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Troubleshooter(게임)
1. 개요
인디 게임 Troubleshooter에 등장하는 설정들을 다루는 문서이다. 스포일러가 많이 들어있으니, 열람에 주의.2. 국가/단체
2.1. 발할라
세계 전쟁 이후 3대 열강의 이익을 위해 탄생한 중립 국가이자 1편 버려진 아이들의 주무대인 바람장벽지구가 발할라에 속해있다.과거에는 아테르 제국의 영토로 '가르테르 영지'라고 불렸으나, 카라스연방이 일으킨 세계대전 이후 3대 열강(카라스연방, 아테르제국, 동방연합)이 완충지대의 일종인 중립국으로 만들어졌다. 발할라는 이들 3개 국가의 외교로 인해 탄생한 특수성때문에, 자체적인 군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중 산업용 로봇이지만, 군용으로 개조가 손쉬운 로봇, 바이크론이 밀수업자들에의해 발할라에 유입되자, 굳이 보안등급을 올리고 사정을 은폐하는 모습을 통해, 군대 보유에대한 강대국의 압력이나 간섭을 최대한 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발할라의 수뇌부인 최고평의회는 발할라의 최고위직과 3대 열강에서 각각 파견된 대귀족, 고등판무관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들의 합의하에, 도시의 정책이 결정된다.[1]
총 13개의 지구단위 행정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민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한 지구간의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2]
지정학적으로 3대 열강의 사이에 위치해있어, 매우 중요했다보니, 카라스연방이 일으킨 세계대전 당시 끊임없이 공방이 이루어졌고,[3] 결국 이러한 지정학적 특징이 중립국으로서 발할라가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만들었다.
2.1.1. 바람장벽 지구
1편 버려진 아이들의 주 무대가 되는 지구.지리적으로 동방연합과 인접한 곳으로 바다도 존재해 항구도 있어서 물류 사업이 활발한 곳이다.[4] 동방 연합과 113번 고속도로[5]로 연결되어 물자 이동이 활발하고 여기서 발생한 부가 부동산에 몰려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작중에는 물자이동에 따른 재개발사업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여기에 필요한 자재에 숨어들어 밀입국하는 스푼교도와 범죄자들로 인해서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붉은광산 지구만큼은 아니지만, 발할라에서도 치안이 매우 안좋은 지구로 유명하며, 10여년 전 트러블슈터 실버라이닝의 활약으로 잠시 치안이 안정되었으나, 실버라이닝 해체 이후 만들어진 범죄 카르텔[6]에 의해 10년 간 지속된 '깊고 어두운 범죄 시대'가 열린다. 알버스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성난 황소파와 백호파가 괴멸되고 스푼교 사태가 종식되면서 다시 이전보다 안정된 치안을 보이게 된다.
2.1.2. 붉은 광산 지구
카라스 연방과 인접한 지구. 치안 상태가 발할라 최악인 지구이다. 지젤이 스컬 토벌로 세계수 지구는 이제 심심해져서 바람 장벽 지구로 왔다고 하자 알버스가 그럼 붉은 광산 지구로 가지 그랬냐고 한마디 한다. 미스티가 '여긴 사건이 별로 없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7] 미스티가 '진홍까마귀'로 활동했던 곳이며 트러블슈터 '버밀리온'이 활약하는 곳이다. 제프가 3년 연속 사냥꾼 대회에서 우승한 곳이기도 하다.2.1.3. 오딘 지구
권력 기관이 위치한 지구. 이 곳의 치안은 매우 뛰어난데 경찰들은 좋은 복장으로 무장하였고 대이능력자 부대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알리사가 트러블슈터 회사 '브룬힐트'에서 근무했던 곳이다. 현재 벤데타가 발할라 지부를 세운 곳이다.2.1.4. 세계수 지구
트러블슈터 '블랙펄'과 '아르월'이 있는 지구. 범죄조직 스컬이 블랙펄과 전면전을 벌였던 곳이다. 알버스가 1년간 견습 생활과 3개월의 현장 실습을 했다. 료 류자키가 동생과 함께 초밥집을 열었다.[8]2.2. 아테르 제국
황제가 통치하는 국가로 수도는 '테르'. 세계 대전 이전까지 가장 넓고 강대한 국가였으며 역사도 가장 길다. 이능력의 혈통을 중요시하는 국가로 해당 능력이 뛰어난 자를 기사단으로 삼고 정식 임용시 귀족 지위를 준다. 하지만 3대에 걸쳐 이능력 사용자가 없을 경우 일반인으로 강등된다. 귀족들에게 특혜가 있는 만큼 의무도 부과되어 병역은 오직 귀족만이 지게 된다.하지만 세계 대전 당시 카라스연방이 아테르제국의 이런 군사적 특징을 철저하게 공략하여, 로봇병기들을 적극 투입하자, 수도가 포위될정도로 수세에 몰렸고, 결국 평민들을 징집하여 '성전사단'이라는 총알받이 부대를 만드는 예외를 두게 된다.[9]
귀족주의 성향이 매우 강한 국가이고, 귀족이 평민들을 무력으로서 지킨다는 정신이 매우 강했기에 처음 평민들을 징집해 성전사단을 만들때 징집관들이 일일이 징집 대상자들을 찾아가 황제의 명을 설명해주라는 방침을 보였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국가로 농업 등 1차 산업 중심의 경제 체제를 가졌다.
