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7 20:46:48

Noita/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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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
1.1. 던전
1.1.1. 광산1.1.2. 석탄 구덩이1.1.3. 눈 덮인 계곡1.1.4. 히시 기지1.1.5. 지하 정글1.1.6. 금고1.1.7. 기술의 사원1.1.8. 연구실
1.2. 특수 장소
1.2.1. 신성한 산1.2.2. 오브 룸(Orb room)
2. 지상
2.1. 세계수2.2. 눈덮인 황무지2.3. 호수2.4. 공중 제단2.5. 사막
2.5.1. 피라미드
2.6. ???2.7. 황금2.8. 천국2.9. 달
3. 평행세계


파일:Noita 지도 갱신.png

여기서 더 정확한 지도를 볼 수 있다. (노이타 에필로그 업데이트 버전)

처음 시작하면 게임 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을 뿐 더러 조작키를 설명해주는 비석들이 동굴 방향으로 쭉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처음 Noita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단순히 지하 던전만 있는 줄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 게임의 월드맵은 플레이어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파고들 요소가 많다.

1. 지하

1.1. 던전

게임 플레이타임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게임의 주 배경.

각 층마다 입장시 특별한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문구에 맞는 컨셉이 던전에 추가된다.
- 이 많은 물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 맵 곳곳에 수도관이 있고, 물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맵 전체에 물이 가득하다.
- 경계해야 합니다 : 맵 곳곳에 지뢰가 깔려있다.
- 공기가 이온화 되어 있습니다 : 맵 곳곳에 플라즈마 레이저가 지나다닌다. 맞으면 즉사까지 가능하니 주의, 또한 전기가 물질 불문 흐르기 때문에 잘못하면 감전사당하기 쉽다.
- 극도로 습하다는 메세지와 함께 대다수 투사체의 사거리가 감소한다. 특히 슬라임 기반은 거의 사용불가.
1.1.1. 광산
던전의 첫번째 층으로 이 게임의 초보자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곳. 플레이어는 상당히 부실한 완드를 들고 시작하지만 위협적인 몬스터나 지형도 별로 나오지 않는다.

이 지역의 가장 큰 특징은 불이 붙기 매우 쉽다는 것. 나무, 석탄, 기름 등 불에 타는 요소가 매우 많이 분포하며 폭발물도 많다. 곳곳에 기름 램프가 매달려 있는데 공격해서 부수면 기름이 흘러나오며 주변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초반에는 지형을 부술만한 완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주로 폭발물과 램프를 활용해 지형을 부수게 된다.

흔히 등장하는 몬스터 중 가장 위협적인 것은 스텐다리. 체력과 공격력 모두 같은 층의 몬스터들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며, 대미지를 받으면 용암을 흘려서 죽이고 돈을 회수하기도 어렵다. 약점은 물에 닿으면 매우 빠르게 대미지를 입고 죽는다는 것으로, 물 쪽으로 유인하면 쉽게 죽일 수 있으며 자기 혼자 물에 들어갔다가 죽는 경우도 있다.
  • 무너진 광산
    광산의 왼쪽에 있는 하위 지역. 광산과 거의 동일한 환경이지만 조금 강화된 버전의 적들이 등장하고 추가되는 적들도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적은 개구리인 콘나이다. 콘나는 크기도 매우 작고 움직임도 별로 없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데,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뛰어들며 근접공격을 하고 이게 은근히 대미지가 강해서 의문사의 주범이다. 야티콘나라는 더 크고 강한 개구리도 있는데 역설적으로 더 커서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이렇게 놓치고 넘어갈 위험은 별로 없다.
  • 뒤틀린 길
1.1.2. 석탄 구덩이
던전의 두번째 층.

