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16:15:50

OGN Super League

OSL Futures에서 넘어옴
파일:OSL-OSL FUTURES 로고.jpg
1. 설명2. 대회 목록
2.1. OGN Super League2.2. OSL Futures

1. 설명

2019년 4월 24일에 발표한 OGN 기획 자체 브랜드 리그. 약칭은 OSL이다.

처음 OGN에서 슈퍼리그라는 대회 명칭을 사용한 대회는 2018년에 진행된 유럽 PUBG 대회였던 OGN 슈퍼리그 유럽 PUBG 인비테이셔널(OSL EU)였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OGN 슈퍼리그는 Electronic Sports League와 같은 대회조직 브랜드의 성격을 띠며 OSL은 정식 종목에 해당하는 'OGN 슈퍼리그'와 시범 종목에 해당하는 'OSL 퓨처스'로 나뉜다. 2019년은 퓨처스로만 진행하며 이후 시청률이나 클립 영상 뷰 추이와 같은 인기 지표를 OGN에서 자체 분석해 정식 종목인 슈퍼리그로 올라가는 구조다.

발표 시점의 선정 종목은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DOTA AUTO CHESS, 뿌요뿌요 e스포츠이며 출범연도인 2019년엔 10종목을 선정해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발표 이전의 소문에는 서울컵 OSM 이벤트매치로 한 바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선정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첫 발표에선 빠졌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배틀그라운드 등의 주력 종목들을 모두 잃고[1], 그렇다고 국산 게임을 하자니 그나마 e스포츠로 적합한 게임들은 이미 SPOTV GAMES가 모두 선점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e스포츠 종목을 발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2019년 퓨처스 대회가 다 끝난 이후의 반응은 꽤 호평이었다. 특히 DJMAX나 철권 쪽에도 조회수가 나름 나오고, 종목 선택들도 여태 동안 롤개임넷 같은 별명로 욕먹을 때와 달리 어느 정도 신선하다고 했다. DJMAX쪽에선 레밀리아의 기계같은 실력과 인간 재봉틀 짤방 때문에 꽤 화제가 되고, 철권 쪽에선 3.3 혁명 마냥 평균 나이가 30대 초반인 3인방이 현역 프로들을 꺽으며[2] 우승한 것도 화제가 돼서 대회 자체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20년 OGN이 폐국 위기를 맞게 되면서 10종목을 선정한다는 계획과는 달리 실제로는 6종목만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국 슈퍼리그 본선은 열리지 못한 채 2021년 현대e페스티벌을 끝으로 사실상 폐지되었다.

2. 대회 목록

2.1. OGN Super League

  • 2020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열리지 않았다.

2.2. OSL Futures

2.2.1. 2019 LG울트라기어 OSL 퓨처스

6월, 8월, 10월에 순차적으로 7종목이 추가 공개될 예정이었으며, 그 중에는 슈퍼레이스를 e스포츠화 한 레이싱 e스포츠 종목인 슈퍼레이스 esports가 포함됐다.

2.2.2. OSL Futures 현대 N e-페스티벌


2020년도 유일한 OSL 퓨처스. 종목은 Assetto Corsa이다. 캐스터는 데저트이글.

12월 3일 시작해 12월 24일을 끝으로 해당 종목의 1라운드 일정이 끝났다.

2021년 3월 9일에서 3월 23일까지 2라운드가 진행되었다.

동년 4월 27일에서 5월 11일까지 3라운드가 진행되었다.

동년 5월 23일 통산 성적 상위 8인을 모아 진행한 그랜드 파이널이 개최되었다.

이 대회 이후 OGN은 1년 가까이 신규 프로그램 제작이 이뤄지지 않다가 2022년 OP.GG에 매각되면서 이 대회가 CJ ENM 산하에서 제작, 방영된 OGN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되었다.


[1] 리그 오브 레전드는 SPOTV에 중계권을 절반 내줬다가 그마저도 라이엇이 전부 가져갔고, 오버워치와 히어로즈 오브 스톰은 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HGC를 만들면서 APEX 핫식스 슈퍼리그를 사실상 강제 폐지해버리고 후신인 컨텐더스 MBC 플러스에 넘겨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배틀그라운드마저 펍지 주식회사와 틀어지면서 아프리카에 뺏겼다. 그나마 배틀그라운드는 2부 리그가 남아있는 상황. [2] 특히 사기캐인 리로이를 계속 이기는 구라 해설 덕분에 사이다 같다고 해서 인기도 좋았다. 그리고 리삼의 왕진레이의 폼, 4강 때 했던 철권 크래쉬 세레머니를 재연한 덕분에 더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3]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다. [4] 지난 페이즈에서 해설을 맡은 정인호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전 경기가 생방송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