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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즈 ロイズ | ROYCE‘ |
|
<colbgcolor=#20285c><colcolor=#FFFFFF> 기업명 | 株式会社ロイズコンフェクト |
ROYCE' Confect Co., Ltd. | |
로이즈 주식회사 | |
국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설립 연도 | 1983년 7월 |
본사 | 홋카이도 삿포로시 기타구 아이노사토 4조 9초메 1번 1호 |
업종 | 식품 제조업 |
유형 | 초콜릿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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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고급 초콜릿 브랜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아 공항 면세점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한국에서는 ROYCE 영어 표기만 보고 로이스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의 상표명은 ROYCE'(ロイズ)이며, 한국어로는 로이즈라고 읽는다.
2. 특징
한국엔 도쿄 바나나와 함께 일본 여행 선물의 대명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보통 한 팩에 890엔 한다.[1] 한국에도 진출해 서울 강남 코엑스몰, 대구 신세계백화점 등 몇 군데에 매장이 있었지만,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가격이 무려 1만 4천 원이 되었다.일본에서의 가격을 한화로 치면 8~9천 원[2]가량에 불과한데, 1만 원대 초반 정도면 수입 비용을 감안할 때 충분히 납득이 가겠지만, 1만 8천 원은 너무 창렬하다는 관점이 대세였다. 한국의 공식 판매점들은 명품 팔듯이 깔끔한 매장에 시식도 가능하게 구비되었으며, 드라이아이스 및 전용 포장이 포함된 가격이긴 했다. 다만 한국 외에도 홍콩도 한국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3]과 영국에선 더 비싼데, 이 회사의 해외 마케팅이 고급화인 듯하다. 실제로 해당 국가들의 매장을 방문해 보면 백화점을 방불케 한다.
덕분에 일본에 여행을 가는 지인이 있으면 구매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1만 8천 원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외 구매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문제는 로이즈 초콜릿의 최고 인기 제품은 생초콜릿인데 이건 무지 잘 녹는다. 일반 초콜릿보다도 한층 더 잘 녹는다. 별도의 아이스백을 따로 주문해 가면서 차갑게 유지되길 기도하더라도, 무더운 여름 날씨의 경우엔 일본에서 물 건너오다가 초콜릿이 다 녹아서 제대로 즐길 수 없다는 평이 주류. 겨울이라면 모를까 아무때나 해외 직배송을 함부로 할만한 물건은 아니다. 이런 특징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다 보니 선물용으로 매우 유명한 초콜릿.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데, 잘 녹기 때문에 얘기하면 단열재 포장을 해 준다.
생각보다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지, 원산지인 홋카이도는 몰라도 도쿄 등의 대도시권에서조차 의외로 구하기 힘들다. 로이즈 매장도 얼마 없고, 그 이외의 매장이라면 홋카이도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 등을 찾아야 한다. 현지에서도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지만, 녹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인지 장/배송비가 초콜릿값만큼 나오므로 한 번에 여러 개 사는 경우가 아니면 가격 문제는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3. 메뉴
로이즈의 베스트셀러는 단연 생초콜릿[4]. 한번 먹어보면 홋카이도의 생크림을 듬뿍 사용했다는 소개 그대로 타 초콜릿들과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맛도 여러가지인데,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는 오레(Au Lait)부터 비터, 가나 비터[5], 마일드 밀크, 말차, 샴페인, 화이트 등이 있다. 또한 시즌별, 지역별에 따라 한정판이 존재하며, 벚꽃이 피는 시즌의 사쿠라(벚꽃) 맛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밖에, 오키나와에서만 판매하는 파인애플 맛이 있는데 고구마 맛이 나며 홋카이도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옥수수 맛도 있다. 이 초콜릿의 정확한 분류는 '파베 초콜릿'으로, '파베'는 벽돌을 의미하는데, 벽돌처럼 네모난 초콜릿이란 뜻에서 분류 명칭이 그런 것이다.웨지 감자칩에 초콜릿을 입힌 포테이토 칩 초콜릿도 많이 팔린다.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짭짤한 소금 감자칩의 맛이 함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6]
이 외에도, 동그란 모양에 물결무늬가 그려진 퓨어 초콜릿도 있다
잘 보이진 않지만 퓨어 초콜릿을 비롯해 여러 아기자기한 초콜릿이 담겨진 선물용 포장도 있다.
4. 관광
홋카이도 여행 시에 주로 방문하게 되는 신치토세 공항에는 로이즈 초콜릿 월드가 있는데, 유리창으로 제조 과정을 구경할 수 있으며, 초콜릿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주는 박물관, 초콜릿 월드 한정 상품 등을 판매하는 기념 매장도 존재한다. 아예 공항 한가운데에 로이즈 기념상 같은 걸 세워놨다. 초콜릿을 상자째로 대형화시킨 모습.위에서도 언급했듯 신치토세 공항에서 로이즈 초콜릿을 살 경우 알아둬야 할 점이 있는데, 면세점에서는 800엔대의 큰 사이즈(20개)만 구매가 가능하다. 400엔대의 작은 사이즈(9개) 초콜릿은 공항의 로이즈 초콜릿 팩토리 상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할 것.
초콜릿 공장도 방문할 수 있다. 방문기 1편 2편 공장은 삿포로시 외곽에 있는데, 갓켄토시선(학원도시선) 로이즈타운역에서 약 400m 가량 떨어져 있다. 걸어갈 만한 거리지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5. 한국 진출과 철수
2020년 1월 30일 보도 자료에 따르면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매장 영업 종료를 공지했다. 특별한 사업 종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기사 일각에서는 한국에서 일본 현지 가격보다 2배 이상으로 터무니없이 비싼 바가지요금을 씌우다 보니 반짝 유행한 이후로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분석하기도 하며,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해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한편 같은 홋카이도의 스위츠 브랜드 르타오(LeTAO)[7]는 2024년 초에 국내에서 철수했다.
[1]
세금 포함, 몇몇 특수한 맛이 아닌 이상은 이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공항 면세점에서는 2023년 2월 현재 세금이 제외된 가격인 800엔에 구매가 가능.
[2]
생초콜릿 하나에 720엔. 단, 면세점 가격은 세금 미포함 가격이란 것과, 일본에서 구매 시 드라이아이스 같은 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란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3]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안 상점 가격 기준으로 70불 가량.
[4]
生(なま)チョコレート, "나마 쵸코레토". 아예 뚜껑 안쪽에도 영어로 Nama Chocolate이라 쓰여있다.
[5]
일반 비터는 술이 들어가지만 가나 비터는 없다. 그래서 가나 비터 쪽이 더 쓰다.
[6]
후술하듯 국내에선 값이 비싸다 보니 국내 기성품 감자칩에 초콜릿을 녹여 바르면 대충 맛을 재현해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절대 똑같은 맛이 나지 않으므로 그냥 사 먹는 것이 훨씬 낫다.
[7]
본점이
오타루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