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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e스포츠 폐지된 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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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 지역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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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Asia Invitational 2019 | |||||
대회 기간 | 2019년 1월 10일 ~ 2019년 1월 12일 | ||||
주최 / 주관 | 펍지 주식회사 | ||||
경기장 |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Cotai Arena) | ||||
후원 | RAZER | ||||
장소 | 마카오 | ||||
모드 | 스쿼드 1인칭 | ||||
맵 | 에란겔, 미라마 | ||||
참가 팀 | 총 16개 팀 | ||||
중계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중계 플랫폼 | 온라인 | |||
중계진 | 캐스터 | ||||
박상현 | |||||
해설자 | |||||
김동준, 김지수 |
}}} |
상금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총 상금 | $500,000 | |||
팀 상금 | 우승 | $250,000 | |||
준우승 | $100,000 | ||||
3위 | $50,000 | ||||
4위 | $25,000 | ||||
5위 ~ 6위 | $12,500 | ||||
7위 ~ 8위 | $10,000 | ||||
9위 ~ 12위 | $5,000 | ||||
13위 ~ 16위 | $2,500 |
}}} |
대회 결과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우승 | ACTOZ STARS RED | |||
준우승 | OGN ENTUS FOR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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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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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UBG Asia Invitational Macao 2019 |
2019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아시아권 배틀그라운드 대회 |
2018년 하반기 아시아권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 사흘간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코타이 아레나(Cotai Arena)에서 승부를 낸다. 한국 대표로는 PKL 2018 #2 정규 리그 상위 3개 팀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OGN 엔투스 포스, OP GAMING Rangers와 코리아 파이널 우승팀인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 4팀 이외에 아시아 국가에서 각각 시드권을 따낸 팀들로 중국에서 4개 팀, 동남아시아에서 4개 팀, 대만/홍콩/마카오에서 2개 팀, 일본에서 2개 팀이 참전, 통합 16개 팀이 참가한다. 또한, 이 대회부터 옵저빙 시스템이 좀 더 발전해서 각 선수의 캐릭터가 입는 대미지 수치를 캐릭터의 머리 위에 띄우는 요소가 도입되어 관객으로 하여금 좀 더 직관적인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 대회 방식
KT 10 기가 인터넷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하반기에 도입됐던 룰로 경기가 진행되며 19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동안 FPP 모드로 하루 4라운드(1라운드 미라마, 2,3,4라운드 에란겔) 경기해서 통합 12라운드의 경기를 통해 아시아 최강팀을 가린다.3. 출전팀
한중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16개의 팀이 참전하게 된다. 아래는 지수보이 해설의 각 팀 전력 분석.
'지수보이'의 PAI 2019 주요팀 심층 분석 ① - 한국 대표 |
'지수보이'의 PAI 2019 주요팀 심층 분석 ② - 중국 대표 |
'지수보이'의 PAI 2019 주요팀 심층 분석 ③ - 대만/일본/동남아 및 총평 |
3.1. 한국
Afreeca Freecs Fatal |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의 밸런스다. 2018 PKL #2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이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팀이다. 역할 구분이 확실하고, 교전 시 움직임의 짜임새가 다른 어떤 팀보다 월등하다. |
OGN 엔투스 포스 |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1인칭 모드에서 한국 팀은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하지만, 가장 우승에 가까운 팀을 꼽자면 OGN 엔투스 포스가 아닐까. 지난 2018년 9월에 열린 스타래더 시즌2에서 팀 리퀴드에게 무너졌던 OGN 엔투스 포스는 본인들이 1인칭 모드 아시아 최강 팀임을 증명하기 위해 PAI 마카오 2019에 나선다. |
OP GAMING Rangers |
