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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맨 가운데) 왼쪽은 오오하라 쇼타, 오른쪽은 도론파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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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太郎 / Q-Taro
1. 개요
"나는 오바케의 Q타로~"
"僕オバケのQ太郎~"
(자기 소개 대사)
"僕オバケのQ太郎~"
(자기 소개 대사)
"강아지 무서워!"
"犬怖い~!"
"犬怖い~!"
오바케의 Q타로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성우는 소가 마치코 (1작), 호리 준코[1] (2작), 아마치 후사코[2] (3작)
2. 상세
본작의 주인공, 호칭은 Q쨩[3]. 태평하고 명랑하고 엉뚱한 성격을 지닌 오바케다. 대나무 덤불에 떨어져 있는 알에서 태어났으며 처음 알에서 부화했을 때는 머리카락이 3개가 아니었다. 오오하라 가에 얹혀살면서 오오하라 쇼타와는 같이 다니는 단짝친구 사이이다. 쇼타 이외에도 요시코, 고지라, 키자오, 하카세, U코 등 다른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낸다. 도론파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 인간 세계의 문화와 질서를 잘 모르고 덤벙대는 성격 탓에 항상 사고만 치고 온갖 말썽을 피워서 주변인물들에게 혼나는 일이 종종 있다. 동생으로 P코, O지로가 있다.얼빠지고 인간 세계를 잘 모르고 있어서 종종 사고만 말썽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인데 84년판 애니메이션 초반부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심했다. 사고 안 치는 에피소드를 찾는 게 어려울 정도. 사실 나중에 등장한 오바케들과 비교해 봐도 Q타로 쪽은 유독 입방정이 심하거나 눈치가 없는 성격이 강하다.
바보형 주인공 답게 절친인 쇼타 이상으로 바보짓을 많이 하지만 의외로 능숙한 분야도 있는데 바로 가정일. 집안 청소, 요리, 설거지를 하는 묘사가 매우 많다. 반대로 여동생 P코와 여자친구인 U코는 가정일에 다소 서투르다. 특히 U코의 경우 Q타로를 가정일 셔틀(...)로 써먹는 에피소드도 가끔 보인다.[4]
먹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초반에는 항상 이것저것 한입에 먹어치우는 기행을 자주 보였다. 음식이 아닌 것마저 먹어치우고 식사량도 상당히 많다. 다만 똑같이 많이 먹는 U코와는 달리 살이 찌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에피소드에서 고지라와 키자오가 Q타로를 놀려먹기 위해 뱃속에 아령(!)을 집어넣는 짓을 했는데[5], 이 때문에 Q타로는 U코가 가져온 도시락도 못 먹고 제대로 날지도 못하게 되었다. 당연히 이 사실이 들통난 이후 이 둘은 U코에게 유도로 응징당한다.
본작에 등장하는 오바케 중에서 유일하게 변신을 할 수 없지만 오바케들이 쓰는 기본적인 능력은 쓸 수 있다.[6] Q타로가 변신을 하지 못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인간계에서 살았기 때문에 오바케 학교를 다니지 못해서 변신술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P코의 도움으로 어설프지만 개로 변신해 본 적은 있다. 그러나 원래대로 돌아오는 법을 잘 몰라서 헤매던 것은 덤.
바이올린을 킨 적이 있는데, 재능이 영 없는지 어마어마한 굉음과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階段飾り>에피소드의 결말부에서는 사케를 한 병 다 마셔서 취한 적도 있다. 다른 아이들이 술 냄새가 난다며 기겁하는건 덤.[7]
3. 여담
도라에몽과 더불어 후지코 후지오의 대표 캐릭터인 만큼 후지코 후지오 컨텐츠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도 도라에몽과 함께 자주 등장했으며 이벤트성 에피소드에서도 여러번 만났다. 다만 한 에피소드에서 만난것은 '도라 Q 퍼맨'이 유일하다.그 외에도 닌자 핫토리군의 핫토리군과도 몇번 만났다.
본작으로부터 15년 뒤에 미래를 다루는 외전, <극화 오바Q>에서는 오바케의 나라로 돌아갔으며, X조의 연줄로 오바케 은행에 취직해서 일하다가 모라토리움(...)으로 15년만에 다시 인간계로 내려와 이미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쇼타네 집에 얹혀서 무전취식을 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랜만에 모인 쇼타와 친구들과 함께 기념파티를 하다 쇼타의 자식이 태어났다는 소식이 들리자 모두들 Q타로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으며, Q타로는 모두에게 인사도 없이 쓸쓸하게 오바케의 나라로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8]
후지코 후지오 A의 반려 아키타견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다. 재밌는 점은 Q타로는 개라는 말만 들어도 패닉할만큼 개를 무서워한다는것.
이름의 유래는 라틴 문자 Q + 일본인 남성 인명 타로(太郎)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쿠죠 Q타로로 오마쥬되었다. 도박마에서도 일명 Q타로로 불리는 코코노에 타로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쪽은 Q타로에서 직접 따왔다기보다는 죠죠러인 작가가 앞서 언급된 쿠죠 죠타로에서 따왔다는 추측이 많다.
은혼의 등장인물 엘리자베스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 실사영화 1편에선 사카타 긴토키를 연기하는 오구리 슌이 직접 "얘 Q타로 아니냐?"라고 언급한다.
[1]
2024년 11월 18일에 별세하면서 각 시리즈 마다 Q타로를 담당했던 성우들은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
2019년 1월 6일 안타깝게도 타계하였다.
[3]
오오하라 가족과 요시코 같은 인물은 이렇게 부른다. 다만 다른 인물들에게는 그냥 Q타로라고만 불린다.
[4]
한 에피소드에서는 U코가 자신을 셔틀로만 부려먹으면서 도론파와 노닥거리기만 하자 분노가 폭발하여 뛰쳐나갔고, 자초지종을 들은 쇼타마저 미안함에 사과하러 온 U코에게 너무하지 않냐 라며 화를 내다가 Q타로가 쇼타를 막아서고는 화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화해한 뒤에도 설거지를 하던 것은 덤.
[5]
어린이들도 보는 만화여서 개그로 묘사되었을 뿐이지, 현실에서 이런 짓을 하다가는 내장이 터져 죽을 것이다.
[6]
투명화 능력, 관통능력, 공중부양 능력.
[7]
주류판매점의 아들인 고지라마저 Q타로에게서 풍기는 술 냄새에 놀랐다(...)
[8]
다만 설정이 좀 바뀐 면도 있어서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와 비슷하게 외전작으로 보는 게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