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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Guitars 테일러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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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 1974년 | |
창립자 |
밥 테일러(Bob Taylor) 커트 리스턱(Kurt List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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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엘 카혼[1]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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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일러(Taylor)는 마틴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의 쌍벽인 미국의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이다. 어쿠스틱 기타로 유명하나 일렉트릭 기타 모델 역시 존재한다.마틴 기타가 말 그대로 통기타 같은 스탠다드 한 소리를 내준다면 테일러 기타는 경쾌하면서도 찰랑거리는 소리 케이팝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기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타의 음색을 의외로 알고 있다.[2] 전체적으로 목재의 질이 매우 좋으며 합판도 몇 해 동안 건조시켜 만들어 타 브랜드의 합판과는 차이가 난다.
테일러 기타의 팩토리 픽업인 ES 픽업 때문에 밴드들이 선호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른 악기와 소리 마찰이 적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돈이 없다면 Elixir 스트링을 사다가 끼우는 것만으로도 어떤 기타던지 테일러 냄새라도 나게끔 만들 수 있다. 테일러 본사에서도 엘릭서를 대놓고 밀어주고 있다.[변경됨] Elixir(스트링) 문서 참조.
2. 네이밍
네이밍이 매우 체계적이라 처음 보는 기타라도 이름만 알고 있다면 무슨 재질로 만들어졌고 어떤 모양인지 바로 알 수 있다. 공식사이트(더 자세한 것은 여기서)기타 중 재질은 같은데 네이밍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넥이나 핑거보드의 재질이 다르거나 인레이, 로제트 등이 다르고 소리도 크게 차이 나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도 시간이 지나가면서 네이밍에 따른 사용 나무가 달라질 때도 있는데 아래는 2017년 10월 기준이다.
- 백의 자리 : 상판과 측후판 목재의 조합에 따라 정해진다.
- 1XX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월넛 합판 ( 17년 이전엔 측후판 샤펠 합판이었다.)
- 2XX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로즈우드 or 코 아 합판 (로즈우드의 벌목제한으로 인한 목재 변경 후 다시 로즈우드로 복귀)
- 22X : 상판 하와이안 코아 원목 / 측후판 코아 합판
- 31X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샤펠 원목
- 32X : 상판 마호가니 원목 / 측후판 샤펠 원목
- 4XX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오방콜 원목
- 51X : 상판 웨스턴 레드 시더 원목 or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마호가니 원목
- 52X : 상판 마호가니 원목 / 측후판 마호가니 원목
- 6XX : 상판 토리 파이드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메이플 원목
- 7XX : 상판 럿츠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인디안 로즈우드 원목
- 8XX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인디안 로즈우드 원목
- 9XX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인디안 로즈우드 원목
- K2X : 상판 하와이언 코아 원목 / 측후판 하와이언 코아 원목
- PSXXCE :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 원목 / 측후판 마카사 에보니 원목
- 이 외에도 우쿨렐레에 많이 사용되는 코아 목재가 들어갈 경우 앞에 숫자 대신 K가 들어간다.
- 십의 자리
- 수가 1이면 스프러스나 시더 같은 부드러운 계열의 상판 목재, 2이면 좀 더 하드한 우드가 상판이라는 뜻이다.
- 또 12 현 기타에서는 5 가 부드러운 계열, 6이 하드한 계열이다. Ex. 556 모델 → 12열 기타 스프러스 탑
- 일의 자리 : 기타의 모양을 나타낸다.
- X10 : 드레드넛 (X17 바디인 그랜드 퍼시픽이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 X12 : 그랜드 콘서트
- X14 : 그랜드 오디토리엄 (가장 유명한 모델이다)
- X15 : 점보
- X16 : 그랜드 심포니
- X17 : 그랜드 퍼시픽
- X18 : 그랜드 오케스트라
- 추가 옵션
- C : 컷어웨이 된 모델
- E : 테일러 자체 픽업인 ES-PICKUP이 달린 모델
- -N :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모델
- -R : 로즈우드 원목이 사용된 모델
그러나 매년 봄, 가을에 다른 원목을 쓴 한정판들이 나온다. 봄에 나온 것 앞에는 SLTD, 가을에 나온 것엔 FLTD 가 붙고 뒤엔 출시된 연도를 붙힌다.
예로 416ce FLTD-2013 은 400시리즈의 모양에 상판은 레드 웨스턴 시더, 측 후판은 이스트 인디언 로즈 우즈로 나온다.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416ce FLTD-2013 은 지판이 좀 더 넓고 테일러 로고가 플라스틱이 아니다, 가격도 쓰는 나무에 따라 비싸지거나 싸진다.
3. 기타
- 300 시리즈 이상부터 made in USA + 올솔리드 바디가 적용된다. 그래서 흔히 '테일러는 300부터가 진짜다.' 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 우스갯소리지만 다른 타브랜드 기타를 살 때 소리 부분에 있어서 취향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마틴[4] 쪽의 소리인지 테일러[5] 쪽의 소리 인지로 취향을 구분한다는 소리도 있다.
- 마호가니가 수출 금지되면서 대체목인 샤펠레를 주력으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 United Breaks Guitars에 등장한다. 작곡자이자 가수 데이브 캐롤이 수하물 사고로 넥이 부러진 기타가 테일러 기타.
[1]
원어는 'El Cajon'이나, 스페인어이므로 '엘 카혼'이 맞음
[2]
대부분의 한국 대중음악, 즉 소위 말하는 한국의 '유행하는' 가요에서 사용되는 어쿠스틱기타는 마틴 아니면 테일러기 때문에 소리만 듣고 구분하기가 상당히 쉽다.
[변경됨]
23년 5월 18일 이후로 공식 스트링이 D’Addario XS로 변경되었다.
https://blog.taylorguitars.com/taylor-announces-transition-to-daddario-xs-coated-strings
[4]
주로 중저음이 탄탄하고 그 위로 고음부가 더해지는 힘 있고 묵직한 소리 성향.
[5]
엄청난 배음의 고음역대가 화려하게 흩뿌려지는 소위 샤방샤방 찰랑 찰랑 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