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Hunt | |
결성 | 덴마크, 코펜하겐, 1989년 |
출신지 | 덴마크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메탈, 심포닉 메탈 |
활동 기간 |
1989년 ~
1992년 (Apart) 1992년 ~ 현재 (로얄 헌트) |
구성원 |
안드레 안데르센(André Andersen, 키보드, 1989-) D.C. Cooper(Donald Christopher Cooper, 보컬, 1995-1999, 2011-) 안드레아스 파스마크(Andreas Passmark, 베이스, 2009) 요나스 라센(Jonas Larsen, 기타, 2011-) 안드레아스 요한슨(Andreas "Habo" Johansson, 드럼, 2015-) |
레이블 | Frontiers Records |
1. 소개
덴마크의 멜로딕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1989년 Apart[1]라는 이름으로 처음 결성되었으며 두 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였고 이후 1992년경 로얄 헌트라는 이름으로 밴드명을 바꾼다.
리더는 신시사이저를 맡고 있는 안드레 안데르센(Andre Andersen)이며 초기 멤버로는 보컬에 헨릭 브록만, 키보드에 앙드레 안데르센[2], 베이스에 스틴 모겐슨, 드럼에 케네스 올슨이 있으며 기타는 앙드레 자신과 세션을 동원하여 녹음하였다.[3] [4] 1집인 Land of Broken Hearts[5] 이후 2집인 Clown In the Mirror에서 기타리스트인 Jacob Kjaer를 영입하였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빡빡한 투어 일정을 견디지 못한 헨릭은 밴드를 탈퇴하게 되고[6] 미국인인 D.C. Cooper가 후임으로 들어오게 된다. Far Away EP부터 Moving Target, Paradox, 라이브 앨범인 1996[이], Closing the Chapter까지 밴드의 최전성기에 해당하는 앨범들에 참여한 그는 당시 로얄 헌트의 음악 노선에 있어 이보다 더 어울릴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다른 멤버들에게 매우 오만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밴드로부터 전무후무한 해고라는 조치를 받게 된다. 이 결별은 후에 서로의 디스코그래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8]참고로 다른 탈퇴 멤버들은 전부 합의에 의한 탈퇴이다.
이후 앨범부터는 아텐션 Artension 출신에 역시 미국인인 고음역대가 두드러지면서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는 존 웨스트(John West)가 참여하였으며 이에 따라 음악적 방향이 좀 더 메탈릭한 방향으로 가면서 밴드가 받는 평가는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된다.[9]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전의 음악적 노선은 Paradox 앨범을 제외하곤 메탈이되 파워 메탈을 연상시킬 만큼 멜로딕하고 쉬운 방향이었고 거기다 D.C. Cooper의 보컬은 락적이기보다는 달콤한 느낌을 주는 중저음역대가 강조된 특징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10] 보컬이 메탈릭한 음악에 어울리는 사람으로 바뀜에 따라 야콥의 기타가 앙드레의 키보드보다 전면에 나서게 되었으며 이는 바로 다음 정규 풀랭쓰 앨범인 The Mission에서 최절정을 이룬다. 이후 밴드의 역사를 돌아보는 듯한 음악을 담은 Eye Witness가 발매되었으나 재즈적인 느낌이 나는 Wicked Lounge 말고는 그리 특기할 만한 평가를 얻지 못한다.
이 앨범의 발매 후 야콥과 스틴은 탈퇴를 하고[11] 야콥의 대타로는 스웨덴 출신의 테크니션 기타리스트이자 첼로를 다룰 줄 아는 마르쿠스 지델이 영입되었고 베이스 기타는 앙드레가 직접 치게 되었으며 케네스 올슨이 정식 멤버로 재가입하여 초기 시절로 회귀한 듯한 앨범 Paper Blood를 발표하였다. 이후 2005년 10월경 녹음된 라이브 앨범인 2006부터 House of Shakira 출신의 스웨덴인 Per Schlander가 베이스를 맡게 된다.
그리고 2007년 3월 16일 존 웨스트가 다른 멤버들과의 음악적 견해차로 탈퇴하고[12] 그 자리에는 역시 미국인이자 잉베이 맘스틴의 밴드에서 엄청난 보컬을 선보인 적이 있는 마크 볼즈[13]가 들어오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Paradox의 시퀄 격인 Collision Course... Paradox 2 앨범이 발매된다.[14] 이 앨범은 Paradox 못지 않은 최고의 명작으로 꼽는 사람도 있는 반면 수작이지만 Paradox만큼 뛰어나지 않다는 견해도 나오는 등 프리퀄 앨범인 Paradox보다 상대적으로 갈리는 평을 얻었다.