OGN 엔투스 포스가 근접전 스페셜리스트라면,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원거리 교전의 스페셜리스트다. 중/장거리 사격 능력이 발군이며, 큰 무대에 강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PAI 마카오 2019에서도 큰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를 갉아먹는 외곽 운영이 일반적이지만, 다수의 차량을 통한 중앙 돌파도 서슴지 않는 팀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ACTOZ STARS RED |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길을 따라가는 팀이 아니라 길을 만드는 팀이다. 여러 곳의 랜드마크와 압도적인 정보 획득량을 통한 다채로운 동선 구성이 빛난다. '스타로드' 이종호라는 걸출한 오더를 필두로 빈 지역을 귀신 같이 포착해 찌르며, 특유의 피지컬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해내는 팀이다. |
3.2. 중국
17Gaming |
이번 PCPI 시즌2 중국 선발전에서 가장 큰 이변은 PGI 2018 1인칭 모드를 우승했던 중국의 맹장 OMG의 탈락이었다. 하지만, 안심하기 이르다. 이번 PAI 마카오 2019에는 OMG의 빈자리를 메우고도 남을 경계 대상 1호 팀 17 게이밍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17 게이밍은 2018년 5월 PCPI 시즌1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지만, PGI 2018 진출을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약간의 기복을 겪었지만, 점차 발전하는 모습으로 PCPI 시즌2에선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적들을 제압할 모든 준비를 마친 17 Gaming은 PAI 마카오 2018에서 첫 국제 무대 도전장을 던진다. |
슈퍼 서바이벌 스쿼드 |
여포는 책사 진궁이 곁을 떠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진궁이 여포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면? Super Survivor Squad(이하 SSS)는 진궁이 있는 여포다. 이름에 걸맞게 안정적인 형세 판단으로 적절하게 생존하며 뛰어난 교전 능력을 통해 이득을 올린다. PCPI 시즌 2 선발전에서는 다른 팀들의 전력이 약해지길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또한 자주 가던 랜드마크를 버려가며 안전 구역 중심부 주변에서 파밍을 진행하거나 소수 인원의 스플릿 운영, 차를 버리며 상대의 뒤를 치는 전략 등 변화무쌍한 운영을 선보였다.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을 지닌 SSS는 '침착하고 지혜로운 여포'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
린간 e스포츠 |
이 팀을 분석하기 위해 선수 개인 방송을 포함한 많은 경기 영상을 시청했고, 선수들의 움직임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긴 시간을 할애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열린 거의 모든 PUBG 대회의 성적표를 들여다봤을 때 내린 결론은 소극적인 방어로 이득을 보는 유형의 팀이란 것이다.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움직이거나 매복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차량을 이용한 외곽 운영 혹은 장거리 교전을 통한 이득을 챙기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저 건물 안에서 수성을 하며, 지역 수비에 온 신경을 집중한다. 이에 린간 e스포츠는 PCPI 시즌 2 선발전에 통과한 4팀 중 평균 3.8킬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돌파력이 있거나 단순 교전 능력이 좋은 팀이 아니기에 높은 순위를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단 두 팀이 남았을 때 유리한 고지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3:2 교전에서 밀리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중국에서의 평가도 냉혹한 편이며, 잘 공략한다면 이득을 꽤나 챙길 수 있을 듯. |
루미너스 스타즈 |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초창기부터 지켜봤다면 익히 들어봤을 중국의 'Armani'가 루미너스 스타즈의 전신이다. 초창기 멤버는 모두 나갔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자리를 채워 전통의 명맥을 잇고 있다. 중국에서 열린 대다수의 대회에서 중위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루미너스 스타즈는 'Ydd' 원맨팀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의 하드 캐리가 중요한 팀이다. 'Ydd'는 선발전 최고 킬을 기록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Ydd'가 제압되면 힘이 쭉 빠진다. 또한 'Ydd'-'Aduo', 'Easy'-'Wnnn_' 2인 1개조로 나뉜 스플릿 운영을 주로 하는데, 차량을 이용해 신속하게 각을 벌리는 플레이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
3.3. 대만
Ahq e스포츠 |
PGI 2018 3인칭 12등, 1인칭 17등. 당시 Ahq e스포츠의 경기력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실제 경기에서의 전투력도 너무나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었다. PGI 2018 당시의 Ahq에 대한 내 평가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정보 수집 제대로 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오류 남발로 전력 이탈이 심심치 않게 발생. 둘째, 안전 구역이 벗어났을 때 이동과 엄호가 제대로 되지 않음. 하지만, Ahq e스포츠가 달라져 돌아왔다. 쓸데없는 전력이탈이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한 어처구니없는 패배, 엄호 없이 무작정 뛰어가는 장면, 이해도 낮은 투척 아이템 활용 등 아쉬웠던 부분들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단기간에 훌륭한 팀으로 성장한 Ahq e스포츠는 의구심을 버려도 좋다는 듯 MPL서 당당히 우승을 기록하며 PAI 마카오 2019의 1순위 대만 대표로 선정됐다. |
