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시즌 9

1. 개요

2. 에피소드 목록

2.1. 1회 "The Beginning of the End" (1부)

• 줄거리
  여느때처럼 첫 에피소드라 공주들에게 긴급 소환된 메인 식스, 새로운 악당의 등장인가 염려하지만 알고보니 여섯 포니가 너무 임무를 잘 수행해 이퀘스트리아가 안전해졌고 이에 따라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트와일라잇에게 왕좌를 넘기고 은퇴하겠다는 발표였던 것. 갑자기 닥친 왕위계승 소식에 트와일라잇은 또 다시 멘붕하는데...?

• 평가
  마지막 시즌이 예고된만큼 여러 등장인물이 총출동하여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시즌3 1,2화의 주요 악당이지만 모든 악당 중에 제일 공기취급을 받으며 디자인만 멋진 쓰레기 취급을 받던 솜브라가 6년만에 드디어(...) 제대로된 활약을 하는 에피소드이기도하다. 크리살리스 여왕과 티렉, 코지, 솜브라를 소환한 최종보스 그로가도 엄청난 간지를 보여주며 마지막 시즌에 걸맞은 모습을 기대하게했다.

• 여담
  레인보우 대쉬가 "'셀레스티아랑 루나는 결정적일때 도움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잔인한 팩트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일품이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모든 보스전에서 셀레스티아랑 루나는 결정적인 도움이 된 적이 없다.

2.2. 2회 "The Beginning of the End" (2부)

• 줄거리
  여왕이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셀레스티아와 루나에게 비밀로하고 크리스털 왕국에서 솜브라를 물리친 트와일라잇, 하지만 솜브라의 계략으로 조화의 나무와 원소들이 파괴되고 포니빌과 가족과 친구들 전부가 솜브라에게 장악되어 버리는데...?

• 평가
  최약체, 공기, 허접이라는 평가를 6년 동안 받아오던 그 솜브라가 시즌1부터의 최종병기 '조화의 나무'와 '우정의 원소'들을 남김없이 파괴하는 대반전을 쓰면서 초래된 역대급 위기 에피소드. 디스코드의 우정에 대한 진솔한 고백과 메인 식스의 재각성 등 시즌을 여는 장편으로서 손색이 없는 훌륭한 에피소드가 나왔다. 시즌8 후반부터 좋은 에피소드들이 연이어서 잔뜩 나왔는데 제작진들이 시나리오의 가닥을 잘 잡은 듯. 솜브라 대왕도 소멸되었지만 시즌3의 억울함을 모조리 풀 정도로 훌륭한 빌런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재평가를 받았다.

• 여담
  제작진들이 은근히 밀어주는 플러터샤이x디스코드 커플링(플러터코드)가 다시 한 번 나왔다. 비단 플러터코드만이 아니라 이 에피소드에서의 디스코드는 트와일라잇의 각성을 은근히 유도하는 등 에피소드 전체를 좌우할 정도로 대활약했고 '디스코드가 나온 에피소드는 믿고 봐도된다'라는 속설에 또 한 회를 추가했다.

2.3. 3회 "Uprooted"

• 줄거리
  여름을 맞아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있던 학교 멤버들, 그러나 그들의 꿈 속에 조화의 나무가 나타나 그들을 부르고 놀란 친구들은 우정 학교로 달려간다. 멤버들은 트와일라잇에게 조화의 나무가 파괴되었다는 말을 듣고 경악하고 마는데...?

• 평가
  솜브라 대왕에게 파괴된 조화의 나무를 되살리기 위한 학교 멤버들의 노력과 우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 트와일라잇을 제외하고 메인 식스 멤버가 등장하지 않아 학교친구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좀 심심할 수도 있다.

• 여담
  학교 멤버들이 각자의 부모님들에게 방학 중에도 포니빌에 방문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을 때 종족마다 특성이 잘 드러난다. 서로에게 애정이 있지만 일부러 삐딱하게 구는 그리핀들이 특히 인상깊다.

