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 of Devil - 100일의 천사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E955>	Kiss of Devil - 100일의 천사 Kiss of Devil - Angel of 100 Days	}}}
<colbgcolor=#FFE955><colcolor=#000000> 개발	Sample games
유통	Sample games
플랫폼
ESD
장르	디펜스, 비주얼 노벨
출시일	2022년 5월 31일
다운로드 수	1,000회 이상
평점	4.4점
심의 등급	12세 이용가[1]
다운로드

1. 개요

2. UI/시스템

• n회차
  우측 상단에 있는 동그란 화살표 버튼을 누르거나[2] 100일이 지나고 엔딩을 보면 그 다음 회차가 시작된다.
  보유 캐릭터, 보석[3], 영혼석[4] 수를 제외한 모든 것이 초기화된다.

• 100일
  중앙 상단에 있는 날짜 표시 UI로, 대화 및 자유 시간을 보내면 1일씩 차감된다. 출격, 광산 등은 3일이 깎이고, 던전 방어에 실패하면 5일이 깎인다.
• 던전 방어
  대화/자유 시간/출격, 광산 등을 선택하여 인게임 시간이 지날 때마다 용사 유닛들이 최후의 보루 뒤에 있는 던전의 보물방을 향해 몰려오는데, 이를 함정과 부하 유닛들로 막아내는 게 목표다. 자세한 던전 방어 방법은 후술.
• 던전 개조
  상당량의 금화를 소모해서 던전을 증축해 타일을 한 줄 더 늘리거나 던전의 타일[5]의 타입을 무작위로 변경하거나, 타일을 강화시키는 식으로 던전을 개조해서 보물방을 방어한다. 초반에는 막아낼 만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점점 방어가 어려워지므로 후술할 자원들을 최대한 이용하여 최후의 보루가 뚫려서 보물방이 털리는 일을 막아야 한다. 보물방이 공격받으면 모아온 금화들을 일정량 잃는다.[6] 참고로 몰려오는 용사 유닛들을 처치할 시 소량의 금화와 보석을 드랍되고, 디펜스가 종료될 시 정산된다.

• 소환하기
  보석이나 금화를 사용해서 부하 유닛들을 뽑을 수 있다. 여러 부하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악마는 물론이고 천사 캐릭터들까지 나온다.

• 캐릭터
  획득한 부하 유닛들의 목록이다. 여기서 모은 영혼석을 이용하여 특정 유닛들을 강화할 수 있고, 등급이 낮은 캐릭터를 분해해서 영혼석을 일정량 얻을 수 있다. 획득량은 등급마다 다르다.

• 대화
  마왕성에 갇히거나 들어온 인물들에게 대화를 한다. 대화 과정에서 선택지가 나오는데, 잘못된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떨어지고, 좋은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누구와 대화했는지와 고른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 자유 시간
  어둠의 숲 산책, 마계 주점 방문, 마족 마을 시찰, 마왕성에서 휴식하는 다섯 개의 일정들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가끔 소소한 대화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한다.

• 광산 (3일 소요)
  함정들을 뚫고 지나가서 맵 끝에 있는 오브젝트를 공격해야 한다. 60초가 지나서 종료되거나 보낸 부하 유닛들이 다 죽으면 끝나며 오브젝트를 공격한 횟수에 따라 획득한 금화가 정산된다. 광산에 보내는 데에는 금화가 소모되지 않는다.

• 출격 (3일 소요)
  출격에는 동원되는 부하 유닛들의 수에 따라 금화가 소모된다. 방어 병력이나 함정을 뚫고 지나가서 맵 끝에 있는 오브젝트를 공격해야 한다. 60초가 지나서 시간이 종료되거나 보낸 부하 유닛들이 다 죽으면 끝나며, 오브젝트를 공격한 횟수에 따라 획득한 영혼석이 정산된다.