이 층에서 제대로 파밍하고 싶다면 지형을 부술 수 있는 완드를 마련해오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지형 속에 파묻힌 금 광맥이 매우 많기에 이런 금들을 캐고 다닌다면 수천 골드를 벌어들일 수 있다. 막다른 길이 많아서 벽을 부술 수 없다면 파밍뿐 아니라 진행 자체가 답답해지며 최대 체력 증가 아이템이 벽 안에 스폰하는 경우도 많다.

적의 구성은 광산과 유사하지만 조금씩 더 강해졌으며 일부 새로운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주의할 몬스터는 투사체를 쏘는 반딧불이인데, 대미지를 입거나 죽으면 용암을 뿜어내서 죽여도 골드를 챙기기도 어렵다. 둥지에서 무제한으로 계속 생겨나니 둥지를 가능한 빨리 부수자.
  • 곰팡이 동굴
1.1.3. 눈 덮인 계곡
던전의 세번째 층. 이름 그대로 추운 지역이며 눈, 얼음이 널리 퍼져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부터 바위 안에 파묻힌 금 광맥이 나타나지 않는다.

체감상 이전의 두 층에 비해 적들이 크게 강해진다. 우선 히시 종류는 이곳에도 계속 등장하는데, 대부분이 총기를 사용하며 대여섯 이상이 몰려다니는 경우도 많기에 양쪽에서 포위당하는 상황을 주의하자. 가장 위협적인 것은 저격소총을 들고있는 스니푸히시인데, 화면 밖에서부터 강력한 대미지의 정확한 사격을 날려댄다. 레이저 조준선이 보이면 즉시 지형 뒤로 숨거나 무빙을 해야한다.

또한 지역의 특징 중 하나인 얼어붙은 증기를 사용한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이 있다. 얼어붙은 증기 안에 들어갈 경우 매우 빠르게 대미지를 입으니 이들을 상대할 때는 비행하기보다는 땅에 서서 싸우는 것이 좋다.

개틀링건을 장비한 이동형 터렛인 코코탄키 또한 위협적인데 내구도도 높고 빠른 투사체를 연사하기에 개활지에서 노출되면 순식간에 죽을 수 있다. 약점은 터렛이 플레이어를 따라 회전하는 속도는 빠르지 않다는 것.

가장 위협적인 적은 전기를 사용하는 적인 우코이다. 매우 강력한 전기 마법 투사체를 발사하며, 물이나 금속 표면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물이나 금속을 타고 전기가 흐르게 한다. 우코가 들어있는 물에 빠진다면 풀피에서도 즉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이들은 전기에 노출되는 것으로 체력을 회복하기에 물 속에 들어있는 우코는 매순간 광역 즉사기와 자힐을 난사하는 극악무도한 적이 된다. 이들이 절대로 물에 닿지 않게 하고 이미 물 안에 들어있다면 그냥 전투를 피하고 다른 길로 가는 것이 낫다. 그러나 우코스키비 아이템을 획득한 경우 이 아이템을 들고있는 동안 이들이 우호적으로 변하므로 안전하게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다.
  • 마법 사원
  • 얼어붙은 금고
1.1.4. 히시 기지
던전의 네번째 층. 이름 그대로 군사기지같은 형태의 지역이며, 히시의 수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많아진다.

히시들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무장의 수준도 높아졌기에 조심스럽게 한 구역씩 점령해나가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주목할만한 것은 히시들 중 초록색 총을 들고 체력회복탄을 쏘는 힐러인 파란타야히시인데, 이들이 쏘는 회복탄은 플레이어도 똑같이 치료하기 때문. 주변에 다른 히시가 있다면 그들을 따라다니며 힐을 주려고 하지만 다른 히시들을 모두 죽이고 파란타야히시만 살아남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지속적인 체력회복수단으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체력이 너무 허약해서 전투에 휘말려 죽는 일이 매우 많다.

고정형 터렛인 토르욘탈라이테는 엄청난 화력으로 화망에 노출된 플레이어를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동도 방향전환도 불가능하다는 약점이 있어 정면이 아닌 방향에서는 피해없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1.1.5. 지하 정글
던전의 다섯번째 층.