2.4. 4회 "Sparkle's Seven"

• 줄거리

샤이닝 아머와 오랜만에 '최고의 남매'를 두고 경쟁하기로한 트와일라잇 스파클. 하지만 샤이닝 아머는 이미 트와일라잇의 계책을 전부 파악한 상태. 메인 식스의 조언을 받아 트와일라잇은 '나는 아무것도 안하기' 작전을 이용해 샤이닝 아머에게 승리하고자 하는데...?

• 평가

200회 에피소드답지 않게 평범한 스토리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래도 재미는 충분히 뽑아낸데다가 래리티 느와로, 스파이 플러터샤이 등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복장들도 재출연했다. 성우들이 본인들의 캐릭터들의 매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을 듯.

• 여담

이 에피소드의 줄거리를 Mane 6와 스파이크의 성우들이 썼다.

후반에 나오는 '거위를 쓰다듬어주는 루나'는 그 위엄넘침때문인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잘 보면 여기서만 색감이 살짝 다르다.

2.5. 5회 "The Point of No Return"

• 줄거리
  케이던스에게 과거에 살던 곳에서 있던 물건들을 받은 트와일라잇, 즐겁게 살펴보던 와중에 그녀는 자신이 무려 시즌1 1화때부터 반납하지 않은 연체도서를 발견하게 되는데...?

• 평가
  '완벽함'에 대해 집착하는 트와일라잇의 에피소드. 예전보다는 나아졌지만 편집증적인 폭주는 계속해서 트와일라잇의 아이덴티티로 남아있는 듯 하다. 교훈적이기도하지만 트와일라잇의 얼굴개그때문에 재미있는 에피소드.

• 여담
  도중에 식당으로 래리티가 리모델링을 해준 카레집이 등장하며 지금까지 등장했던 할아버지 할머니 포니들이 많이 등장한다. 트와일라잇의 옛친구 문댄서도 재등장한다. 시즌1 1화 맨 첫장면도 살짝 나온다.

2.6. 6회 "Common Ground"

• 줄거리

포니빌에서 시작된 벅볼이 이퀘스트리아 전체에서 거대한 인기를 몰고 오면서 벅볼 명예의 전당이 건설된다. 포니빌 유일의 챔피언팀인 포니빌팀(플러터샤이, 핑키파이, 스네일스)이 명예의 전당을 방문한 가운데,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애플잭 대신 바로 옆의 벅볼 박물관을 방문하기로한 레인보우 대쉬는 대어링 두의 열혈팬이자 스포츠 잼병인 포니, 퀴블 팬츠를 만나는데...?

• 평가

자기가 좋아하지도 않는 것을 상대방과 친해지기 위해서 좋아하는 척해야하는 퀴블의 에피소드로, 돌싱녀의 자녀에게 잘 보이기위한 남자의 사투를 다뤘다. 스포츠라는 주제를 통해서 이를 재미있게 잘 전달한 에피소드.

• 여담

벅볼이 처음 나온 이래 많은 벅볼 에피소드가 나왔지만 '포니빌팀'이 주목받은 에피소드는 오랜만이다. 첫 에피소드에서 우왕좌왕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플러터샤이, 핑키파이, 스네일스가 최강의 포스를 뽐낸다.

2.7. 7회 "She's All Yak"

• 줄거리

우정학교에서 포니빌의 전통행사 무도회가 열린다. 요나는 샌드바에게 무도회에 같이 가자는 말을 듣고 '좋은 포니'가 되어 샌드바와 함께 춤추기 위해 메인6에게 지도를 부탁하는데...?


• 평가

요나가 포니가 되기 위해 힘내는 부분이 재밌는 에피소드. 시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래리티 솔로곡이 들어갔지만 래리티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예전의 유명곡들처럼 연출에 힘이 팍 들어가있지 않은게 아쉬운 점이다.

• 여담

샌드바가 요나를 좋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잭이 요나를 가르쳐주는 수업이 사과으깨기였는데 이건 포니가 되기 위한 수업이 아니라 그냥 애플농장을 돕는거라서 도와준다고 말만하고 노동착취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
포니빌의 새로운 축제가 마지막 시즌에도 또 추가되었다.