• 우편

• 상점
  자원들을 유료로 결제하는 곳이다. 무과금에게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 회상
  지금까지 봐온 엔딩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회상들에서 우측 상단의 받기 버튼을 터치하면 봤던 엔딩 하나당 1회에 한하여 상당수의 보석을 획득할 수도 있으므로 유념하자.

3. 인게임 내 재화

• 금화
  가장 평범하지만 던전 개조, 방어 타일 타입 변경, 소환 등 쓸 데가 많다. 던전 디펜스에서 용사들을 처치 할 시 소량 획득하고, 광산에서도 얻을 수 있다.

• 보석
  이걸 소모해서 여러 부하 캐릭터들을 뽑을 수 있다. 던전 방어에서 용사들을 처치할 시 소량 획득한다.

• 영혼석
  천계를 침공해서 획득 가능하다. 정확히는 방어를 뚫고 최후의 보루 뒤에 있는 오브젝트를 공격해야 한다. 영혼석은 부하들의 레벨을 올려준다.

4. 등장인물

4.1. 4대 천사

• 미카엘
  
  금발 벽안의 천사. 게임 시작 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천사로, 호기롭게 마왕성에 공격을 가하나 곧 제압되고 마왕의 선택에 따라 지하감옥, 또는 고문실에 가둬진다.

• 가브리엘
  
  분홍색 머리에 금안의 천사. 어린애와 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며 마왕을 '누나'라고 부른다. 스스로 마왕을 따라간 특이한 케이스이다.

• 라파엘
  녹발에 녹안의 천사. 천계의 참모장으로써 천계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마왕의 천계 침공을 수수방관하는 등, 열심히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우리엘
  
  하늘색 머리에 벽안의 천사. 입담과 성격이 매우 거칠다. 미카엘의 말로는 강력하고 든든하지만 잔소리가 많다고 한다. 첫 등장 때 화염검으로 마왕과 거의 대등하게 맞서나 결국 패배해 감금된다. 거기에 자신의 애검인 화염검까지 빼앗겨, 보물 창고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전시되었다.

4.2. 악마

• 마왕
  
  플레이어이다. 참고로 손에 들고 있는 황금 사과는 에덴동산에서 훔쳐온 신의 권능이다.

• 릴리스
  
  마왕의 부관이다. 그러나 충성도는 그리 높진 않은지, 에덴동산에서 신의 권능을 훔쳐 당당하게 돌아온 마왕에게 쓸데없는 짓을 하셨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곧바로 미카엘이 마왕성에 쳐들어오자 웃는 태도를 취한다. 또한 마왕성에 쳐들어온 미카엘을 두고 릴리스와 농담따먹기를 하는 마왕을 보며 지금 뭐하는 거냐고 묻는 미카엘에게 '너 잘생겼다고 칭찬하는 거잖아.'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릴리스가 은연히 미남밝힘증이라며 중얼거린다. 생김새나 이름을 보면 서큐버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한데, 이를 보아 아마도 마왕이 여자라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런 반응들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서큐버스는 남자의 정기를 먹고 사는 존재이기 때문.

• 아몬
  
  유일하게 천사가 아닌데도 대화와 호감작이 가능한 인물이다. 활기찬 성격의 소유자이다.

5. 스토리

6. 엔딩

• 우리엘 노멀 엔딩
  
  
  – 우리엘이 마왕성에 갇힌 지도 100일이 지났다.
  
  
  
  
  마왕: 우리엘...
  
  
  
  
  우리엘: 이런 내 모습을 비웃고 싶겠지?
  
  
  
  
  – 많이 심란해 보이는 표정, 그녀의 날개 끝이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
  
  
  
  
  마왕: 미안하게 됐어. 이제 천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서.
  
  
  
  
  우리엘: 이미 포기했어. 나는...
  
  
  
  
  – 한참 말을 고르던 우리엘이 나와 시선을 맞췄다.
  
