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4-26 05:00:46

Rage Awakened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바리에이션
2.1. 곡 타이틀의 의미

1. 개요

킹덤 하츠 II 파이널 믹스에 추가된 히든 보스 남겨진 사념과의 전투 중 흐르는 BGM.

비장한 느낌의 인트로로 시작해 그 분의 테마 하이라이트로 이어지는, 프리퀄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곡이다. 하지만 이 BGM을 처음 듣게 되는 남겨진 사념과의 전투 특유의 악랄한 난이도 탓에 듣기만 해도 몸서리를 치는 유저들이 많다는 듯하다(...).

2. 바리에이션

킹덤 하츠 II 파이널 믹스 버전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버전

킹덤 하츠 HD 2.5 ReMIX 버전

KH2를 플레이하던 당시의 플레이어들은 그냥 끔찍한 그저 좋은 히든 보스용 BGM 정도로 여겼으나, 훗날 출시된 프리퀄 Birth by Sleep 테라 최종전에서 테라의 갑옷이 남겨진 사념과 똑같은 자세를 취함과 동시에 이 BGM이 흘러나오자 대다수의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이 곡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전율케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킹덤 하츠 3에서 남겨진 사념(테라)가 테라노트를 막기 위해 한번, 테라노트- 바니타스와의 싸움에서 또 한번(Dawn of Hope), 마스터 제아노트와의 최종결전에서 사용된 테마에서도 이 테마가 어레인지 되어있다.(Replicas, Critical Crossroad, Dark domination) 시리즈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고 볼 수 있는 곡.

2.1. 곡 타이틀의 의미

친구인 아쿠아, 벤투스를 지켜야한다는 사명감, 자신의 스승이자 아버지처럼 여겼던 마스터 에라쿼스를 잃은 절망과 슬픔, 마지막으로 자신을 기만하여 어느 자신의 손으로 지킬 수 없게 만들어버린데다 그 자신의 육체마저 빼앗아간 마스터 제아노트에 대한 원망과 증오, 그리고 분노로 인해 육체를 잃고도 일어선 그의 처지를 곡의 선율을 통해 여과없이 표현해주고 있다.쉽게 말하자면, "나 화났다, 제아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