2.8. 8회 "Frenemies"

• 줄거리
  서로간에 으르렁거리기만하는 빌런 동맹(크리살리스, 티렉, 코지), 그루가는 이들에게 먼 옛날 자신의 힘을 봉인한 왕이 숨긴 종을 찾으러 오라는 명령을 내리고, 서로간에 협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하는데...?

• 평가
  시리즈 최초로 악역만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 음흉한 크리살리스, 요망한 코지, 터프한 티렉 3명의 빌런의 조합이 잘 맞았다.

• 여담
  빌런들끼리만 부르는 노래가 등장했다.

2.9. 9회 "Sweet and Smoky"

• 줄거리

갑자기 트와일라잇 교장에게 1주일간의 휴학을 신청한 스몰더, 알고보니 스몰더의 '상냥한' 오빠가 그녀가 떠나고 너무 우울해한다는 것. 드래곤들의 알 부화날도 가까워 트와일라잇은 겸사겸사 가정방문을 겸해 스파이크와 플러터샤이를 스몰더와 함께 드래곤의 마을로 파견한다. 그러나 알고보니 스몰더의 오빠는 무려 시즌 2부터 스파이크를 괴롭혀온 불량배 드래곤 가블이었는데...?

• 평가

드래곤들 사이에서 만연한 집단 따돌림에 관한 에피소드. 다른 이들의 시선을 두려워하지말고 나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이라는 교훈을 가르쳐준다. 플러터샤이의 원소 '상냥함'이 잘 드러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시즌2부터 드래곤 사회 특유의 마초이즘과 따돌림 문화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마지막 시즌에서야 겨우 해소된다. 다만 줄기차게 스파이크를 괴롭혀온 가블이 그 자신도 이유가 있었다한들 너무 쉽게 용서받은게 아닌가 하는 찜찜함은 남는다.

• 여담

시즌 1 파일럿 에피소드 첫 등장때부터 아기 드래곤에 강한 관심을 가져온 플러터샤이가 드디어 아기 드래곤들과 만나는 에피소드이기도하다. 플러터샤이의 우쭈쭈 장면이 정말 귀엽다!!!

2.10. 10회 "Going to Seed"

• 줄거리

대수확의 날을 맞은 애플농가. 일손이 부족해 지쳐버린 빅맥을 돕기 위해 그레니 스미스는 골든 딜리셔스(애플가의 역사 관리사)를 도우미로 부른다. 골든 딜리셔스는 대수확의 날마다 농가를 돌아다니며 수확을 돕는 신비로운 생물 '그레이트 시들링'의 얘기를 꺼내고, 그레이트 시들링을 잡으면 1년 내내 사과가 풍성하게 핀다는 전설로 애플블룸에게 바람을 불어넣는다. 가뜩이나 바쁜 수확철에 애플블룸이 사냥에만 몰두하자 애플잭은 못마땅해하는데...?

• 평가

또 다시 재밌는 애플가의 에피소드가 나왔다. 새로운 동물 그레이트 시들링을 잡기 위한 애플잭과 애플블룸 자매의 모험이 펼쳐진다.

• 여담

잠시동안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브라이트 맥과 페어 버터가 짧게나마 등장한다. 그래니 스미스의 젊은 시절 목소리도 나온다.

2.11. 11회 "Student Counsel"

• 줄거리

모드와 그녀의 남자친구 머드브라이어와 파티를 열기로한 스타라이트와 트릭시, 하지만 스타라이트는 너무나 바쁜 바람에 그만 트릭시와의 파티 준비를 바람맞히고 마는데...?

• 평가

스타라이트와 트릭시, 선버스트와 모드, 머드브라이어까지 자주 안 나오던 캐릭터들이 총출동했고 애니메이션도 귀엽지만 뭘 말하고 싶었던건지는 좀 미묘했던 에피소드. 끝나고 실버스트림이 툭 내뱉는 한마디는 허무하기도하다.

• 여담

모드와 머드브라이어의 이상한 연애가 꽤 재밌다.