3.4. 일본
Sunsister Suisider's |
한 자루의 명검이 나오기까지는 노련한 장인들의 수많은 담금질을 필요로 한다. 그 과정에서 장인들은 끝없이 불앞을 지키며 쇠와 씨름한다. 바로 여기 일본의 PUBG 장인 팀이 있다. 일본 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PUBG 프로팀 중 하나인 SunSister Suicider`s(이하 SSS). 이 팀의 인원 전원이 2017년 11월에 열린 부산 지스타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스쿼드 기준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
Crest Gaming Xanadu |
무릉도원을 뜻하는 Xanadu는 형제팀 Windfall과 PGI 2018에 진출하며 본인들이 꿈꾸던 무릉도원에 이르는 듯했다. 하지만 현실은 3인칭 14등, 1인칭 16등으로 참혹했다. 문제점을 찾아낸 것일까? Xanadu는 당시 지적받았던 소극적인 마인드를 버리고 훨씬 더 공격적으로 강해져 돌아왔다. 선발전에서 수적 우세가 있었을 시 이이제이를 기다리는 것보다 진형을 유지하며 힘으로 밀어 버리는 선택, 수성을 택하고 있을 때 좋은 건물 이해도를 통한 성공적인 수비 능력 등이 인상 깊게 남았다. 모든 것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 교전에서 다른 해외 팀과 겹치게 되었을 때 어떤 구도가 나올까. 또한 초반 2인 1조로 다니기 때문에 적 팀 전원이 저돌적으로 덤벼든다면 꽤 애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3.5. 태국
Purple Mood E-Sport |
이번 동남아시아 선발전에서 가장 공격적으로 눈에 띄던 운영을 하는 팀은 디바인 e스포츠와 렛 미 파이브스타즈였다. 하지만 그들이 비자 이슈로 참여하지 못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파워는 많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다만, 마음을 놓기엔 이르다. 단단한 수비와 운영 능력을 자랑하는 한 팀이 남았다.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퍼플 무드 e스포츠는 국내 리그에 해외 초청팀으로 온 적도 많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기억도 있다. |
Armory Gaming |
3.6. 인도네시아
Aerowolf Team Seven |
Rex Regum Qeon |
4. 경기 진행
PUBG Asia Invitational 2019 경기별 우승팀 | ||||||||
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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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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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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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
4라운드
|
||||
1일차 | Lstars | ACTOZ_R | Lstars | Lstars | ||||
2일차 | ACTOZ_R | ACTOZ_R | NOVAMS | EntusF | ||||
3일차 | ACTOZ_R | EntusF | 17 | ACTOZ_R |
5. 평가
전반적으로 한국 팀과 중국 팀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대회였다. 물론,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팀 선수들의 피지컬도 매우 좋은 편이고, 한국과 중국의 팀들이 항상 우세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교전 포지션과 센스 플레이 같은 부분과 게임을 풀어나가는 기본적인 운영에 있어서 한국과 중국 팀이 좀 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실제 결과 역시 한국과 중국 팀이 호성적을 거두며 마무리되었다.중계에 있어서도 PGI에 이어 한국 팀 위주의 옵저빙과 해설, 그리고 약간의 국뽕 섞인 편파해설을 통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가. 또한, 한국 선수들이 여태 유럽과 중국 등의 선수들과 비교해 1인칭 경기에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편견을 스타레더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엔투스 포스와 MVP가 깨버린 것을 그대로 이어서 케케묵은 편견을 뒤집고 액토즈 레드의 우승과 엔투스 포스의 준우승이라는 대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뒷심이 부족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레인저스와 중위권에 머무른 아프리카 페이탈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자체의 한국 인기가 식은 덕분에 PAI에 대한 국내 대중들의 주목도와 화제성도 PGI보다 떨어지는 편이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 그래도 PAI 관련 키워드가 네이버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레드의 우승이 많은 기사를 생산하는 데에 일조했다.
