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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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의 2020 시즌 2 내용을 다루고 있다.2.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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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1c31><colcolor=#fff> 감독 |
[[박준석(1987)|박준석 E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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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 ||
ACTIVE |
SPEED ACE
박인수 |
MIDDLE 박현수 |
SWEEPER 정승하 |
HYBRID 김승태 |
샌드박스 게이밍에서 제작한 시즌 다큐멘터리 |
6/17 기준, 정승하의 샌드박스 게이밍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유창현이 있을 때에 비해 아이템은 약간 마이너스일지라도, 스피드만큼은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는 편이다.
시즌2 개막전부터 2020 시즌 1 리그처럼 한화생명 e스포츠를 스피드 3:0, 아이템 3:0, 똑같은 점수로 압승을 거두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다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다음 경기인 STARLIGHT와의 경기도 6:1로 압승을 했다.
MOTO와의 경기에서 지난 STARLIGHT와의 경기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트랙인 빌리지 지우펀에서도 승리하며 스피드 3:0, 아이템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성남 락스에 트랙득실을 앞서면서 잠시 내주었던 1위 자리를 3일만에 탈환했다.
정규시즌 1위가 가능할지를 판가름할 성남 락스전을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4강전에서 패배한 것을 되갚아준 것도 있고 샌-락 대전에서 처음으로 따낸 2대0 승리인만큼 선수들에게 더욱 의미있는 승리일 것으로 보인다. 김승래는 샌박이 너무 잘했다고 했고 김상수는 여태까지 리그보면서 오늘 경기가 제일 재밌었다고 했다. 임재원에 따르면 GC 부산 팀원들은 이번 경기를 대기실에서 보면서 샌박은 미쳤고 진짜 잘한다고 서로 얘기했다고 한다.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아프리카 프릭스 팀에게 2:1로 패배하면서 선두 질주에 일격을 맞았다. 그래도 쌓아놓은 트랙승이 있어 아직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남은 상대인 SGA와 부산에게도 일격을 맞는다면 결승진출전 진출에 실패할 수도 있는 만큼 다시 마음을 잡아야 할 듯. 박인수는 이 날 숙소에 와서 개인방송을 잠깐 켰다. 에결 졌다고 기죽지 않고 기운차리고 분해가지고 다음 경기 열심히 준비할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팬분들께 한마디 하려고 방송을 켰다고 한다.[1] 연습 열심히 하고 졌으면 아쉬움이 안 남을 줄 알았는데 열심히 하고 지니까 더 빡친다고. 승리 라이브를 못해서 소식이라도 전해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한다.
SGA와의 경기에서는 6:1로 승리, 부산전 이전에 최소 2위로 결승진출전 확보에 성공하였다.
GC부산전에서 두번째 패배를 할 '뻔'했다. 스피드에서 GC부산에게 작업이 역으로 걸리고 임재원과 노준현의 활약으로 패배했다. 그래도 아이템은 샌박이 더 우월하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첫트랙은 무난하게 가져갔지만 2, 3, 4트랙을 GC부산의 맹활약으로 패배했다. 이렇게 두 번째 패배를 당할 뻔 했으나 GC부산이 3트랙에서 매크로 사용 룰을 위반하여 주의를 받게되었고,[2] 이것이 기존에 받았었던 하나의 주의와 중첩되어 경고 1회를 부여받아 트랙패배로 이어져 2대2가 되었다. 이 때 생방송 채팅창 및 커뮤니티 등지에서 일부 악성 리그 팬들이 샌박에게 격렬한 비난을 쏟아냈다. 다만 해당 이슈에서 샌박 측은 직접적으로 관여한 부분이 없으며, 되려 책임을 묻는 행동이 적반하장이라며 비판하는 의견들 또한 존재했다. 결국 재개된 경기에서 5트랙은 무난하게 샌박이 이기고, 에결도 박인수가 전대웅을 상대로 이겨, 2020년도 박인수가 최초로 에결을 이기게되고 제일 황당한 승리를 했다.[3] 심지어, 전승 행진을 달리던 카멜롯 순찰로, 대저택 서재를 내주는 등, 경기력은 분명 좋지는 않았다.
이어지는 개인전 16강 승자전에선 박인수, 박현수, 정승하가 모두 결승 직행에 성공했다. [4]
그러나 결승진출전에서는 샌드박스 답지 않은 모습들이 나오면서 패배했다. 스피드전에서는 박인수를 제외한 3명이 계속 하위권에 쳐지면서[5] 포인트를 쌓지 못했고, 결국 1:4로 스피드전을 패배했다. 아이템전은 2점을 따이고 그 다음에 3점을 연속으로 먹으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코 앞에 두고 있었으나, 나머지 2경기를 또 따이면서 아이템전 또한 3:4로 패배했다.
