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00:31:32

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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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조어
1.1. 해당 속성
2. 의류회사3. 영화 제목
3.1. 1985년작 톰보이3.2. 셀린 시아마 감독의 2011년 영화
4. 노래5. 원펀맨의 등장기술

1. 영어 조어

톰보이(tomboy)는 활달하고 남성스러운 여성, 특히 10대의 여자아이를 의미하는 영단어다. 영미권에서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인 Tom에 소년을 뜻하는 Boy가 붙여져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 톰보이는 성적 기호와 상관없이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를 뜻한다. "톰보이"는 사회적으로 규정된 "남성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단어이며, 남자같이 쿨한 친구를 보고 여자끼리 "걔 정말 톰보이스럽지 않아? 너무 멋있다." 식으로 말한다거나 관객들이 영화 등에서 나온 인물에게 "나는 그 톰보이 캐릭터가 좋았어." 등으로 쓰인다 한국어로는 말괄량이, 선머슴 등으로 번역되기도 하나 뉘앙스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사실 보이시에 밀려 한국에서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 표현이기도 하다. 걸 크러쉬와는 의미하는 바도, 지칭하는 영역의 범위도 완전히 다르다.[1]

반대말로는 여자다운 여자아이의 뜻으로 girly girl, 여성스러운 남자아이의 뜻으로 시시(sissy)가 있다. 참고로 후자는 톰보이와는 달리 노골적인 멸칭이니 사용에 주의를 가해야 한다.[2] 한국어에 비교하자면 대략 "너 여자야?, 너 완전 계집애 같구나."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3]

톰보이와 같은 조어법으로 janegirl이라는 표현도 반대말로 쓰이는데 뜻은 시시(sissy)와 같다. 2020년대 들어서는 여성을 뜻하는 female의 약칭인 fem과 소년을 뜻하는 boy를 조합한 femboy(펨보이)라는 직설적인 표현도 등장했는데, 이쪽은 사실상 좀더 성숙한 오토코노코를 가리키는 경향이 있다.

필리핀에서는 레즈비언 중 남장을 하고 남성의 역할을 하는 이들을 톰보이라고 부른다.

1.1. 해당 속성

해당 속성의 실존인물 및 캐릭터는 보이시 보이시(문화 용어)/캐릭터 문서 참조.

2. 의류회사

위 영단어의 이미지에서 가져온 한국의 의류 회사이자 브랜드이다. 1977년에 최초로 출범한 1세대 한국 자체 패션 브랜드이다. 2006년 창립자 최형로 회장이 타계한뒤 인수가 되었다가 2010년 돌연 유동성 위기로 부도를 냈다. 기업사냥꾼이 회사 현금자산을 빼돌린것이 밝혀졌으며 회사는 법정관리로 들어갔다가 2011년 신세계그룹에서 인수했다.

3. 영화 제목

3.1. 1985년작 톰보이

허브 프리드가 제작, 감독한 성인 코미디 영화로 200만 달러로 만들어 미국에서만 1410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거둬들였다. 여주인공 토미 보이드는 여자인데 농구를 잘하고 제목처럼 보이쉬하여 톰보이라는 제목으로 불리운다. 참고로 바로 쏘우 시리즈에서 질 터크를 맡은 벳시 러셀이 20대 초반 풋풋한 시절에 여주인공 토미를 맡았다. 평은 안 좋았으나 흥행은 대박이었다. 러셀은 이 다음에도 비슷한 장르인 무인도 청춘 파티 (Out of Control, 1985년)에 나왔는데 1982년작 금지된 세계 감독인 앨런 홀즈먼이 감독했던 영화인데 이건 실패했고 이후 저예산 슬래셔나 여러 장르에 단골로 나왔다.

한국에선 1989년에 삼부비디오에서 원제목으로 비디오로 나온 바 있다.

3.2. 셀린 시아마 감독의 2011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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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래

4.1. 혁오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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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여자)아이들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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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원펀맨의 등장기술

답무폭위. 원펀맨의 등장인물인 A급 히어로 제 28위 바네히게의 필살기. 해당 한자를 일본어로 읽으면 톰보이가 되는 말장난이다. 레이피어를 용수철처럼 사출해 강철 수준에 달하는 괴인의 신체 조직마저 뚫어버리는 굉장한 관통력과 사거리를 확보하는 기술이지만 범위가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고, 히어로 도감 등에 이미 정보가 많이 나와있어 사전조사를 한 악당에게는 거의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게 된다. 가로우에게는 이 점 때문에 기술을 파훼당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1] 때문에 한국 가수들이 보이시하지는 않지만 당당한 여자라는 컨셉으로 tomboy라는 단어를 들고 나올 때 외국인들 입장에서 단어 오용으로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2] 스타일의 칭호가 되기도 하는 tomboy와 달리 sissy는 남성성이 부족한 남자를 낮춰부를 때 쓰인다. [3] 심지어 간혹은 게이를 가리키기도 하니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