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15:30:02

The Glow, Pt. 2(노래)

The Glow, Pt. 2
<colbgcolor=#042534><colcolor=#bcb28f> 발매일 2001년 9월 11일
장르 인디 포크, 인디 록, 슬래커 록
러닝 타임 4:59
작사/작곡 필 엘브럼
프로듀서 필 엘브럼
수록 앨범
레이블 K 레코드, P. W. 엘브럼 & 선 리미티드

1. 개요2. 상세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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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 발매된 마이크로폰즈의 정규 3집 The Glow, Pt. 2에 2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

2. 상세

I Want Wind to Blow의 끝부분 리프가 페이드 아웃될 즈음 갑작스럽게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와 드럼이 굉음을 내며 시작하는 이 곡은, 전 트랙처럼 스피커의 왼쪽과 오른쪽 채널을 왔다갔다하는 약간 엇박으로 연주된 어쿠스틱 기타 반주로 분위기가 전환되었다가 이내 장엄한 오르간에게 자리를 내준다.

이 반주 위로 필이 음울하게 부르는 가사는 이전 음반에 수록된 대곡 The Glow에서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로, 해당 곡과는 대조적으로 연인 관계가 끝난 뒤 느끼는 좌절감과 무력감을 선명한 묘사와 함께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the Glow"는 물론 "September", "gliding body" 등 많은 구절들이 The Glow에 언급되는 것과 직접 대응된다. 많은 평론가들은 이 곡을 그가 쓴 가장 인상적인 가사들 가운데 하나로 평한다.

이전 트랙처럼 이 곡도 가사가 끝난 뒤 약 2분간 새로운 어쿠스틱 기타 리프가 도입되어 반복되면서 점차 고조되다가 페이드 아웃되며 끝난다.

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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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word-break: normal"
{{{+1 '''I took my shirt off in the yard'''}}}
난 마당에서 웃옷을 벗었어
{{{+1 '''No one saw that the skin on my shoulders was golden'''}}}
아무도 보지 못했지, 내 어깨의 피부가 금빛이었던 것을
{{{+1 '''Now it's not'''}}}
이젠 아니야
{{{+1 '''My shirt's back on'''}}}
옷을 다시 입었고
{{{+1 '''I forgot my songs'''}}}
내 노래들을 잊어버렸어
{{{+1 '''The Glow is gone'''}}}
불빛은 사라졌지
{{{+1 '''My gliding body stopped'''}}}
더 이상 미끄러지지 않게 되었어

● ● ●

{{{+1 '''I could not get through September'''}}}
난 9월을 넘길 수 없었어
{{{+1 '''Without a battle'''}}}
한바탕 싸우지 않고는
{{{+1 '''I faced death'''}}}
난 죽음을 마주했고
{{{+1 '''I went in with my arms swinging'''}}}
팔을 휘두르면서 들어갔지
{{{+1 '''But I heard my own breath'''}}}
하지만 내 숨소리가 들렸고
{{{+1 '''And I had to face that I'm still living'''}}}
내가 아직 살아 있단 걸 마주해야 했어
{{{+1 '''I'm still flesh'''}}}
난 아직 살아 있고
{{{+1 '''I hold on to awful feelings'''}}}
아직도 끔찍한 기분에 의지하고 있어
{{{+1 '''I'm not dead'''}}}
난 죽지 않았어
{{{+1 '''There's no end'''}}}
끝이 없어
{{{+1 '''My face is red'''}}}
내 얼굴은 붉고
{{{+1 '''My blood flows harshly'''}}}
내 피는 거칠게 흘러
{{{+1 '''My heart beats loudly'''}}}
내 심장은 큰 소리로 뛰어
{{{+1 '''My chest still draws breath'''}}}
내 가슴은 여전히 숨을 들이쉬어
{{{+1 '''I hold it'''}}}
난 숨을 참아
{{{+1 '''I'm buoyant, ooh-ooh-ooh'''}}}
난 떠 있어
{{{+1 '''There's no end'''}}}
끝이 없어

'''Written By:''' Phil Elver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