반대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 대회이기도 했다. 배틀그라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중화권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였음에도 기대와는 달리 꽉 찬 관중석을 볼 수는 없었고, 어느정도 듬성듬성 비어있는 부분이 많았다. 다만, 현장에 직접 갔던 PKL갤러의 글을 보면 비어있는 자리 상당수는 시야방해석이라 의도적으로 빈 곳도 많고 현지 열기는 엄청났다고 하니 오프라인 동원력에 있어서 완전히 망한 대회라는 것은 잘못된 주장일 것이다.
또한 2018년 하반기 PKL에 이어 대회 시상과 같은 운영 부분에서 여타 종목들에 비해 상당히 밋밋하게 끝났다는 비판의 의견이 적지 않게 나오기도 했다. 시상식이라봐야 펍지주식회사의 브렌든 그린을 비롯한 인원들을 소개한 뒤 각 팀들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하고 우승팀 액토즈 레드의 한 선수에게 간단한 소감 인터뷰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때문에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같은거 좀 하지 말고 우승한 팀과 선수를 좀 더 조명하라'는 볼멘소리가 많이 나왔고, 이후 대회에서는 이런 비판에 대해 어느정도 피드백 됐는지 회사 인원들의 설교는 많이 줄어들었다.
6. 기타
- 대회 스폰서를 RAZER가 맡으면서 모든 참가 선수들이 일괄적으로 경기장에서 지급받은 녹색 레이저 크라켄 헤드셋을 쓰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음향기기라는게 워낙 사람을 타다보니 PKL 갤러리에서 스탭으로 참여한 갤러의 후기글에 의하면 다수의 선수들이 헤드셋에 대해 불편을 호소했다고 한다. 개인 헤드셋을 쓰고 플레이하지는 못하게 됐지만, 이어폰을 쓰는 선수는 이어폰 위에 헤드셋을 착용해서 차음용도로 써도 문제 없었던 듯 하다.
- 공식 중계방 말고도 유명 스트리머나 프로, 전프로들이 중계방을 만들어서 개인적인 해설을 하며 방송에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아프리카의 킴성태, 강지희, 트위치의 딩셉션, 미라클 TV 등의 방송인들이 PAI를 중계했고, 특히 킴성태의 방송에는 2~3만명이 넘는 다수의 시청자들이 몰려서 공식 중계방 못지 않은 시청자 수를 올리는 데에 기여했다.
-
마카오라는 지역적 특성상 중국계 관중들이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중국 팀 선수들이 킬을 올리거나 치킨을 먹으면 높은 환호가 울렸다. 특히 우승이 유력하던 액토즈 레드의
스타로드가 중국 팀에게 검문당해 사살당했을 때는 한국 중계진들의 중계 화면으로도 엄청난 환호성이 들려온다. 물론, 중국 관객들 입장에서 한국 팀은 악역이니 당연한 현장 분위기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결승전에서 액토즈 레드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중국인 관중들 대부분이 우루루 빠져나갔다는 것.
아무리 홈그라운드에서 경기가 치러지더라도 타국의 팀이 승리하거나 우승했을 때는 끝까지 남아 박수쳐주고 축하해주는 것이 비단 E스포츠 뿐 아닌 모든 스포츠 종목의 아주 기본적인 관람 매너이다. 특히 다수의 관중 비율을 차지하는 홈 어드밴티지가 적용될 수록 관중들의 스포츠맨십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중국인 관중들은 그러지 않았고, 그에 대해서 PKL 갤러리에서 PUBG E스포츠의 중국 팬 수준에 대한 비판의 의견이 적지 않게 나오기도 했다.( ##, ##) 물론, 중국이라도 LOL 등 타 E스포츠 종목의 경우에는 타국의 팀이 승리해도 환호해주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고,[1] 롤과는 달리 아직 리그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들의 매너 수준에도 미비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미개한 중국 팬덤은 반년 뒤에 열린 MET Asia Series: PUBG Classic에서 다시 두드러졌다.
[1]
이조차도 다음해 진행된, 담원게이밍이 우승한
20년도 롤드컵 결승전 때는 상하이 도서관이라는 조롱을 들을 정도로 중국 관중들의 저열한 관람 매너 수준이 지적되었다. 이처럼 종목과 관계없이 중국 관객들의 낮은 수준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