 경기에서 홈 무패행진을 달리던 스포르팅 히혼 원정을 1대2로 이기며 히혼에게 충격을 준 바로 다음 경기였고, 이 경기를 치르고 바로 다음 경기 바예카노 원정서 0대1로 이겨서 완전히 이 경기는 상성 아니면 설명할 방법이 없다.
[3]
바예카노는 로테이션을 돌리지도 않았음에도 이변을 당한 것이다. 게다가, 바예카노도 승격을 위해서 루고와의 홈경기를 이겨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있었다. 다만, 패했어도 스포르팅 히혼도 패하면서 승격 플레이오프권에 진출하기는 했다.
[4]
상술했듯이 사바델의 안토니오 이달고, 바예카노의 파코 헤메스, 노리치시티의 다니엘 파르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