  
  
  
  우리엘: 너를 마음에 품게 되었어.
  
  
  
  
  마왕: ...뭐라고?
  
  
  
  
  – 우리엘이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우리엘: 좋아져 버렸다고. 마왕인 네가.
  
  
  
  
  – 예상치 못한 말에 머리가 멍멍해져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그리고...
  
  
  
  
  마왕: ...어....
  
  
  
  
  – 복부의 아린 감각에 고개를 숙이자, 우리엘의 화염검이 깊게 박혀있었다.
  
  
  – 언제 화염검을 손에 넣었지? 생각하기도 전에-
  
  
  – 내게는 치명적인 신성력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엘: ...미안해.
  
  
  
  
  마왕: 우리엘...
  
  
  
  
  –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우리엘: 너를 마음에 품었다는 말은... 거짓이 아니야.
  
  
  
  
  마왕: (왜... 네가 더 아픈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
  
  
  
  
  – 내게 자신의 신성력을 모두 쏟아부은 우리엘의 날개가 불에 그을리듯 검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우리엘: 마왕....
  
  
  
  
  마왕: (울지마...)
  
  
  
  
  – 우리엘의 눈물 어린 얼굴을 마지막으로 나는 눈을 감았다.

• 과욕의 최후
  
  
  – 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지 100일째 되는 날,
  
  
  – 원래 계획대로라면 나는 이미 천계를 정복해야만 했지만.. 안타깝게도 천족 군단에게 신의 권능을 빼앗기고 말았다.
  
  
  
  
  미카엘: 자격이 없는 자가...
  
  
  미카엘: 큰 힘을 탐하면 이렇게 되는 거다.
  
  
  
  
  – 마왕성은 천족에 함락당했고…
  
  
  – 마계 역시 처참하게 짓밟히고 말았다.
  
  
  
  
  마왕: 그래도 후회하지 않아.
  
  
  
  
  미카엘: 끝까지 어리석군.
  
  
  
  
  – 미카엘의 경멸어린 시선 속에서 나는 쓸쓸히 눈을 감았다.

• 우리엘의 기습
  
  
  릴리스: 마왕님. 천족 군단이 저희 던전을 격파했습니다!
  
  
  
  
  릴리스: 이대로 가다가는 마왕성이 위험합니다!
  
  
  
  
  마왕: 다들 성문을 방어하라!!
  
  
  
  
  – 갑작스러운 천족의 공격에 마족 군단은 혼란에 빠졌다.
  
  
  – 나는 어떻게든 상황을 통제하고자 이를 악물었다.
  
  
  
  
  – 그 순간-
  
  
  
  
  마왕: 윽!
  
  
  
  
  – 등에서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에 나는 신음을 내뱉었다.
  
  
  – 뒤를 돌아보자-
  
  
  – 우리엘이 결연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엘: 지옥에나 떨어져.
  
  
  
  
  – 차가운 독설과 함께 나의 몸은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 우리엘은 쓰러진 나를 지나쳐 미카엘에게 달려갔다.
  
  
  
  
  우리엘: 미카엘, 괜찮아?
  
  
  
  
  미카엘: 우리엘...
  
  
  
  
  – 우리엘은 쇠약해진 미카엘을 부축해 그대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마왕: ...미카엘...
  
  
  
  
  – 하늘 위에 펼쳐진 거대한 하얀 날개 사이로 보이는 미카엘의 얼굴은...
  
  
  – 어쩐지 전혀 기쁘지 않은 듯했다.
  
  
  
  
  마왕: (왜? 너를 괴롭히던 내가 이렇게 망가졌는데…?)
  
  
  
  
  – 나는 답을 알 수 없는 의문을 품고 그대로 눈을 감았다.

7. 팁

7.1. 재화 관련

8. 평가

9. 여담

• 게임 이름을 직역하면 '악마의 키스'가 된다. 이 게임이 지닌 주된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