정글답게 곤충이나 거미 등의 적이 많으며 움직임이 굉장히 리얼하게 징그러워서 거미공포증이 있다면 플레이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곤충형 적들은 대부분 근접공격만 가능하기에 근접 면역 퍽이 있다면 손쉽게 하품하면서 클리어할 수 있는 지역이다.
  • 용의 동굴
  • 곰팡이 동굴
1.1.6. 금고
  • 곰팡이 동굴
1.1.7. 기술의 사원
  • 마법사의 집
1.1.8. 연구실
  • 작업
  • 화산 호수 - 평행세계와 동일하게 밑으로 무한하게 바이옴이 생성된다.

1.2. 특수 장소

1.2.1. 신성한 산
던전의 각 층 사이를 연결하며 재정비를 할 수 있는 지역. 각 층의 맨 아래에는 다음 층의 신성한 산으로 갈 수 있는 포탈이 여러 개 있으며 이 포탈은 모두 다음 층의 신성한 산 한 곳으로 이어진다.

신성한 산은 쉽게 파괴할 수 없는 벽돌로 둘러싸여 있으며 다음 층 쪽으로 향하는 출구 방향만 열려있다. 내부에는 물웅덩이 2개, 체력 회복 아이템 1개, 주문 충전 아이템 1개, 상점, 퍽 선택 재단이 있다.

물웅덩이는 별 의미는 없으나 물병이 비어있다면 이곳에서 채워가면 된다. 몸에 불이 붙거나 독성 진흙이 묻었을 때를 대비해서 물은 항상 1병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기 때문.

체력과 주문 회복 아이템은 이 게임의 사실상 유일한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회복 수단이다. 만일 체력이 넉넉해서 당장 쓰기 아깝다면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놔두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상점은 주문 상점 혹은 완드 상점 중 1종류가 랜덤으로 등장하며 골드를 주고 구입할 수 있다. 상점 또한 신성한 산 밖에서도 드물게 등장하지만 확정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이곳 뿐이다. 첫번째 신성한 산에서 얼마나 좋은 주문이나 완드를 판매하는지에 따라 이후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퍽 재단의 경우 3개의 퍽 중 1개를 택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골드를 주고 퍽 선택지를 초기화할 수 있다. 초기화 비용은 횟수마다 2배씩 늘어난다. 보통 특정 유형의 대미지에 면역을 주는 퍽들이 고평가받는다.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퍽이 없거나 꼼수를 쓰지 않는다면 오직 여기에서만 완드를 편집할 수 있다. 신성한 산의 출구로 나갈 시 제단에 붉은 마법진[1]이 나타나며 그 위의 천장이 무너지고, 돌무더기를 부수고 다시 들어와도 해당 신성한 산에서는 더이상 완드를 편집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출구로 나가지만 않으면 신성한 산이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블랙홀 등의 수단으로 바닥을 뚫는 식으로 계속 완드 편집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원래의 모습으로 나가면 산이 무너지지만 출구로 나가더라도 변신모르핀포션 등으로 몸이 바뀌어도 산이 무너지지 않는다. 이 때에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볼 수 없는 두 가지를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애벌레 등의 몬스터가 다가오지 못하게 만드는 애벌레 수정, 다른 하나는 텔레포타슘. 수정은 아래쪽, 텔레포타슘은 위쪽 벽 안에 가두어져있다.

하지만 이런 꼼수의 방지책으로, 신성한 산의 벽이 일정 수준 이상 손상시 '신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제단 위에 분홍색의 실드[2]를 두른 해골 같은 생김새의 수호자 몬스터 스테바리(Stevari)가 등장하게 된다. 일명 샌즈.

