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팀 페이지내부고발자를 주제로 한 국산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모바일로 출시되었고 후에 스팀으로도 출시되었다.
2. 스토리
조직 비리를 고발하고 싶은 내부고발자 정아는 측근들의 도움을 받아 기밀파일을 도용해 공개하려 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 조직에서 온 추격자들에게 살해당할 위협을 받는다. 정아는 추격자를 피해 파일을 세상에 공개할 수 있을까. 당신은 이야기에서 움직임, 행동, 경로의 수단을 적극적으로 선택할 것이고 당신의 선택이 전체 이야기를 만든다.총 5가지의 결말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 정아의 운명은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3. 문제점
설명만 보면 그냥 단순한 무비 게임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하자가 심한 똥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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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
인터랙티브 무비라는 프로그램적으로는 단순한 게임임에도 버그가 꽤나 발견된다. 이게 그냥 렉 같은 단순한 게 아니고 선택지를 눌렀는데 난데없이 다른 선택지로 가거나 아예 타이틀로 돌아가는 막장 버그라는 것이다. -
한국어 자막 미지원
국산 게임이며 스토리가 중요한 장르임에도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이는 감안해야 할게, 한국어 자막을 넣게 되면 심의비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인디게임에서는 한국어를 미지원하거나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니 우리는 망할 게등위를 욕하면 됩니다. -
오타
서울(SEOUL)을 세율(SEUOL)로 적어놓았다. 기본적인 철자를 모르는 것도 문제고, 정식 출시 시 오타 검수를 안 했다는 것도 문제다. -
부실한 스토리
스토리 문단을 읽어보았다면 알겠지만 스토리에 핵심이 없다(...). 다른 인터랙티브 무비들이 꽤 괜찮은, 최소한 부실하지는 않은 스토리로 게이머를 붙잡는데 이 게임의 경우 "그래서 뭐?" 하는 반응이 나오게 된다. -
발연기
스토리와 별개로 연기가 그닥 좋지 않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발연기를 하고, 소품 역시 예외는 아니라 총기 액션 관련하여 이 문제가 부각되는데 총을 발사할 때 일체의 반동도 보이지 않으며 설정상 군 훈련을 받은 여주인공의 권총 파지법에도 아쉬움이 있다. 결정적으로 총기 화염 따위는 일체 없고, 총을 맞아도 피가 안 난다(!). -
연출
배우들의 대사 간 볼륨 차이가 극명하다. 서로 대화하는 캐릭터끼리도 서로 음량 차이가 꽤나 있다. 주인공의 대사를 알아듣기 힘들 정도. 이 외 스토리 역시 인게임에서 파악하기가 너무 어렵다. 연출을 통해 이야기가 납득이 가야 하는데 연출이 전부인 인터랙티브 무비로써는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