2.3. 카라스 연방
군사 대국이며 16개 연방 국가의 연합체. 대통령 제를 채택하였다. 과거 내부 잡음을 외부로 돌려 단합하기 위해 세계 대전을 일으켰다. 기술 기반의 경제를 가지고 있다. 기계화 부대 또는 안드로이드가 대부분이며 대 이능력 진압에 탁월하여 세계 대전에서 아테르 제국을 압도하였다. 종전 협의를 하였으나 아테르 제국의 수도까지 밀어붙인 실질적인 승전국.2.4. 동방연합
29개 연합국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 현재도 주변 소국의 합류와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각 연방 국가가 독자적인 주권을 행사하며 공통 사안은 연합 회의에서 결정한다. 2차 제조업 중심의 경제 체제를 가졌다. 바이크론 등 군용 자율형 로봇 중심의 AI 부대 위주이다. 바람장벽지구와 인접한 국가. 동아시아적인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 범죄조직 구룡회가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강하다.2.5. 고난의 성채
한번 팔려가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곳[10] 으로 어떻게 보면 트러블슈터 세계관의 아오지 탄광이라 할 수 있다. 본래는 어떠한 세력의 영역이 아닌 전세계 이능석의 70%이상이 밀집되어있는 극한의 장소에 불과했으며, 구룡회를 비롯한 여러 범죄조직들이 인신매매로 이곳에 사람들을 투입한 곳이다. 생존자가 극히 적었기에, 이전까지는 어떠한 세력의 영역도 아니었으나 몇년전 성채의 최상층에 올라가 처음으로 성주가 된 이가 나타나 세력이 만들어졌다고한다.[11] 현재는 헤이싱이 특사의 자격으로 외부에 나와있으며, 상층부는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하층부로 넘기고 대신 채취한 이능석을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고한다.3. 제도
3.1. 트러블슈터 제도
발할라에서 부족한 치안력을 보완하기 위해 일정 시험을 거쳐 수사, 체포권을 허락한 민간 해결사를 말한다. 정식 트러블슈터를 인정 받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하다. 정식으로 인가받은 트러블슈터 회사에서 견습 트러블슈터(일종의 인턴이나 수습연수생 개념으로 보면 된다)로 1년을 채워야 하며 이후 자격증을 취득하고 추가로 현장 실습 3개월을 통과해야 한다. 알버스는 '블랙펄'에서 견습 1년을 채우고 '아르월'에서 현장 실습을 마쳤다.3.2. 전리품 제도
트러블슈터가 현장에서 회수한 범죄자의 장비나 도구들을 소유하도록 하는 제도. 트러블슈터 회사에게 추가적인 금전적 이익을 제공하여 범죄에 사용된 물건의 빠른 회수와 처분을 하도록 하는 목적의 제도이다.3.3. 정보 보안 등급
발할라는 정보가 통제되는 국가이다.[12] 각 정보는 관련자들에게만 허용되며 일반인들에게 제공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발할라의 정보 보안 등급은 중요도와 기밀 정도에 따라 브론즈, 아이언, 실버, 골드, 플래티넘, 미스릴, 오리하르콘, 아다만다이트, 로드로 나뉜다. 트러블슈터의 경우에도 각 등급에 해당하는 회사만이 관련 등급 사건을 담당할 수 있다. 알버스의 회사는 현 시점 기준 아이언 등급이지만 여러 큰 사건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미스릴 등급의 업무까지 진행하고 있는 희귀 케이스. 작중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사건의 보안 등급은 다음과 같다.실버 - 블랙펄의 스컬 토벌 [13]
미스릴[14] - 발할라 대재앙, 발할라내 디스트론, 버려진 아이들 프로젝트
오리하르콘 - 벤 슈나이더, 람지스트, 추방된 아이들 프로젝트
아다만다이트[15] - 한술 프로젝트
4. 사건
4.1. 세계 대전