이 몬스터는 약간의 유도 성능을 가진 매우 빠른 폭발형 투사체를 발사하는데, 특별한 대미지 감소 수단 없이 폭발에 맞았을 경우 대미지 9, 발사체에 직격당했을 경우 발사체 대미지 20 추가. 눈 덮인 계곡 정도만 가도 이거보다 센 공격 날리는 적들이 사방에 널린 것을 생각해보면 한 발의 대미지는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넉백이 엄청나고 여타 몬스터들에 비해 공격 사이의 간격도 짧은 편이라 엄폐할 공간이 없는 상태에서는 한번 맞기 시작하면 연속으로 맞을 가능성이 크다. 상당히 강력한 난적으로, 체력이 꽤 높은데다 투사체를 막는 실드까지 둘렀기 때문에 뭣도 모르고 신성한 산을 부쉈다간 호되게 혼나게 된다. 수호자는 강한 연사력을 가진 완드로 실드를 부수거나, 번개 볼트 같이 투사체 판정이 아닌 공격을 쓰거나, 혹은 석판을 차서 물리 대미지를 먹이는 것으로 처리 가능하다.

이게 문제인게, 만약 눈 덮인 계곡부터 등장하는 웜 계열 몬스터나 지하 정글의 거미 같이 벽을 파는 능력을 가진 몬스터들이 돌아다니면서 신성한 산을 파괴해도 수호자가 등장한다.[3] 던전을 돌아다니는데 뜬금없이 신들의 분노를 샀다는 메세지가 뜨고,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신성한 산과 제단에서 버티고 있는 수호자를 보면 플레이어 입장에선 참 골때리는 상황. 이런 경우라면 이 쪽에서도 굴파자

신성한 산에서 등장하는 스테바리를 3번 죽이고 나면 "신들이 분노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그때부터는 더욱 강력한 수호자 몬스터 스쿠데(Skoude)가 대신 등장한다. 공격도 더욱 강력해진 데다가 실드도 두 겹 두르고 있고, 이중 안쪽의 실드에는 지형이나 석판, 바위 아이템 등 각종 물리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대상들을 파괴하는 효과까지 있어서 이들을 이용한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또한 이 시점부터는 신성한 산 손상시 뜨는 메시지도 "신들이 당신에게 매우 화가 났습니다"로 바뀐다.

단, 신들과의 화친 퍽을 획득 할 경우에는 아무리 신성한 산을 손상시켜도 신들이 다른 곳을 보고 있습니다 라며 외면한다. 이미 나와있는 스테바리조차 아군이 되기 때문에, 등장하면 얻어두는 편이 좋다.
1.2.2. 오브 룸(Orb room)
던전 여러 곳에 존재하는 오브와 에메랄드 판을 얻을 수 있는 공간.

신성한 산과 같은 벽돌로 이루어진 작은 공간에 물웅덩이 두개와 오브와 석판이 있는 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브는 최초 습득 시 주문을 얻으며, 이후 플레이부터는 습득 시 최대 체력을 25 증가시켜준다.

대표적인 오브 룸은 광산 오른쪽의 용암 호수 너머에 존재하는 것으로, 최초 습득시 천둥 구름 스펠을 얻을 수 있다.

2. 지상

2.1. 세계수

게임이 처음 시작되는 던전 입구의 좌측에는 거대한 나무가 있는데, 그 아래 물이 가득 차 있는 동굴을 지나 동굴의 끝에 다다르면 석판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그 위쪽으로 세계수를 파고 올라가면 음표스펠들이 있다
음표스펠들로 옆의 오르골을 치다보면 세상의 기운이 기묘하게 변했다며 대형 스웜이 나타난다(개인 플라즈마 또는 플라즈마 광선이 없음면 처리불가)

그 세계수의 기둥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처음 보이는 가지에 달걀이 하나 있는데, 매료 상태의 몬스터가 나오는 보통 달걀들과 달리, 무조건 웜이 스폰된다. 그 크기는 랜덤이고, 플레이어와 적대적 상태다.

