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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계의 은어로 평가원 기출 문제가 아닌 문제들을 엮어서 만든 "수능형" 자작 문제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다룬 참고서라도 쎈, 블랙라벨, 오투 등 내신대비에 초점을 맞춘 자작 문제집은 N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공무원 시험, 편입학 시험, 전문직 시험, 자격증 시험 등 다른 시험에서 비기출 자작 문제집은 예상 문제, 적중 문제, 진도별 모의고사, 연습서, 객관식 XX 등으로 자주 불리고 "N제"라는 용어는 수능에서만 통용된다.
2. 역사
2000년대(7차교육과정)에도 여러 출판사와 재수종합학원에서 출판하는 비기출 자작문제집이 난립했지만, 내신대비용 문제집과 차이가 없거나 기출을 절반이상 섞어 사실상 기출문제집과 다름없거나 퀄리티가 심하게 조악했기에 해당 재수종합학원에 출강하는 강사들도 이러한 문제집들을 외면하고 기출을 n회독하기를 권장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수학 영역의 범위가 현재의 3~4배에 달하는 데다가 영어는 상대평가 체제였으며 탐구 영역은 4과목을 시행했기 때문에[1] 개념학습과 기출학습에 치여 사설문제는 손도 못(안)대고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이 태반이었다. 이 시기에 수험생들에게 인기있었던 N제로는 새롬교육의 새롬 N제[2], 메가스터디의 메가스터디 N제, 신사고의 수능다큐가 있었다. 그러다가, EBS 연계강화로 인해 인기가 시들해지기도 했으며, 실제로 새롬교육은 2011년에 부도가 나는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2010년대 초중반에 들어서는 이해원, 포카칩을 비롯해 대학생으로 구성된 출제팀이 결성되었고, 대치동 일부 강사[3]의 퀄리티 높은 모의고사와 자작 문제집들이 알음알음 퍼져나가면서 N제 출판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영어 영역에서는 EBS 연계 정책 강화에 따라 EBS연계교재(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 EBS N제, 수능완성)에 수록된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었고, 일선 학교에서도 EBS연계교재를 교과서 대신 수업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EBS 변형문제집이 출판되었다. 또한 물수능으로 유명했던 2015학년도 수능을 제외하고 2000년대 말부터 상대평가 폐지 전까지 영어의 난이도(빈칸)가 높았던 탓에 빈칸완성, 어법 유형을 중점적으로 대비하는 비연계 고난도 N제가 꽤 출판되었다. 리트화가 알음알음 진행되기 시작한 2017학년도 이전의 국어 영역은 난이도가 매우 평이하고 문학 정도를 제외하면 반영비도 영어 영역에 비해 낮은 탓에 높은 연계체감에도 불구하고 N제의 수요도 없었기 때문에 평가원 기출을 반복학습하는 것이 정도로 여겨졌다.
2010년대 중반 이후, 수학 영역의 지속적인 범위 축소와 탐구 영역이 2과목으로 축소된 여파로 인해 기존 기출문제로는 도저히 대비가 불가능한 킬러 문항이 모평과 본수능 시험지에 속속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7학년도 수능과 2018학년도 수능 수학의 가형 30번 문항이 그때까지의 어떤 기출문제들과도 궤를 달리하는 초고난도 킬러로 출제가 되고 나서부터 본격적으로 수학 영역과 과탐을 대상으로 한 N제시장이 확대되었다. 특히 이전에는 기출, EBS 연계교재, 하이탑 등 내신교재 외 컨텐츠가 전무하던 과학탐구에서 이 시기부터 N제가 폭발적으로 출판되었다. 수학과 과탐과는 반대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 전환으로 초고득점의 필요성이 사라져 수많은 비연계 고난도 N제들이 절판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막대한 자금을 자체 컨텐츠 개발에 소모한 시대인재 재종이 기존의 강자였던 종로와 대성, 메가 등의 재종학원들을 앞지르고 업계의 압도적 선두로 올라서게 되면서 사설 자작 컨텐츠에 대한 수험생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 증명되었고, 이 시점부터 강사/컨텐츠팀/학원으로 구분되는 현재의 N제 시장이 형성되게 되었다.