2.12. 12회 "The Last Crusade"

• 줄거리
  오랫동안 마을을 떠나 있던 부모님이 포니빌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신이 난 스쿠틀루, 하지만 부모님은 이제 함께 살았으면 한다면서 스쿠틀루에게 함께 머나먼 지방으로 떠나자고 제안하는데...?

• 평가
  부모님의 직업과 CMC의 중요함을 모두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 CMC가 지금까지 도와준 모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은 감동.

• 여담
  가족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대부분의 팬들이 천애고아인줄 알았던 스쿠틀루의 가족들이 드디어 나왔다. 마지막 시즌, 그 것도 시즌이 절반이 지난 시점에야 겨우 등장한 스쿠틀루의 부모님인데 웬만한 주연, 조연 가족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2.13. 13회 "Between Dark and Dawn"

• 줄거리

여느 때처럼 이퀘스트리아를 구하고 있던 메인 6, 그런데 셀레스티아랑 루나가 계속해서 일에 끼어든다. 알고보니 두 공주는 스타 스월과 함께 숲의 마법과 싸웠던 일 이후로 새로운 것을 하고싶다는 열정에 눈이 뜬 것. 메인 6는 두 공주에게 여름 휴가를 제안하는데...?

• 평가

셀레스티아와 루나의 여름 휴가 이야기, 그리고 메인 6의 캔틀롯 돌보기가 함께 진행되는 에피소드로 셀레스티아와 루나의 성격 차이를 잘 드러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공주의 얼굴 표정도 다른 에피소드보다 훨씬 버라이어티해서 보는 재미가 크다.

• 여담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처음으로 단둘이서 노래를 불렀다. 중간에 브로드웨이 공연 "위키드"가 나온다.

2.14. 14회 "The Last Laugh"

• 줄거리

치즈 샌드위치에게 자신의 '웃음 공장'에 오라고 초청장을 받은 핑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적성을 찾는데 자기만 뒤처져있던 것이 은근히 신경쓰였던 핑키는 자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치즈 샌드위치의 공장을 둘러보며 자신의 적성을 위한 영감을 얻어보려하는데...?

• 평가

시즌 4 이후 오랜만에 치즈 샌드위치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웃음을 잃어버린 치즈 샌드위치와 핑키의 사투가 펼쳐진다. 뻔하다면 뻔한 내용이지만 핑키의 움직임이 워낙 정신이 없기 때문에 즐겁게 볼만하다.

• 여담

치즈 샌드위치의 복장 중에서 윌리 웡카의 복장도 보인다.

2.15. 15회 "2, 4, 6, Greaaat"

• 줄거리
  우정학교와 캔틀롯의 학교의 벅볼 친선전이 열린다. 초보들을 단기간에 훈련시키는 일을 맡은 플러터샤이, 핑키파이와 스네일. 레인보우 대쉬는 자기도 선수들을 가르치겠다며 의욕에 넘치지만 트와일라잇은 레인보우에게 응원단 훈련을 맡기는데...?

• 평가
  벅볼 에피소드가 갈수록 내용이 풍부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하프타임 응원단이 등장한다. 미국 학교에서는 응원단도 스포츠단만큼이나 중요한 존재로 들어가기 위한 경쟁도, 훈련도 매우 치열하다. 이를 포니 캐릭터들을 잘 살려서 재미있게 표현했다. 레인보우 대쉬가 하마터면 시리즈 중반기의 무책임한 민폐 모습으로 돌아갈 뻔 했지만 에피소드 내내 그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으면서 겨우 회피했다.

• 여담
  플러터샤이와 핑키파이가 동시에 놀라는 장면이 있는데 둘이 똑같은 성우인데도 완전히 표현이 다르다.

2.16. 16회 "A Trivial Pursuit"

• 줄거리

포니빌에서 열리는 짝꿍 퀴즈 게임에서 3연속 우승을 노리는 트와일라잇, 짝꿍이 참가자 중에서 랜덤으로 정해지는 게임이기 때문에 여느때처럼 철저하게 참가자들을 분석해놓은 트와일라잇이지만 핑키가 갑자기 참가를 정하면서 그녀의 계획은 모두 틀어지게 되는데...?