이 첫번째 가지에 도달하고 나면, 얼마 뒤 갑작스럽게 하늘에서 산성덩어리를 뱉는 초록색 외눈박이 몬스터(Happonuljaska)가 다수 출현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가 시작 지점을 둘러보던 중 올라가봤다가 산성에 녹아버리기 십상. 왜 이 몹들이 등장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발디딜 곳이 있어 올라가기 쉬웠던 첫번째 가지와는 달리, 그 위에 있는 두번째 가지는 발디딜 곳이 없고 훨씬 높아서 그냥 날아서는 못올라간다. 텔레포트 등의 수단으로 올라가보면 마찬가지로 지네가 나오는 달걀 두개가 놓인 가지가 있고,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세계수의 꼭대기의 정상이 있다. 꼭대기에는 숨겨진 도전과제 달성 여부를 표시하는 돌기둥들이 5개 있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눈덮인 황무지에 도달한다.

2.2. 눈덮인 황무지

세계수를 넘어 왼쪽으로 진행하면 등장하는 설원 지형.

눈덮인 황무지란 이름답게 완전히 눈 밖에 없는 허허벌판이지만, 황무지를 건너다보면 끊어진 땅을 이어주는 흔들리는 목재다리를 볼 수 있는데, 이 다리 아래에는 지하 던전의 금고와 같은 지역이 있다.

흔들다리를 건너 다시 왼쪽으로 넘어가면 호수로 갈 수 있다.

2.3. 호수

눈덮인 황무지 너머에 있는 바닥을 알 수 없이 깊고 넓은 호수.

호수 중앙엔 섬이 하나 존재하는데, 섬 중앙에 트레일러에도 등장했던 위커맨스럽게 생긴 목재 구조물이 있다. 그 아래를 파보면 달 엔딩 조건 중 하나인 '화염의 에센스(Essence of Fire)'를 획득 가능. 먹으면 수초 간격으로 플레이어 주변에 화염을 동반한 광역 폭발이 일어난다. 폭발 대미지는 입지않지만, 화염 면역이 없다면 가끔씩 불이 붙는데다 주위 지형이 날아가서 바닥에 발을 붙일 수가 없다.

바닥이 안보이는 호수지만 엄연히 밑바닥이 있는데, 문제는 그 밑바닥이 지하 던전의 지옥 지형과 비슷한 수준의 깊이이다. 무호흡 퍽으로 들어가든, 스펠로 물을 없애든, 물을 다 마셔버리든(...) 밑바닥에 도달하면 마찬가지로 달 엔딩 조건 중 하나인 '술의 에센스(Essence of Spirits)'가 있다[4]. 효과는 주위로 위스키가 줄줄 흘러나오는 것.

호수 왼쪽에는 엄청난 고밀도 바위의 벽이 있으며, 이곳이 세계의 서쪽 끝이다. 이 벽을 타고 위로 높이 올라가면 구름 지형의 던전 Cloudscape가 등장한다.

2.4. 공중 제단

던전 입구가 있는 산 위쪽 하늘에 존재하는 눈과 얼음바위로 이루어진 공중제단. 부유 게이지를 거의 모두 소모해야 끝자락에 닿을까 말까하는 높이라 비행 관련 펵을 얻고 오거나 텔레포트 주문으로 올라가는게 편하다.

공중제단은 초록색 빛나는 돌로 장식되어있으며 여기에 보통 오브와 함께 얻을 수 있는 석판을 올려놓으면 석판이 사라지며 주문, 골드 같은 보상이 나온다. 하지만 낮은 확률로 용암을 쏘는 몬스터 helvetinkatse도 3마리 스폰된다.

최종보스에게서 얻은 기어를 가지고 작업실에 들어가는 대신, 그대로 지상으로 올라와 공중제단에 기어를 바치는 상호작용을 하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

2.5. 사막

던전 입구가 있는 산 반대쪽으로 넘어가서 진행하면 나타나는 모래와 사암으로 이루어진 사막 지형.