이후 페르 슐랜더는 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Pain of Salvation에 가입하는 문제로 밴드를 떠나고 베이스 자리는 나르니아 출신의 Andreas Passmark가 대신하게 된다. 그리고 2010년 20주년 기념 앨범이자(Apart 시절 포함)10번째 앨범 X를 발표하였다.[15] 발매 전에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나고 딥 퍼플, 유라이어 힙, 캔자스, 제네시스, EL&P 같은 밴드들의 냄새가 나는 음악을 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 이것들을 담아내는 것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이는 결과적으로 존 웨스트 시절처럼 호불호를 갈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2011년 2월 3일 충격적인 두 개의 소식이 발표되었다. 기타를 맡고 있는 마르쿠스 지델이 에버그레이(Evergrey)에 가입하는 문제로 탈퇴 의사를 표명한 것과 Paradox의 전곡 라이브를 위해 일부 공연에 D.C. Cooper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그리고 결국 공연 후 세션으로 뛰던 기타리스트와 함께 정식 멤버로 합류하였으며[16]2011년 12월경 신보 Show Me How to Live와 1996, Closing The Chapter 비디오를 DVD화한 Future's Coming From the Past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2012년 2월 월드투어 일정이 발표되었는데 뜻밖에도 내한 공연 소식이 공식 발표되었다. 날짜는 5월 18일. 장소는 상상마당으로 정해졌으며 게스트로 국내 헤비메탈 밴드인 다운헬이 참여한다고 한다. 또한 존 웨스트가 있던 시절과는 달리 페스티벌 참여나 어쿠스틱 쇼 같은 형식이 아닌 정식 단독 공연이 될 것이며 게스트 멤버인 백킹 보컬까지 모두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부 공연 일정이 취소되는 일이 있었지만 당일 내한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었으며 게스트로는 다운헬이 나왔다. 관객은 상당히 적은 편이었으나 언제나 그랬듯 열광적인 호응으로 보컬인 디씨 쿠퍼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2014년 3월 29일에 다시 내한했다.
꽤나 성공적이었던 Show Me How to Live를 이어 2013년도에 A Life to Die For를 발매 하며 혹시나 또 이제 막 돌아온 Cooper가 탈퇴나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 시켰고 2015년도에 13집 Devil's Dozen을 발매하였고 바로 뒤이어 이들의 월드 투어를 담은 라이브 앨범 Cargo(Live)를 2016년도에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13집 이후 꽤나 긴 3년간의 공백을 깨고 14집 Cast in Stone을 발매하고 여전히 멋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12월 18일 신작 Dystopia가 발매된다. 일본/아시아는 King Record를 통해 12월 9일에 선행 발매될 예정이며, 게스트 뮤지션으로 초대 보컬리스트 헨릭 브록만, 2008~2010년에 보컬로 활약했던 마크 볼즈 등 5명이 참여했다.
2. 멤버
2.1. 현재 멤버
- 안드레 안데르센(André Andersen) - 리더, 키보드, 기타 (1989-현재)
- 디씨 쿠퍼(D.C. Cooper) - 보컬 (1995-1999, 2011-현재)
- 안드레아스 파스마크(Andreas Passmark) - 베이스 (2009-현재)
- 요나스 라센(Jonas Larsen) - 기타 (2011-현재)
- 안드레아스 요햔슨(Andreas "Habo" Johansson) : 드럼 (2015-현재)
2.2. 이전 멤버
- 스틴 모겐슨(Steen Mogensen) - 베이스 (1989-2003)
- 케네스 올슨(Kenneth Olsen) - 드럼 (1989-1996, 2004-2007)
- 헨릭 브록만(Henrik Brockmann) - 보컬 (1989-1994)
- 야콥 키에르(Jacob Kjaer) - 기타 (1993-2003)
- 알란 소렌슨(Allan Sorensen) - 드럼 (1999-2000, 2007-2014)
- 존 웨스트(John West) - 보컬 (1999-2007)
- 마쿠스 지델(Marcus Jidell) - 기타 (2004-2011)
- 페르 슐란데르(Per Schelander) - 베이스 (2005-2009)
- 마크 볼즈(Mark Boals) - 보컬 (2007-2011)
3. 디스코그라피
- 정규앨범
- Land of Broken Hearts (1992)
- Clown in the Mirror (1994)
- Moving Target (1995)
- Paradox (1997)
- Fear (1999)
- The Mission (2001)
- Eyewitness (2003)
- Paper Blood (2005)
- Paradox II: Collision Course (2008)
- X (2010)
- Show Me How to Live (2011)
- A Life to Die For (2013)
- Devil's Dozen (2015)
- Cast in Stone (2018)
- Dystopia (2020)
4. 기타
리듬게임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역사상 최초로 판권곡으로서 EXTRA RUSH에 실린 Martial Arts가 이들의 곡이다.