11월 7일, 한화생명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샌박 전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스피드전을 4:0으로 박살내고 아이템전에서도 2:0까지 앞서나가는등 오랜만에 압도적인 샌드박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 한화생명의 선전으로 아이템전 트랙스코어 3:3까지 끌려갔고 마지막 경기 빛의길에서는 배성빈의 지름길 막자를 센스있는 움직임[6]으로 피해가고 막싸움에서 자싸자를 이용해 1등싸움에 빠르게 합류했지만 정말 간발의 차로 최영훈이 1위로 들어오며 아이템전을 3:4로 패배해 에결까지 가게되었다. [7]그렇게 성사된 문박에결에서는 문호준이 초반 연타구간부터 순부가 씹히면서 박인수가 크게 앞서 나갔으나, 2랩 터널 구간 순부존에서 박인수의 순부가 씹히면서 선두를 뺏겼다. 박인수는 복합 굴절 구간에서 매우 좋은 라인으로 따라와 직부를 시도[8]했으나 문호준이 부스터를 잘라서 피했다. 직부로 앞에 있었지만 정상적인 라인을 타지 않았던 박인수는 블로킹을 위해 마지막 지름길에서 고의삽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문호준이 바늘구멍 같은 틈으로 노련하게 빠져나가며 에이스 결정전을 패배했다. [9]
- 김대겸 해설위원은 2020 카트리그 시즌2 명경기 Best 5 영상에서 문박 에결을 이번 시즌 명경기 1위로 선정했다. 문박 에결이 성사가 될 것이냐 정말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 두명의 매치가 성사되면서 온 몸의 전율이 돋기 시작했고 경기력 또한 에결이라는 무게에 맞게 정말 재밌었고 치열했던 경기를 양 선수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인수의 승부수가 실패했다고 보여지진 않았다고 했다. 다만 문호준의 눈치가 너무 빨랐고 이건 샌드박스,그리고 박인수 선수가 있어서 만들어졌었던 정말 명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 밖에도 명경기 BEST 5중에 샌박 경기만 4개가 들어갔다. 5위는 이번 경기 아이템전 마지막 트랙 광삼지[10], 4위는 샌박-스타라이트전 스피드전 지우펀, 3위는 개막전 샌한전 스피드전 1트랙 카멜롯 순찰로[11] 비록 3위라는 결과는 아쉬웠지만 재밌는 경기들을 많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던 리그였다.[12]
박인수는 결승전 다음날 #인스타에 근황을 올리며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잠깐 개인방송을 키며 시즌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시즌 후회는 없다며 실력적으론 아쉬운게 없다고 했다. 카트라이더 선수생활중에 이번시즌에 제일 연습을 많이 했다고 했다. 듀레x때는 합숙을 통해 양대우승을 했었는데 이번엔 결과가 안 나와서 아쉽다고 했다. 그리고 팀전 우승 못한게 개인전보다 더 아쉽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승태형, 승하, 현수 모두 고생 많았다며 다음 시즌도 같이 힘내자고 말했다.
[1]
2020 시즌 1의 여파로 인해 이번 프릭스전 패배에서 걱정하는 팬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2]
미니맵상으로 임재원이 R키를 누르다 실수로 매크로를 눌러버린 것.
[3]
이 사건으로 샌드박스 카트라이더팀 문서는 매수박스, 박인수는 박매수, 경기내용은 샌드박스가 미리 조달한 돈으로 트랙을 가져갔다라는 내용으로 계속 테러당했다. 또한 샌드박스팀도 승리후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4]
박인수가 1위로 결승을 직행한건 물론 박현수가 2위로 결승 직행을 해 결승전 옐로라이더와 블랙라이더를 샌드박스 게이밍이 먹었다.
[5]
그나마 박현수는 서포트하려는 움직임이라도 보였으나, 정승하와 김승태는 본 실력에 비해 너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분석이 많다.
[6]
강석인은 리뷰 방송에서 박인수가 지름길 넘어가기 직전에 체인저를 돌려서 부스터를 흭득하고 바로 부스터를 사용하여 배성핀을 피해 지나가는 센스가 아주 좋았다고 칭찬했다.
[7]
강석인은 최영훈이 마지막에 얻은 자석[13]이 아니었다면 박인수가 1등으로 들어가고 샌박이 이겼을거라고 했다.
[8]
한화생명의 최영훈과 배성빈은 직부 터져서 잡힌거 보고 클났다고 생각했고 박인수의 차가 안 뜨는 라인이 대박이었다고 리뷰에서 말했다.
[9]
이로써 에결통산 문호준 상대전적 전승기록도 깨져버렸다.
[10]
광삼지가 약간 재미없게 끝나는 경기가 많았었는데, 마지막에 양 팀이 자석 몇개를 썼는지 모르겠다며 자석 메타의 끝판왕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한다.
[11]
개막전 첫번째, 신규 테마 트랙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경기였는데, 박인수의 1:3 주행 싸움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한다. 정승하가 새롭게 샌박에 합류해서 얼만큼의 적응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걱정이 됐었는데 정승하의 영입이 성공적인 영입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었던 그런 경기였다고 한다.
[12]
우승 여부를 떠나서 카트 리그를 볼 때 팬들이 박인수 경기는 재미있어서 보고 싶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박인수는 인터뷰에서 말한적 있다.
[13]
지름길을 타지못하고 돌아간 배성빈이 순간적으로 1등이 되면서 2등인 최영훈이 자석을 얻을 수 있었고 강석인도 그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