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egin of the Undead는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멀티플레이 MOD로, 줄여서 RotU라고 부른다. 현재 2.2 버전까지 나와 있으며, 오픈 소스이다. 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 용 서버도 있다.
2. 특징
원작의 멀티플레이 요소를 기반으로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의 나치 좀비 모드에 병과 시스템 추가 및 개성화, 그리고 이를 살리기 위한 RPG 요소를 추가해 섞은 느낌이 강하다. 각 병과를 선택한 후 좀비를 죽여 레벨과 경험치를 올려 스텟 포인트를 얻고, 얻은 스텟 포인트를 병과마다 투자해 그 병과만의 개성적인 스킬들을 해금하고, 좀비를 죽인 돈으로 무기 업그레이드나 각종 물품을 구매하여 한 맵 안에서 한 라운드마다 일정량 나오는 좀비들을 죽이면서 계속 생존하며 최종 라운드까지 버티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나치 좀비 모드를 기반으로 한 만큼 좀비들이 스폰되는 지역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여 좀비들의 습격을 지연시키고 바리케이트를 설치할 때 마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등 나치 좀비 모드와의 유사점도 많이 보이는 편.보통 14~15라운드 정도 있으며, 서버 관리자들은 7~8라운드나 최종 라운드가 되면 거대좀비가 나오거나 예전 라운드보다 훨씬 더 각력한 좀비떼들을 나오게 설정하여 7~8라운드는 중간보스전, 최종 라운드는 말 그대로 상당히 어려운 최종보스전을 하는 느낌이 들도록 서버를 많이 세팅해 놓는다. 아마도 모드 자체가 오픈소스인지라 어드민들이 자기 입맛에 맞게 라운드 수, 좀비 종류 및 난이도 구성이나 밸런스를 자기 맘대로 조절하는 모양인 듯 하다.
3. 무기
무기들의 경우 다른 좀비게임들과는 다르게 상점에서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병과별로 고유한 무기 테크트리가 존재하며, 무기 아이콘 앞에 가서 일정량의 포인트를 지불하면 다음 무기로 교체되어 업그레이드 되는 식이다. 당연하겠지만 보통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의 성능보다 교체되는 무기의 성능이 더 좋으며[1], 무기 교체를 계속할 때 마다 성능이 더 좋아지는 만큼 교체 비용도 교체할 때 마다 점점 더 비싸진다.일부 맵이나 서버의 경우 이러한 교체 시스템 대신 일정량의 돈을 지불하면 나치 좀비와 유사하게 새로운 무기가 랜덤으로 뽑히는 방식을 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기존의 차례차례로 업그레이드하여 좋은 무기를 얻는 것보다는 운빨에 의존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적은 돈으로 좋은 무기를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위의 차례차례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의 경우 병과마다 쓸 수 있는 무기가 제한이 있기 마련인데, 이 방식의 경우 병과별 제한 상관없이 모든 무기가 랜덤으로 뽑히기 때문에 자신이 플레이하는 병과와 다른 병과의 무기를 현재 플레이중인 병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4.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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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
타 게임의 돌격병들과 비슷한 클래스로, 당연히 돌격소총류를 주로 사용한다.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발사속도가 2배가 되며 재장전 속도도 상당히 빨라진다. -
Assassin
말 그대로 암살과 은신에 특화된 병과로 소음총기나 기관단총류를 주로 사용한다.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투명화 상태가 되어 적들에게 들키지 않는다. -
Armored
기관총류를 주로 사용하며 전방 근접공격과 몸빵에 특화된 클래스이다. 특수능력을 사용 시 일시적으로 무적이 된다. -
Engineer
타 클래스의 터렛들보다 공격력과 내구성이 강화된 터렛을 설치할 수 있으며 팀원들에게 탄약을 보급해 줄 수 있다. -
Scout
저격소총류를 주로 사용하며 저격과 빠른 이동속도에 특화된 클래스이다.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속도가 상당히 빨라진다. -
Medic
말 그대로 헬스킷을 사용하여 팀원들을 치료해 줄 수 있으며 다른 팀원이 감염되었을 경우 감염 상태를 없애줄 수 있다.
[1]
하지만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 자체가 업그레이드되어 교체되는 무기보다 성능이 더 만족스러울 때도 있어 무기 업그레이드를 안하고 그냥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에서 탄약만 보급받으면서 싸우는 경우도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