• 평가

역대급 얼굴 개그 대폭발 에피소드. 래리티를 제외한 메인 식스 전원과 조연들의 조합이 잘 맞는데다가 편집증 터진 트와일라잇, 음흉한 선버스트, 레인보우 vs 애플잭, 상냥한데 냉정한 모드 등등 재미있는 장면도 많다.

• 여담

모드가 웃는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에피소드로 주연 에피소드에서도 이렇게 많이 나온 적이 드물다. 더피가 까메오로 출연한다.[2]

2.17. 17회 "The Summer Sun Setback"

• 줄거리

셀레스티아와 루나가 은퇴를 발표한 마지막 태양절 행사, 행사 준비를 맡은 트와일라잇은 웬일로 패닉에 빠지지 않고 친구들과 차분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티렉과 크리살리스, 코지는 그루가의 힘이 숨겨진 종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캔틀롯에 잠입하고 그들은 경비가 강화된 성에 숨어 들어가기 위해 태양절을 방해하는데...?

• 평가

처음으로 트와일라잇이 패닉에 빠지지 않고 친구들이 패닉에 빠지는 에피소드. 시즌 9의 전편에서 나왔던 경비병 홍학, 해와 달을 띄우는 것을 연습하는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의 성장을 지켜보는 디스코드 등 많은 요소들이 조화롭게 등장하면서 제작진들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거짓말을 못하는 애플잭의 원소도 잠깐이지만 인상깊게 다루고 있다.

• 여담

이 에피소드부터 셀레스티아와 루나의 은퇴가 공표되었다.
닥터 후 이스터에그가 있는데 10대 닥터를 패러디한 닥터 후브즈와 이름이 로즈(로즈 타일러)인 포니가 태양절을 보면서 서로 포옹하는 장면이 짧게 스쳐지나간다.

2.18. 18회 "She Talks to Angel"

• 줄거리
  동물 휴게소를 만들고 정신없이 바쁜 플러터샤이, 자기와 놀아줄 시간도 없는 플러터샤이에게 엔젤은 섭섭함을 느끼고 말썽을 부리면서 자신과의 시간을 만들게하려고 애쓴다. 한편 바쁜 와중에 엔젤이 말썽을 부리니 화가난 플러터샤이, 둘은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제코라에게 해결책을 물으러가는데...?

• 평가
  오랜만에 등장한 플러터샤이-엔젤 간의 에피소드. 껄렁껄렁한 플러터샤이를 연기하는 엔젤과 토끼인데도 위엄넘치는 플러터샤이가 매우 재미있다. 플러터샤이와 엔젤의 이야기는 다른 애완동물들이 공기화되는 가운데에도 간간히 나오던 소재였고 이번 편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다.

• 여담
  엔젤이 "'플러터샤이는 디스코드와 결혼하고 싶어한다'"라는 시리즈 역대 최강의 떡밥폭탄을 투하하며 브로니 팬덤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환호하는 사람과 질색하는 사람 등 반응도 여러가지였다.

2.19. 19회 "Dragon Dropped"

• 줄거리
  여느 때처럼 스파이크와 함께 보석을 캐러 보석동굴로 가려한 래리티, 그러나 스파이크는 처음으로 래리티와 함께 가는 것을 뒤로 미룬다. 알고 보니 스파이크에게는 그리폰 집배원 개비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이었는데...?

• 평가
  시리즈 최초로 스파이크가 래리티에게 집착하지 않은 기념비적(?)인 에피소드. 나의 친구가 나는 모르는 새로운 친구가 생길 경우에 친구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서운함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 번씩 겪는 일인데 래리티와 스파이크를 잘 대입해서 우정을 가르쳐주는 시리즈에 걸맞은 에피소드를 만들었다.

• 여담
  '드라마퀸 래리티'가 오랜만에 등장. 아이스크림대신에 전축이 등장했다.

