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lime유동성이 있는 끈끈한 물질을 총칭하는 영어 단어.
2. 용례
2.1. 생물학
자세한 내용은 점균류 문서 참고하십시오.미생물이 군집을 이루어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유동적인 유기체를 형성한 것. 점균류라고도 한다. 주로 단세포 원생 생물, 이끼, 조류(algae) 등이 슬라임을 만든다. 주로 번식기가 되면 뭉쳐서 슬라임을 형성하는 경우가 잦다. 달팽이의 점액 역시 슬라임이라고 부른다. 아래의 용례는 모두 이 생물군 명칭에서 파생된 명칭.
2.2. 힙합
자세한 내용은 슬라임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본래 'Street Life Intelligence and Money is Everything'의 준말이지만, 영 떡이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로써 사용하면서 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튠을 사용하면서 멈블링하는' 랩 스타일을 지칭하는 의미로도 쓰인다.
한국에서는 Young Thugs Club의 Dawn Dox(참고: 쩐.다 (JJUN.DA), 방식), KA$HH(참고: 청바지 (Blue Jeans)) 등에게서 시발점을 찾을 수 있다.
이후 영 떡은 법정에서 SLIME이 'Seeing Lord In Me Everyday'의 준말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2.3. 장난감
자세한 내용은 슬라임(장난감) 문서 참고하십시오.2.4. 별명
자세한 내용은 김성준(프로게이머) 문서 참고하십시오.2.5. 게임
자세한 내용은 슬라임 랜처 문서 참고하십시오.2.6. 대중매체
자세한 내용은 슬라임(가공의 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953년에 미국 호러 소설가 조셉 페인 브레넌이 지은 소설 슬라임(Slime)에 등장한 무정형 괴물이 시초이며, 모든 것을 잡아먹고 흡수하는 공포의 생물이다.
D&D 계열 게임에서도 나름대로 강하게 나오며, 모든 것을 잡아먹고 흡수하는 원래 설정을 살린 슬라임들은 훨씬 더 무시무시하다.
미국과 달리, 일본(+한국)의 대우가 극명하게 차이나는 괴물이다. 일본(+한국) 매체에서는 약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미국 매체에선 공포스러운 모습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서양권의 정통적인 슬라임은 처치 방법도 제한적이고 산성을 비롯한 온갖 위험 물질 덩어리라 나타났다 하면 재해 그 자체이지만 일본으로부터 비롯된 동북아권에서 묘사되는 슬라임은 별로 위험하지도 않고 직접 만질 수도 있으며 초보자 혹은 어린 애도 손쉽게 퇴치할 수 있는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인다.
1980년대 일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캐릭터 디자이너 토리야마 아키라)를 분기점으로 슬라임은 젤리 형상의 귀여운 생물체로 인식이 굳어졌고, 이 고정관념은 동아시아 중심으로 확산되데 된다. RPG 등에서 소위 잡몹 계열로 굳어져 버렸고, 시작부터 단골로 등장하는 가장 약한 생물(creature)로서 초보용 적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유의 투명하고 끈적끈적한 젤리같은 성질이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귀여움과 혐오감을 넘나들기 때문에 상당한 인지도가 있다.
한국도 일본의 영향을 받아 약하고 귀여운 몬스터(혹은 잡몹)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대표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슬라임이 있다.
중문판 게임에서는 膠質怪(교질괴)나 史莱姆(slime의 음차, shilaimu)로 불린다. 이를테면 풍색환상 시리즈에서 膠質怪라는 이름을 달고 적대적 NPC로 등장한다.
Fall Guys의 생존 맵에 있는 분홍색 액체도 슬라임이라고 하며 슬라임에 빠지지 말라는 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