무력으로 소국들을 통합한 카라스 연방이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강대국인 아테르 제국에 선전포고하여 시작된 전쟁. 오랜 역사와 강대한 국력을 가진 아테르 제국의 우세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제국 군사력의 핵심이 이능력 사용자로 이루어진 기사단이란 것을 알던 카라스 연방은 이에 대한 대비로 대 이능력 진압 능력이 탁월한 기계화 부대 및 안드로이드 부대를 중심으로 침공을 해온다. 여기에 페기의 신묘한 전술로 최정예 기사단이 지키던 현 발할라 지역을 잃자 패색이 짙어진다. 결국 대다수의 기사단을 잃고 수도까지 포위된 아테르 제국은 귀족만 징집한다는 오랜 전통을 깨고 평민들을 징집하여 성전사단이라는 이름의 민병대를 꾸려 각 거점에서 소모성 지연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이 명령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게릴라 전술을 펼친 벤 스나이더의 성전사단 '행드 크라운'이 야간 기습으로 발할라 지역을 탈환하자 보급선이 끊긴 카라스 연방은 후퇴를 거듭한다. 결국 이런 상황에 이득을 보고자 동방 연합까지 참전하여 3파전이 되고, 10여년 간의 전쟁 끝에 평화 협정이 맺어진다. 그 일환으로 생긴 것이 경제적 완충 지역인 자유 도시 국가 발할라이다. 큰 사건이었기에 작중 대부분의 인물들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4.2. 대재해
10여년 전 발할라 건국 10주년 기념 현장에 일어난 거대한 폭발 사고. 각 지구의 시민들을 초청해서 거국적으로 진행한 행사라 그 여파가 컸다. 당일 10만명이 사망하고 1개월 간 후유증 등으로 동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자연 재해인지 인위적인 사고인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련 자료를 열람하기 위해선 보안등급 미스릴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알버스가 트러블슈터가 되고자 하는 목표가 된 사건. 알버스의 부모님도 이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 재앙을 미리 예견한 듯한 그림을 그린 람지스트가 예언가로서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1]
다만 버려진아이들 시점에서 아테르제국 출신의 대귀족 에드워드 르블랑이 수십년간 평의회장직을 독점하면서 사실상 발할라를 지배해왔고, 에드워드의 독재적 결정방식에 반발하는 파벌이 나오고 있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2]
일부 대귀족에한해 지구 이동이 자유로우며, 그렇기에 '지구 이동 허가증'은 그 자체로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어, 범죄조직들에겐 천금과도 같은 가치를 지닌다. 작중 벤데타의 최중요 킬러인 마르코가 직접 '지구이동허가증'을 가지고, 바람장벽지구로 넘어온것도 그때문이다.
[3]
처음엔 카라스연방의 페기가 이끄는 부대가 단 1000명밖에 안되는 병사를 아테르 제국군으로 위장해 공략하는 전략으로 이 지역을 탈환했으나, 이후 전선인 확장되자, 마찬가지로 이를 이용해, 아테르제국의 성전사단 부대 <행드크라운>을 이끌던 벤 슈나이더가 수천명의 병사를 이끌고 기습적인 상륙작전을 통해, 탈환했다.
[4]
다만 항구는 최근 수년간 동방연합의 규제로 사실상 해상무역이 중지되어있어서, 현재는 대부분의 무역을 육로에 의존하고있다.
[5]
철의 숲을 가로지른다
[6]
성난 황소파, 백호파, 흑호파
[7]
다만 해당 시점엔 성난 황소파, 백호파, 스푼교, 유랑광대단 사건이 해결된 상태라 치안이 안정되어서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다.
[8]
블랙펄 직원들이 식사하러 온 것으로 볼 때 세계수 지구로 추정
[9]
그러나 처음엔 아테르제국의 정예부대들인 귀족부대를 재편성할 시간을 벌기위해 만든 총알받이 부대에 불과했던 성전사단이, <행드크라운>의 수장인 벤 슈나이더가 독단적 판단에의해 진행한 상륙작전으로 가르테르 영지를 탈환함으로써, 전쟁의 향방이 크게 변화했다는 점은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10]
그만큼 험하다는 표현만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서는 나올 수 없다는 암묵적인 규정이 있다고 한다.
[11]
여러 텍스트를 참고해보면 헤이싱이 종종 언급하는 하쿠야라는 인물이 성주인것으로 보인다.
[12]
사실 모든 국가가 어느정도 이 부분을 가져간다.
[13]
스컬이 블랙펄과 전면전을 펼치며 대중에게 관련 정보가 잘 알려져 있어서 높지 않음
[14]
국정 운영자들이 접근 가능
[15]
영구 봉인되어 분류한 당사자들도 재열람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