2.20. 20회 "A Horse Shoe-In"

• 줄거리
  이퀘스트리아의 여왕의 자리를 물려받는 수업을 받게된 트와일라잇대신 우정학교의 교장을 맡게된 스타라이트, 혼자서는 힘에 벅찰 거라는 예상에 그녀는 후보를 추려서 교감을 뽑기로 결정한다. 스타라이트의 절친 트릭시는 자신이야말로 위대하고 파워풀한 교감이 될거라면서 입후보하게 되는데...?

• 평가
  꽤 오랫동안 나오지 않던 스타라이트의 에피소드. 닥터 후브스와 옥타비아도 등장하면서 교감 선별전이 재미있게 흘러간다. 역대급 병맛연출로 끝나는 엔딩도 필견.

• 여담
  스타라이트는 주인공들과는 달리 딱히 애완동물이 없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애완식물? 필리스가 등장한다. 닥터 후브스가 드디어 시간여행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만 포니 닥터후는 타임머신을 아직 발명하지 못한 듯 하다.

2.21. 21회 "Daring Doubt"

• 줄거리

대어링 두의 신작을 재미있게 읽고 레인보우 대쉬에게 추천해준 플러터샤이, 그러나 알고보니 이 책은 대어링 두의 숙적 카발레론 박사가 자기를 주인공으로하여 대어링 두를 깎아내린 소설이었다. 분노한 레인보우 대쉬는 플러터샤이와 함께 카벨레론에게 항의하러 가지만 되려 플러터샤이는 카발레론의 이야기도 들어봐야한다며 그의 모험단에 합류하는데...?

• 평가

대어링 두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플러터샤이 에피소드. '친절함'을 소재로 하여 인디아나 존스를 비롯한 모험 영화들을 재미있게 비틀어놓은 것이 특징. 온갖 것에 겁을 먹는 겁쟁이지만 자신의 뜻을 밀고나가야하는 상황에서는 하나도 겁을 먹지 않는 플러터샤이의 대담함이 잘 연출되었다.

• 여담

인디아나 존스의 명장면 모자줍기가 나온다. 극중 소설 표지는 뮤지컬 혹은 소설 위키드 패러디이다.
대어링 두 시리즈에 나온 거의 모든 캐릭터가 다 나오며 고양이 군대도 오랜만에 등장.

2.22. 22회 "Growing Up is Hard to Do"

• 줄거리
  애플루사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갈 준비를 마친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 그런데 정작 같이 동행할 어른 포니를 구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다른 포니들은 모두 바쁜데다가 트와일라잇과 플러터샤이는 스타스월이 맡긴 마법의 꽃을 조사하느라 바쁜 상황. 상심한 크루세이더스는 빨리 어른 포니가 되고 싶다고 외치고 그 순간 마법의 꽃이 갑자기 빛나는데...?

• 평가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가 성장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큐티 마크 크루세이더스의 마지막 에피소드. 오랜만에 민폐 에피소드이긴하지만 그래도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잘 전개했다. 시리즈가 완결을 향해 가지만 계속해서 매력적인 마법 생물들과 설정이 등장했다.

• 여담
  정신나간 역무원이 이번에도 등장했다. 스쿠틀루는 성장한 상태에서도 날개만 어린 시절 그대로 자라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녀가 날 수 없는 포니라는 것이 다시 확인되었다.

2.23. 23회 "The Big Mac Question"

• 줄거리
  예전처럼 실수하지 않고 슈가벨에게 좋은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고심하는 빅 맥, 스파이크와 디스코드는 돕겠다고 적극 나섰지만 이상하게 하나도 제대로 풀려가는 일이 없다. 계속되는 프로포즈 시도에 마을은 초토화되고마는데...?

• 평가
  빅 매킨토시와 슈가 벨이 서로 결혼해서 시즌 8의 빅맥&슈가벨의 사랑 떡밥이 이루어졌다. 등장인물들의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는 것도 특이한 점. 빅 맥과 애플잭, 애플블룸의 부모님이었던 브라이트 맥과 페어 버터의 사랑의 나무도 다시 등장한다.