[1]
87년까지는 Trace란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2]
키보드 외에도
기타와
베이스 등 여러 악기를 다룰 줄 안다.
[3]
퍼스널 컴퓨터를 쓸모 없을 거라고 한 그 사람과는 동명이인이며 후에 1996 투어 막바지에 페렴으로 인한 청각장애로 어쩔 수 없이 밴드를 탈퇴하고 대타로 나리타 출신의 Allan Sorensen이 들어온다. Fear 투어 이후 드러머 자리는 다시 공석이 되고 Eye Witness까지는 세션을 쓰게 된다. 이 중에는 케네스 올슨도 있었다.
[4]
개명 때부터 게스트 자격으로 모든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백킹 보컬 마리아 멕턱은 공식적으로는 정식 멤버가 아니지만 팬사이트에 따라서는 그냥 정식 멤버로 넣어버리기도 한다.
[5]
리더인 앙드레의 말에 따르면 여기 첫곡으로 수록된 Running Wild는 처음에는 이보다 반 옥타브 높은 곡이었다고 한다. 흠좀무.
[6]
관계가 나빠진 건 아닌지 이후 앨범에서 종종 백킹 보컬로 참여하기도 하며 나중엔 헨릭 플레이만의 밴드인 이블 마스커레이드의 보컬로 활동한다. 이블 마스커레이드에서 나온 후로는 야콥 케예르와 함께 Missing Tide를 결성해 활동 중.
[이]
라이브 앨범을 통해 밴드의 이전 곡들에 D.C. Cooper의 색을 완벽하게 입혔으며 굉장히 안정적이고 출중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밴드가 절정에 다다랐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 앨범은 이전 '핫 뮤직'에서 이런 키보드 VS 기타의 화려한 플레이가 펼쳐지는 밴드들의 라이브 중 꼭 들어봐야할 앨범으로 꼽히기도 했다.
[8]
자기가 원하는 만큼 대우를 안 해 주면 같이 밴드를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밴드에게 있어서는 이때만큼 음악적으로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는 시기가 없었다. 특히, Paradox와 그것을 순서대로 전곡 라이브 해 버린 Closing the Chapter는 밴드 역사상 최고의 앨범으로 칭송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D.C. Cooper의 이런 위험한 발언은 밴드 자체에 위협적인 것이었고 이는 해고 조치로 이어지게 된다.
[9]
하지만 이런 기타와 키보드의 유니즌 플레이를 통한 좀 더 메탈릭하고 하드한 사운드의 John West 시절을 좋아하는 팬들도 상당히 많다. 결국엔 취향 차이라는것, 단 Moving Target과 Paradox로 이어지는 음악적 최전성기를 맞이했던 로얄 헌트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떨어지는 건 당연했다. 오히려 멤버 변동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사운드 변화를 통해 자칫하면 밴드의 변절이라는 이름으로 욕을 먹을 수도 있었던 상황을 큰 반발 없이 잘 이끌어간 리더 앙드레 안데르센의 능력을 더 높이 평가하기도.
[10]
Paradox 앨범 같은 경우는 이전보다 곡 길이가 길어지고 구조가 좀 복잡해지긴 했지만 멜로딕한 노선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
[11]
스틴은 로얄헌트에 머물던 시절에 결성한 Cornerstone에 매진하고 야콥은 이후 헨릭과 함께 Missing Tide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12]
탈퇴 후 Emir Hot과 Mike Terrana의 밴드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가 2013년까지 별다른 활동이 없어 잠적했나 싶었는데 기존의
아텐션의 일부 멤버를 주축으로 한 Artlantica 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다만 그 이후 Artlantica로 활동하기보다 아예 아텐션 원년 멤버들과 같이 활동하는 게 나았다고 판단하였는지 아텐션 8집을 내기 위해 2016년부터 아텐션에서 열심히 작곡하고 있다.
[13]
밴드의 정식 멤버 중 Apart 시절의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앙드레보다 연장자다. Apart 시절의 멤버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이 추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케네스 올슨 또한 탈퇴하고 대타로 알렌 소렌슨이 다시 들어오게 된다. Collision Course 투어 때는 딸의 탄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고 세션 드러머를 고용해 진행했다.
[15]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월에 발매하였으며 유럽권에는 그로부터 몇 달 후 Sixth Sense라는 신곡을 포함하여 스칼렛 레코드를 통하여 발매되었다.
[16]
여담이지만 점점 투어 일정이 빈약해져 가면서 망해간다는 평을 받던(패러독스 시절의 투어리스트와 재결합 직전의 투어리스트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밴드의 인기가 재결합으로 인해 어느 정도는 상승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