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mended Standard 232C
1. 개요
EIA/TIA[1]에서 표준으로 제정한 통신규격으로 보통 직렬 통신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2]2. 특징
신호가 무진장 단순하며[3]선 몇가닥만 가지고도 수십 미터밖까지 통신이 가능할 정도로 신호 저항성이 높다.[4] 또한 단순하다는 점 때문에 사용자의 사용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부분의 기기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5][6]임베디드 기기에서도 전압 레벨을 낮추어 UART라고 부르는 식으로 탑재된다.[7]3. 유의할 점
- 비동기 통신이기 때문에 통신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통신속도가 다르게 세팅되었다면 통신 자체가 안 된다.
- 접지 또한 중요하다. BP_NRZ[8] 통신이기 때문에 전압 레벨을 가지고 0과 1을 구분하는데 접지가 안 돼있으면 전압 레벨을 구분할 수가 없어 쓰레기 값만 나오는 모습을 볼 수있다.
- PC나 공작기기와 임베디드 기기 간 통신 시 주의할 점이 있다. 데이터 통신 규격은 동일하다 하더라도 산업용 기기의 전압 영역은 DC 24V, 가정용 PC의 전압 영역은 +12V~-12V인 반면 임베디드 기기는 5V대의 전압을 사용하는 설비나 부품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산업용 설비/가정용 PC와 임베디드 기기와 연동할 경우 임베디드 기기 쪽이 망가질 수 있다. 따라서 MAX-232 등의 전압레벨 컨버터를 사용해야한다. 비슷하게 5V 기기와 3.3V 임베디드 기기와의 통신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 Tx, Rx구분을 주의하자. 항상 Tx에서 출발한 선은 상대 측 Rx에 연결해야 통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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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유효 거리가 길다고 설명하긴 했지만 15m 정도이기 때문에, 산업 현장 등에서 건물 내부에 통신 선을 설비할 때나 초장거리 통신용으로 사용하기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용도로는 아예 상위 호환인
이더넷 케이블이 있다.
4. 유사표준
- RS-422, 485: 산업용 표준으로 232와 비슷한 표준이지만 이쪽은 통신 유효 거리가 1.2km로 매우 길어서 장거리 통신용으로 적합하며, 차등 신호 방식이라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9] 422는 전이중 방식 통신이고 485는 반이중 통신으로, 이 때문에 422는 TX, RX 단자 구분이 있고 신호 전달 시에 RS-232처럼 비동기식으로 바로바로 TX/RX를 할 수 있지만, 485는 구분이 별도로 없고 대신 485 통신을 지원하는 칩 등에서 TX/RX 상태를 변경하는 구조가 지원되며 해당 비트가 High / Low냐에 따라 TX/RX 상태가 변경된다.
- I2C: 이쪽은 IC통신용으로 사용되는 동기식 통신으로 일반적인 조건에서 RS 232보다 약간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있다.
[1]
미국 내 전자, 전기적인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한 민간 기업의 연합으로 여기서 표준화시킨 것으로 대표적인 게
랜 케이블에서 쓰는 RJ-45단자가 있다.
[2]
단 실제로 직렬통신은 통신방식에 대한 이야기인 관계로 다른 통신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비슷하게 2선통신식인 422,485나 I2C 같은 경우도 있고.
[3]
그렇기 때문에 머리 좋은 사람은 오실로스코프만 있으면 어떤 데이터가 흐르는지 신호를 보고 해석하곤 한다.
[4]
이는 전압 레벨과 연관되어있다. RS-232C 표준에서 정한 전압은 +15~-15V다. USB의 5V와는 배로 차이나는 전압이기 때문에 잡음에 무진장 강하다.
[5]
컴퓨터에서도 병렬, 직렬 포트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내부에 남아있거나 한 경우가 많다. 장치관리자를 열어서 포트(COM&LPT)라고 되어있는 부분에 잡히는 게 있다면 내부적으로 사용 가능한 직렬포트, 병렬포트가 있다는 뜻이다.
[6]
사실 이런포트의 대부분은 보통 엔지니어가 데이터를 받아보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7]
단 UART는 실제로는 232와 논리규격에서 호환이 될 뿐이지 실제로 물리적인 규격은 맞지 않기 때문에 서로 호환을 시켜주려면 MAX232 등의 컨버터가 필요하다.
[8]
양극식 영점 무귀환.
[9]
이쪽은 USB처럼 +신호선과 -신호선이 별도로 만들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