• 여담
  시리즈에서 거의 유일하게 애플잭이 눈물을 보이는 에피소드다. 그레니 스미스의 꿈 이야기도 나오는데 대놓고 스타트렉 패러디. 디스코드의 성우가 스타트렉 시리즈의 Q로 유명한 배우이기 때문. 모드의 남자친구 머드 브라이어는 스팍으로 패러디된다.

2.24. 24회 "The Ending of the End" (1부)

• 줄거리
  그루가의 벨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된 크리살리스, 티렉, 코지 그들은 이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하여 이퀘스트리아를 천천히 분열시키기 시작한다. 한편 트와일라잇이 왕위를 잇는 대관식날이 다가오는데...?

• 평가
  특이하게도 악역 퇴치 에피소드가 25~26회가 아닌 24~25회이다. 메인6 멤버들, 공주 자매와 전설의 영웅들까지 함께 맞서는 지금까지 중에 가장 큰 위기를 맞는 에피소드. 지금까지의 싸움 중에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이퀘스트리아가 분열되어 버리기 때문. 한편, 악당들은 그루가의 벨을 빼앗아 변신하는데, 코지 글로는 알리콘이 되었고, 티렉은 시즌4 마지막회에서 나온 것처럼 몸집이 커졌으며, 크리살리스는 다리에 끈끈이가 붙었다.

• 여담
  마법 능력이 거의 부각이 안되었던 래리티가 모든 마법이 무너졌을 때 '마지막 유니콘'으로서 명장면을 연출한다.

2.25. 25회 "The Ending of the End" (2부)

• 줄거리
  친구들의 희생으로 간신히 도망친 트와일라잇, 디스코드의 기지로 다른 친구들도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트와일라잇은 우정의 공주인 자신이 있음에도 이퀘스트리아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절망에 빠진 상황이었는데...?

• 평가
  하츠 후브스 데이의 웬디고 전설, 우정학교의 아이들, 세 종족의 갈등, 전설의 영웅들 등등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돌아보면서 완벽한 끝마무리를 했다. 트와일라잇의 해결법도 오랜만에 시즌1, 2로 돌아간 연출. 마지막 장면이 시끌벅적한 것이 아니라 조용하게 끝나는 것도 정말 완결이 가까워졌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다만, 악당 연합에게 벨을 빼앗긴 그루가가 힘이 풀리자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정체가 디스코드였다는 것은 조금 뜬금없다는 평이 많다. 또, 크리살리스가 코지 글로우, 티렉과 함께 조각상으로 변신한 장면이 나와서, 개과천선한 크리살리스의 모습 떡밥을 날려 버렸다는 의견도 조금 있다.

• 여담
  '혼돈의 신' 핑키 파이가 살짝 등장한다. 디스코드의 마법은 디스코드 외에는 누구도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언행이 카오스 그 자체인 핑키는 예외였던 모양.

2.26. 26회 "The Last Problem"

• 줄거리
  10년 후 이퀘스트리아, 셀레스티아의 뒤를 이어 마법을 가르치던 트와일라잇은 자신의 수제자 루스터가 우정을 믿지 않는 포니가 되어가자 걱정한다. 트와일라잇은 결국 "스승님의 친구들도 스승님을 잊지 않았나요?"라는 루스터의 질문에 자신의 대관식날의 이야기를 해주게되는데...?

• 평가
  9년 동안 이어진 시리즈의 피날레. 메인 식스를 포함해 많은 캐릭터들이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리즈를 오래 지켜봐온 팬들이라면 가슴이 뭉클해질 에피소드. 거리가 멀어져도 친구들의 우정은 계속될 것인가를 주제로 마지막화까지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에 루스터를 배웅하는 트와일라잇과 친구들의 모습은 시즌 1의 1화와 겹치는 장면. 로렌 파우스트의 어린 시절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된 작은 이야기는 이렇게 훌륭하게 엔딩을 맞았다.[3]

• 여담
  시즌 5 이후 오랜만에 엔딩 송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들과 관련한 가까운 캐릭터들 단체 회상 씬들에 선셋 쉬머와 플래시 센트리도 짤막하게 등장함으로 이퀘걸 시리즈도 정식 외전 작품이라는 것을 인증했다.

3.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