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5:28:59

Philosoraptor

파일:philosoraptor.jpg

1. 개요2. 역사3. 사용 예시
3.1. 패러디

1. 개요

Philosopher + Raptor[1]

한때 4chan, 핀터레스트 등의 외국 커뮤니티 사이트를 떠돌던 짤방 드립. 한국어로 의역하자면 철학자 랩터, 또는 철학 랩터쯤 되겠다. 초록색 바탕에 랩터가 그려져 있으며, 하얀색 글씨로 뭔가 그럴싸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질문이 쓰여 있는 것이 특징. 조금만 생각을 비튼다면 이런 병맛스러운 질문을 수도 없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많이 사용된 드립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2. 역사

파일:철학랩터역사1.jpg
과거 2008년, 한 티셔츠 디자이너가 저 멀리를 바라보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랩터, 즉 Philosoraptor를 티셔츠 디자이너 상품으로 내놓으면서 시작되었다.
파일:철학랩터역사2.gif
4chan에서 영화 쥬라기 공원에 나온 랩터에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관련된 책을 들고있는 사진을 합성하였으며, 이후 이 드립이 인터넷 상으로 퍼지게 되었다.

3. 사용 예시

파일:Philosoraptor.webp
철 = Fe이니까, Fe male = 아이언맨인건가?
파일:Philosoraptor.jpg
사탄이 악인들을 벌하니까, 사탄은 착한 사람이 되는 건가?
파일:Philosoraptor2.jpg
기독교인들은 사후세계를 믿는데, 왜 '죽음이 서로를 갈라 놓을 때까지' 결혼하는 거야?[2]
파일:철학랩터1.png
유럽 유로를 사용하니까, 아프리카는 아프로를 사용하는 게 아닐까?
파일:철학랩터2.jpg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거지?
파일:철학랩터3.jpg
시간은 금이니까, ATM 타임머신이겠네?
파일:철학랩터4.jpg
누군가가 비행기 안에서 검열를 한다면, 비행 검열로 간주하는거야?[3]
파일:철학랩터5.jpg
지구가 태양의 세 번째 행성이라면, 모든 나라가 제3세계 국가가 아닐까?

3.1. 패러디

파일:철학랩터패러디1.jpg
시작이 티셔츠인 만큼, Philosoraptor가 그려진 티셔츠를 여러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파일:철학랩터패러디2.jpg
심지어는 핸드폰 케이스도 있다.

과학적으로 정확한 버전의 팬아트.


[1] 은근 말장난인 이름인데, Philosoraptor를 발음하면 필로서랩터라서 통칭 랩터의 원래 이름인 벨로시랩터와 발음이 비슷하다. 어느 정도 노리고 만든 듯. [2] 'till death do us part'(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우리나라의 '검은 머리 파 뿌리 될 때까지'의 정도로 영어권에서 자주 쓰이는 단골 멘트. [3] 원문의 'give a flying fuck'은 '관심을 주다', '신경쓰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