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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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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f2a8> 개발 | YETU GAME |
유통 | YETU GAME |
플랫폼 | PC |
장르 | 어드벤처 |
출시 | 2016년 9월 16일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관련 사이트 |
제작사 사이트 스팀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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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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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
남아 있는 자를 위한 곳은 없으니, 편히 잠들 수도 없다.
There is no place for one who lingers about. No rest in peace either.
There is no place for one who lingers about. No rest in peace either.
2016년 9월 16일에 스팀에서 무료로 발매된 인디 어드벤처 게임. 니코니코 오리지널 게임 공모전 우승작이다.
플레이 타임은 약 한 시간. 짧지만 무료 게임답지 않은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더빙까지 되어있다. 다만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지 않고 스토리가 약간 난해한 편이다. 중국 게임이므로 중국어 더빙이다.
음악은 TetraCalyx의 PRICE.
2. 플레이
게임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이브리를 움직여 방 안을 조사하고 아이템을 얻어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커서를 움직여 고양이 발 모양의 커서가 위치한 부분을 클릭하면, 대상을 조사하거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하단 중앙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이템 창이 열린다. 아이템을 선택 후, 사용하고 싶은 대상을 조사하면 된다.
상단 중앙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단서가 표시된다. 두 가지 단서를 조합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올바른 조합이면 또다른 단서를 얻거나 스토리가 풀린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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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리(Ivry) 주인공.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의 소년이다. 곤충과 더러운 손, 그리고 피를 싫어한다. 재능있는 젊은 음악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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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Iva) 흔히 말괄량이라고 하는 발랄하고 외향적인 장난꾸러기. |
4. 스토리
주인공 이브리는 악몽에 시달리다가 이상한 방에서 눈을 뜬다.
공포와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진실과 여동생 이바를 찾기 위해 이브리는 홀로 탐색을 시작한다.
4.1. ECIRP
공략Ever Could I RePay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플레이할 수 있는 스토리.
이브리는 자신이 동생 이바의 방에서 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브리는 방을 나가려하지만 왜인지 문이 잠겨있다.
방을 수색하던 이브리는 조각난 레퀴엠 악보를 발견한다. 그러자 이바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이브리 남매의 아버지는 인정받지 못하는 음악가였다. 아버지는 빚을 남기고 사망했고 남매는 시설에 들어가게 되었다. 괴로운 시간 동안 남매는 서로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이브리는 이바에게 언제까지나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왜인지 이바의 시점에서 기억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 하던 이브리는 옷장에서 어떤 소리를 듣는다. 옷장 안의 무언가는 자길 꺼내달라고 하고 이브리는 옷장을 연다. 옷장 안에 있었던 것은 검은 고양이. 말하는 고양이를 본 이브리는 이건 어차피 다 꿈이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이브리를 고양이는 진실을 마주한 용기가 없는 나약한 인간이라고 비웃고 사라진다.
방을 계속 수색한 이브리는 마침내 방문 열쇠를 찾는다. 방을 나서려던 찰나 이브리는 고양이의 말을 떠올린다. 자신이 마주하지 않으려던 진실에 대해 생각해본 이브리. 머지않아 이브리는 문을 열어도 사랑하는 동생인 이바가 없다는 걸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
그 순간 이브리는 침대에서 눈을 뜨고 아침 인사를 하는 이바를 보게 된다. 이브리는 위화감을 느끼지만 이내 미소지으며 이바를 끌어안는다.
4.2. PRICE
공략Please Remember, I Can't Escape
ECIRP를 플레이하면 해금되는 스포리. 이 스토리의 제목이자 게임의 제목인 PRICE는 위의 문장의 약자이자 '대가'라는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중의적 표현이다.
눈을 뜬 이브리는 자신의 방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방은 먼지가 가득하고 침대는 피투성이로 기묘한 분위기이다.
방을 수색하던 이브리는 한 처방전을 발견한다. 그러자 이바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이브리는 몸이 약하고 소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바는 오빠를 매우 좋아하고 있었다. 자신을 향한 이바의 애정과 집착을 알게 된 이브리. 그러나 이브리는 이바는 자길 좋아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어째서 이바의 시점에서 회상을 하게 되는건지 의아해한다.
놀랍게도 이브리는 또다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이브리는 피아노를 칠 수 있었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브리는 다른 기억을 회상한다. 이브리는 결핵에 걸렸었다. 죽음에 가까워지는 이브리를 보며 이바는 계속해서 기도를 하고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심하게 아팠다는 걸 기억한 이브리는 어떻게 이런 걸 잊고있었으며 지금은 멀쩡한건지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멈춰있을 수 없었던 이브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레퀴엠 악보의 다른 반쪽을 찾고 둘을 맞춰본다. 악보에는 이브리에게 이 곡을 헌정한다라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진상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