2020년대 이후로는 개별 인강 강사들이 자체 출제팀 및 문항 공모를 통해 출판하는 강사 N제와 전문 출제팀[4][5] 이 이름을 걸고 출판하는 N제가 시장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현우진의 드릴, 후자의 대표적인 예시가 이해원의 이해원 N제이다. 시대인재에게 추월당해 뒤늦게 문항 개발에 자금을 투입한 강남대성을 필두로 과년도 모의고사 우수문항을 짜깁기한 재종반 전용 N제들이 소속 강사들에게도 외면받던 2000년대와는 다르게 호평받기 시작했다. 또한 이때부터 학생들이 커리큘럼을 타는 강사 몇 명의 N제만을 푸는 것이 아닌, 학원과 컨텐츠팀, 강사를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양의 N제와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이른바 '컨텐츠 찍먹', 'N제 양치기', 'N제 벅벅'[6] 등의 학습법이 수험 시장의 트렌드로 급부상하게 되었다.[7]
한편으로는 N제 시장의 활성화가 가져온 부작용 역시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하게 많아진 컨텐츠 양은 학생들이 양적인 면에만 집착하여 푼 문제집의 회독과 복습을 등한시하도록 만들었으며, N제의 대다수가 기출 변형으로 제작됨에도 불구하고 N제 양치기가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정작 개념과 기출을 등한시한 채 입문용 N제[8]등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이 이 시점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3. 특징
-
국어 영역
EBS연계의 체감이 가장 큰 영역이기 때문에 연계 작품이나 소재가 반영된 자작문제를 수록한다. 국어 영역 특성상 문항개발이 상당히 까다롭고[9] 특히 독서와 문학은 평가원과 사설간의 퀄리티 차이가 극심하기 때문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LEET 등 비평가원 기출문제를 자작 문제들과 섞어서 파는 경우가 많다. 비연계 자작문항은 100% 과년도 실전모의고사 문항을 짜깁기한 것으로 퀄리티면에서나 연계대비 효용에서나 평가는 썩 좋지 않은 편이다. -
수학 영역
보통 100% 자작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년도 N제와 실전모의고사 우수문항을 짜깁기하여 출판한다. 현우진을 필두로 시즌제로 과년도 N제를 남겨두고 과년도 실전모의고사 우수문항과 신규제작문항을 섞어 해마다 N제를 새로 출판해내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2010년대 중반에 인기있던 한석원의 크리티컬포인트, 이창무의 문제해결전략 등은 학평, 사관학교 기출을 섞기도 했다. -
영어 영역
절대평가 전환으로 인해 초고득점의 필요성이 옅어져 사회탐구와 더불어 타 영역에 비해 수요가 낮다. 절대평가 전환 후에도 EBS 직접연계 폐지 전까지는 연계교재 변형문제로 이루어진 N제 시장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기는 했다. 물론 비연계 고난도 N제들은 절대평가로 전환하자마자 대부분 관짝으로 들어갔다. 상대평가 시절 출판되던 비연계 N제에는 상위권 대학 편입학 영어 기출문제를 수록하기도 했다. -
사회탐구 영역
기출과 EBS연계교재 학습만으로도 만점을 쟁취하는 수험생이 많기에 N제가 거의 출판되지 않았으나, 2020년대 초중반에 이르러서는 점점 난이도가 높아져 출판되는 N제가 많아지고 있다. -
과학탐구 영역
보통 100% 자작문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년도 N제와 실전모의고사 우수문항을 짜깁기하여 출판한다. 신유형의 출몰이 잦고 옛 기출에 비해 난이도가 가파르게 높아진 현 과학탐구 영역 특성상 중요성이 크다. 많은 양의 문제를 양산해내기 쉬운 물리, 화학, 생명과학에 비해 지구과학은 넓고 얕은 교과범위와 실측 데이터에 기반한 자료해석이 중요한 특성상 문항개발이 꽤 어렵기 때문에 응시자 수에 비해 출판되는 N제나 모의고사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EBS연계교재라는 특수성 때문에 와닿지는 않지만
수능특강과
수능완성도 비기출 자작문제집이라는 점에서 N제의 특성을 가진다. 때문에 시중에 컨텐츠가 부족한 비인기과목(기하, 과탐Ⅱ) 선택자들은 과년도 연계교재를 N제 대신 풀어보기도 한다.