대부분 선인장들만 있고 황량하게 텅 비어있지만, 사막을 건너다 보면 반쯤 묻힌 거대한 머리뼈 화석이 하나 나오며, 사막 중앙에는 피라미드 던전이 존재한다.

머리뼈 화석의 눈 부위에 물을 채워넣으면 포탈이 나타나는데, 이 포탈은 호수의 섬으로 이어진다.

피를 채워넣게되면, 미니보스가 등장한다

사막 우측으로는 마찬가지로 엄청난 고밀도 바위의 벽이 있으며 이곳이 세계의 오른쪽 끝이다.
2.5.1. 피라미드
사막 중앙에 존재하는 벽돌로 이루어진 거대한 던전.

벽돌이 초고밀도 바위 수준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어떻게 들어가나 싶지만, 중간에 무른 벽으로 막힌 입구가 있으므로 뚫고 들어갈 수 있다. 내부에는 기술의 사원에서나 등장하는 적들이 존재하지만 적의 수 자체가 무척 적으므로 탐험이 어렵진 않다.

피라미드 안쪽에서 계속 위로 올라가면 큰 방과 제단이 있는데, 제단 위에는 잠들어있는 거대거미 보스가 존재한다. 다가가면 깨어나서 공격을 시작하며 다리를 이용한 근접공격과 몸체가 갈라지며 원거리 투사체를 발사하는 패턴을 사용하는데 피하기 어렵진 않다. 공략 시 난점은 평소에는 껍질에 아무리 공격을 해도 대미지를 입지 않고, 보스가 투사체를 발사할 때 몸체가 갈라진 그 틈새로 공격해야만 대미지를 입는다는 점. 하지만 명백한 약점 또한 있는데, 바로 화염 공격. 대충 화염 주문을 갈겨주면 아주 잘타기 때문에 불붙여 놓고 기다리면 처리 가능하다.

보스는 사망 시 최대 체력 증가 아이템과 완드 하나를 드랍하는데, 이 완드는 거의 게임 종결급 스펙으로 나오기 때문에 무척 유용하다. 보스 자체가 딱히 어렵지않기 때문에 눈 덮인 계곡에 도달하자마자 다시 지상으로 나와 피라미드로 직행해 뚜드려잡고 종결 완드를 얻어가는 일종의 완드 자판기 취급을 받는 중..

그 외에도 피라미드 외부의 꼭대기에는 오브와 석판이 하나 있고, 피라미드 지하에는 사막 동굴이라는 별개의 던전 지역이 존재한다.

2.6. ???

사막 우측의 엄청난 고밀도 바위를 타고 올라가면 ???이라는 이름의 장소가 나온다.

장소 가운데에 마름모꼴의 구조물이 떠있고 구조물 위쪽은 바위로 되어있어 부술 수 있게 되있는데 그 안에는 달 엔딩의 조건 중 하나인 '대지의 에센스'가 존재한다. 먹으면 캐릭터로부터 수초 간격으로 초록색 발사체가 여덟 방향으로 발사된다. 문제는 바닥이든 벽이든 어딘가에 맞닿아 있는 상태에서 발사되면 본인도 대미지를 입는다. 이를 대비해 주위 지형을 깔끔히 날려주는 화염의 에센스를 먹고 오자.

2.7. 황금

??? 위쪽의 엄청난 고밀도 바위를 뚫고 올라가면 등장하는 히든 지역.

이름 그대로 닿으면 골드로 습득되는 황금으로 가득차있는 거대한 사각형 공간. 전부 다 먹으면 약 25만 골드로, 어떻게든 엄청난 고밀도 바위를 파낼 수단을 가지고 여기 도달하면 이후에 돈 걱정은 없게 된다. 물론 할수록 가격이 2배가 되어서 기하급수로 비싸지는 퍽 새로고침은 한계가 있다. 섭취 중에는 주의하자. 플레이어가 다가가서 흡수하는 골드가, 주변으로 밀려드는 골드보다 적을 경우에는 수중호흡 판정이 나서 질식사 할 수 있다(...)

