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05:10

SYSTEM No.XX

파일:BBTAG-systemXX.jpg

블레이블루의 등장인물(?)로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에 출연한다. 약칭 "SYSTEM". 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영문판 성우는 캐리 케러넌.[1]

1. 소개2. 행적

1. 소개

블블태그 흑막이자 최종 보스. 팬텀필드를 만들고 이세계인들을 소환하여 태그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한 장본인이다. 전용 전투 BGM의 제목은 <SYSTEM>.

스스로를 팬텀필드의 "신"과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다. 팬텀필드의 규칙을 자기 맘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블블태그 스토리에서는 태그배틀 말고는 전투가 성립하지 않는 규칙을 만들었다. 프롤로그에서는 인공지능처럼 기계적이고 무감정한 성격인가 싶었지만, 태그배틀 토너먼트를 시작하고 나니 엄청 경박하고 깐죽대는 성격임이 드러난다.

본래는 경계 관측용으로 제작된 기관의 일종이다. 정식 명칭은 다중차원 관측 시스템(Cross-Dimensional Observation System No. XX). 제작자는 클라비스 알카드로, 여러 차원을 관측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제작되었다. 하지만 자아를 얻으면서 맛이 가버렸기에 클라비스 알카드에 의해 엄중히 봉인되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이 흘러 누군가의 실수로 봉인에서 풀려나는 바람에 블블태그에서의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자유의 몸이 된 SYSTEM은 여러 이세계의 인물들을 강제로 팬텀필드에 데려와서는 태그배틀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그리고 각 세계의 주인공들에게 '키스톤'을 쥐어준 후 토너먼트에 참여하지 않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협박했다. 극중에 등장한 키스톤은 모두 4가지로, 각 세계의 테마 칼라에 대응된다(파랑색은 블레이블루, 노랑색은 P4U, 보라색은 언더나이트 인버스, 빨강색은 RWBY이다).

사실 '키스톤'은 SYSTEM의 본체이다. 그런 키스톤을 주인공들에게 쥐어준 이유는 전투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SYSTEM이 자립하려면 그만한 열량이나 정보(이세계 인자들 간의 충돌에서 생기는 에너지. 구체적으로는 이세계 인물들의 존재, 영혼, 사념)가 필요하기에, 주인공들에게 키스톤을 지닌 채 태그배틀을 하게 만듦으로써 에너지와 정보를 축적했다. 키스톤이 하나만 각성해도 SYSTEM은 자립할 수 있고, 4가지 키스톤이 모두 각성하면 SYSTEM은 진정한 힘을 해방한다.

블블태그의 팬텀필드는 SYSTEM의 상념에 의해 구성된 세계로, 그 상념의 촉매가 키스톤이다. 키스톤을 가지고 이세계로 넘어가면 팬텀필드의 인자를 가져가게 된다. 즉, SYSTEM도 이세계로 넘어간다.

SYSTEM이 만든 팬텀필드의 기능은 세계의 수렴. 즉, 관측한 모든 사상을 하나로 묶어 세계를 통합해가는 것이다. 세계를 수렴하는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경계를 통해 이세계의 인자("촉매"가 될 샘플들)를 팬텀필드에 흡수하고 그 정보를 분석한다.
  2. 이세계의 인자들 중에서 "촉매"가 될 수 있는 자를 찾아내 키스톤을 소지시키고 수많은 전투를 하게 만든다. 이로써 "촉매"와의 링크를 확립한다.
  3. 확립된 링크를 통해 팬텀필드를 이세계로 시프트시켜 이세계를 침식한다.

SYSTEM의 최종적인 목적은 모든 이세계들을 팬텀필드에 묶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별다른 악의는 없으며, 단지 세계를 수렴시키는 게 SYSTEM에 주어진 기능이었기에 그걸 실행했을 뿐이다.

SYSTEM의 본체인 키스톤은 팬텀필드와 이세계를 이어붙이는 핵이다. 즉, 모든 키스톤을 봉인하면 팬텀필드는 소멸하고 팬텀필드에 갇힌 자들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

2. 행적

에피소드에선 틈만 나면 나타나지만 엔딩에선 팬텀 필드가 구축된 엔딩으로 보여지며 네 가지 에피소드를 모두 보고난 뒤 나타나는 트루 엔딩은 주인공들의 협력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모두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 Persona 에피소드에선 원래 세계로 무사히 돌아온 듯 하나, UNDER NIGHT IN-BIRTH, RWBY, Blazblue 인물들이 섞여 고등학생이란 설정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라그나는 전학생으로 나오는데 Persona 인물들은 어이없어 하는 것으로 끝난다.(개그엔딩)
  • UNDER NIGHT IN-BIRTH 에피소드에서는 팬텀 필드의 핵인 키스톤이 파괴되어 자연스레 붕괴되고 이세계의 인자도 해방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SYSTEM이 미약하게 정보와 열량을 획득하고 이쪽 세계를 촉매로 새로운 팬텀 필드를 재구축해버린다. 결국 새로운 팬텀필드가 만들어진 이후 다시금 아수라장으로 변한다.(배드엔딩)
  • RWBY 에피소드에서는 루비 일행에게 패배하고 팬텀필드가 붕괴되면서 루비 일행과 함께 그들의 세계로 딸려간다. 힘을 잃었을 때의 영향인지 인격이 뒤바뀌어 개심하고 루비 일행에게 잘못했다며 사과하며 이후 루비네 세계를 더 보고 싶다고 부탁하여 루비 일행 곁에서 애완동물로 지내게 된다. 이때 발언을 보면 RWBY 세계의 문화, 역사, 의식주, 문명이나 인간에 대해 알고 싶어 두근거린다고 한다.(갱생엔딩)
  • Blazblue 에피소드는 멀티 엔딩이 존재하는데 라그나에게 키스톤이 파괴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 일반엔딩[2], 레이첼에게 재봉인되는 개그엔딩, 하자마에게 키스톤 파편을 탈취당하는 배드엔딩이 존재한다. 특히 하자마가 키스톤 파편을 탈취하는 엔딩은 업데이트로 추가된 EXTRA 에피소드로 이어진다.
  • EXTRA 에피소드에선 하자마가 SYSTEM과 비슷한 힘을 지닌 타카마가하라에 접속시켜 시험 삼아 기동시켰다. 허나 파괴신이 만들어지는 대사고가 터지고 안간힘을 쓰며 유지하는 동안 하자마는 SYSTEM이 하던 일을 대신 차지하여[3] 라그나와 나오토를 유도하고 파괴신이 소멸하는 과정에 조각들을 열심히 모으게 된다. 이후 권한을 되찾고 원래 세계로 보내주려 했으나 하자마가 벌인 일로[4] 팬텀 필드의 리소스가 바닥나서 SYSTEM의 에너지가 채워질 때까지 계속 배틀을 하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


[1] 블블태그의 아나운서 보이스도 맡고 있다. 스탭롤 등에서는 성우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성우 본인이 트위터 계정으로 이 역할을 맡았음을 밝혔다. [2] 선택에 따라 Blazblue 캐릭터들과 쓰러뜨리는 일반엔딩과 Persona의 유우, UNDER NIGHT IN-BIRTH의 하이도, RWBY의 루비 셋 중 한 명과 함께 파괴하는 트루엔딩이 있다. [3] 작중 SYSTEM은 자신을 가리킬때 와타시(わたし)라고 하지만 하자마는 와타쿠시(わたくし)라고 한다. [4] 에너지를 모으는 수단으로 각자에게 스탬프 랠리를 시키면서 지점마다 게임을 시키는데, 이런 헛짓거리를 하면서 리소스를 다 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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