4. 목록
4.1. 국어
- 간쓸개[10]
- 본바탕[11]
- E매진[12]
- 한주[13]
- GRIT[14]
- 인강민철[15]
- 매월승리[16]
- LEET 300제[17]
- EBS 3주 특강
- 메가스터디 N제 국어영역 시리즈[18]
4.2. 수학
4.2.1. 메가스터디
- 드릴[19]
- 드릴드
- 드릴 워크북
- 커넥션 시리즈[20]
- 싱글 커넥션
- 커넥션
- 더블 커넥션
- 4점코드[21]
- 어4코드[22]
- 불꽃 N제[23]
- CONTACT[24]
- BTK[25]
- 메가스터디 N제 수학영역 시리즈[26]
4.2.2. 대성마이맥
- N티켓[27]
- 하루4점10개[28]
- 4의 규칙[29]
- 문제해결전략[30]
- 빅포텐[31]
- 세븐퀘스천[32]
- 피지컬 N제[33]
- 부스터 N제[34]
- N제게임[35]
- 플랜써[36]
- 앤써[37]
- 유틸리티[38]
- 핀셋 N제[39]
4.2.3. 시대인재북스
- 이해원 N제[40]
- 포카칩 N제
- 샤인미 N제
- 설맞이 아카이브
- 이로운 N제
- 숏컷
4.2.4. 오르비북스
- 랑데뷰 N제
- 규토 N제
4.2.5. 기타
4.3. 영어
- 이명학의 수능루틴[48]
- 월간 조정식, 정식 N제 [49]
- 주간 KISS[50]
- 빈칸백서
- 오답백서
- 절대유형 시리즈
- 수능실감 시리즈[51]
- EBS 3주 특강
- 메가스터디 N제 영어영역 시리즈[52]
4.4. 과학탐구
4.4.1. 물리학Ⅰ
- PLAN B 시리즈[53]
- 역학의 기술 1,2
- 비역학의 논리
- 16+4 Training 1,2
- 16 Training
- AP7[54]
- 기범비급 물리학1 1,2[55]
- 일당백 문제풀이 물리학1[56]
- Problem Solving Zero[57]
- THE EXPERT[58]
- 특난도 특강[59]
- 실전 300[60]
- Dynamix 1,2[61]
- 피지캣 N제 1,2[62]
- OWL N제 시리즈[63]
- PRESSURES AIR 물리학1
- PRESSURES PRO 물리학1
- 메가스터디 N제 과학탐구영역 물리학1[64]
4.4.2. 화학Ⅰ
- 스타팅 포인트[65]
- 코드넘버3[66]
- CNR 60제[67]
- EST N제[68]
- ORION N제 : CalOpus Part 1,2,3,4[69]
- OWL N제 PRESSURES AIR 화학1[70]
- OWL N제 PRESSURES PRO 화학1[71]
-
메가스터디 N제 과학탐구영역 화학1[72]
4.4.3. 생명과학Ⅰ
- DCAF 생명과학1 캔버스 N제[73]
- DCAF 생명과학1 프로모터 N제[74]
- DCAF 생명과학1 어댑터 N제[75]
- DCAF 생명과학1 리트머스 N제[76]
- Ultimate Technique[77]
- 자료 분석의 기술[78]
- 로직 N제[79]
- BRANCH N제[80][81]
- All Bio in One[82]
- 개념형 모의고사, 16모의고사, 추론형 모의고사[83]
- 라인 N제[84]
-
메가스터디 N제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1[85]
4.4.4. 지구과학Ⅰ
- MAGIC 실전 문제풀이 지구과학1[86]
- OZ Basic 모의고사 지구과학1 Step1,2,3[87]
- 솔루션 테크트리 Part 1,2[88]
- 솔텍 N제 Part 1,2[89]
- 폴라리스 콜렉션 N제 지구과학1[90]
- 오리온 N제 지구과학1 Part 1,2[91]
- SUN 300제[92]
- 문제테크닉[93]
- N-Gene[94]
-
메가스터디 N제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1[95]
4.4.5. 물리학Ⅱ
4.4.6. 화학Ⅱ
- OWL N제 PRESSURES PRO 화학2[98]
- Massive 과탐N제 화학2
4.4.7. 생명과학Ⅱ
- UAA 생명과학2 프로모터 N제
- UAA 생명과학2 어댑터 N제
- UAA 생명과학2 리트머스 N제
- Massive 과탐N제 생명과학2
4.4.8. 지구과학Ⅱ
- 폴라리스 N제 지구과학2 (상), (하)
- MAGIC 실전 문제풀이 지구과학2
- 엄-메이징 실전문제풀이 지구과학2
- Castellar 지구과학2 N제
- 천신 300제
4.5. 사회탐구
4.5.1. 생활과 윤리
- 메가스터디 N제 사회탐구영역 생활과 윤리[99]
4.5.2. 동아시아사
4.5.3. 세계사
4.5.4. 정치와 법
- 기선제압
4.5.5. 사회·문화
- ALL LIM's PICK
- 메가스터디 N제 사회탐구영역 사회·문화[100]
[1]
대다수의 대학은 4과목 중 2과목만을 반영하긴 했으나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일부 대학은 4과목 전부 반영했다.