2.8. 천국

공중 제단의 위쪽으로 아주 먼 곳에 존재하며 지하 던전의 역순으로(지옥 → 연구실 → 금고...) 지형이 존재한다.

2.9.

작업에서 계속 위로 올라가면 나오며 에센스(essence of earth, essence of water, essence of spirit, essence of fire, essence of air) 중 4가지와 기어를 가지고 오면 달 중앙에서 상호작용하면 히든 엔딩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달에 커서를 대보면 물질 성분이 치즈로 나온다.월레스와 그로밋.

3. 평행세계

세계의 동쪽이나 서쪽 끝에 존재하는 엄청난 고밀도 바위의 벽 너머에 존재하는 히든 지역.

세계의 끝에 존재하는 초고밀도 바위를 계속 파내다 보면 그 안에는 접촉 시 엄청난 틱뎀을 받는 저주 바위(Cursed Rock)의 벽이 있다. 가속 조작을 받은 블랙홀과 텔레포트 스펠 같은 수단으로 어떻게든 죽기 전에 그 너머로 넘어가면 비로소 평행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 참고로 초기에는 그냥 초고밀도 바위로만 막혀 있었으나 업데이트로 저주 바위 벽이 생겼다.

평행세계는 본래 세계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이며 한마디로 본래 세계의 템과 퍽을 가지고 한번 더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아도 좋다. 완드나 적 또한 본래 세계와 다르게 있기에 이대로 엔딩 보기엔 아쉽다 싶을 때 가는 곳.

평행세계는 기본적으로 멀쩡한 맵이지만, 조금 다른 점도 있다. 대표적으론 오브. 본래 세계와는 별개로 평행세계도 오브가 존재하지만, 전부 오염된 오브로 등장한다. 오염된 오브는 획득하면 최대 체력이 증가하는 건 똑같지만, 천천히 최대 체력의 약 40%에 해당하는 대미지를 입는다. 뭣도 모르고 먹었다가 죽기 좋은 패널티. 그외에도 몇몇 지형이 통째로 없어지거나 조금 달라진다.[5]

신성한 산은 멀쩡하게 존재하며 이 신성한 산에도 상점과 퍽이 있다. 그러나 평행세계의 신성한 산은 포탈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며 블랙홀 등의 주문으로 바닥을 뚫어야 진입이 가능하다. 평행세계에도 포탈이 있기는 한데,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 몰라도 여기로 들어가면 본래 세계의 신성한 산으로 이동하기 때문.

평행세계에서 추가적으로 동쪽(서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평행세계가 나온다.[6] 즉, Noita의 맵은 실질적으로 무한한 세계인 셈. 그렇지만 너무 많은 평행세계로 이동하면 엄청난 메모리량 때문에 튕길 수 있으니 주의.
[1] 지진 마법 사용시 나오는 마법진과 동일한 모양이다. 참고로 이 마법진이 사라진 후에 잠시 동안 남아있는 붉은 입자에 닿으면 지속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받기 때문에 웬만하면 곧바로 다시 들어가지 말자. [2] 이 실드는 플레이어의 실드와 마찬가지로 투사체를 튕겨낸다. [3] 당연히 이전에 서술해놓은 애벌레 수정이 접근을 차단하고 있긴 하지만, 이게 있어도 침범해오는 경우가 꽤 잦다고한다(...) [4] 영칭이 Essence of Spirits라 헷갈리기 쉬운데, 보통 spirit은 '영혼'을 뜻하지만 '술(증류주)'의 의미 또한 있다. 여기선 후자의 뜻으로 쓰였다. [5] 예를 들면 최종보스룸인 연구실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광산 우측의 용암 호수엔 용암이 없다. [6] 이름은 계속 동쪽(서쪽)<바이옴>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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