[2]
사실상 N제의 원조. 메가스터디와 협업하여 손선생 통합사회 1200제를 출판하기도 했다. 이후 계약 만료로 2006년에 분리되었다.
[3]
당시 대치동과 경쟁관계에 있던 노량진은 중하위권 수험생이 타겟이었기에 여전히 개념, 기출위주로 수업했다.
[4]
대다수의 출제팀은 시대인재북스나
오르비 소속으로 활동한다. 가끔 드물게
현자의 돌이나 히든카이스처럼 인강회사에 속해있는 경우도 있다.
[5]
일부는 강사 소속의 출제팀이 독립하여 전문 출제팀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배기범 과학학원 소속 출제팀에서 시작하여 독립한 팀 클러스터가 그 예시이다.
[6]
말 그대로 N제를 종이에서 벅벅 소리가 나도록 쉴새없이 풀어제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7]
특히 문제풀이 숙련도가 타 과목 대비 압도적으로 중요한 수학, 과학탐구 영역에서 이러한 N제 학습법이 두드러진다.
[8]
주로 수학영역 공통 시험지의 9번~12번 정도의 4점 초반부 난이도 문항으로 구성되며, 심하게는 수학 영역의 3점짜리 문제 급의 난이도를 대비하기 위한 문제집도 존재한다. 이 번호대의 문제들은 사설문제 풀이보다 기출 학습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난이도임에도 N제 시장이 활성화되다 보니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벌어지는 것.
[9]
자체적으로 문항을 제작하던 강사들도 2020년대부터는 대형 국어 컨텐츠팀 4사(이감, 상상, 바탕, 한수)에 위탁하는 케이스가 대다수다. 현재는 그나마
김동욱(바탕모의고사가 김동욱의 컨텐츠팀이다.),
이원준,
전형태,
김승리,
김상훈 정도가 자체 모의고사를 제작한다.
[10]
이감 국어연구소
[11]
바탕 국어연구소
[12]
상상 국어연구소
[13]
한수 모의고사
[14]
김상훈
[15]
강민철
[16]
김승리
[17]
이원준
[18]
메가스터디북스
[19]
현우진
[20]
김기현
[21]
양승진
[22]
양승진
[23]
김성은
[24]
오르새
[25]
장영진
[26]
메가스터디북스
[27]
이미지
[28]
이미지
[29]
한석원
[30]
이창무
[31]
정병호
[32]
정병호
[33]
배성민
[34]
배성민
[35]
차영진
[36]
정상모
[37]
정상모
[38]
정병훈
[39]
정병훈
[40]
이해원
[41]
지인선
[42]
2022년부터 3년째 무료 배포중이다.
[43]
정승제
[44]
김동환
[45]
한정윤
[46]
한정윤
[47]
이하영
[48]
이명학
[49]
조정식
[50]
션티
[51]
김기훈
[52]
메가스터디북스
[53]
배기범
[54]
배기범
[55]
배기범
[56]
배기범
[57]
방인혁
[58]
방인혁
[59]
강민웅
[60]
강민웅
[61]
팀 페이즈
[62]
팀 페이즈
[63]
OWL 팀
[64]
메가스터디북스
[65]
김준
[66]
김준
[67]
고석용
[68]
고석용
[69]
ORION 팀
[70]
OWL 팀
[71]
OWL 팀
[72]
메가스터디북스
[73]
UAA/DCAF 팀
[74]
UAA/DCAF 팀
[75]
UAA/DCAF 팀
[76]
UAA/DCAF 팀
[77]
윤도영
[78]
한종철
[79]
한종철
[80]
3가지 버전이 있다.
[81]
박선우
[82]
백호
[83]
백호
[84]
라인 팀
[85]
메가스터디북스
[86]
오지훈
[87]
오지훈
[88]
이훈식
[89]
이훈식
[90]
폴라리스 팀
[91]
ORION 팀
[92]
박선
[93]
김지혁
[94]
함석진
[95]
메가스터디북스
[96]
배기범
[97]
배기범
[98]
OWL 팀
[99]
메가스터디북스
[100]
메가스터디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